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타이어[073240]는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인 독일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우토빌트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 중입니다. 테스트 결과는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지표로써 자동차 업계에는 신뢰도 높은 인증의 의미를, 소비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간 변별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우토빌트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는 유럽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여름용 55개 제품(규격 205/55R 16)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HS52'는 젖은/마른 노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종합 순위는 미쉐린, 컨티넨탈, 브릿지스톤에 이어 4위(Good 등급)를 기록하며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최상위 평가를 획득했습니다.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유럽 정상급 권위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 잡지사인 아데아체(ADAC)에서도 종합 3위,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차지했다"며 "유럽을 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타이어[073240]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PS71 EV'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 PS71 EV'는 일반타이어 대비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해 연비 향상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가 구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신개념 패턴 디자인 적용 및 흡음재 폼 타이어 내측 부착)을 적용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의 순간 가속력 및 고출력에도 노면 그립력을 보장하고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뛰어난 가속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어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했으며,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했습니다. 전비 개선 부분도 고려해 전기차가 원하는 회전저항도 최소화 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타이어[073240]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 효과 등으로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금호타이어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4조410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13.5%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578.5%가 뛰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금호타이어는 연간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증가치를 배수로 따질 경우 약 16배 가량 증가한 셈입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이 증대됐다"며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도 실적 증가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은 1조605억원, 영업이익은 14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710.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글로벌 RE 타이어의 수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인 금호타이어의 타이어금형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국제 입찰은 매년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여한 업체의 공급단가 가격과 공급능력, 품질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공급자를 선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번 선정으로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해 금호타이어 글로벌 생산기지(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 공급 1순위에 선정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생산거점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고객 공급능력 확대를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중국, 루마니아를 포함한 해외 법인들에 대한 신규투자 및 제품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자사는 품질 경쟁력과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금호타이어 1순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금호타이어 및 글로벌 고객사들에 대한 브랜드위상 확립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타이어 렌탈과 타이어 위치 교환 및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렌탈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기를 통해 고객 연락처로 렌탈 서비스 업체가 상품 관련 상담 및 결제 등을 해피콜로 진행합니다. 오후 4시 이전에 연락처를 남긴 고객은 당일에 해피콜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로로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경차부터 중형차, SUV 차량 등 모든 차종에 대해 24개월 및 36개월 월정액으로 타이어 4본을 렌탈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며 타이어 손상 시 동일한 새 타이어로 교체해 주는 ‘프리미엄 보증 서비스’와 도로상의 위험 요소로 인한 타이어 1개 파손 시 파손된 타이어와 반대편 타이어까지 교환해 주는 ‘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로 발돋움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는데요. 전대진 사장은 임직원들과 새로운 60년 및 생존을 위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 제공’을 새로운 미션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는데요.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다는 미래상을 표현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비전 발표와 함께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는데요.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을 이전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전 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의 모든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합니다.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생산 감축이 타이어를 비롯한 부품사들의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금호타이어는 본격적인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대표이사는 월 급여의 30%, 기타임원은 20%를 반납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대진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의 모든 임원진은 최근 긴급 비상경영대책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경비예산을 줄이는 등 비용 지출을 최대한 축소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초기 중국산 원재료 수급으로 인해 생산에 큰 차질을 겪어왔습니다. 최근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해졌는데요. 특히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업계는 생산공장의 가동을 멈추는 잇따라 멈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2분기 10분기 만에 영업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온라인 또는 전화로 제품 4본을 구입하면 탁송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차량을 가져가는 방식인데요. 외출없이 집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감염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찾아가는 ‘교체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교체대행 서비스는 금호타이어의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됩니다. 금호타이어의 교체대행 서비스는 고객들이 원하는 곳으로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수령하고 작업 후 다시 가져다 주는 방식입니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타이어프로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타이어프로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및 전화로 예약할 수 있고, 전국 타이어프로에 방문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차량에 맞는 타이어를 선택해 장착점과 시간, 차량 인수 및 인도 장소를 선택해 결제를 완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금호타이어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업교육학교와 협약을 맺은 금호타이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금호타이어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1998년에 설립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인데요.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직업교육대학으로 꼽힙니다. 이번 산학협력은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서울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 등 총 5개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부터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 뒤 특화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니다. 전 사장 외에도 주요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데요. 최근 급격히 떨어진 주가를 방어하고 실적 개선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전 사장이 지난 7일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김상엽 영업마케팅본부장도 같은 날 자사주 7000주를 매입하는 등 주요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한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요. 하지만 2018년 더블스타에 인수된 이후 실적 반등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지속적인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지난해 2분기엔 10분기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한 뒤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덕분에 지난해 연간 실적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엔 인기차종인 기아차 셀토스에 OE 전량을 공급한 데 이어 아우디에도 OE 물량을 공급하는 등 영업 성과가 두드러졌는데요. 2018년부터는 내수시장 1위를 꾸준히 지켜내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황에도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