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보험가입자 10명 중 4명이 이상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사에)제공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가 허술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3명 이상은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상품구입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소비자 수요와 주요 보험관련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14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규제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장상품 구매의향에 대해서도 실시했다. 먼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규제강화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보험가입자 중 70.5%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3%에 불과했다. 상당수의 가입자들이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상품구입 결정에 영향이 미치는 것로 나타났다. 70%가 넘는 응답자가 '영향이 있거나 보통'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30%만이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80% 이상)은 개인 신용정보 유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화마케팅을 거부한다고 답했다. 생명보험이 82.4%, 손해보험이 82.9%에 달했다. 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ING생명처럼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에 연루된 다른 생명보험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자살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ING생명에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최근 보험액 지급과 관련해 지도 공문을 발송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16곳에 자살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검사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들 보험사가 미지급한 자살보험금 규모는 2179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 2003년부터 2010년 사이 ING생명 약관에는 고객이 자살면책 기간인 2년을 넘겨 자살할 경우 일반사망 보험금보다 2배 많은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다. 그러나 ING생명은 이를 어기고 일반사망 보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4억 5000만원)을 부과받았다. ING생명의 미지급 자살보험금과 지연이자는 총 560억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검사결과 잘못된 점이 발견된 보험사에는 제재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다만 자살보험금 문제에 연루된 생보사가 많고, 전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본사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중심경영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게 조직개편의 목표다. 한화생명은 본사 기구조직을 12본부 50팀에서 3부문(영업, 지원, 투자전략) 7본부 41팀으로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CPC전략실(Customer, Product, Channel)을 신설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실질적인 ‘고객중심경영’을 실행하는 데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사업전략 추진 가속화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사 조직을 영업부문, 지원부문, 투자전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눴다. 해당 부문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 중심으로 임원 및 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업부문은 CPC전략실, FP영업본부, 고객지원실 등이 편제돼 신상품 기획, 마케팅/채널전략, 고객서비스 등 보험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투자전략부문은 자산운용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한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부문은 인적자원실, 경영지원실 등이 편제돼 인사, 재정, IT 등 경영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변화혁신을 주도할 전사 컨트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중위 소득층이 사적 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저소득측에는 사적 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11일 보험연구원 강호 원장은 국회의원 회관 제 2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차 국회 퓨처라이프 포럼에서 ‘고령화시대, 건강 및 소득보장을 위한 공·사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복지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 및 소득보장을 위한 바람직한 공·사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보험연구원 강호 원장은 공적 안전망 중심의 복지체계를 재검토하고 사적 안전망 역할이 강화되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는 재원확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급여의료비는 일정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급여의료비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어 총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먼저 비급여 의료행위를 체계화하는 ‘비급여코드 표준화’를 도입하는 한편 비급여 의료비 청구를 심사평가원을 통해 이뤄지는 ‘제3자 보험금 청구제’를 통해 비급여 의료비를 관리해야 한다는 게 강 원장의 견해다. 그는 “또한, 의료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금융지주 품안에 안겼던 우리아비바생명이 재매각된다. 농협금융지주에 매각된지 불과 2개월 만이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은 5일 오후 DGB금융지주(회장 박인규)와 우리아비바생명 지분 전량(98.89%)을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대구은행을 주축으로 DGB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매수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제안을 검토한 결과 농협과 DGB금융, 우리아비바생명 모두에게 좋을 것으로 판단돼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5일) MOU가 체결되면 이르면 9월 중순부터 6주간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내년 1월쯤이면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생명보험사 통합에 따른 부담을 덜어내고, 우투증권과 농협증권 통합에 집중할 방침이다. DGB금융은 보험사 인수를 통해 비(非)은행부문의 비중을 늘리면서 다각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산생명이 전신인 우리아비바생명은 DGB금융 등에 업혀 영남기반의 영업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DGB금융의 경우 지방 금융그룹 중 최초로 보험업에 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와 가을장마로 차량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13년 침수로 인한 전손차량은 350대이며, 이 중 120대(34.3%)가 수리 후 재운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보험개발원은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의 '전손침수사고조회'를 통해 전손처리 침수사고 유무를 가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 서비스는 2011년 9월 이후 침수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상접수된 전손침수 차량 유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2003년부터 자동차보험 사고자료를 축적해 중고차사고이력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다만 보험사가 사고처리 완료 후 보험개발원에 등록될 때까지 일정시차(최대 10일)는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손침수사고는 주로 자기차량담보에서 보상하므로 자기차량담보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카히스토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2013년 침수로 인한 전손차량은 총 350대로 국산차는 297대(84.3%), 외산차는 53대(15.1%)다. 올해는 총 265대에 달하며, 이번 남부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기획조사와 제보, 보험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서 집중 단속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규모가 2869억(4만714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간에 비해 11.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모든 보험 종목에서 적발금액이 확대됐지만 특히 장기 손해보험에서 20.3%나 증가한 820억원이 적발됐다. 장기손보의 양적 성장에 따라 관련 보험사기 규모도 함께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기유형별로는 사고내용조직(20.3%), 음주 무면허(12.3%), 허위 과다입원(11.2%) 유형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허위 과다입원은 70%가량 증가한 320억원이 적발돼 고액 입원 일당 보험금을 노린 '나이롱'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사기범들의 연령대는 40대(25.5%), 50대(24.9%), 30대(24.1%)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난 3년간 10대와 20대는 각각 25.2%와 7.7% 감소했지만, 50대와 60대는 각각 15.3%와 32.1% 증가했다. 이들의 직업은 무직·일용직(20.6%)이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원(17.1%), 자영업(7%)등의 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 업계에서 개인정보와 관련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보험 산업의 개인정보법제 일원화를 단계별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보험개인정보 활용의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28일 김경환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보험개인정보 보호법제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보험 산업의 개인정보법 적용 법률이 불명확하고 중첩 적용하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가 한 사람의 보험계약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정보의 거래경로나 수집정보의 유형에 따라 다른 법률(신용정보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으로 수집한 보험정보에는 신용정보법이 적용되는 반면, 수집한 정보 중 신용정보가 아닌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수집한 보험정보는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된다. 김 연구원은 보험거래에 있어 엄격하게 정보동의를 해야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보험거래의 경우 정보주체(피보험자)와 거래 당사자(계약자)가 다른 경우가 있어 현실적으로 (정보)동의수령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며 “그럼에도 모든 정보에 동의해야만 보험거래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28일 세계적인 생명보험 연구기관인 미국 LIMRA(Life Insurance Marketing & Research Association)와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MRA는 생명보험에 관한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세계 70개국, 850개 이상의 보험사와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삼성생명 등 15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LIMRA의 Robert A. Kerzner회장이 보험개발원을 직접 방문했다.두 기관은 지난 2011년 처음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보험개발원과 LIMRA는 그동안의 연구성과에 힘입어 아시아 보험시장 조사 등 중장기 과제에 관한 심도 있는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사들의 해외진출 대상 지역인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정보제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해외진출 전략수립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는 국가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민간보험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나서 재난예방에 대한 민간보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가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정부와 민간의 상호보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보험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금융당국은 정부 관계부처 등과 협의를 통해서 민간보험 역할 강화에 대한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는 향후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해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먼저 재난관련 의무보험를 확대한다. 연안사고를 대비한 배상책임보험을 도입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정책성 화재보험 도입을 검토한다.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가입하지 않은 경우 그에 따른 벌칙조항을 법령에 명시하도록 추진한다. 영·유아보육법, 궤도운송법,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유선과 도선사업법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험약관을 개선해 재난이 발생할 경우 고객뿐만 아니라 피해 직원(임시직원, 아르바이트생 포함)까지 보상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 표준계약서와 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재보험에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해 ‘재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급 심화과정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약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가 양성과정의 강사진으로는 정책당국과 보험업계의 재보험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도 실무위주의 Case-Study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유사·화력발전소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산업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해당 물건에 대한 위험도 분석과 관련 이슈에 대한 조별토론도 병행한다. 교육대상은 재보험 관련 기본소양을 갖춘 보험회사 및 관련업계 직원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과정 성적우수자 등에 대해서는 손해보험협회장 및 연수원장 표창 등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생명보험사의 금리역마진 리스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마진은 자산운용 이익률이, 계약자 몫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전체 보험사의 보험료적립금은 증가했지만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은 낮아져 대체투자 등으로 수익원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말 보험사의 보험료적립금은 총 53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81조8000억원)보다 54조6000억원(11.3%)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은 4.9%로 전년 같은 기간(5.2%)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사가 5.4%에서 5.1%로 손해보험사가 4.3%에서 4%로 낮아졌다. 보험료적립금은 책임준비금의 일종으로 가입자의 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과 사업비 등을 빼고 남은 금액을 적립한 것을 말한다. 즉, 미래에 지급할 보험금과 제지급금(환급금 포함)의 재원으로 보험사 입장에서는 부채에 해당한다. 보통 생보사가 손보사보다 적립금평균이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생보사들이 과거에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 때문이다. 이로 인해 생명보험사의 5% 이상 고금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이 우리아비바생명과 합병하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변액보험 신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H농협생명의 주요 채널에서 변액보험 신규판매가 불가해 사실상 이번 (변액보험) 판매허용 효과에 대해선 미지수다. 25일 금융위원회는 NH농협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 통합 이후의 변액보험 판매 허용여부에 대해 “우리아비바생명의 변액보험 판매는 유효하기 때문에 (통합 후)신규판매가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현재 NH농협생명의 변액보험 신규 판매를 허용할 수 없지만, 우리아비바생명과 합병할 경우 통합법인의 변액보험 판매 허용여부에 따라 변액보험 판매를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년 초에는 NH농협생명도 변액보험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생명은 금융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금융위가 변액보험 판매허용을 하는 대신 판매하는 방식에 대해선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현재 방카규제의 예외를 인정받고 있는 농·축협 등의 지역 조합을 통한 변액보험의 신규판매는 허용되지 않는다. 변액보험을 팔게 되더라도 NH농협생명은 통합법인(보험회사)지점 및 소속 설계사 채널과 통합법인(GA), 통합법인(보험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보험은 너무 어려워요.” 10대, 20대들과 보험과 관련한 얘기를 하다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이상 성인들 조차도 “보험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복잡한 단어와 설명을 듣다보면, “그냥 그렇게 가입할 게요”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보험에 좀 더 쉽게 접근할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지난 6월 광화문 인근에 설립됐다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가 떠올랐다. 문의해 보니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보험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게다가 무료란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니 이내 일정을 잡아줬다. 교육을 받는 날. 버스를 타고 이동해 광화문 삼거리에서 내리자 세종문화회관 바로 뒤편 센터포인트(Center Point) 빌딩이 보인다. 3층으로 올라가 교육센터로 들어섰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장소는 시청각실. 여고생 4명이 나란히 앉아있다. 본래 10명 이상이어야 교육이 진행되지만, 학생들의 들쑥날쑥한 방학 일정을 고려해준 덕이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기자와 학생 두 명씩 3팀으로 나눠졌다. 마치 게임을 시작하는 듯 흥미진진한 기분이 샘솟았다. 본격적인 보험체험 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융당국이)보험사에 대한 감독검사를 강화했더니 안 보였던 문제가 드러나 보험사의 ‘민낯’을 보게 됐다”고 비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소재 오크밸리에서 열린 2014 보험관련 연합학술대회에서 “당국의 검사방식을 바꿔 현장조사를 실시해보니 문제가 참 많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험상시 감독을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와 소비자민원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 실시간으로 감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원장은 “보험사기는 1년에 5만 건이 넘는다”며 “보이스피싱이며 대출사기며 일반서민들에게까지 피해가 많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민원에 대해서도 그는 “1년에 12만건이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로 보여진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아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경우도 소비자민원을 줄이는 데 5년이 걸렸다”면서 “우리나라는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한지 2년이 됐는데, 해결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