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현장 중심,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CJ그룹의 식자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이달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경로 영업 조직에서 고객중심의 지역 밀착 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영업망을 전국조직으로 분산해 운영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에 분산된 영업조직의 활동을 지역에서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조직과 SCM(물류)조직도 현장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경로중심 조직에서는 각 기능별 상호협력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와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전 기능의 지역통합 운영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른바 중앙집권 시스템의 한계를 지방분권 시스템으로 극복하겠다는 것. 더불어 의사결정 구조를 각 지방조직에 분산해 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이 ‘제21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쇼핑플랫폼 제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플래닛은 지난 2월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자회사 ‘커머스플래닛’을 인수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IT 기술과 유통서비스가 결합된 생활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생활 플러스(+)’를 지난 3월 오픈해 새로운 모바일 쇼핑플랫폼을 구축했다. 4월엔 오픈마켓 최초로 직매입 사업을 본격화해 차별화된 가격경쟁력과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또한 4월 오픈마켓 업계 처음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고객센터인 ‘V센터’를 오픈했다. 여기에 8월엔 서울시가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을 활용해 여성 고객을 위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7월엔 고객 멤버십 제도 또한 기존 4개로 구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9개 특화매장으로 고객의 생활을 큐레이션하는 서북부 지역의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마트 은평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은평점은 롯데 은평몰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 지상2층 총 3개 층에 약 9385㎡(약 2844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전문매장인 ‘해빗(Hav’eat)’을 비롯한 신선·가공식품 매장이, 지상 1층에는 전문가적 조리도구를 모아놓은 ‘룸바이홈키친(Room x Home Kitchen)’을 포함한 일상용품 매장이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세계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TRU)’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OLOTETE)’ 등 총 9개의 특화매장이 선보인다. 특히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20대에서 4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언더웨어 전문매장인 ‘보나 핏(BONA FIT)’ 1호점을 오픈한다. ‘BONA FIT’의 ‘BONA’는 이탈리아어로 ‘좋다’는 의미로 ‘FIT’이라는 단어와 합성해 ‘편안하고 핏이 좋은 언더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BONA FIT은 여성 뷰티아이템을 제안하는 특화매장이다. 브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관 복지증진에 앞장선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김철종)와 MOU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김철종 소방동우회 회장, 최인창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해 소방관들의 출동대기공간인 119안전센터 근무환경개선을 비롯한 소방관 복지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들이 출동 전 대기하는 119안전센터 환경 개선을 비롯해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19안전센터는 구급대, 진압대, 구조대 등 여러 소방인력이 출동 전 비상대기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시설이 노후하고 열악한 곳이 많다. 실제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6개 소방서 중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시설은 59개로 30%가 넘는다.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은 “이베이코리아의 지원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르는 대기실의 환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으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 노하우 전수 이벤트를 마련한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은 스타셰프를 초청해 홈파티요리를 테마로 한 연말 쿠킹클래스 특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근사한 요리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티요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3회 진행되며, 유명 스타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파티요리 레시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1일에는 박준우 셰프가 강사로 나서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파티요리’를 주제로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미트로프’와 ‘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 크림 디저트’를 선보인다. 미트로프 요리는 다진 소고기를 계란, 유유, 넛맥에 적신 빵으로 감싼 뒤 오븐에 구워내고 백설 쿠킷 반조리편의식 제품으로 간편하게 만든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메뉴다. ‘케이크 크림 디저트’는 설탕, 우유, 밀가루로 만들어 구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 초코 크림을 발라 통나무 모양으로 만든 요리다. 오는 23일에는 ‘퓨전식 이탈리안 홈파티’를 주제로 남성렬 셰프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 신사동 가로수길에 미니백화점 ‘엘큐브’ 3호점 오픈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전문 미니백화점 ‘엘큐브’의 3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엘큐브 가로수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몰리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홍대점, 이대점과 매장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이 1층에 위치하고, 프랑스 유명 디저트 카페 ‘위고에빅토르’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이 들어선다. 또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과 병행수입 패션상품을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등 패션피플을 겨냥한 트렌디한 매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18일까지 점포 오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단독상품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코리아나화장품, 롯데몰 은평점에 세레니끄 신규매장 오픈 =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프랜차이즈 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가 롯데몰 은평점에 신규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세레니끄 롯데몰 은평점은 한층 더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대표이사 유태환)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초록마을 홍보대사로 활동할 ‘초록아름지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기째를 맞이한 초록아름지기는 초록마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초록마을 상품을 활용한 나만의 요리 레시피를 만들고 초록마을 매장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등 브랜드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초록마을 신상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 상품 품평과 개선을 위한 제언 기회를 갖는다. 이번에 선정할 21기 초록아름지기 인원은 15명이며,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매장 이용이 자유로운 사람,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인 사람, 친환경 유기농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신청은 초록마을 온라인 쇼핑몰(www.choroc.com)에서 지원서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초록마을은 당첨자를 선발해 이달 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초록아름지기는 활동기간 동안 초록마을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5%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초록마을은 초록아름지기 활동 우수자를 상시 선정해 포상하고, 21기 활동 종료 후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시상할 예정이다. 김형진 초록마을 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고객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선정된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프로듀서 in 옥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제품 공모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최종 당선작 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갖춘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단계적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앞서 옥션은 지난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사업화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웅크린 선인장, 웅장 인형(3만4000원)’, ‘천연소가죽 DIY 키트(5만원)’, ‘우드 패턴 액세서리(1만9600원)’, ‘노타(NOTA) 캔버스(3만4000원)’ 등 총 24종이다. 모두 아이디어와 실용성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웅크린 선인장을 표현한 캐릭터 웅장 인형은 무표정한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제품이다. 천연 소가죽 DIY키트는 집에서도 쉽게 천연가죽 팔찌, 지갑, 가방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선주문 생산 방식 시스템을 적용, 목표 주문량이 달성된 경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아빠를 ‘친구 같은 아빠’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에 참여한 300여명의 아빠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맥도날드는 서두와 같은 결과의 원인으로 먼저 과거 가부장적이고 엄한 아빠의 모습과는 달리 최근 아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육아 예능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들었다. 또 주 5일 근무 정착으로 아빠들이 자녀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70%가 아빠와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운동’을 꼽았으며, 아빠들의 96%가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을 통해 자녀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답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땀을 흘리며 하는 신체운동이나 협업을 요구하는 놀이 활동이 친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함께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일에는 회사일로 바빠 아이와 충분한 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경연대회를 연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 ‘제 3회 신선명장(名匠) 선발대회’를 개최해 농산, 축산, 수산, 조리식품(Meal Solution) 분야의 최우수 직원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진행했던 ‘신선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전국 롯데마트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신선식품 전문가를 육성하려는 요인으로는 먼저 신선식품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공·생활용품과는 달리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도 작용했다. 또한 현재 대형마트 영업규제, 오픈마켓 성장 등으로 인해 유통채널 간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인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전국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받았다. 직무스킬, 상품화 가능성, 위생법규 지식 등을 기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6 한국의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문 명예의전당’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 명예의전당은 각 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탁월한 경영성과를 남겨 대한민국 산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기리기 위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마련한 제도다. 고객만족경영부문은 고객만족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해, 전략·업무프로세스·제품개발·인적자원 등을 고객의 관점에서 혁신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후 올해 명예의전당까지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은 경영주, 임직원, 파트너사 등 내부고객의 만족감 증대가 실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외부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에 내외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실제로 GS리테일은 내외부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고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고객센터인 해피콜을 운영해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GS25 경영주와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코리아나화장품, ‘제 53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2015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제 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은 우리나라가 처음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뛰어난 수출 실적을 보인 회사와 종사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코리아나화장품은 국내외 소비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들을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G마켓, 2016 국가고객만족도지수 오픈마켓 부문 1위 =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2014년 이래 3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해당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G마켓은 고객 혜택과 쇼핑 환경 개선, 편의성을 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25가 열정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춘을 응원한다. GS25는 토마토클래스로 유명한 NE능률과 교육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손잡고 대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GS25와 NE능률은 지난 8월 고객 참여형 손가락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GS25에서 행사상품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건당 50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기부 스탬프가 생성되도록 하고, 그 스탬프를 누르면 기부가 진행되는 형식이었다.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손가락 기부는 단 3일 만에 구매 10만 건을 기록해 총 5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GS25와 NE능률은 고객들의 정성을 모아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통해 선발되는 3000명의 대학생들에게 5억원 상당의 ‘2학년 토익’ 교재와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제공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현재 운영 중인 23개 대학의 행복기숙사 입사생 중 사회적 배려자와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선발해 이번 토익 수강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중 장애학생과 저소득층 100명에게는 토익 교재도 함께 지원한다. 또 G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전 점포와 익스프레스, 온라인쇼핑에서 2017 정유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선물세트 약 260종을 예약 판매하며, 12대 행사카드(신한·삼성·현대·KB국민·BC·NH농협·롯데·하나·씨티·우리·전북JB·광주KJ) 결제고객과 훼밀리카드 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품질 관리가 뛰어난 농가에서 키운 신선식품을 ‘신선플러스농장 세트’,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단독 기획한 브랜드 가공식품을 ‘뜻밖의 플러스 세트’라는 이름으로 엄선해 선보일 방침이다. 신선플러스농장 세트로는 옛 전통 사육방식 그대로 볏짚과 콩, 옥수수 등 자연식을 끓여 먹여 한우 고유의 깊고 고소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화식(火食) 한우 정육 냉장세트’(국거리 1kg, 불고기 1kg, 500세트 한정, 행사가 13만3000원)를 선보인다. 또한 백두대간 산자락 고랭지에서 키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김영란법 시대, 딱 맞는 선물세트를 미리 찜해 놓으세요.” 롯데마트는 2017년 설을 54일 앞둔 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0일간 2017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과일 선물세트와 축산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포함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전년보다 품목수를 13% 이상 확대해 총 189개 품목을 준비했다.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카드 등 9대 카드(현대, NH, 우리, 하나, 광주은행)로 결제하면 최대 30%의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으로 돌려받거나 현장에서 최대 50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카드사에 따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6/10개월 무이자 할부(롯데,신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롯데, KB국민, 현대, NH)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 무료배송도 가능하며, 특정 수량 이상 구매하면 덤 증정 혜택도 준다. 2017년 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 때문에 각 유통업체에서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