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이 지난 3월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두 달 만에 ‘1400만개 판매’ 흥행에 힘입어 타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합니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의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에어팟 케이스·티셔츠·잠옷·앞치마·행주·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습니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습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 주부터 BIND의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됩니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Environmental·Social·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합니다. 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인데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재경팀·인사운영팀)이 간사로 참여합니다.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습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ESG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미리 심의하는 동시에 계열사 ESG 전략과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와 별개로 CJ는 지주사와 계열사 대표로 구성된 ‘대표이사협의체’를 운영해 그룹 ESG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역시 ESG 위원회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는데요.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이사회 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도로 장기 출장을 갔던 오리온 직원A씨가 현지에서 사망했습니다. 18일 오리온 등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대표 이경재) 공장으로 장기출장 중이던 A씨가 이달 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사망 후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세가 있어 약을 복용했지만 5월 초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현지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오리온 측은 전했는데요. 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A씨와 함께 장기출장 간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입니다. A씨 유해는 동료인 B씨가 지난 15일 입국하면서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오랜기간 함께 근무해온 임직원들의 충격 또한 매우 크며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회사의 공로자로서 예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공장에 한국직원은 C씨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도 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25가 몽골에 진출했습니다. 현지 협력사와 손잡고 오는 2025년까지 500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GS25 초이진점 ▲GS25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에 열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개점 행사가 열린 GS25 니스렐점은 몽골 랜드마크로 꼽히는 칭기즈칸 광장과 정부 청사, 의사당 등이 밀집된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카페형 인테리어와 특별한 주류 구색이 강한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로 운영합니다. GS리테일은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GS25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500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요 산업별로 12개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입니다.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가진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빠른 사업 전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사도 보유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한 갱신심사를 통과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을 재인증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갱신 심사는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3년 단위로 실시됩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최초 인증 받았으며, 1년 단위로 실시되는 사후관리심사도 두차례 통과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본부 별 맞춤형 CP교육 프로그램 ▲주관부서인 CP관리실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아 갱신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을 위한 ISO 37001의 도입 및 인증 이후에도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을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와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도경영과 ESG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는 지난 4월 ‘선케어(suncare)’ 제품 판매량이 3월 대비 4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습니다. 5월 1일부터 16일까지 판매량도 4월과 비교해 60%를 이미 달성할 정도로 선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제품 종류별로는 크림 유형이 4월 이후 판매량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틱 형태 제품은 전체 판매량 30%를 차지하며 상승세입니다. 마켓컬리에서 4월과 5월에 선보인 뷰티 브랜드 ‘AHC’ 선케어 상품 중 선쿠션 판매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마스크팩, 폼클렌저 등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도 올해 2월 이후 매월 10% 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마켓컬리는 최근 뷰티 상품 판매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마켓컬리 뷰티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올해 초 4개월 간 판매량은 지난해 1년 동안 판매한 수량과 거의 맞먹을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6월 CT-P43의 임상 1상을 시작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고,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데요.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7억700만달러(8조7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입니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12, 23 억제제 CT-P43의 상업화를 통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두고 지난 3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롯데, 이마트, SK텔레콤, MBK파트너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중 개시할 본입찰을 앞두고 이베이코리아 직원들 사이에서도 ‘새 주인’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존재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개발직군을 중심으로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일하는 IT인력은 400여 명입니다. 업계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초기부터 쌓아온 역량이 업계에서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개발자가 SK텔레콤에 눈길을 돌리는 이유는 정보통신(IT) 역량이 강한 SK텔레콤이 이베이코리아를 품게 되면 개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이 지분 80.3% 가진 11번가와 연계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같은 전자상거례 업계 개발 직무를 담당한다고 해서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제기됩니다. 회사별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11번가의 경우 앱 사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5% 하락한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6% 감소한 3563억원,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58.7% 하락한 315억원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시적인 미국향 공급 일정 조정과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신규 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이후로는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먼저 영국 등 유럽 주요 5개국 출시를 마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본격적인 처방 확대가 2분기부터 시작됐고, 같은 분기 말에는 캐나다 론칭을 통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북미 지역 공략에 돌입합니다. ‘램시마SC’가 판매 지역 확대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유플라이마(Yuflyma)’도 2분기부터 스페인 등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요. ‘유플라이마’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유럽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3000 포인트 제공’이라는 파격 혜택을 내놓았습니다. 17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자체 주문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00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신메뉴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을 주문한 전고객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과 포장을 통해 가정에서 외식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입니다. 포인트는 신메뉴 주문 후 자동으로 적립되며, 추후 주문앱을 통한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신메뉴 주문 시 기프티콘을 포함한 E쿠폰 사용 주문은 제외됩니다. 올해 3월 출시한 신메뉴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은 국내산 닭가슴살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치즈 시즈닝을 선호하는 MZ세대 입맛을 공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주문앱은 지난 2월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보다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 인천터미널점에 리빙 편집숍 ‘탑스 메종’ 첫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탑스 메종은 유럽 15개국 60여 개 홈데코 브랜드를 한데 모았습니다. 조명, 러그, 쿠션, 액자 등 거실 데코 상품을 중심으로 주방, 침실, 화장실 등 집안 주요 공간을 위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가격은 직구 가격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객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탑스 메종 개점을 위해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쳤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매입한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제안하는 해외패션 편집숍 ‘롯데탑스’를 통해 명품 구매 고객 눈높이에 맞춘 수입 홈데코 상품을 2년간 시범 판매했습니다. 탑스 내 리빙 상품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올해(1∼4월)에는 1년 전보다 70%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리빙 시장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롯데백화점 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습니다. 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가 홍삼 스틱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입니다.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 먹는 진짜홍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6년근 홍삼을 사용하고 시럽을 첨가하지 않은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열량은 1포(10mL) 기준 1kcal입니다. 홍삼근 70%, 홍미삼 30% 비율로 배합한 고형분이 60% 이상이며 1일 섭취량(10mL) 당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의 성분의 합이 7.5mg 함유됐습니다. 가격은 3만9900원입니다. 오는 26일까지는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제조사 ‘대동고려삼’은 인삼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금산군에 본사를 둔 19년 전통 홍삼전문기업입니다.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인증시설에서 연간 900t(2020년 생산실적 기준)에 달하는 다양한 홍삼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권지혁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일 먹는 진짜홍삼은 기존 판매 중인 유명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높은 품질을 갖춘 상품“이라며 “가격 역시 60일 치를 3만원대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가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알뜰 소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며 편의점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7일 CU(대표 이건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론칭한 ‘구독 쿠폰 서비스’ 월평균 이용자 수는 이달 들어 도입 초기 대비 167.9%나 증가했습니다. CU의 구독 쿠폰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월 구독료를 결제하면 한 달 내내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혜택 서비스입니다. CU는 “해당 서비스는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독 쿠폰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인 상품은 CU 즉석원두커피인 ‘GET 커피’로 전체 31.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삼각김밥’ 12.8%·‘도시락’ 10.2%·‘김밥’ 8.6%·‘컵라면’ 8.2% 등으로 간편식품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CU는 이밖에 스낵·생수·요거트·우유·샐러드 등으로 상품을 점차 확대해 5월 현재 총 13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중심경영’ 방침을 선포했습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진행하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선포식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를 포함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는지를 심사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합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박장서 영업본부장(전무)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해 소비중심경영 주요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일명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을 만들어 문제를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재정립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면역력과 피부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젤리를 선보였습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브랜드인 ‘닥터유 구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을 함유해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강조한 것인데요. 닥터유 구미는 총 3가지 맛으로 나옵니다. 56g 제품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아연 8.5㎎과 알로에겔을 담은 ‘닥터유 구미 아연’과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과 알로에겔을 넣은 ‘닥터유 구미 콜라겐’입니다. 알로에겔은 면역력 증진과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의 제조사인 경남제약(대표 배건우)과 공동개발 및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닥터유 구미 비타민’도 출시합니다. 경남제약은 알약 형태로 복용하던 비타민C를 1983년 국내 최초 분말 형태로 출시해 물없이 먹는 비타민으로 유명합니다. ‘레모나’ 고유의 상큼한 맛과 레몬향을 느낄 수 있으며 56g 제품 한 봉지 기준으로 비타민 B1·B2·B3·B5·B6·C·D 총 7가지 비타민을 각각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오리온은 올해 초 영양 설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