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중국 베이징에서 '2023 중국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3년 TV와 생활가전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생활가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테크·라이프스타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테크 세미나'를 열고 TV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Neo QLED 8K, 98형 QLED, OLED ▲게이밍 경험 ▲더 프레임의 매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캘리브레이션 등 TV 신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비스포크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테크 세미나에 앞서 지난 2월 독일, 4월 호주에서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신제품을 전세계 소비자와 미디어에 공개하는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라이프'는 2021년부터 제공해온 공간 맞춤형 '비스포크 홈'을 발전시킨 제품·서비스입니다. 소비자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작은 노력으로 많은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을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가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세계 65개 국가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신제품뿐 아니라 기존 비스포크 가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화하는 솔루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오는 8일 국내를 시작으로 6월 영국과 뉴질랜드, 3분기에는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센터 운영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에코패키지의 컬러 잉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32640]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초도물량이 사전 판매 10분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OBS)에서 라이브방송 '엘라쇼'로 LG 스탠바이미 GO 사전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라이브방송 중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거실,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고객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머그컵, 백팩 등 캠핑용품과 함께 웨이브,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OTT 서비스 이용권 등을 제공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9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출고가는 117만원입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 없이 케이스를 여닫는 것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집니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최현철 소형 사업총괄(전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석학회원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엽구업적이 뛰어난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OLED를 개발하고, TV 및 고성능 IT 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을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 OLED' 구조를 개발하고,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중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LCD 기술 광시야각 기술(IPS)을 개발하여 시야각을 개선하는 등 고성능 TV 및 IT용 LCD 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인기 가수 지코와 협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에는 지코의 일러스트가 입혀져있습니다. 또한 싸인과 함께 고유 넘버를 새겨 한정판으로 제공합니다. 슈케이스 70대, 슈케어 30대로 한정 판매합니다. LG전자는 2030 젊은 고객들이 제품의 소장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아트 패션 매거진 맵스와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출시 후 약 2개월 동안의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케이스 구매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30대였다"면서 "슈케어 구매 고객 중 30대 비중도 30%가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정판 슈케이스와 슈케어는 오는 14일 LG전자 홈페이지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판매합니다. 출고가는 슈케이스 49만원, 슈케어 169만원입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 보관 전시함입니다. 제품 내부는 신발 보관을 위해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차단됩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신발관리기입니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은 기본이고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림픽의 날을 기념해 삼성 헬스 앱에서 스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스탭 챌린지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도전 목표는 10만 걸음입니다.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삼성 헬스 앱 내에서 '올림픽의 날 뱃지'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삼성 헬스 앱의 메인 배너를 클릭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투게더' 메뉴에서 글로벌 순위와 목표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올림픽 팬들과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기획했다"면서 "글로벌 18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탭 챌린지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주관하는 '운동합시다(Let's Move)' 캠페인과 연계돼 진행됩니다. IOC는 운동의 기쁨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해왔습니다. 산책, 달리기, 계단 오르기 등 형식에 관계없이 운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으로 거듭났다"면서 "혁신적인 기능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3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해 스마트폰 생산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제품 인증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38단 낸드는 이전 세대인 176단보다 생산효율이 34%가량 높습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2.4Gb/s로 이전 세대보다 50% 빨라졌습니다. 읽기, 쓰기 성능 또한 20% 가량 개선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238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 5월부터는 스마트폰과 PC용 cSSD 솔루션 제품을 개발해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 고객사 인증을 마치고 나면 모바일용 제품부터 238단 낸드를 공급합니다. 이후 PCIe 5.0을 지원하는 PC용 SSD와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제품 등으로 238단 낸드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점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낸드 기술한계를 돌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올 시장 반등기에 누구보다 크게 턴어라운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을 방문해 해외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초대형 미래 신도시 건설 사업 '네옴시티'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더 라인', '옥사곤', '트로제나' 등 3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기회를 소개받았습니다. 조 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경영회의를 열고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가전,TV,IT와 함께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사업기회를 확보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리야드 소재 에어컨 생산현장을 방문한 조 사장은 6일 인도로 이동해 뉴델리 판매법인과 노이다에 위치한 가전 생산라인 및 R&D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조 사장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친환경 스마트공장' 추진 현황 등을 챙겼습니다. 조 사장은 모빌리티 분야와 전자칠판 및 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인도의 기후 조건과 전력 인프라 사정, 영화·음악을 즐겨 듣는 생활문화 등을 고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오는 7월 말 서울 코엑스서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언팩은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 S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 갤럭시 언팩은 서울에서 이루어집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국내 소비자는 새로운 경험과 트렌드에 민간하고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성향을 보인다"면서 "글로벌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이야기가 공식처럼 전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서울 언팩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높은 제품 완성도로 '폴더블폰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AI연구원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퓨리오사 AI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기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합니다. 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LG AI연구원의 평가 및 피드백을 설계, 개발, 양산 전 과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LG AI 연구원은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추론 성능 또한 높아 AI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반도체와 생성형 AI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양사는 AI 기술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미 캘리포니아우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서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는 2014년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현실 세계에 3D 기술을 접목한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이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전 프로는 고글 형태의 헤드셋으로 이용자의 눈과 손, 음성을 인식해 가상의 공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시선으로 앱을 조정하거나, 손가락으로 앱을 선택하고 손목을 움직여 화면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목소리로도 조종이 가능합니다.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비전 프로에는 1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6개의 마이크가 사용됐으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R1칩이 탑재됐습니다. 기존에 애플이 제공하는 앱과 서비스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 영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경우 상대방을 실제 크기로 재현됩니다. 이용자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환경의 날을 맞아 수원 디지털시티에 임직원을 위한 상설 친환경 전시 공간 '에브리원 라운지'를 열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비전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에브리원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요 친환경 활동을 제시합니다. 탄소 저감 인증 획득, 재생 플라스틱 사용, 에코 패키징, 에너지 사용량 절감, 폐가전 수거와 재활용 등 11개 주요 활동을 영상에 담아 소개합니다. 전시 공간은 재활용 소재로 꾸몄습니다. 에브리원 라운지는 벽과 바닥에 폐스티로폼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으며, 향후 다양한 삼성 제품에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 순환경제연구소는 제품의 설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스티로폼을 수거해 재활용 소재로 생산하는 기술을 롯데케미칼과 협력해 개발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대해 2023년까지 50%, 2050년까지 100%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라운지에 설치된 집기와 가구들은 지난달 8일부터 3주간 '플라스틱 뚜껑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초연결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가전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공개하고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고문은 오는 7일 이뤄지는 비스포크 글로벌 소개 행사 '비스포크 라이프 2023'을 앞두고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됐습니다. 한 부회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추구하는 가치가 기술발전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더 이상 가전제품의 기본적인 성능만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들어 줄 수 있는지, 기기간 연결을 통해 편리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TV, 다양한 가전제품을 연결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속가능성 부분에 대해서는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서비스, 폐기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입니다. 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사용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와 협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옥상에 PPA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직·간접(스코프1·2)적인 이산화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2030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로 지난 5월 출시했습니다. 53g의 무게와 74 X 46 X 14.8mm 크기로 휴대성을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월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포터블 SSD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신뢰성과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31은 순차 읽기 최대 1050MB/s, 순차 쓰기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지원합니다.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외관 케이스는 금속 알루미늄를 채택했습니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했고,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됩니다. 용량은 512GB, 1TB 두 종류로 출시됐습니다. 출고가는 1TB 기준 13만8000원입니다. 박찬동 SK하이닉스 낸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