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수입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1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8% 오른 130.43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2월(130.83) 이후 최고치이며 6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8%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수 상승이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 당 81.61 달러로 전월(72.63 달러) 대비 12.4%, 전년 동월 대비 100.7% 상승했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석유화학 관련 제품의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원재료가 광산품(11.1%↑)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0.1% 상승하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10.8%↑)·제1차금속제품(5.5%↑)이 올라 전월 대비 3.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본재는 0.3%, 소비재는 0.8% 상승했습니다. 10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6% 오른 116.1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8포인트(0.98%) 올라 1914.73을 가리켰다. 나흘만에 19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수는 지난 20일 1900선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 거래일 대비 19.1% 폭등한 배럴당 13.78달러에 장을 마친 영향을 받아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후들어 상승폭 확대는 국제유가가 시간외로 10%대 급등한 데 힘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힘입어 중극 증시 또한 상승 전환하는 등 아시아 시장 대부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99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1057억원, 1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화학,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등이 3%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섬유읩고, 통신업 등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의 급반등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된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올라 1907.5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99% 올라 2만 3475.8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2.21달러) 상승한 1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상승 폭을 30% 이상 키우면서 배럴당 16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879억원, 19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0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업, 유통업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통신업,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상승 우위 흐름이다. NAVER가 4% 이상 오른 가운데 현대차, 삼성SDI, LG화학, LG생활건강이 1% 이상 오름세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국제유가 폭락과 이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 떨어져 158.07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2.67% 떨어져 2만 3018.88을 기록했다. 전날 배럴당 -37달러까지 떨어졌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1달러로 다시 올라오며 만기를 맞았지만, 6월물 WTI는 전날과 비교해 43.4% 떨어진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70% 가까이 밀리면서 6.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115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구인과 개인은 각 50억원, 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의약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운수장비와 은행, 증권, 비금속광물이 2% 이상 빠진 가운데 금융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보험, 철강금속, 제조업, 음식료품, 화학 등이 1% 이상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한 흐름이다. 현대차가 4% 가까이 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원유 시장이 붕괴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 떨어져 1883.10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2.44% 떨어져 2만 3650.44를 기록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배럴당 -37.63달러까지 떨어지며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낙폭은 300%를 넘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358억원, 13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3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다. 특히 운수장비, 의료정밀, 은행은 2% 내외로 빠졌고 증권, 전기저자, 섬유의복, 제조업, 종이목재, 기계, 운수창고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이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비슷한 흐름이다. 현대차가 2% 이상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SDI가 1% 이상 약세다. 반면 셀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공포 완화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가 국제유가 하락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 떨어져 1835.09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22% 올라 2만 3719.37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으로 구성된 10개국 석유수출 협의체인 OPEC+는 회의를 열고 5월부터 두 달간 하루 100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OPEC+는 오는 7~12월 기간엔 하루 800만 배럴을 감산하고 2021년1월부터 2022년4월에는 하루 60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감산 합의에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3%(2.33달러) 하락한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원유 감산에도 유가가 하락한 것은 이번 감산이 이미 WTI 가격상승에 반영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루 1000만 배럴 감산 규모는 대규모 수요 축소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간밤 미국 증시가 7% 넘게 폭락하면서 코스피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 떨어져 1937.61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7.79% 떨어져 2만 3851.02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이다. 장 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면서 15분 간 거래가 중단됐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1991년 걸프전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681억원, 151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30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비급속광물,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2% 내외로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증권 ,음식료품, 철강금속, 유통업, 금융업, 건설업, 서비스업, 보험, 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0일 국제유가 급락사태에 대해 원유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한 의지가 확인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9일(현지시간) WTI 가격은 31.3달러로 마감하며 전일보다 24.2% 급락했다”며 “원유시장 대 혼란은 사우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유시장에서 주목한 것은 공식 판매가격(사우디 OSP) 인하”라며 “한달만에 6.0달러나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원유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우디가 계획하고 있는 100만~200만b/d의 원유 증산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2019년 말 기준 공식적인 사우디의 원유 잉여생산 능력은 169만b/d”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사우디가 계획대로 원유 증산을 지속할 의지가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적어도 과거 경험(2015~2016년 미국 셰일원유 견제 시기)을 고려하면 사우디의 원유증산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락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주가가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발동돼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와 국제유가가 20%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공포가 극에 달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3.76포인트(7.79%) 폭락한 2만 3851.02로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2158포인트(8.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5.81포인트(7.60%) 빠진 2746.5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하락한 7950.68을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기록한 최고가에 비해 약 19%나 하락하면서 ‘베어 마켓(약세장)’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최고가보다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분류된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수석 마켓전략가 피터 세치니는 “(약세장 기준인) 단순히 20% 하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11년 간의 강세장은 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