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는 정보보안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과 보안조치를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 협력회사 사무실 등 현장을 찾아 보안 취약점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40여 개 협력회사 사무실을 방문해 보안점검을 시행하고, 발견된 취약점에 대한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출입보안 절차와 위규사례, 해킹메일 사례를 공유하며 보안 준수사항 교육도 병행했습니다. 올해 총 10회의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수행한 고리원자력본부는 보안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해킹메일 대응 훈련, 국가보안 교육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광훈 본부장은 “찾아가는 정보보안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보안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제약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및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ISO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정보자산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문서화해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지를 검증합니다. 대웅제약이 획득한 ISO27001 인증 범위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제조 및 생산, 연구개발 업무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자사 보툴리눔 독소제제(나보타)의 생산기술이 포함됐습니다. 인증 범위의 대상이 되는 거점은 오송 및 향남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입니다. ISO27001의 확장판인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경영관리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증합니다. 대웅제약이 획득한 ISO27701 인증 범위는 제조·생산·연구분야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임상실험 관련 개인정보입니다. 이창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개인정보보호 노하우 전파와 다양한 교육·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이진규 네이버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들에게 유용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합니다. 개인정보 침해 대응방안·보호수칙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라면 알아야 하는 내용을 실제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는 교육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TV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합니다. 이진규 네이버 CPO는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객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아동의 안전한 SNS 사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온라인 개학·원격 수업으로 인터넷 사용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아동과 학부모 대상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는데요.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글로벌·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정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6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관련 근거에 의거해 정보통신, 전기통신 사업자 등 콘서트사의 440여개 회원사들이 책임보험 가입을 진행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신설된 법률에 따르면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기업은 손해배상 책임보험이나 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을 적립하는 것이 의무사항”이라며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힘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