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그룹은 자회사인 롯데카드 주식 5966만주 가량을 우리은행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게 약 1조 3810억원에 처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롯데카드 지분 79.83%를 매각한 것으로 처분 후 롯데그룹의 지분은 13.95%다. 롯데그룹은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발행주식총수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당 주식 일부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상 지위와 그에 따른 권리·의무를 우리은행 또는 그 계열사에게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 20%씩 나눠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고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에 대한 매각을 진행해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를 진행해 회사가 조속히 안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며 “매각 이후에도 롯데카드와 롯데손보의 경쟁력 강화와 임직원 고용안정,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인수사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카드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는 오직 현대카드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8월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한 두 회사는 새로운 코스트코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또한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들이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파트너십을 준비했다. 아직 현대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고객은 코스트코 매장 내 위치한 현대카드 신청 부스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발급 가능 고객은 카드번호를 스마트폰 앱카드나 휴대전화(본인 명의)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선 발급 받아 쇼핑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관계자는 “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코스트코 매장에 카드 신청공간을 운영 중”이라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카드 신청이 가능해 매장 방문 전 미리 신청하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단순한 결제 서비스 파트너를 넘어 코스트코와 전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트코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1일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가 MBK파트너스-우리금융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주는 현재 보유중인 롯데카드의 지분 93.78% 중 경영권을 포함한 투자지분 매각과 관련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를 우협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3일 우협기간이 만료되면서 차순위 후보였던 MBK파트너스가 우협대상자로 변경 된 것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구체적인 협상 조건에 대해서는 MBK파트너스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협 대상자 변경에는 한앤컴퍼니를 둘러싼 법적 논란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한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 엔서치마케팅을 KT 자회사 나스미디어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법적 논란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금융 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롯데로서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오는 10월 중순까지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징금 부과와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염두해야하는 이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재 MBK는 우리금융과 컨소시엄을 꾸려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60%와 20%씩 나눠 인수하게 된다. 롯데지주는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20%의 지분을 계속 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국민카드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형마트, 미용실 등 특정 업종에서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월 최대 2만원이 할인되는 ‘체크러시 매주 금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대형마트 ▲미용실 ▲택시 ▲커피전문점 등을 이용하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행사에 응모하고 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카드·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KB국민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된다. 예를들어 ▲대형마트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택시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미용실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이 할인되는 식이다. 할인은 각 업종별로 하루에 한 번씩 4개 업종을 합산해 1일 최대 1만원,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행사 응모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 고객들의 이용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금·토요일에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오는 2020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연은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퀸의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멤버는 퀸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담 램버트’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티켓 가격은 스탠딩 R이 16만 5000원, S가 15만 4000원이다. 지정석은 VIP석이 18만 7000원, R석이 17만 6000원, S석이 15만 4000원이며 A석과 B석은 각각 12만 1000원과 11만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1인 최대 4매)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현대카드 회원 대상의 사전 예매는 6월 13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6월 14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예매처는 인터파크와 예스24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5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설적인 밴드 퀸의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폭발적인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카드가 프리미엄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골프장 할인행사를 내달 한 달 간 진행한다.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는 오는 6월 한 달 간 롯데 프리미엄카드 페스티벌 ‘원 파인 데이: 골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카드 회원 대상으로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엘클래스 L20’ 등 연회비 10만원 이상 롯데 프리미엄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유명 레스토랑의 메뉴를 할인해주는 ‘원 파인 데이: 고메’를 진행한 바 있다. 할인 대상 골프장으로는 수도권에서 여주 ‘신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등 20개, 강원·충청·광주·전라는 원주 ‘오크밸리’, 부여 ‘롯데스카이힐부여’ 등 18개가 대상이다. 부산·경상·제주의 부산 ‘베이사이드’, 경주 ‘서라벌’ 등 10개 골프장도 포함이다. 할인 혜택은 대상 골프장에서 이용 후 롯데 프리미엄카드로 이용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30%를 결제일에 받을 수 있다. 회원당 15만원 이상 결제했을 때 월 12만원이 한도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일상 속 멋진 하루를 롯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BC카드가 서울 주요 대학상권에서 QR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연대·이대·홍대·대학로·연남동 등 서울 주요 대학상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카페·의류매장·미용실·안경점 등 500여개 매장이 QR가맹점으로 참여한다. 참여 가맹점에서 BC 페이북 QR결제를 이용하면 50%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할인혜택은 카드당 1일 최대 1만원에 행사기간 동안 매일 받을 수 있다. QR결제는 간편결제앱 페이북(paybooc)에서 가능하다. BC 신용·체크카드를 등록 후 QR스캔을 선택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BC 페이북 QR결제는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 가능한 편의성과 빠른 결제시간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 고객들이 QR결제를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부 가맹점은 BC카드 홈페이지나 페이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가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전시회 무료 입장 이벤트를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 TOUCH 서비스에서 롯데뮤지엄 제임스진 전시회 쿠폰을 터치 후 롯데뮤지엄 티켓박스에서 터치내역을 제시하면 동반 최대 4명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의 대규모 기획전으로 10m 길이의 신작 초대형 회화 9점을 포함하여 코믹북 커버 150점, 드로잉 200점을 비롯해 회화와 조각, 영상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전시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두 번째로 5월 21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되는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최대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3일까지 롯데카드로 얼리버드 티켓 결제 시 최대 50%를, 14일부터 20일까지는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이벤트 기간중 결제한 티켓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티몬, 네이버, 인터파크, 쿠팡 등에서 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한카드 회원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신한카드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에 삼성 페이의 스마트폰 오프라인 결제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한페이판 오프라인 매장결제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 페이의 핵심 기술인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를 신한페이판 앱에 탑재한다. 이로써 기존 카드결제 인프라 교체나 추가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매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페이판 앱 구동없이 스마트폰 상단 알림바를 통해 즉시 간편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간편결제 이용 카드가 자동으로 신한페이판에 등록되는 편의성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 페이가 지원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을 통해 5월말부터 제공된다. 해당 기종을 사용 중인 기존 신한페이판 고객의 경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알뜰소비자들 사이에서 신용카드 사용액과 비교해 실제로 돌려 받는 혜택의 비율을 나타내는 ‘피킹률’이 기본 공식처럼 쓰이고 있다. 본인의 소비습관에 맞은 카드선택을 도와 알뜰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A씨가 매달 B카드로 결제하는 총 금액이 85만원(연회비 제외)이라고 가정하자. 이를 통해 교통비 1만 5000원, 통신비 1만원, 영화관람료 4000원 등 모두 2만 9000원을 매달 할인받는다면 이 카드의 피킹률은 실제 혜택금액으로 총 사용액을 나눈 3.41%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3~5%의 피킹률을 보이는 카드는 상당히 괜찮은 카드로 평가 받는다. 특히 5% 이상은 무조건 발급받아야하고, 1% 이하는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카드로 알뜰족 사이에서 통용된다. 한 카드 이용자는 “피킹률은 무이자 할부 등 유동적인 혜택은 제외하고 매달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계산해야 더 정확하다”며 “우선 계산해보고 카드를 선택하면 보다 알뜰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일한 카드라도 모든 소비자에게 같은 피킹률을 보이진 않는다. 소비자마다 생활패턴이나 소비습관이 달라 이에 따른 혜택 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과 우리금융·MBK파트너스 컨소시엄 양파전이 예상됐던 롯데카드 인수전이 뜻밖에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의 승리로 결론났다. 롯데지주측은 인수가격뿐 아니라 고용유지, 인수 이후 시너지 등 여러 조건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3일, 롯데지주와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 주관을 담당한 씨티글로벌마켓은 한앤컴퍼니를 롯데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지분 중 80% 가량을 인수하게 된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의 일부(20%)를 보유해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는다.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가기 위해서다. 이번 과정에서 롯데카드는 지분율 100% 기준 1조 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한앤컴퍼니의 예상 인수 가격은 약 1조 4400억원이다. 한편 롯데카드와 함께 매각 시장에 나왔던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지분 52.47%에 대해 3000억에서 4000억원 사이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앞으로 본계약 체결, 당국의 승인 과정 등을 거친다. 금융당국 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나카드가 ‘화나카드’로 불리며 원성을 사고 있다. 부실한 고객센터 대응과 과도한 마케팅 등이 겹친 결과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하나카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게시글이 수두룩하다. 대부분 고객센터 응대와 과도한 영업행위 등으로 불편한 경험을 했다는 내용이다. 하나카드 이용자 A씨는 “고객센터에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와 관련된 문의를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 B씨도 “하나카드 앱을 사용 중인데 다른 카드사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오는 광고 알림이 심할 때는 하루에 5번씩 울린다”며 “카트론 관련 전화를 하루에 3통 이상 받아본 적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4분기 고객 10만명당 민원 환산건수는 1.98건으로 7개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민원 232건 가운데 영업(25건)과 고객상담(27건) 부문은 전분기보다 각각 38.9%, 35% 늘었다. 하나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민원 환산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카드도 이같은 소비자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개선에 힘쓰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2종을 내놨다.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는 ‘롯데파이낸스 비자’와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이다. 이 카드는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주고,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와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엘포인트도 탑재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을 이용할 때 최대 30%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내 롯데멤버스에서 추진 중인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엘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 카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해 부가통신업자(VAN사)들이 전년과 비슷한 17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단말기 의무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모집인수수료와 기타영업비용 등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밝힌 '2018년 VAN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업계가 지난해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모두 2조3453억원이다. VAN사업과 기타사업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232억원(10.5%) 늘었다. VAN사업부문은 1조4149억원으로 전년보다 1.2%(173억원) 늘었다. VAN상품 수익은 단말기판매 증가에 따라 1418억원으로 200억원 가량 불었다. 기타사업부문은 PG사업 관련 수익 증가 등으로 28.4%(2059억원) 늘었다. 반면 중계수수료 수익은 거래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23억원(1.1%) 감소해 1조13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 역시 가맹점모집인 지급수수료와 기타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530억원 늘어난 2조1463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모집인 지급수수료의 경우 카드 거래건수·가맹점수 증가 등에 따라 382억원(5.9%) 증가했다. 한편 카드거래·가맹점·단말기 수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BC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 관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BC카드(사장 이문환)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북(paybooc) QR결제’를 주제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페이북 QR결제 서비스 마케팅과 콘텐츠(영상·이미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마케팅 부문에서는 ▲디지털 결제 트렌드에 맞는 페이북 QR결제 커뮤니케이션 방안 ▲대학생 타겟 바이럴 마케팅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자유 양식으로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페이북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바이럴 영상 또는 이미지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3분 이내의 영상 또는 스토리라인이 있는 6~12컷 이내의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오는 6월 3일 자정까지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공모전 공식 메일로 부문별 공모자료와 함께 지원자의 성명·소속·연락처·페이북 ID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 대상은 오는 6월 10일 개별 통보와 페이북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본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