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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주문하면 새벽에 집앞에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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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8, 2017, 10:07:51

GS아이수퍼, 서울 12개구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밤 10시 전 주문 필수..채소·빵·수산물 등 5000여종 상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아이수퍼가 신선한 아침을 선사한다.


GS리테일의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GSiSuper(이하 GS아이수퍼)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일 22시까지 주문을 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을 진행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GS아이수퍼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유통사 최초로 수경재배로 키운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샐러딩,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식사빵을 배송한다. 도 GS 25·수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FF(도시락·샌드위치) 외 신선식품, 가공·비식품 등 약 5000여 종의 상품도 집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이며, 3만원 이하 주문 시 배송비는 2500원이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는 싱싱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GS아이수퍼는 온라인(모바일)쇼핑몰 전용 센터인 인천계양센터에 ‘활(活) 수산물 전용 수족관’을 설치한다. 활문어, 산낙지, 랍스타, 킹크랩, 참소라, 활전복, 삐뚤이(작은소라), 활멍게 등의 살아있는 싱싱한 수산물을 고객이 어플을 통해 지정한 시간에 배송한다.

 

20일부터 온라인몰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싱싱배송은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활 수산물을 빠르게 씽씽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신선한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집에서 혹은 퇴근하는 길에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받아 볼 수 있는 것. 이번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가 줄 수 있을거란 전망이다.  
 

나용채 GS아이수퍼 배송기획 담당자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배송은 상품의 품질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주문하고,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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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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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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