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이 신선한 쌀을 집으로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은 산지에서 갓 도정한 유기농·무농약 쌀을 집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신선 쌀 바로배송’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도정일자가 최근일수록 수분이 풍부해 밥맛과 식감이 좋은 쌀의 특성을 고려해 이와 같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초록마을 유기농 쌀(20kg)은 유기농 특구로 지정된 홍성산지에서 삼광품종으로 재배한 2016년 햅쌀이다. 삼광품종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선정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밥맛이 타 품종에 비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농약 쌀(20kg)은 ‘신동진 품종’을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유기농 쌀과 무농약 쌀 모두 단일 품종이며,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초록마을 매장에서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바로배송카드’를 비치했다. 고객들은 바로배송카드를 이용해 유기농·무농약 쌀을 직접 보고 선택하며 산지에서 갓 도정한 쌀을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초록마을 전국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며, 매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주요생필품 27종을 엄선해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4주간 ‘9900원 실속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1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대표 행사상품 중 주방용품으로 인덕션에도 사용가능한 ‘셰프라인 인덕션 프라이팬·궁중팬(각 28cm)’, 세라믹코팅이 된 주물 ‘키친아트 모던 세라믹 양수(20cm)·편수(18cm) 냄비’가 있다. 수예소품으론 헬로키티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 ‘목쿠션·방석·거실화·담요(종류별)’와 ‘행운 메모리폼 베개’ 등이 있다. 이밖에 ‘필립스 헤어드라이어’, ‘매직 열지킴이 뾱뾱이(10m)’, 활용도가 높은 ‘멀티코드’, 국내산으로 품질이 우수한 ‘홈즈 미스제인 리빙박스(72L)’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 상품을 선보이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라며 “알뜰한 주부고객을 비롯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자취생, 직장인 등에게도 필요한 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청년 창업가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9일까지 잠실점에서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와 창업진흥원(중소기업청 산하)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창업&스타트업’ 2기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지난해 열린 1기와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난 42개 회사의 228종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노블의 ‘한글로 동물 만들기’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활용한 교구다. ㄱ은 기린, ㅂ은 부엉이, ㅋ은 코끼리처럼 ㄱ부터 ㅎ까지 한글의 14개 자음으로 시작하는 동물의 자음과 모음을 조립해 해당 동물의 형상을 만들며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격은 3만8000원이다. 배터리나 모터 없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코엘의 ‘회전형 치간 칫솔’도 주목할 아이디어상품이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제품의 칫솔 헤드를 넣었다 뺐다 하면 자동으로 칫솔 헤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오리온은 대금 지급일수를 대폭 단축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중소 협력사들의 대금 지급일수를 기존 60일에서 25일로 줄여 지난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높여 회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또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생·품질 관리도 지원하며, 기술 개발·보호, 매출확대 도모 등 다채로운 방안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리온은 지난 9월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설명회를 열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상호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협의를 통한 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의 공정한 선정기준, 하도급 거래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하도급 운영에 대한 바람직한 서면발급 등의 내용을 담은 ‘하도급 법규준수 4대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의 권익증진을 위한 ‘표준 하도급 계약서’의 사용에도 협의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을 통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이 주최한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16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다.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광주·청주 등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전주에서 9회를 맞았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백정현의 지휘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꾸며졌다. 여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첼리스트 송영훈,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박지민 등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해 협연을 펼쳤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연주로, 2부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박지민, 특별 초대된 전통 타악그룹 동남풍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테크닉과 감정 표현에 있어 바이올리니스트가 극복해야 할 난곡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멘 환상곡’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 첼리스트 송영훈은 엄숙하고 유장한 멜로디의 ‘콜 니드라이’를 멋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되면서 배추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채소와 포장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둔 최근 한 달(10/1-10/31) 동안 겉절이나 샐러드로 활용할 수 있는 양배추·샐러드채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20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김치 재료인 대파·부추 판매량은 102% 올랐다. 이색김치 재료로 알려진 비트 판매량 역시 48%, 연근은 55% 각각 증가했다. 그에 비해 배추·무 판매량은 87% 올라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김장 주재료인 배춧값이 폭등하자 소비자들이 배추 대신 대체 채소를 찾으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직접 김장을 하는 대신 완제품인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총각김치·깍두기 판매는 5배 이상(464%) 급증했다. 묵은지·맛김치 판매도 182% 올랐고, 번거롭게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절임배추(81%)를 찾는 고객도 증가했다. 또 1인가구를 포함해 필요할 때마다 소량으로 김치를 구매해 먹는 이들이 늘면서 소포장 포기김치(10kg 미만)판매도 75% 증가했다. 이외에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2016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내수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 30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측은 “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이 회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가공식품군 판매 호조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판가 회복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86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글로벌사업 성장세가 지속됐다. 식품부문 내 가공식품의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9% 늘었고, 생물자원부문의 해외매출 비중 역시 71%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2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내수침체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햇반 컵반·비비고 국/탕/찌개·고메 프리미엄 냉동제품 등 간편식 제품의 판매실적이 좋았고, 쌀가공식품·냉동제품군·김치의 매출이 크게 늘며 가공식품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은 원당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인한 소재식품의 이익 감소로 지난해 3분기에 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고객이 직접 선별한 창업 아이템들을 옥션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옥션은 오는 7일까지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발굴·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시즌3’ 참가 작품에 대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표 이벤트는 지난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사업화 지원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시즌3을 맞이한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창작자들의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함께 상품의 제작·홍보·판매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작품 총 15종에는 심사위원 중간평가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친 최종 당선작들은 내달 5일 ‘올킬특종’ 코너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이번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는 작품은 공예디자인, 캐릭터·일러스트, 출판·체험·DIY 등 3가지 분야 내 총 50종으로 구성돼 있다. 투표는 2일 공예디자인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로 이틀씩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의 투표 기간 동안 ID당 1회씩 투표 가능하다. 투표를 통해 결정된 분야별 BEST 5 작품들은 ‘슈퍼끼어로’ 심사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심장을 뛰게 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GS25는 라이나전성기재단과 지난 1일 심정지 환자를 구할 수 있는 자발적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의 GS25 2부문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우리동네 하트히어로’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성기 GS25 2부문장,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와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동네 하트히어로(이하 하트히어로)는 지난 한 해에만 3만여 명이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자발적 참여를 원하는 GS25 가맹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구비하게 하고 경영주를 대상으로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트히어로로 가입된 점포 주변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교육을 이수한 GS25 경영주가 점포에 구비된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겠다는 것. 두 회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남구의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한 GS25를 시작으로 하트히어로 참여점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PC그룹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하고 적극 활동에 나서고 있다. SPC그룹 해피봉사단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와 장애인 거주시설 장봉혜림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해피봉사단은 배스킨라빈스 핑크카와 함께 출동해 장봉분교 어린이와 교사, 장봉혜림원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또 장봉분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교실을 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봉혜림원은 100여명의 지적장애인과 중중장애인이 머물 수 있는 거주공간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SPC그룹이 사회공헌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산간오지에 위치한 복지기관 100곳을 찾아 빵과 케이크를 선물하는 ‘해피 스마일 파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로 ‘Happy Smile SPC(해피 스마일 에스피씨)’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론칭했다. SPC그룹의 로고인 ‘행복을 담는 그릇’에 나눔과 기쁨의 미소를 형상화한 브랜드 로고와 ‘행복을 굽다!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도 함께 선보였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출시 27개월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허니버터칩 누적매출이 10월 말 기준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자체 확인한 결과 최단기간에 해당될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고 2일 밝혔다. 시장의 유행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히트제품이라 해도 6개월을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신제품 출시 초기 집중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만들지 못하면 새로운 유행에 밀려 사라진다. 이 때문에 허니버터칩 열풍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허니버터칩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도 매월 70억~80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맛에서 나아가 ‘달콤한 감자칩’ 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상반기 허니버터칩 매출은 552억원(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체 스낵시장에서 4위에 랭크됐다. 해태제과는 누적매출 2000억 돌파와 함께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년간 받아온 국민적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황금 200돈을 증정하는 이벤트 ‘황금버터칩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2016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아키텍트, 네트워크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3일까지 이베이코리아 채용 홈페이지(recruit.ebaykorea.com)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오는 9일(1차 접수 마감)까지 접수된 지원자들을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후 1·2차 면접 등 개별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G마켓과 옥션 회원이어야 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지원자격, 직무별 주요업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베이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배사원의 인터뷰와 이베이 내 개발자들의 생활과 환경을 담은 영상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강수기 이베이코리아 채용팀장은 “최근 쇼핑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음성인식 등의 신기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가 대구 지역의 시민 안전에 힘을 보탠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지난달 31일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대구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시민을 위한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도날드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23개 매장에서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고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에는 ‘안전지킴이 집’ 현판이 부착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들을 운영하는 김태희, 여동윤, 조장환 가맹점주들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맥도날드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연다. 11번가(www.11st.co.kr)는 11월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 ‘땡's 페스티벌’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400여개 브랜드의 할인상품을 내놓으며, 추첨을 통해 BMW 자동차도 증정한다. 특히 오늘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할인율을 높인 ‘크레이지 프라이스’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 ‘라푸마’ 구스다운을 9만9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하나씩 총 11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아이파크·대구 등 11번가에 입점한 7대 백화점 상품을 신용카드 20% 추가할인(최대 3만원)해 구입할 수 있다. 카테고리별로 최대 50% 할인한 대표상품들도 선보인다. 1일엔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마몽드 하이 커버 리퀴드 쿠션’을 8750원, 유한킴벌리의 ‘17년형 하기스 매직기저귀 3팩(사은품 2종)’을 4만5900원, CJ제일제당의 ‘컵반세트(볶은김치덮밥 3입+오징어덮밥 3입)’을 1만1130원에 내놓는다. 이밖에 LG생활건강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Up-Cycling(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을 탄생시키는 걸 말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것들을 재사용하는 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지금까지의 단순포장 개념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추가한 포장 패키지를 기획한 것. GS25는 친구와 연인, 가족에게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재미까지 전할 수 있는 ‘복불복뿅망치빼빼로’·‘권투글러브빼빼로’·‘스프링베어빼빼로’ 등을 선보인다. 또한 빼빼로가 들어있는 미니언즈 포장 패키지에 한정판 미니언즈자석 5종 세트를 넣은 ‘유어스미니언즈빼빼로’는 GS25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빼빼로를 다 먹고 필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민빼빼로 기획세트’와 ‘유어스빼빼로가방’ 등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과 콘셉트로 제작된 상품도 준비했다. GS25는 구글플레이와 손잡고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총 2억원 상당의 구글플레이캐시 뽑기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전날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지원 및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1899년 민족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라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 생계비 지원, '모두의 보훈드림' 공동홍보, 광복 80주년 기념 특판상품 출시 등 3대 공익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리금융은 독립유공자와 가족에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병원비), 생활(의류·외식), 여가(여행·공연)를 위한 복지·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우리금융은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국민기부 온라인플랫폼 '모두의 보훈드림' 홍보에도 적극 나섭니다. 모두의보훈드림은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은 본점 외벽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고객용TV,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모두의보훈드림 플랫폼을 알립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월납입한도 30만원, 최고금리 8.15%의 '우리 광복 80주년' 적금을 선착순 10만좌 출시합니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계좌당 815원씩 기부합니다. 우리은행과 고객이 기부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매년 광복절마다 국가보훈부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군인·소방·경찰공무원을 지원하는 '우리히어로' 사업을 2022년부터 가동중이며 현재까지 2388명에게 총 40억3400만원 규모로 생계비, 장학금, 심리치료 등을 지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한 1조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8.1% 늘어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또 반기에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 증권사 첫 사례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1분기에 518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는 전년동기대비 64.1% 증가한 6291억원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6조6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8.62% 늘어난 57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운용 중심의 수익기반과 맞물리며 큰폭의 실적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부문은 글로벌 특화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조7000억원에서 6월말 기준 7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월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부문이 조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수익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글로벌 투자은행 수준의 안정적이면서도 성장성 있는 수익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4% 증가한 7조337억원, 영업이익은 95.53% 늘어난 58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익은 92.15% 늘어난 5401억원입니다. 상반기는 매출 11조7753억원(전년동기비 7.61% 증가), 영업익 1조1151억원(63.76% 증가), 당기순익 9995억원(60.18% 증가)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46.5%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종속회사의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지난 5월 분할합병 절차를 완료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과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 모두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말 인수한 팬젠은 올 6월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사업부문별로 2분기 전문의약품사업 매출은 6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특히 2분기 북미향 주사제 수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매출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7.7%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수탁(CMO)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 영향입니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멀티도즈) 바이알’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받았습니다. 향후 치과용 국소마취제에 대한 신규 등록을 추진해 미국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3분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을 통해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 2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76.7% 늘었습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건기식 사업부의 분할합병을 마치고 하반기 신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만큼 꾸준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SKT는 올해 2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유심 교체와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2%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4조3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줄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AI 사업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AI DC(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에 이은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SKT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0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의 일환으로 SKT는 국내외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입니다. 이 외에도 유심 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Zimperium)을 전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SKT는 향후 5년 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양섭 SKT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