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0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 하지만, 증권이나 부동산 처분 등 일시적 이익의 영향이 커 방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2017년도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을 23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증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42억원(24.4%) 증가한 2조 7765억원을 기록했다. 생명보험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5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0억원(18.6%) 증가했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이루면서 배당수익이 증가(2279억원)했고,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도 증가(1008억원)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손해보험회사는 1조 2025억원으로 생보사보다는 적었지만, 증가세 면에서는 2972억원(32.8%)이 늘어 생보사를 앞질렀다.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등에 따른 손해율 하락(82.2%→78.0%)으로 자동차보험 손익이 증가(1490억원)했고, 부동산 처분이익(2575억원)이 증가했다. 보험영업 상황을 보여주는 수입보험료 규모는 47조 7082억원으로 작년보다 2677억원(0.6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 콜센터가 8년 연속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자사 소속 ‘드림콜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가산동에 현대아울렛빌딩 대강당에서 우수 콜센터 인증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를 비롯해 신한생명 드림콜센터 직원·상담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생명은 ▲통화연결 시도횟수 ▲상담사 말 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고객 이해도 ▲문의내용 신속 파악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수신여건과 상담태도 관련 세부항목에서 생명보험업계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이 우수 콜센터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신한생명 드림콜센터는 전문상담사 300여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보험금 지급, 변액보험, 대출 등 각각의 전담 파트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담사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콜 집중시간에 파트타임 상담사를 추가로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 고객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뮤직비디오 형식의 힙합 영상을 통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를 시작했다. KB손보 다이렉트(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신규 바이럴 광고 영상 ‘MC더미 할인랩’ 편을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의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바이럴 영상은 최근 불고 있는 힙합 열풍에 착안해, ‘프로할인러’ MC 더미가 ‘할인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약들을 흥겨운 랩과 노래로 소개하는 방식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더미’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 테스트 때 사용되는 더미 인형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힙합 랩퍼로 변신한 MC 더미는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특별한 할인혜택을 재밌는 가사와 신나는 랩송으로 제공한다. 특약을 알려주는 할인랩에는 무사고 할인, 대중교통 할인, 자녀 할인, 다이렉트 가입 할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 6가지 할인 혜택이 등장한다. 바이럴 광고 영상 론칭을 기념해 KB손보 다이렉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MC 더미와 함께 Drop the Beat’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상의 ‘특약할인랩’ 영상을 각종 SNS채널에 관심 특약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의 자산운용 자회사가 주도해 세운 빌딩인 ‘Tower 730’의 준공식이 열렸다. 이 빌딩에 현대해상의 주요 자회사와 강남지역본부 영업 조직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잠실에 자회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부동산 개발 펀드를 통해 완공된 ‘Tower 730’(송파구 송파대로 570)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설계사)와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철홍 한라건설 사장, 김태집 간삼건축 사장, 박대준 쿠팡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Tower 730’은 한강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되고 심플한 외관의 오피스 건물로, 잠실대교 남단 상업·업무 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약 3년 만인 올해 2월 완공됐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7299.60제곱미터(2208평)·연면적 8만 728.63제곱미터(2만 4420평)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다. 지상 3층 이상은 현대해상과 그 계열사, 쿠팡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지하와 지상 1~2층은 주차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2021년부터 보험사에 적용되는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인 ‘IFRS17’의 기준서가 확정·발표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 개선안을 6월말까지 마련하는 등 IFRS17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보험계약에 대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기준서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행 국제회계기준인 ‘IFRS4’는 2020년까지 적용되고, 2021년부터 IFRS17로 대체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IFRS17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며 “수입보험료 등 양적 규모 중심에서 보험사의 장기 회사 가치 중심으로 회계기준이 전환되는 의미”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IFRS17 도입을 대비해 보험업계와 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를 지난 3월 출범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 산하에는 3개의 실무작업반(도입정착지원반·감독목적회계반·신지급여력제도반)이 설치돼, IFRS17 연착륙 지원방안과 리스크 감독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먼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콜센터 직원과 이제 얼굴을 보면서 상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요스 라우어리어)은 보험업계 최초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App)으로 본인을 인증해 금융 거래를 마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이번에 알리안츠생명이 도입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고객의 신분증 진위를 확인하고 화상 상담을 통해 본인을 인증하는 서비스다. 알리안츠생명은 1차로 콜센터에 접수되는 고객 요청 건 중에서 지급 한도를 초과했거나 지급 계좌에 문제가 있어 전화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업무에 대해 본인 인증 서비스를 오픈한다. 대출, 해지, 감액, 중도인출, 연금, 분할·만기보험금 청구 업무 등이 포함된다. 고객은 콜센터 상담원 안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의 비대면 본인 인증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을 통해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하고 상담원과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따로 재방문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업무 처리를 완료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Ransomware)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내에도 10여개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험사의 사이버보험 상품에 가입돼 있는 기업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이버보험은 기업만 가입할 수 있다 보니, 개인용 사이버보험도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개인도 랜섬웨어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관련 통계 부족으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등의 손보사들이 기업 보험의 형태로 사이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이버보험은 대부분 배상책임보험의 형태다. 예컨대, 고객이 해킹이나 시스템오류가 있는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바이러스 감염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고객의 피해액을 기업을 대신해 보험사가 보상해 주는 형식이다. 여기에 변호사비용이나 소송비용 등의 법률비용도 보장 범위에 포함된다. 사이버보험이 보장하는 위험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서비스…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신한생명이 고객패널을 확대 모집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과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고객패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신한생명 홈페이지(www.shinhan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6일까지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20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오프라인 패널 20명과 온라인 패널 80명으로 인원과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세대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프라인 패널 20명 중 10명은 보험·소비자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한, 온라인 고객패널은 신한생명 보험 상품을 1건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패널들은 ▲주제별 활동보고 및 제안 ▲서비스 모니터링 ▲온라인 설문조사 ▲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의 제안으로 ▲디지털 스마트창구 ▲보험금 지급업무 ▲인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화재보험이나 풍수재보험 등을 포함한 기업성보험의 요율 산출에 ‘위험도지수’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험도지수란 보장 대상의 위험도를 계량화 한 점수로, 위험도지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보험료 수준이 달라진다. 위험도지수가 요율 산출에 반영되면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친다. 위험도지수에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아지고, 반대인 경우 보험료는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위험도지수를 반영하면 고객들이 자신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위험관리에 나서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재물보험 위험관리 발전방안’ 세미나를 15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과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이 후원했다. 지대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일반보험의 위험관리 트렌드와 신종 위험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화보협회는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켜 리스크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화보협회 안전연구팀 소속 최명영 박사가 ‘점검기반 위험도지수와 위험관리’ 주제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접수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 또는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www.kbaduk.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역 예선은 내달 4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7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2200여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화재, 저소득·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기부=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약 2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저소득·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부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에게 특화된 보험상품과 무상제공서비스를 소개했다. 더케이손보는 스승의 날, 교육현장 일선의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험상품과 부가서비스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The-K교직원법률비용보험’은 교직원이 업무 중 사고나 교권침해로 민사소송을 할 경우 법률비용(변호사선임비, 인지대, 송달료)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원소청심사 청구 때에는 변호사선임비를 300만원까지 보장하고, 이후 청구가 기각돼 행정소송을 하게 되더라도 법률비용을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업무 중 과실로 인해 타인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벌금비용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작년 7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보험료는 월 1만원 수준이다. 지난 3월에는 교직원의 소득상실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The특별한교직원안심보장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교직원이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 사고 발생 때부터 정년인 65세까지 매월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무 중이 아닌 경우라도 질병·상해로 인한 휴직 때 휴직일당을 지급한다. 자동차보험에도 선생님만을 위한 특약이 있다. 에듀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모바일 상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생명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는 고객의 모바일 기기 이용 습관을 분석해 복잡한 보험가입 절차를 단순화 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주소입력(1q.hanalife.co.kr)을 통해 방문과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소개 등의 내용 또한 보험을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어로 제공한다.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과 함께 보험을 선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나멤버스앱을 통해 제공한다. 어린이보험을 시작으로 모든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물 할 수 있는 ‘하나1Q어린이보험’은 3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3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형 상품으로 사업비가 거의 없다는 이점이 있다. 박재인 하나생명 미래사업부 부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보험가입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에는 보험계약대출 신청·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제품과 서비스의 공급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보험인 부가보험이 보험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공항에서 출국 전에 가입하는 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인 예다. 보험사 입장서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지만, 모집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소지와 역경쟁 문제가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송윤아 연구위원은 부가보험이 제품과 서비스 제조·판매사, 보험사의 차별화 및 수익창출 방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부가보험(add-on insurance)이란 어떤 재화나 용역 등의 판매 과정에서 그 해당 재화·용역과 연계해 모집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한다. 이러한 보험을 모집하는 방식이 부가모집방식이다. 우리나라에 2015년부터 도입된 단종보험이 부가보험의 일종이다. 소비자는 부가모집방식을 통해 재화 또는 용역의 구입과 함께 관련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사)는 수수료 수익 창출과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보험사도 신규 채널을 통해 가입자를 늘릴 수 있어 편리하다. 해외에서는 주로 대출, 자동차, 여행상품, 전자제품,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등에 연계해 부가보험 모집이 이뤄지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연도대상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에 정미경 영업팀장이 선정됐다. 올해로 9번째 수상이다. 한화생명은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과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명도 참여했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이 날 정 팀장은 ‘성장과 최고를 향한 꿈’을 주제로 Queen's Talk를 진행하며, 본인의 영업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 팀장은 FP라는 직업에 대한 가치와 비전에 대해 강조하면서 “인간의 많은 영역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FP는 인간만이 가진 따뜻함을 강점으로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경 팀장은 본인 이름의…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동부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금융 공모전 최우수상에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이 선정됐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 팀의 열띤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