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 단독 판매 = 옥션은 다가오는 졸업, 입학 시즌에 맞춰 삼성의 2017년 신형 노트북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를 단독 판매한다. 옥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삼성 노트북9 Always 15인치는 심플한 풀 메탈바디에 980g의 초경량 무게로 7세대 Intel 프로세서와 삼성 NVMe SSD를 탑재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휴대폰 충전기·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윈도우 탑재 기준 150만~170만원 대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11만원을 지급하며, 최대 3만7000원까지 카드사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착순 900명에게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도 제공한다. 상품평·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9, ‘새해다짐 프로모션’ 진행 = G9(지구, www.g9.co.kr)는 내년 1월 9일까지 ‘새해다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 26일부터 ‘지구언어 완전정복’ 프로젝트를 오픈해 ‘해커스톡’, ‘문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자체 패션브랜드의 첫 번째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패션브랜드 F2F의 브랜드숍이 파주운정점에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F2F는 홈플러스의 자체 패션브랜드로,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웨어(Family Lifestyle Wear)를 콘셉트로 온 가족이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과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번 오픈은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효율뿐 아니라 핵심 상품의 레인지 집중을 비롯한 쇼핑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고객 동선과 휴게 공간 확보 등을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숍을 선보인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F2F 브랜드숍은 기존 F2F 매장들이 계산대 안에서 운영하던 것과는 달리 계산대 밖에 별도의 독립매장 형태로 분리해 어린 자녀를 둔 20~30대 젊은 엄마들을 타깃으로 했다. 또한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 콘셉트에 맞게 서재, 드레스룸, 주방, 거실 등의 스토리를 담은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파주 운정지구에 파주 전체 어린이집과 일반 사설학원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해, 10대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층을 위해 아동복을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의 의류 매장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생필품 100여 가지를 2016년 1년간 진행했던 행사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100대 상품 가격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불황과 여러 사회적 이슈로 인해 얼어버린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기분 좋게 맞이하자는 의미로 연초부터 저렴한 수준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연말 시즌부터 진행된 여러 대형 이슈·사건들로 인해 유통업계의 ‘연말 시즌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연말에는 가공식품과 채소, 달걀 등 각종 생필품 가격 인상도 이어지면서 가계 부담이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신선식품, 가공·일상용품 등 여러 카테고리 내 대표 상품 약 100여 가지 품목(총 102개 품목)을 추렸다. 2016년에 진행했던 행사가보다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가계 부담 해소와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나선다. 우선 인기 신선식품들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바나나(1.2kg)’를 2800원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브랜드 정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저트 & 커피 클래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현재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매장에서 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케이크 교실’과 ‘커피 교실’을 매월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연말을 맞아 20명 이상 단체 고객이 케이크 교실에 참여하는 등 문의와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케이크 교실은 맛있는 디저트로 입소문 난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고객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매장에 상주하고 있는 케이크 마스터가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장식을 올리는 법 등을 알려주며 특별한 날을 위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참가인원은 1회당 선착순 8명(단체 신청 가능)으로 참가비는 2만9000원이다. 본인이 만든 케이크는 포장해 집이나 모임장소로 가져가면 된다. 커피 교실은 커피 원두별 특징과 추출법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국가별 원두의 향을 비교하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 ‘아듀 2016’ 프로모션 진행 =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아듀 2016’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 각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들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별 히트상품을 뽑아 ‘2016년 가장 사랑받은 아이템 12’을 선정하고,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2월은 ‘쓰임 베스트 더카페 커피잔 2인조 세트’(1만4900원), 8월은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세트’(19만9000원) 등이 있다. 또한 같은 기간 ‘2016 브랜드 이어 엔드 세일’을 열고 G마켓 내 입점해 있는 대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한 해 동안 고객 반응이 좋았던 상품들을 엄선해 최대 72% 특가 판매한다. ‘한경희홈케어 세탁기·에어컨 분해청소 서비스’는 71% 저렴한 6만4900원, ‘노스페이스 신상 맥머도 파카·다운’은 52% 할인해 17만82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CJ, 삼성전자, 위닉스, 대리주부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롯데 박싱 위크’ 진행 =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롯데 박싱 위크(Boxing Week)’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0억 물량의 패딩, 점퍼 등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자선바자회로 이루어진 특별한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통은 저녁식사로 치러지던 임직원 송년회를 올해는 특별히 자선바자회 형식의 ‘나눔송년회’로 개최한 것. 직원들의 반응이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자전거, 청소기, 와인 등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각종 물품은 본사 1층에서 경매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판매됐다. 이날 마련된 판매 수익금 전액(약 10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롯데제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족 걷기 대회 ‘따뜻한 발걸음’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족, 친구, 부서원들끼리 함께 한강공원을 걸으며 간단한 미션들을 수행해 완주하게 되면 한 명당 세이브더칠드런에 일정액이 기부되는 행사로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CSR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단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의 해외 법인 현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중국 4개 사업법인(화동, 북경, 동북, 화중)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지난 2008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상품과 실무인력의 현지화는 물론 법인장까지 현지인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법인장 현지인 교체는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해외사업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현지인 법인장의 자율적인 법인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영업이익 개선을 기준으로 하는 업무성과 위주의 보상제도를 신설했으며 상품, 운영, 지원, 개발부 등에 대한 조직 구성 권한도 부여했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과 함께 현지 직원에 대한 정서관리와 동기 부여 등 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동북 사업법인과 화중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12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중국에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 매장 3개를 잇따라 개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올해 12월 말 기준 해외 비비고 매장은 총 4개국 24개가 된다. CJ푸드빌은 올 한 해 동안 미국과 중국에 비비고 매장 11개를 열었다. 특히 12월 한 달 동안만 2일에 미국 델 아모(Del AMO)점, 16일 미국 셔먼 옥스(Sherman Oaks)점을 열었으며, 상하이 푸산루(福山路, Fushanlu)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회사측은 “비비고가 해외 사업 주요국가인 미국과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확장 준비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미국, 중국 매장 오픈에 더욱 속도를 내며 비비고 브랜드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는 ‘건강한 패스트 캐주얼(Fast Casual,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한 질 좋은 음식을 즉석에서 제공하는 형태) 레스토랑’으로 인식되고 있다. 주로 쇼핑몰 푸드코트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나란히 개점 중이다. 밥, 토핑, 소스 등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은은한 커피향기와 잘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우리사회의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 잡았고, ‘동서커피클래식’은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음악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도움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동서식품의 가장 대표적인 상생활동으로 꼽힌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1973년 ‘주부에세이’로 창설돼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지난 11회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여러 연령층과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작품을 응모하면서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상으로의 위상과 정통성을 강화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열린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응모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문학적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유명 작가들을 직접 만나 작품활동에 대한 노하우와 조언을 듣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상에서 작가들에게 직접 문학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을 운영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이 결연시설 꿈나무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연말을 맞이해 12월 봉사 테마를 ‘따뜻한 겨울나기 1만 명의 행복’으로 정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1만 명의 행복’은 결연시설 꿈나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샤롯데 봉사단이 결연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다시 어르신들께 그 마음을 전달해 약 1만 명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로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전국 샤롯데 봉사단은 12월 한 달 동안 결연시설에 방한 의류와 용품을 전달한다. 그리고 결연시설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한 후 전달받은 용품과 함께 포장해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선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받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감사함을 표시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올곧게 자랄 수 있고,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0명 중 8~9명이 즉흥적으로 온라인쇼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만원대’의 ‘의류’를 ‘할인’하고 있을수록 더 쉽게 즉흥 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고객 총 86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쇼핑 즉흥 구매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가 즉흥적으로 구매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즉흥적인 온라인쇼핑 구매는 응답자의 연령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0대 응답자 중 즉흥적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에 불과했지만 20대는 84%, 30대는 89%, 40대는 90%, 50대는 91%에 달하는 등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없어도 수시로 방문한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의 78%에 달했다. 나머지 22%는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방문한다고 답했다. 즉흥적으로 구매할 때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비용에 대한 질문에는 1만원 정도(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 정도라고 답한 경우가 31%로 뒤를 이었다 즉흥적으로 구매하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 ‘유기농 콜롬비아 원두’ 출시 =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유기농 콜롬비아 원두(100g·6500원, 200g·1만2000원)’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콜롬비아 안데스산맥 해발 1500~2000m 높이의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에서 생산된 원두로, 짙은 코코아 향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전문 로스터가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채택해 원두가 가진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과 세계적인 유기농 국제인증기관인 ‘BCS(Biologische Certification System, 유기인증체계)’의 유기농 인증도 받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쁘띠북 에디션’ 출시 =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연말연시를 맞아 출판사 ‘문학동네’와 손잡고 ‘쁘띠북 에디션’을 선보였다. 쁘띠북 에디션은 ‘쁘띠첼 스윗롤’과 ‘스윗푸딩’ 중 제품 두 개와 미니북 1권으로 구성된 한정판 제품으로,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힐링 에디션’과 신년을 맞아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신년 에디션’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눈스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와 CJ푸드월드에서 연말연시 특별한 식사를 위한 메뉴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대표 10대 한류명소 1위 선정에 빛나는 남산 N서울타워(www.nseoultower.com)의 외식 브랜드들은 연말연시 특별 메뉴를 제안한다.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엔그릴’은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푸아그라·송로 버섯 등 고급 재료로 만든 프렌치 정통 코스 메뉴를 오는 24, 25, 31일 3일간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 다이닝’에서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72시간 발효한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를 홈메이드로 조리해 더욱 특별하며,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 경력의 소믈리에가 메인 요리별로 엄선한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멋이 공존하는 ‘한쿡’에서는 과메기, 도루묵과 양미리구이 등 겨울 별미로 구성한 디너 정찬 메뉴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www.cjfoodworld.com)는 내년 1월 8일까지 겨울 온기를 불어 넣는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코엑스몰점과 제일제당센터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원그룹의 ‘독서경영’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동원그룹(회장 김재철)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독가(多讀家)로 유명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인생에서 ‘문사철 600(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의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도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어린이 독서 장려 캠페인인 ‘동원책꾸러기’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간편 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티’를 연다. 이베이코리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케이크 수요가 몰리는 것을 감안해 SPC그룹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 내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할인, 적립 등 혜택을 풍성하게 받을 수 있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때 스마일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8%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피포인트 10%, 통신사 멤버십 10% 할인을 받은 상태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3000원 할인도 준비했다. 같은 기간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해피포인트앱 15% 할인과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에 더불어 3000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과 동시에 적립 혜택도 쏜다. 이번 달 말까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하면 5%를 추가 적립해준다. 스마일캐시 2.5%와 해피포인트 2.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