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내년에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여파로 증대되는 시장불안과 불확실성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일관성 있는 정책의지를 거듭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6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앞으로도 밸류업 정책을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상장기업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밸류업 세제지원 재추진과 우수기업 표창·공동IR 등으로 모멘텀을 확산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과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행점검 등 적극적 주주권리 행사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재개준비와 불공정거래 엄정제재 등 시장신뢰 회복노력도 강화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 기업지배구조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입법사항은 국회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상장기업 사이에서 주주가치 존중문화가 점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9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스노우피크 의류 부문의 인기가 지속되며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6%, 20.1% 늘어난 873억원, 147억원을 기록했다. 스노우피크 판매량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충전기 등의 모바일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으나 스노우피크 어패럴 제품 판매가 같은 기간 32.3% 성장했다"며 "의류 특성상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 F/W(가을·겨울) 제품을 판매하는 하반기, 특히 4분기를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대만 첫 수출 진행 이후 초도 공급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올해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일본과 중화권 진출에 대한 로드맵이 구체화되며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부터 TV광고를 통해 F/W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올해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매출성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의류 라이선스 사업 전개를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2%, 99% 늘어난 1779억원, 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 의류 라이선스 사업으로 외형 성장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노우피크 국내 오프라인 점포 수는 지난해 161개로 점포 출점에 따른 매출 증대가 강하다"며 "국내 상위 패션 브랜드와 비교할 때 캐주얼 부문 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4%, 60% 늘어난 2745억원, 515억원으로 추정된다. 남성 캐주얼에서 여성, 유아동복 라인까지 확장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노세일 전략으로 마진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 180~190여개 내외까지 매장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순이익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에 배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 늘어난 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2%, 59% 늘어난 1779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 의류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122% 늘어난 1605억원, 29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 덕분”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전년 대비 30개 이상 늘어난 161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매출 비중의 견조한 상승과 패션용품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 18.5%를 달성했다”며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신규 상권에 다수의 매장을 새로 개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입점한 백화점, 아울렛 매장은 규모 확대와 리뉴얼을 진행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을 출시와 더불어 여성, 키즈 등으로 라인업 다변화도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TV 광고 및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8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내년 해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5%, 97% 증가한 1821억원,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까지 호실적을 지속했지만 연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인 F/W 시즌으로 진입하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날씨가 예년 대비 따뜻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특성상 F/W 시즌 판매량이 연간 매출액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따뜻한 날씨는 악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이 내년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상해 타이구이 매장에 첫 점포가 개설됐고 파트너사의 영업력, 유통망 등 여러 가지 리소스를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사업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전년 대비 50%가 넘는 고성장을 보여줬다”며 “향후 날씨 상황이 변하게 되면 내년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어질 수 있어 현 시점에서 펀더멘털 약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4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하반기 마케팅 효과와 헤비 아우터의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28% 증가한 401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호실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의 경우 점포당 매출액 상승 고려 시 매 분기 강화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상대적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이 메인 모델 교체 외에도 추가적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수준에 따라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소폭 부진할 수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 추가 확보 작업을 통해 4분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헤비 아우터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헤비 아우터는 판가가 높은 만큼 매출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올해 4분기 실적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7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해외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0%, 79% 증가한 403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점포수가 분기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점포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며 “3분기에도 성수기가 시작되고, 대만에 이은 중국 진출, 모델 교체 효과 등 실적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연초부터 준비해온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브랜드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다”며 “해외 진출, 메인 모델 교체에 더해 헤비아우터 라인업을 추가하기에도 적절한 시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브랜드 파워 확보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3%, 90% 증가한 1918억원,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 대피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감성코퍼레이션이 브랜드 파워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해외 진출 모멘텀도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로 신규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스노우피크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대만, 홍콩 등 중화권 판매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지역으로 추가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외형 성장과 중장기 해외 모멘텀으로 매력적인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0%, 1310% 증가한 1175억원, 16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시장을 이기는 패션 브랜드로 외형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오프라인 점포수 84개에서 지난해 131개로 백화점, 쇼핑몰 중심의 신규 출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오프라인 매장 기준 최대 170개까지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00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남성 캐주얼 중심에서 여성, 유아동복 라인까지 확장 추세에 있고, 온라인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은 패션 부문 손익분기점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안정적 마진 보전이 뒤따르는 해”라며 “올 한해 주목해야 할 패션 브랜드사로 중장기 해외 성장 기회도 열려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의류 라이선싱 사업과 모바일 사업을 영위하는 감성코퍼레이션이 ‘스노우피크’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리오프닝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진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감성코퍼레이션은 2000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김호선 대표 취임 이후 가상현실 관련 솔루션, 암호화폐 채굴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이 아닌 스노우피크 등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스노우피크어패럴은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51%를 기록하며 유망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점포 수도 상반기 104개에서 지난 9월 말 130개까지 증가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앞으로 성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점포당 연간 매출액 증가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점포 수와 점포당 매출액 증가를 고려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61%, 98% 증가한 1884억원, 2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