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강 프레시푸드(Fresh Food)’ 제품군을 강화합니다. GS25가 건강 간편식 통합상품 ‘칼로리라인업’ 4종을 동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GS25가 선보인 ‘칼로리라인업’ 4종은 ‘290kcal두부면샐러드파스타’, ‘300kcal치킨스테이크도시락’, ‘305kcal곤약닭가슴살김밥’, ‘320kcal로스트치킨샌드위치’ 등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삼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건강식이 떠오르는 흐름에 발맞춰 낮은 열량에 영양을 갖춘 두부면, 콜리플라워, 곤약, 통밀빵 등을 사용했습니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는 열량 수치를 내세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GS25는 이번 간편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 먹거리 제품군을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 영양가 있고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먹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이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290kcal두부면샐러드파스타’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 물류산업 일자리 확대에 나섭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네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류산업 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은 인천 지역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물류산업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직업 훈련 시스템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 일환으로 장애학생들이 교과과정 일부를 CJ대한통운 물류 현장에서 실습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실습제도를 운영합니다. 올해 4월부터 인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및 전공과 학생 30여명을 선발해 물류 터미널 제반 업무 및 택배상품 배송 업무에 대한 현장실습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실습 종료 후에는 학생의 희망과 평가 결과에 따라 취업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에 필요한 장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비맥주가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선보입니다. 디자인부터 원재료, 공법 등 다양한 요소를 변화시켰습니다. 12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공개한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오늘날 소비자가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청량감과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드러내겠다는 의도입니다. ‘블루 라벨’은 투명한 병 속 맥주와 대비를 이루며 청량감을 극대화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는 수십 년간 유지해온 카스 레시피는 유지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몇몇 요소를 변경했습니다. 최상급 정제 홉과 맥아 비율, ‘콜드 브루(Cold Brewed)’ 제조 공정에도 완벽히 했다는 설명입니다. 올 뉴 카스는 신선한 맛을 위해 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생산됩니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특징입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납니다. ‘FRESH’ 문구도 밝은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 자리에 절대 안주하지 않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하이트진로가 국산 맥주 부문 성장 기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됐지만, 가계 부문 판매고가 23%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선전했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특히 테라 판매량이 105% 이상 증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전체 주류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관련 여파로 유흥 시장 판매는 전체 시장 규모 자체가 축소, 약 4% 정도 하락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핵심 상권은 물론 지방 상권에서도 판매량이 늘어났습니다. 중병(500ml) 기준 강원·충청 지역에서는 2019년 대비 87.9% 나 성장했으며, 부산, 울산 등의 지역 역시 85.2%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어려운 가운데 테라를 필두로 유흥 시장 78%, 가정 시장 120% 이상의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올해 백신 보급과 사회적 거리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습니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 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을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립니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 첫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 번째 쿠팡 친구(배송직원)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온라인 화면으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오뚜기(대표 함영준)가 국내산 100%를 내세워 판매하던 ‘오뚜기 옛날미역’에 중국산 미역이 혼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하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1일 해경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원산지표기법 위반 등 혐의로 해경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뚜기에 중국산 미역을 납품한 업체도 원산지표기법 위반과 밀수 등 7개 혐의로 해경이 수사 중에 있습니다. 오뚜기는 이날 이강훈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공개 사과했습니다. 오뚜기측은 “우리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고객의 불안감과 의혹을 해소하고자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가운데 제조일자 표시에 ‘F2’가 표시된 제품입니다. 오뚜기측은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 여러분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리온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해외 판매를 시작합니다. 오리온(대표 이경제)은 이달 초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꼬북칩 초콜릿맛’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콘스프맛’을 시작으로 현지 입맛을 겨냥한 제품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매출 약 6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 식음료 포럼인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 2019’ 식음료 혁신 신제품 대상에서 ‘최고 스낵식품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달 중 하와이주 대형 유통채널 ‘샘스클럽’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다음달에는 미국 본토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며 히스패닉마켓과 중국마켓 등에도 입점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2018년 미국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꼬북칩 수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9월 국내에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판매량 약 1500만 봉을 달성한 제품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2019년 2월 꼬북칩 제조 설비인 ‘스낵용 펠릿시트 가공장치’에 특허 등록을 하고 올해 초 ‘스낵용 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며 시장 대형화를 이끕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강신호, 최은석)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라인을 증설해 제조 역량을 기존보다 최대 두 배 이상으로 키운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급증하는 수산 H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보다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갖춰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 5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으로 6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누적 매출은 250억원으로,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월 평균 20%씩 성장했습니다. 특히, 육류 위주로 형성된 기존 HMR 시장에서 수산 HMR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확충된 생산 라인을 활용해 ‘집밥 트렌드’ 가속화에 맞춰 다양한 생선구이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를 활용한 ‘수산 단백 식단’을 알리고 지난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요즘생선 요즘식꾸(식단 꾸미기) 캠페인’과 같이 올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쿠팡이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기업가치만 70조원대에 육박합니다.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은 기업공개(IPO)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해 1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날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며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오는 15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날 발표한 공모가는 쿠팡이 전날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인 32∼34달러를 웃도는 금액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쿠팡 기업가치를 산정하면 630억달러(약 71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공모 규모인 1억3000만주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1000만 주가 더 많습니다. 쿠팡은 이번 IPO에서 45억5000만달러(약 5조1678억원)를 조달하게 됩니다. 상장 신청 서류에 따르면 상장 후 쿠팡 지분율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33.1%, 그린옥스 16.6%, 닐 메타 16.6%,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10.2%입니다. 쿠팡을 창업한 김범석 의장은 클래스A 주식은 없지만 29배 차등의결권을 가진 클래스 B 보통주를 100% 보유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6번째 투자처로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주)퍼밋’을 선정, 2021년 첫 투자를 단행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체인 (주)퍼밋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있는 것에 주목하고 (주)퍼밋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주)퍼밋은 작물 선정부터 생육 시설 설계, 시공 재배 후 관리, 출하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3년간의 농장 운영 노하우와 127개 선도 농가의 10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 노하우를 보유한 것은 (주)퍼밋만의 차별화된 핵심 역량입니다. 최근 (주)퍼밋은 동남아에 ‘딸기 컨테이너팜’ 기술 수출을 확정했으며, 2025년까지 전세계 15개국 30개 지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주)퍼밋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 제안도 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휴식의 가치를 전하는 맥심 커피믹스 ‘커피타고 쉬어가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쌓인 피로감을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휴식으로 해소하기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동서식품은 주요 할인점에서 맥심 커피믹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굿즈 약 11만8000개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맥심 커피믹스 180개입 이상 대규격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지난 1월 ‘집콕 아이템’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끈 대형 맥심 커피믹스 스틱 모형 쿠션을 제공합니다. 1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장바구니 또는 밀폐용기를 증정합니다. 채정우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커피타고 쉬어가자’ 캠페인은 최근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는 일상)’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휴식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의 지분 1.61%를 취득하며 전략적 제휴 관계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분 취득은 비피도 주식 6만6007주, 취득 금액은 약 17억원 규모이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비피도는 비피더스균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핵심역량으로 기능성 균주, 제약,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입니다. 비피더스균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근억 비피더스’와 화장품 브랜드 ‘비피도랩’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 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기능성 음료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비피도와 함께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G(대표 백복인)가 인도네시아 말랑(Malang) 소재 UKCW(Universitas Kristen Cipta Wacana) 대학 내에 ‘KT&G 인니 직업훈련센터’를 신설하고 지난 10일부터 무료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KT&G가 인도네시아의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직업 교육에 본격 나선 것으로,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극빈층과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봉제기술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첫 모집에 지원자가 몰려 최초 예정보다 3배 많은 170여 명을 선발했으며 내년 9월까지 6차수에 걸쳐 동일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0대 섬유봉제산업국으로, 섬유와 봉제산업은 정부의 집중 육성 계획에 따라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고 취약계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KT&G는 이들이 비용부담 없이 기술을 배우고 해당 산업에 진출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직업훈련센터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3억원으로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상상펀드’로 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올 1월부터 2월까지 가맹점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며 지난해 기록한 역대 1~2월 매출 최고치 기록을 이번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매월 20~40%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첫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도 1월부터 가맹점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연이어 보이고 있어 올 한 해도 높은 성장률이 기대됩니다. bhc치킨의 매출 호조는 언택트 소비 시대를 맞아 치킨과 같은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주재료인 육계에 대한 차질 없는 수급과 올해 첫 신메뉴인 ‘포테킹 후라이드’의 높은 인기가 주효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왔던 투명경영, 원칙경영, 상생경영이 bhc치킨의 성공 DNA로 자리 잡은 것도 지속적인 성장세에 한몫을 한 것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치킨업계는 AI 확산과 부분육 메뉴 인기에 따른 날개, 다리 등 부분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bhc치킨은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육계를 공급해 ‘콤보 시리즈’ 등 부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대규모 주거단지 세대에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기업 간 거래(B2B) 가전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워시타워 첫 번째 대규모 B2B 공급 사례입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입니다. 최근 아파트 주방과 발코니가 넓어지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들일 공간이 줄어들면서 해당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별도 받침대를 쓰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동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했을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습니다. LG전자가 내세우는 ‘트루스팀’ 기능도 특징입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로 세탁물을 살균합니다. 세탁기가 옷감에 맞는 세탁방식을 찾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트롬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통해 재질을 확인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