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대전 세종지점의 김홍영 영업부장이 자사의 20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김홍영 영업부장은 지난 1994년 일반직으로 입사해 1999년 영업직으로 전직했습니다. 김 영업부장은 전직 이후 연평균 170여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올해 4000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는 김홍영 영업부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포상으로 대형 세단 K9을 전달했습니다. 김홍영 영업부장은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 입장에서 상담하며 효율적 영업을 하고자 노력했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 그랜드 마스터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며 "항상 응원을 보탠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영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차 토레스(TORRES)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토레스의 첫날 계약대수는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지난 2005년(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의 3013대였으며, 2001년 출시된 렉스턴이 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이 1254대 순이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사전 계약 후 8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는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 (HIBROW)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와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10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입니다. 포뮬라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습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9위의 성적으로 총 41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출시를 앞둔 중형 SUV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레트로 감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쌍용차는 토레스의 상품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을 공개했습니다. 외관 전면부 디자인은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정통 SUV 스타일 구현에도 신경썼습니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여름을 맞이해 할인 구매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습니다. 휴가철로 접어든데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외적 요인으로 판매실적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021년부터 아이오닉 5 출고를 대기하는 고객이 차종을 전환해 출고할 시 해당 차종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일부 고객들이 계약한 아이오닉 5의 출고가 1년여 간 지연되면서 다른 차량으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지난해 아이오닉 5를 계약한 고객이 넥쏘로 차종을 전환할 시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코나HEV, 투싼HEV 전환 시 30만원의 할인을 받아 전환 구매 가능합니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를 구매할 시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10년 이상의 현대차 차량을 보유한 고객일 경우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15년 이상의 차량일 경우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영업사원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캐딜락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 선수에게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캐딜락은 "김민재 선수가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하며 보여준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선수 커리어를 키워가는 과정이 캐딜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딜락에 따르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는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캐딜락은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로서 그라운드에서 대체불가한 안정감과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 선수와의 시너지를 통해 에스컬레이드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민재 선수는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 모델로 알고 있으며 이에 맞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인한 외관, 럭셔리한 실내공간 모두 매우 만족스럽다"며 "인연을 맺은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에스컬레이드를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로 선보인 ‘니로 플러스’의 1호차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경력 16년차 택시기사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습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운전 편의에도 신경썼습니다. 1호차를 전달받은 기호경 씨는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차량을 직접 전달한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인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이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해당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차·기아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합금성분 설계 및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현대차·기아가 소재개발 기획과 시제품 제작을 맡았습니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합금강은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 대비 열변형이 48% 향상되어 기어 구동 시 발생되는 소음을 낮춰 주행 정숙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 안정성을 확보해 감속기 기어 내구성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이 기술은 올해 출시되는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에 적용되며 이후 적용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로서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신기술인증을 보유한 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차 토레스(TORRES)의 인테리어의 핵심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9일 공개했습니다. 토레스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외관 스타일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슬림&와이드(Slim&Wide)'콘셉트로 잡았습니다. 따라서 기존 차량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해 실내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했습니다. 슬림&와이드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적용한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여 변경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의 모든 것은 외관 이미지 공개 및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오는 13일 확인할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준중형 SUV 투싼이 8일 터키자동차기자협회(OGD)가 주최한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터키 올해의 차’는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세계 38대 차량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평가는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의 분야로 나눠 이뤄집니다.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압도적 점수차로 제치고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2회째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터키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투싼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결승에 오른 다른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투싼이 터키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인기를 실감했다”며 "투싼의 과감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가 중형 SUV ‘더 넥스트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미국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판매량 3위를 차지할 만큼 성능과 디자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중형 SUV입니다.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됨에 따라 쉐보레는 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국내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쿼녹스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LS와 LT, RS, 프리미어 트림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습니다. 엔진은 종전에 들어간 1.6ℓ터보 디젤 엔진과 비교해 약 36마력 강력해진 1.5ℓ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엔진 성능은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m이며, 복합연비는 전륜모델 기준 11.5km/ℓ입니다. 이와 함께,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통해 친환경성 및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자체 별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저공해차 인증에 따른 고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면 디자인은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강인한 모습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아웃도어 계절을 맞아 고객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가성비 있게 구성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 ‘어드밴스’ 트림을 추가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습니다.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돼 왔습니다. 이번에 어드밴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함에 따라 트림은 총 8개에서 10개로 확대됐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하 스포츠&칸) 어드밴스는 엔트리 모델인 와일드 트림을 베이스로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사양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고객의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해 구성한 것도 특징입니다. 스포츠&칸 어드밴스는 와일드 모델을 바탕으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비롯해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파워&럼버 서포트 ▲운전석 통풍시트 ▲18인치 알로이휠 ▲하이패스 시스템&ECM 룸미러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등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칸의 전체 트림과 동일하게 ▲6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The 2023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모닝은 지난 2004년 2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9만7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경차로 자리매김했습니다. The 2023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트림별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디자인 패키지인 ▲블랙하이그로시 프론트/리어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크롬 벨트라인 몰딩 ▲블랙하이그로시 칼라 포인트 사이드실 몰딩 등을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에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에는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으로 탑재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내수 2768대, 수출 1만2932대 등 총 1만5700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으며, 내수는 39.8%가 줄었고 수출은 9.3%가 늘었습니다. 수출의 경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6471대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파크와 말리부도 각각 2792대, 59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각각 143.8%, 675.3% 늘은 가운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47대, 876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끈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3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00.0% 증가했습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지만 쉐보레의 대표적 인기 차종들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6월에는 이쿼녹스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고객들의 라이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3개월 연속 8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수출판매량의 경우 65개월 만에 월 4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275대, 수출 4007대 등 총 8282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쌍용차 측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할 경우 6% 감소했다"며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내수 적체 해소에 집중하면서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만 1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적체 해소를 위해 지난 달 수출 위주로 생산 라인을 운영하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치를 나타냈습니다. 단,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수출은 백 오더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 기록한 6005대 이후 5년 5개월 만에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으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입니다. 수출의 경우 지난 3월 10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