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0일부터 부산시 기초지자체 최초로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학생 이상 둘째 자녀부터 1인당 60만원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기장군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올해 4월 지원 예산을 확보해 시행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 또는 이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 둘째 이상의 자녀입니다. 지원금은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제공되며, 지정된 학원,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1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보호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CAMPUS Asia AFIMA사업단(단장 장호근 교수)은 지난 5월 29일 ‘2025년도 CAMPUS Asia AFIMA 4개국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부경대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주관대학인 부경대를 비롯해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중국해양대학교, 말레이시아 트랭가누대학교의 교수진이 참석했습니다. CAMPUS Asia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참여국 대학 간의 공동학위 및 복수학위 체계 구축, 인재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 부경대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주관해 동아시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환경 공동관리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계획과 함께 2026~2030년 진행될 MODE 4 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 지속 가능성 및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협의회 참석자들은 기장에 위치한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와 부산 용호만 부두에 정박된 실습선 백경호를 방문하며 부경대의 해양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장호근 단장(해양수산경영학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방위산업 전문기업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공동으로 설립한 ‘해양영역인식 융합연구소(MDAs Lab)’의 현판식 및 개소식을 지난 5월 27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 11층에 위치하며, 해양 감시체계 고도화와 실해역 기반의 연구시험 환경 구축을 목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입니다. 현판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연구소가 해양산업과 방위산업의 융합을 선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MDAs Lab은 ‘Maritime Domain Awareness – Smart Test Bed, Laboratory’의 약자로, 공공연구시설 형태의 운영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MUTEC) 및 LIG넥스원의 해양연구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해양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연구소는 국가 해양영토의 효율적인 감시 체계 구축과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2024년 8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MUTE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카이스트,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공동연구팀이 체온에서 녹는 액체 갈륨 기반 전자잉크를 개발해 가변강성 전자소자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상온에서 머리카락보다 얇은 미세 선폭 회로를 정밀하게 인쇄할 수 있으며, 온도에 따라 딱딱함과 유연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전자잉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고해상도 다층 회로 인쇄와 함께 강성 조절이 가능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이식형 전자기기, 유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5월 30일자에 게재됐으며, 카이스트 이시목 박사과정생과 부산대 이건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습니다. 기존 전자기기는 고정된 강성을 지녀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연구팀은 녹는점이 낮은 갈륨 금속의 물성을 이용해 이 문제를 극복했습니다. DMSO 용매와 고분자를 활용한 pH 조절 기반 전자잉크 프린팅 기술을 통해 갈륨 입자의 산화막을 제거하고 전도성과 강성 조절이 가능한 회로를 구현했습니다. 개발된 전자잉크는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인 50μm로 인쇄 가능하며, 전기전도도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박상혁 교수(스마트헬스케어학부 의공학전공)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박상혁 교수 연구팀은 남승윤 교수(의공학전공), 엄우람 교수(생물공학전공), 윤창한 교수(인제대 의공학과)와 함께 ‘첨단바이오 오가노이드 비파괴 특성 분석을 위한 AI 연계 SWE-ERS 통합 플랫폼 개발 글로벌 기초연구실’ 과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소규모 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실시간 오가노이드 분석 플랫폼 개발에 착수합니다. 오가노이드는 3D 미니장기로도 불리며, 장기 기능을 모사할 수 있어 질환 모델링, 약물 스크리닝, 조직재생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바이오소재입니다. 현재까지는 오가노이드의 형태와 특성이 일정하지 않아 주로 파괴적인 방식으로 분석이 이뤄져 왔으며, 이는 시간과 비용 소모가 큰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소좀 RNA 서열 분석(ERS)과 탄성초음파(SW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일 교내 중강당에서 미국 명문대 학생들과의 교류 행사인 ‘ABSK FORUM’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등 미국 주요 대학의 학생 100여 명과 부산외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캠퍼스 투어, 학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으며, 'I&THOU(I&AI)'를 주제로 진행된 채플 시간에는 하버드대학교 교목 이금하 박사가 '부산외대는 하버드대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대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ABSK 학생들의 찬양과 간증도 이어져 신앙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ABSK FORUM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BSK(Asian Baptist Student Koinonia)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시작된 아시아계 기독교 학생 모임으로, 현재 Harvard, MIT,…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학장 서동환)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농산업학부와 학술 및 연구 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한국해양대 학내 공학1관에서 열렸으며, 서동환 학장과 치앙마이대학교 농산업학부 Yuthana Phimolsiripol 학장, Sutee Wangtueai 부학장을 비롯해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공동 개최, 학위 과정 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동환 학장은 “해양 및 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성이라는 공통된 화두 아래 협업이 필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치앙마이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융합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에 포용사회 분야 컨소시엄 협력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학내 학과 간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포용사회와 디지털경제 등 2개 분야가 신규로 추가됐습니다. 부경대는 주관대학인 인천대학교와 협력대학인 서강대, 대구대, 상지대와 함께 포용사회 분야에서 광역형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수행합니다.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형 연합성 독립학부’라는 새로운 학제 모델을 도입해 각 대학 내에 ‘포용사회융합학부’를 설치하고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포용사회입문’ 과목은 모든 참여 대학의 교원이 함께 팀티칭 형식으로 진행하며, ‘Credi-T 탐구공동체’와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역량 기반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캡스톤 페스티벌과 연례 학술 행사를 통해 성과를 사회에 환류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업 첫해에는 제도 정비와 교육과정 기반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랜드마크라인(대표이사 문형석)과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랜드마크라인은 2006년 5월 선박 용선 및 중개업으로 출범하여, 현재 극동·동남아·호주 등 지역에 벌크화물을 운송하며 국내외 주요 선사 및 화주와 활발히 협력하고 있는 해운 전문 기업입니다.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 하윤수 부총장과 문형석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랜드마크라인은 이러한 취지를 담아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대학은 해당 기금을 학생 지원 및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하윤수 부총장은 “해양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 MIT 등 미국 명문대와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 학자·연구자·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찾아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도입,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열린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서는 총 4개 세션이 진행돼,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 과학 분야에서의 AI 활용, 헬스케어 분야의 빅데이터,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 진화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첫 번째 세션 'Generative AI'에서는 Meta와 Google의 전문가들이 AGI 개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정주철)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 교내 기계관 대강당에서 Meta Platforms Inc.의 AI 리서치 디렉터 크리스토퍼 리우(Ce Liu) 박사를 초청해 ‘공과대학 시그니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대가 AI와 XR 기반 교육 혁신 및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아카데믹 교류 행사 중 하나로, 하버드대·MIT 등 미국 명문대학 및 글로벌 기업 소속 연구자,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토퍼 리우 박사는 시각적 인공지능과 멀티모달 생성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Google과 Microsoft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Meta에서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리우 박사는 ‘시각적 세계에 AGI 도입: 멀티모달 이해와 생성의 발전’을 주제로, Meta의 최신 대형 언어모델 Llama 4의 멀티모달 기능과 고해상도 영상 생성 모델 Movie Gen의 기술 진보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문서 해석, 차트 분석, 텍스트-영상 변환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AGI가 시각적 세계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정혜경)는 지난 5월 30일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문화마당과 골목문화놀이터 3개소 일대에서 우수기를 대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환경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쉼터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무성하게 자란 조경수목의 가지치기와 제초작업, 소독 및 방역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정비 활동에는 골목문화놀이터 주변 주민들을 비롯해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해운대보건소 방역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습니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반송2동 19통, 25통, 27통의 통장들은 “우리 골목은 우리가 함께 가꿔야 한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정혜경 해운대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환경정비가 여름철 해충 번식 억제와 주민들의 생활 불쾌지수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월드컵빌리지 일원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총 사업비는 10억원으로 국비, 시비, 군비가 투입되며, 9월 착공해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도시숲은 약 9200㎡ 규모로 조성되며, 아시아드CC, 드림볼파크, 임랑해수욕장 등과 인접해 지역 관광 및 체육 인프라와의 연계가 기대됩니다. 군은 4계절 숲, 생태적 연결축, 지역 경관 회랑 등 세 가지 디자인 전략을 적용해 사계절 생태 경관을 연출할 계획입니다. 해송,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22종의 교목 640주와 18종의 관목 1만 480주, 지피식물 2940본이 식재됩니다. 또한 파고라 6개소, 등의자 40개, 디딤석, 투수블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돼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도시숲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녹색 기반 조성 프로젝트”라며 “자연을 품은 도심 속 쉼터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이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과 함께 ‘2025 해양주간(OCEAN WEEK)’을 공동 주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특히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됐습니다. 올해 해양주간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첫날 열린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주요 해양기관 수장들이 참석해 해양미래와 세대 간 교류를 주제로 담론을 나눴습니다. 토크콘서트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같은 날 개최된 해양경제포럼에서는 LG전자의 마린글래스 개발 성과와 함께 블루카본 도시 전환 가능성이 논의됐습니다. 28일 진행된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에서는 박인호 대표, 정제헌 소장, 민경식 교수, 이연주 박사가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 안광헌 전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김광현 쇼우테크 실장이 해양산업의 미래와 변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