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개발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활용한 LB-9(엘비 나인) 유산균이 특허를 받았다. LB-9 브랜드 확대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개발한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의 두 균주(LLP 5193, LLP 5273)가 장내 도달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각각 특허를 취득한 것. LLP 5193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장내 생존력이 우수하고 장관세포 부착능력이 뛰어난 특징(특허등록번호 10-1696670호)을 인정받았다. 또 LLP 5273균주는 장내 도달률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성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683686호)를 받았다. 김치유산균의 생존력과 우수한 기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으로, 김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은 생명력이 강하고 효능이 우수하다. 채식을 많이 해 장이 긴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는다.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연구소는 김치유산균을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구해 L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 ‘설 제수용품 기획전’ 진행 =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설 제수용품 기획전’을 진행, 여러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식품으로는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 냉장)’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3290원, ‘밀양 얼음골 사과(3입, 국내산)’를 6900원, ‘제수용 밤(700g, 국내산)’을 4900원, ‘제수용 곶감(8입, 국내산)’을 6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식용유, 당면, 부침가루 등 인기 브랜드(동원·청정원·샘표·CJ·사조·오뚜기) 제수용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하며, 동원 브랜드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라면(5입)’도 증정한다. 주방용품으로는 ‘넌스틱 궁중팬·프라이팬(28cm)’을 각 7900원, ‘풍년 알로엔 압력솥(8인용)’을 4만9000원, ‘전기하이라이트냄비세트(18cm+20cm)’를 5만5000원에 판매한다. 간편 상품도 준비해 ‘요리하다 동그랑땡(400g, 2입)’과 ‘요리하다 고기 깻잎전(300g)’을 각 6980원, ‘전통 잡채(100g)’를 1200원, ‘모듬전(100g)’을 23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매일유업이 배탈 걱정 없는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 매일유업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2017명의 대규모 락토프리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유당불내증 등의 이유로 우유를 마시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락토프리 우유 섭취로 더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우유를 마시면 복통, 설사, 방귀 등의 불편한 증상으로 우유 섭취를 기피했던 소비자들은 마셔도 배가 아프지 않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직접 마셔보고 우유 마시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락토프리 체험단’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일유업 홈페이지 매일아이(http://www.maeili.com)에서 간단한 자가진단표와 신청서 작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20일 발표되며 선정된 2017명의 체험단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멸균제품이 제공된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수령하면 개인 블로그나 SNS에 체험후기 작성과 간단한 설문조사 참여 미션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0일까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스메그 냉장고’(1명), ‘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이 국가적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중국 춘절연휴에 발맞춰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 심야면세점인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은 다음달 5일까지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혜택 풍성한 ‘두타 쇼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타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몰과 면세가 공동으로 마련한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로, 꽝 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100% 즉석 경품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두타면세점이나 두타몰에서 쇼핑한 금액이 당일 합산 1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룰렛 1등 당첨자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황금닭 골드바(37.5g)가 주어진다. 2등 당첨자는 70만원 상당의 쿠쿠밥솥과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중 선택이 가능하다. 3등은 5만원권 두타상품권과 면세점 5만원권 선불카드 중에 고를 수 있으며, 4등에게는 1만원권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5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단, 룰렛 참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만 가능하며, 경품 선택 기회는 선착순이다. 두타면세점과 두타몰이 각각 준비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도 다채롭다. 먼저 두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선보이고 있는 ‘파머스토리’가 생산자 실명제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옥션은 파머스토리가 지난 2014년 하반기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파머스토리는 국내산 농·수·축산물과 전통식품을 대상으로 옥션의 식품 담당 매니저와 식품 유통 전문가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엄선해 내놓는 옥션의 대표적인 신선식품 브랜드이다. 지난 한 해 실적만 보면 판매량이 53% 늘면서, 매출은 1년 만에 42% 증가했다. 특히 처음 선보였던 지난 2014년 하반기와 지난해 하반기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매출이 6배(521%) 이상 뛰었다. 수요가 급증하자 상품구색도 다채로워졌다. 초창기 80여개로 시작했던 상품개수는 현재 270여개로 2년 만에 4배 이상 늘었다. 파머스토리가 인기를 누리자 유사한 콘셉트를 내세운 ‘명물스토리’, ‘명장스토리’ 상품도 더불어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각각 54%, 29% 증가했다. 옥션은 파머스토리의 성공요인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꼽았다. 생산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며 신선한 품질이 생명인 농·수·축산물에 대한 고객신뢰도를 높였다. 또 상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뚜레쥬르, 설 선물세트 49종 출시 = 뚜레쥬르(www.tlj.co.kr)는 ‘빛나는 희망새해’를 주제로 설 선물세트 49종을 출시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장기불황과 간소화되는 선물 트렌드에 맞춰 전 품목을 1~3만원대로 선보이며, 전통 선물류부터 만주, 도라야끼, 롤케이크 등 실속제품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빛나는 희망새해’를 황금빛깔의 화사한 꽃과 황금알 그림으로 표현한 전용 포장으로 선물에 품격을 더했다. 대표제품은 백년초유과, 다식, 약과 등 전통간식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수제한과선물세트’(2만5000원), 국내산 홍삼으로 정성 들여 만든 ‘홍삼양갱 선물세트’(2만3000원), 달콤하고 진한 앙금이 특징인 오색만주와 프리미엄 모나카를 세트로 구성한 ‘뚜레쥬르 만주·모나카세트’(2만1000원), 고소한 우유와 백앙금을 넣어 부드러운 ‘순우유 만주’(1만3000원), 제주 천혜향 잼을 넣어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인 ‘천혜향 파이’(1만6000원) 등이 있다. 농심켈로그, 콘푸로스트와 IPTV 연계 이벤트 진행 = 농심켈로그는 오는 20일부터 켈로그 ‘콘푸로스트’ 또는 ‘콘푸로스트 바나나파워’ 시리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전역 장병 채용 확대에 나선다.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전역 부사관 공개채용 제도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오랜 군 생활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중간 관리자로 육성해 보다 젊고 활기찬 홈플러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에 기존 일부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오던 전역 부사관 특별채용을 정기 공개채용 제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번 첫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군 복무기간 4년 이상, 2015년 1월 1일 이후 하사 또는 중사 전역자로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다. 채용 규모는 총 20여명이며 익스프레스 점포 영업 관리, 상품 발주와 재고 관리, 상품 품질 관리, 고객 서비스, 인력 관리와 직무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는 오는 31일 13시까지 홈플러스 채용 홈페이지(join.homeplus.co.kr)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다음 달 중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6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유통 관련 직무 경험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번 설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9(지구, www.g9.co.kr)는 설을 2주 가량 앞두고(1월 2일~1월 15일) 건강관련 제품 판매가 전년 설 전 동기간 대비 최대 18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맞는 첫 명절인데다가 작년 말부터 이어지는 사회이슈와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의무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시오가피, 약용버섯 등 한방재료 판매가 18배(1700%) 급증했고, 양배추·마늘·헛개 등 건강즙도 2배 이상(158%) 증가했다.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홍삼제품 판매도 눈에 띈다. 제형별로는 홍삼진액·파우치(531%)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고, 홍삼캡슐(32%), 인홍삼차·캔디(1.5%)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홍삼(29%) 제품도 소폭 상승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 판매도 늘었다. 같은 기간 헬스기구 판매는 3배 이상(215%) 증가했고, 웨이트기구(194%), 요가·필라테스(180%) 제품도 모두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디지털 체중계도 3배 이상(271%) 늘어났으며, 이밖에 미용보조식품이 2배 이상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세븐일레븐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경영주 자녀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18~19일 이틀간 가맹 경영주 자녀 100여명을 초청해 스키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키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자녀를 보유한 전국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행사장소와 거리가 먼 제주 지역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항공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븐일레븐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스키강습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대한스키협회와 공동 진행했으며, 前 스키 국가대표인 김우성 선수가 참여해 경영주 자녀들에게 손수 스키 타는 방법을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영주 자녀의 안전한 캠프 생활은 전문 지도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맹 경영주와 소통하며 함께 일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영업직원(FC)들이 도맡았다. 이들은 가맹 경영주 자녀의 일일 멘토로 나서 캠프장 이동부터 강습, 레크레이션 등 모든 생활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즐겁고 안전한 캠프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그룹형 SNS에 공유방을 개설해 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아시아, 유럽 등 해외 ‘드러그스토어’ 인기상품을 한데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31일까지 ‘11번가 글로벌 드러그스토어’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에서 시작된 드러그스토어(Drug Store) 시장은 약국과 잡화점을 합친 형태의 매장으로 국내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위주의 H&B(Health&Beauty) 스토어를 앞세워 급성장했다. 국내 드러그스토어 시장은 지난 2007년 전체 규모가 1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약 1조 2000억 수준으로까지 확대됐다. 국내엔 ‘올리브영’, ‘왓슨스’ 등이, 해외에는 일본의 ‘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독일 ‘뮐러’, ‘데엠(DM)’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본, 대만,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 뉴질랜드, 스웨덴 등의 드러그스토어에서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구매하고 국내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무겁게 들고 오거나 번거로운 절차의 직구를 할 필요 없이 11번가 해외쇼핑 구매대행을 통해 얼마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패션 한복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PB의류 브랜드 ‘테(TE)’에서 설을 맞아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패션 한복을 9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마트를 포함해 SPA 브랜드에서 한복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 가격대는 10만원 안팎으로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한복이 약 7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한복 디자이너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구로점 등 전국 35개 점포에서 박상희 한복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패션 한복 9종을 판매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번 달 30일까지 1세트를 구매하면 10%, 2세트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해 준다. 이번에 ‘테’에서 선보이는 패션 한복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입고 다닐 수 있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했다. 또한 활동성과 세탁 용이성까지 신경 써 제작했다. 특히 허리치마는 한복 입을 때의 불편함은 줄이고 주머니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배자는 일반 니트나 셔츠 위에 입어도 될 정도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평상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설날을 앞두고 G마켓이 전통시장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 소재 총 4곳의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특색 있는 상품들을 전국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의 인기 설 선물을 온라인에서 만난닭’ 기획전을 열고,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이색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알리고,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신원시장, 정릉시장, 구로시장, 증산종합시장 등 서울시 소재 총 4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시 신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 탄생한 청년상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들로 꾸려져 있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신원시장의 ‘고소할래 참기름’(1만5000원)은 옛 전통방식으로 50여년간 신원시장을 지킨 방앗간에서 직접 착유한 참기름과 들기름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신원시장 정육 1+클럽 상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 육포’(5000원)는 일체의 합성첨가물 없이 국산 천연재료로 양념해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골목 아트 벽화와 독특한 간판 디자인으로 떠오른 성북구의 정릉시장에서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을 골라 구성하는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와인 DIY(Do It Yourself) 선물세트’(750ml, 1入 혹은 2入)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와인이 점차 대중화된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되자, 상품·규격·가격이 정해진 게 아닌 고객이 선호하는 여러 와인을 직접 선택해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객이 롯데마트 와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직접 원하는 와인을 한 병 혹은 두 병을 선택, 주류 매장 내 직원에게 문의하면 매장에서 와인 DIY 선물세트로 제작해 준다. 또한, 매장에 고지된 와인 가격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기존의 선물세트보다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요리오(750ml, 레드와인, 이탈리아)’, ‘보르도, 바롱 필립 드 로칠드(750ml, 레드와인, 프랑스)’ 와인과 안주류(치즈·살라미·건조육)를 동시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콜라보레이션 와인 선물세트’로 제작해 구매할 수 있다. 적절한 산도와 탄닌의 균형으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가성비가 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로 ‘서울영상광고제 2016’ 금상 수상 = 지난 17일 열린 ‘서울영상광고제 2016’에서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의 ‘오로나민C’가 사운드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영상광고제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광고제로, 세계 최초로 시도된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제다. 1만3000명의 네티즌과 광고인이 투표에 참여한 1차 심사를 거쳐 국내외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을 통해 최종 수상작 선정이 진행됐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시상식에서 크래프트 부분 사운드디자인 금상을 수상했다. 투썸플레이스, ‘콜드브루’ 원액 대용량 제품 출시 =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홈카페’ 확산 트렌드를 반영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중남미 원두를 다크로스팅해 진한 초콜릿 향을 지닌 ‘콜드브루’ 원액 대용량(500㎖) 제품을 1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동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콜드브루 원액은 저온 장시간 추출 기법을 활용해 아메리카노보다 원두 자체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카누 라떼’ 출시 = 동서식품㈜(대표이사 이광복)은 인스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수퍼마켓이 높아지는 물가에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GS수퍼마켓은 ‘5대 채소 연중 오프라인 최저가 운영’을 선언하고 실제 가격 인하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2년간 고객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채소 5종류를 선정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을 통틀어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GS수퍼마켓은 대파, 양파, 애호박, 새송이버섯, 시금치를 연중 판매가 가능하고 구매를 많이 하는 5대 채소를 선정했다. GS수퍼마켓은 매주 시장조사를 통해 금요일을 기점으로 시세에 따라 가격을 변경하고, 한 주 동안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채소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 GS수퍼마켓은 대파(1단)·양파(1망)·시금치(1단)를 각 1980원, 애호박(1개)을 1380원, 새송이버섯(1봉)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이 최저가 판매를 선언할 수 있는 것은 GS리테일이 지정 농장을 운영하고,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균등한 고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 덕분이다. 지정농장 운영과 농가와의 계약재배는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 후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품질 좋은 채소를 생산하는 것에만 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시공 현장에서 연이은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 7월 29일 전면적인 작업 중단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약속드렸음에도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안전 관리 실패가 아닌,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근본적 쇄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 문화 정착,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 체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바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사장은 "다시 한번 그동안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부터 시공하던 공사현장의 끊이지 않는 중대재해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지난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7월 의령 고속국도 공사 사망사고 등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4일 오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