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GC녹십자 공식 홈페이지가 콘텐츠는 다양하게, 디자인은 간결하게 탈바꿈 됐다. 24일 GC녹십자는 6년만에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새단장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디자인을 간결하게 개선하고, 정보 접근 경로를 단축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 구성으로 손쉬운 콘텐츠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메인화면에는 실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콘텐츠를 분석해 ▲기업소개 ▲연구개발 ▲제품정보 ▲투자정보 ▲기업홍보 등을 전면 배치했다. 특히, GC녹십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GC MUSEUM’ 페이지가 신설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편리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도록 화면·해상도 등에 대한 최적화된 환경이 구축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새단장한 홈페이지 디자인은 지난해 변경된 C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만큼 GC녹십자의 비전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 주세법 개정 이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소주 가격이 개정 전부터 높아진 것이다. 또한 맥주·위스키 업계도 출고가를 올려 국내 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를 5월 1일부터 병당 1015.70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5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원부자재 가격 등으로 원가가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며 “3년여 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으나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 상승 요인은 포장 재료비, 운송 등 용역비”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초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주세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술에 세금을 매기는 기준을 가격에서 알코올 도수와 양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에 위스키·전통주와 달리 기존 소주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측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농심의 ‘신라면건면’이 3월 라면시장 매출 9위에 오르며 신기록을 세웠다. 농심측은 이에 연말까지 2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건면시장 확대를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농심은 자사의 신제품 ‘신라면건면’이 출시 두 달 만에 라면시장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건면’ 제품이 라면시장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신라면건면이 처음이다. 유탕면은 기름에 튀긴 면, 건면은 튀기지 않은 면을 말하며, 흔히 유탕면이 라면시장의 주류로 손꼽힌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이 라면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소비층을 확대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신라면건면은 출시 첫 달인 2월에 라면시장 매출순위 12위에 올랐고, 이어 3월에는 9위로 성장했다. 매출 역시 45억원으로 전월 대비 73%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 등 전통의 강자들이 경쟁하는 TOP 10 시장에 건면 신제품이 단시간에 진입한 것은 그만큼 신라면건면이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부합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라면건면은 ‘3세대 신라면’이라는 측면에서 출시와 동시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프레시가 최저가에 도전하는 할인 행사를 연다. 유정란·오렌지·즉석밥·섬유유연제뿐만 아니라 인기 상품인 애플의 에어팟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 fresh(프레시)’가 전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갓프레시 핫딜’을 25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다. 갓프레시 핫딜은 GS프레시 공식 모델 홍진영의 광고와 새로운 슬로건 ‘갓프레시’ 론칭을 기념한 행사다. 이번 핫딜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갓프레시 핫딜’을 검색한 뒤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 8시간 동안 시간대별로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2시간씩 4회에 걸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오후 12시에는 신선식품 유정란(대10입·1980원), 속빨간 오렌지 특(10개·5980원)을 판매한다. 오후 2시엔 CJ 햇반(4입·1980원), 오후 4시엔 다우니 블루(1L·1980원), 펫다운톡 1+1(각 10포·총 4900원)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오후 4시에는 애플 에어팟을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9만 9000원에 선보인다. 오후 6시에는 풀무원 모짜렐라핫도그(3000원), 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그룹은 2019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24일 동원그룹은 대학교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100여명이며, 서류접수는 오늘(24일)부터 5월 7일까지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물류 ▲경영지원 ▲해양수산 ▲마케팅 ▲IT 등이며, 동원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동원그룹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은 서류전형과 종합역량검사·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인턴실습은 하계방학 기간인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된다. 인턴실습 수료자 중 채용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경영진 면접 후 정규직 채용이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동원그룹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상담회와 설명회 등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채용상담은 동원그룹 HR담당자와의 질의응답 형태의 현장면접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인철 동원그룹 HR지원실 상무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은 지속성장과 함께 글로벌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열성, 도전, 창조의 정신으로 동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어린이날을 맞아, 신세계TV쇼핑이 마블 어벤져스·시크릿 쥬쥬 아동 멀티웨어 5종을 약 40%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또, 추첨을 통해 피규어·마술봉 등 장난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4일 신세계TV쇼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특집 방송으로 아동용 멀티웨어 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일(25일) 오전 11시 30분, 캐릭터웨어 전문업체 티엘㈜의 캐릭터 라이선스 정품인 남녀 아동용 멀티웨어 5종 세트를 홈쇼핑 최초로 방송한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영실업의 ‘시크릿 쥬쥬’ 캐릭터들이 그려진 다양한 의상으로 구성돼 있다. 어벤져스의 경우 ▲반팔 5부 상하의 2종 ▲민소매 5부 상하의 1종 ▲집업 후드 1종 ▲래쉬가드 상하의 1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파이더맨·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토르 등 어벤져스의 등장인물들이 그려져 있다. 마블 시리즈 최신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개봉을 맞아, 개별로 구매 했을 때보다 48% 할인된 6만 9900원에 선보인다. 시크릿 쥬쥬는 ▲반팔 5부 원피스 2종 ▲반팔 5부 상하의 1종 ▲집업 후드 1종 ▲래쉬가드 상하의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에 나선다. 아이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런 내 꿈은 키즈 크리에이터’ 부터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위한 ‘홀리데이 베이킹’, 주부들 대상의 ‘피나포레 벚꽃 마카롱’ 등 다양한 강좌가 준비됐다. 24일 이마트는 내일(25일)부터 6월 7일까지 점포 별 평균 400~500여개 강좌에 대한 회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규 강좌 운영 기간은 6월 1일(토)부터 8월 31일(토)까지 3개월간이며, 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혹은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문화센터 강좌는 각 점포별로 다르며,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이마트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유튜브’와 ‘4차산업’ 관련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놀이나 체험 등 기존 방식의 강좌들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강좌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번 문화센터 여름학기에는 유튜브 관련 강좌가 신설되고, 4차산업 관련 강좌는 작년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문화센터 주 타겟 중 하나인 유아동에 대한 유튜브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이 깜짝 할인 행사 ‘게릴라타임’을 선보인다. 인기상품을 선별해 예고 없이 특가로 12시간 동안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가격은 기존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고, 행사 상품은 무료로 배송해준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매일 실시간으로 인기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깜짝 판매하는 ‘게릴라타임’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있거나 시즌 특성상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으로 선정한다. 선정한 상품은 특가 기획전처럼 한곳에 모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예고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게릴라타임은 오픈한 뒤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게릴라 타임은 어제 오후 6시 첫 오픈해 총 5개 특가 상품을 판매했다. ‘비비수산 손질 생새우살 大사이즈 1+1(8500원)’, ‘알알이 톡톡터지는 대추방울토마토 2kg(8500원)’, ‘프렌치카페 200ml 10+10컵(1만 5900원)’ 등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5~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한편 티몬은 자사 생활용품 PB브랜드 236:) 상품들을 특가·무료배송 판매하는 ‘236:) 데이’를 매월 23일 연다. 4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마트가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완구 경매 행사를 연다.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서 시작해 정상 판매가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연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구매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완구 할인과 함께 ‘완구 경매’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기완구 경매 대잔치’는 전국 ‘토이저러스(전국 43개점)’ 매장에서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정해 경매하는 것이다.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정도 저렴하고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를 넘기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 대표 경매품인 ‘닌텐도 스위치’는 정상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2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헬로카봇 마이티가드’, ‘영실업 시크릿 3D 티아라폰’은 정상보다 약 70% 저렴한 각 3만 6900원·2만 4300원에 경매 시작한다. ‘레고 베드락 모험’은 정상가보다 80% 정도 저렴한 4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유통업체보다 상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서울신라호텔이 어린이날을 맞아 북유럽에서 온 힐링 아이콘 ‘무민(Moomin)’과 손을 잡는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3일동안 핀란드 캐릭터 ‘무민ⓒMoomin Characters™’를 활용한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각각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Kid’s Island with Moomin)’와 ‘키즈 딜라이츠(Kid’s Delights)’ 패키지로, 모두 성인 2인·소인 1인 기준의 패밀리용 상품이다. 먼저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 패키지는 무민 캐릭터로 꾸며진 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에메랄드 빛 물 위를 걷는 듯한 ‘무민’ 비치볼이 아이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5월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온 가족이 비치볼 놀이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고 말했다. ‘키즈 아일랜드 위드 무민’에는 객실·어번 아일랜드는 물론, 수영 후 허기를 달래기 좋은 아웃도어 메뉴가 포함된다. 특히 ▲버거&치킨 플레이트(1개)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2잔) ▲어린이 과일 주스(1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미니 컵(1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인 ‘데이즈(DAIZ)’가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인기 유튜버 캐릭터 티셔츠 등 다양한 캐릭터 티셔츠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도티&잠뜰·헤이지니를 비롯해, 꾸준한 인기의 마블·배트맨·디즈니·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의류가 준비됐다. 23일 이마트는 오는 25일(목)부터 다음달 15일(수)까지 3주간 ‘데이즈 유아동 캐릭터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종, 기획 물량 25만매의 유아동 의류가 준비됐으며, 최대 약 4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적용되는 행사 카드는 이마트e/삼성/KB/현대/NH/우리/씨티카드 등 총 7종이며, 이들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 가격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단, KB국민BC/NH농협BC/씨티BC 카드는 행사카드에서 제외되고, 다음달 1일부터는 행사 카드가 변경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꾸준히 인기있던 해외 인기 캐릭터 외에 국내 인기 유튜브 캐릭터 의류가 대폭 강화됐다. 실제 유아동 시장 트렌드가 반영된 셈이다. 먼저 구독자수 250만명에 달하는 일명 초통령 유튜버 ‘도티’와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잠뜰’의 캐릭터 의류가 준비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오는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신세계 지식향연’ 그 여섯 번째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문학 중흥을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게 비전이다. 신세계는 지난 5년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해 왔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문화유산 수준의 인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출판하는 등 우리 사회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정성있게 진행해 왔다. 올해 메인 테마는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600주년 기념,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이다. 항해연구소는 항해왕 엔히크가 1419년 포르투갈 사그레스에서 설립했다. 연구소 설립 전 ‘이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Non plus ultra)’의 한계를 타파하고 미지의 곳으로의 도전을 통해, 세계 각지의 문명권들이 상호 교류를 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한 리더십과 도전 그리고 개척의 산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지식향연’에서는 ‘Plus ultra - 무지와 공포를 극복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라’ 정신을 갖추고 인식의 한계를 깨트진 대항해시대 영웅들의 도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와 배달 대행업체들이 배달원을 고객의 언어폭력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업체들은 보호 조치를 마련해놓고 적용하지 않거나, 아예 보호조치를 만들지 않았다. 실제로 최근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D사에서 배달원으로 근무한 A씨는 “고객들에게 폭언을 종종 당했다”며 “또 속옷차림이나 나체로 음식을 받는 손님들이 가끔 있었는데, 이렇게 손님에게 욕을 들은 날엔 고객들이 나를 사람으로 안 본다는 생각까지 들어 힘들었다”고 했다. ◇ 감정노동 보호조치 유명무실...언어폭력 당할 땐 “그냥 참아야” A씨가 근무한 피자 업체는 본사 측에서 마련한 배달원 보호 조치가 있다. 해당 피자 업체 관계자는 “배달원을 보호하는 조치가 있다”며 “고객에게 폭언 등을 당했을 때 고객 진정·경고·보고 등의 순서로 응대하는 교육을 연 2회씩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실제로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점장은 매출을 걱정해서인지 배달원들이 폭언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교육 등의 조치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내가 사는 동네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작지만 큰 기쁨! 확 달라진 뚜레쥬르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22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카스테라·파운드케이크·롤케이크 등의 구움 케이크류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뚜레쥬르의 구움 케이크류 제품은 맛은 물론 나눠 먹기 좋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뚜레쥬르측은 “주고 받기 편리하면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지인을 방문하거나 모임에 참석할 때 찾는 고객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선물용 제품의 경우, 고객들이 ‘정성이 느껴지는 맛’을 원한다고 생각해 구움 케이크류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한다. ‘클래식 카스테라’는 계란의 함량을 높이고, 국내산 꿀을 사용해 카스테라 특유의 푹신푹신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제주산 유기농 녹차로 만든 ‘제주 첫물녹차 카스테라’와 국내산 유자를 듬뿍 넣은 ‘우리 유자 카스테라’도 새롭게 선보인다. 파운드케이크는 제품의 식감을 촉촉하게 개선하고,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롤케이크는 크림의 양을 기존 대비 25% 늘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맛뿐 아니라 패키지도 함께 리뉴얼 됐다. 구움 케이크류 제품은 주로 선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필드 하남이 5월 나들이객 모시기에 나섰다. 단독으로 진행되는 ‘마블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포켓몬 페스타’를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스 시설 혜택과 어린이날 기념 먹거리·놀거리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22일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기프트 대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블·포켓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전시를 비롯해, 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할인 행사, 아동·유아/반려견 용품 특가, 먹거리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먼저, 오는 5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포켓몬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페스타 2019’ 행사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하남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포켓몬 팝업 스토어, 포켓몬 GO 게임 체험존, 인기 포켓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피카츄 퍼레이드, 포켓몬 GO 체험 행사, 캐릭터 피카츄, 이브이 포토 타임 등도 선보인다. 특히, ‘포켓몬 GO’ 게임 속 한 번도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K스낵’ 열풍을 타고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연매출 첫 3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상반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초코파이를 필두로 메가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활약한 덕분입니다.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오리온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다만,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소비가 둔화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높고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초코파이에 편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트 차이나, 포스트 초코파이’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게 오리온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겁니다. 오리온 최대 시장 중국, 소비 둔화 직면..‘넥스트 차이나’ 고민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6% 오른 3조1043억원을 기록해 이른바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436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연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원, 5000억원을 넘긴 건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1조5856억원)을 내며 순항 중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설탕·카카오 등 원재료 가격 폭등 여파에도 오리온 실적을 떠받친 건 해외법인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 북경 현지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5개국에 18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법인별 매출은 중국 1조2701억원, 한국 1조976억원, 베트남 5145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법인 매출 비중은 65%를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오리온 그룹 전체 매출의 40%, 해외법인 중에서는 63%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입니다. 중국에 일찌감치 진출한 오리온은 1700여개 경소상과 거래해 간접영업체계를 정착시키고 현금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감자 토마토맛’, ‘꼬북칩 마라새우맛’ 등 현지화에도 공을 들인 결과 2011년 이후 중국에서 10차례 이상 브랜드 파워 지수 1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최근 중국 소비 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은행·맥킨지 등에 따르면 올해 중국 소비 증가율(예상치)은 2.4%로 GDP 증가율(4~5%) 대비 턱없이 낮은 실정입니다. 소비 판매도 매월 등락을 반복하며 저성장 정체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오리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 식품·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시장 의존도를 조정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찾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국내 주요 식음료 기업 중 중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오리온이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기존 시장 경쟁력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대신, 급성장 중인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에서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키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초코파이는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합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시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20년 48%에 달했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41%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은 12→16%, 러시아는 4→7%로 늘었습니다. 초코파이 ‘글로벌 1등 K스낵’이지만 신라면·불닭볶음면 절반 수준 오리온은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일명 ‘메가 브랜드’를 9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1등은 단연 초코파이입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억개, 누적 매출 8조원을 넘기며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 K스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60개국에서 총 24종의 초코파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국내외) 연매출이 5000억원을 넘기는 제품은 손에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 비비고만두가 1조2000억원 이상, 농심 신라면이 1조2000억원 이상,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약 1조원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뒤를 초코파이가 잇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은 5827억원으로 6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축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오리온의 메가 브랜드 2위인 오감자 연매출은 2840억원으로 초코파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마저도 2000억원 이상이 중국 매출입니다. 스윙칩(1930억원), 예감(1500억원) 등 글로벌 매출도 1000억원 이상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오리온은 최대 시장인 중국은 고성장 채널 위주로 제품 출고를 늘리는 한편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 등에는 현지인 입맛을 반영한 초코파이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외 다른 제품들도 판매량을 높여 메가 브랜드 라인업을 넓힌다는 게 오리온의 구상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꼬북칩도 ‘포스트 초코파이’의 유력 후보입니다. 초코파이 매출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국가별 비중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 비중은 46%에서 33%로 줄었고 한국 비중도 19%에서 16%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 비중은 19%에서 21%로, 인도는 1%에서 3%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오리온은 모든 법인 중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매출에서 러시아 비중은 2020년 16%에서 지난해 28%로 두 배 가까이 커지며 중국(33%)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차와 케이크를 즐기는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는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팔 지경’입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오리온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는 게 초코파이인데 글로벌 회사라고 얘기하려면 특정한 브랜드 하나만 가지고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제품들도 함께 키워 제2의 초코파이와 같은 브랜드가 나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에 맞춰 전략을 짜는 게 오리온의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생산시설 구축에 8300억 투자..성장 열쇠는 역시나 ‘해외’ 오리온은 늘어나는 K스낵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향후 2년 내 글로벌 생산시설 구축에만 8300억원을 투자합니다. 국내에는 4600억원을 들여 2027년 6월까지 충북 진천에 생산·포장·물류가 통합된 진천통합센터를 세웁니다. 완공 시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까지 늘어납니다. 베트남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 스낵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섭니다. 제3공장에는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지금보다 20% 수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초코파이, 생감자 스낵에 이어 올해 쌀과자 시장 점유율 1위로 꿰찬다는 각오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올 1분기 기준 공장 가동률이 120%를 넘어섬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로 파이·비스킷·스낵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완공 시 연간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인도에는 10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인 모두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고유의 맛뿐만 아니라 정서적 가치까지 즐기는 제품으로 키워나가는 중”이라며 “꼬북칩, 알맹이젤리 등 각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맛과 식감의 제품도 선보이며 초코파이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