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떨어져 2223.45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43%가 떨어져 2만 9423.31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5152명, 사망자는 254명이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약 6만명, 사망자 수는 총 1367명이다. 위건위는 임상적 진단 사례 등을 새롭게 통계에 추가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 대응이 매우 실망스럽고 정보의 투명성도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102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4억원, 9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통신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영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턴어라운드 시그널이 올해 하반기에 포착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4% 증가한 4조 8332억원, 영업익은 -10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오프라인 할인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효율 개선 등의 제반 비용이 약 50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할인점의 기존점 역신장으로 인한 영업익 감소액은 약 160억원으로 파악된다”며 “나머지 감익 분은 효율개선을 위한 재고처분관련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 차별화·비식품 효율화·전문점 축소·온라인 강화 등의 전략과 매출액 가이던스·투자비 계획을 발표했다”며 “총매출액 기준으로 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각 2%·14.2%·7.6% 성장, 투자비 지출 계획 중 1600억원을 오프라인 점포 개선에 할당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마트 기업가치는 온오프라인 점포 합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1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28.8% 오른 8673억원, 1749.6%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해 영업익 컨센서스를 14.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 정식출시와 커머스 역대 최대거래액 달성에 힘입어 73% 성장했고 신사업은 모빌리티 성수기 영향으로 94.7% 성장했다”며 “유료콘텐츠는 픽코마 관련 회계기준으로 24.6% 역성장했으나 다음웹툰·카카오페이지·픽코마 합산 글로벌 거래액은 4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여금 지급과 신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에 힘입어 영업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23.7% 오른 3조 8200억원, 97.9% 증가한 4088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우려가 재차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4%)가 떨어져 2232.96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각 1만 4840명, 242명이 증가했다”며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증해 이 사태에 대한 관망심리가 재차 짙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 수치는 중국 정부가 통계 기준을 변경하자 발생한 것으로 일부 의심 환자도 확진자로 분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며 “다만 확진자수 급증은 재차 우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3271억원, 42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27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건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금융업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보험, 유통업, 섬유의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푸조·시트로엥·DS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신규 딜러사를 모집합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13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및 시트로엥은 서울·대구·광주·강원 등 총 4곳에서, DS는 부산에서 신규 딜러사를 뽑습니다. 지원자격은 단독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능력이 있는 법인이며, 지원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입니다. 한불모터스는 현재 전국 푸조 18곳의 전시장과 20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시트로엥은 전시장 12곳과 서비스센터 18곳, DS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각각 1곳씩 있습니다. 한불모터스는 신규 딜러사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고 주요 거점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뉴 푸조 e-2008 SUV와 뉴 푸조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하는데요. 내년에는 가솔린과 PHEV까지 도입해 라인업을 대폭 확장합니다. 한편, 지난해 무려 11종의 신차를 선보인 한불모터스는 한 해 동안 총 44…
내달 18일 일산 킨텍스서 개막..수소산업 및 지역경제 영향 고려 의료인 상주 등 방역 시스템 구축..중국 방문자는 비감염 증명해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로나 19의 확산 여파로 각종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수소모빌리티+쇼’가 정상 개최됩니다. 주최 측은 수소산업 발전과 경제위축 최소화를 위해 계획대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관람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예정대로 3월 18일에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임시회의를 거쳐 이 같은 일정을 최종 확정했는데요. 다만, 방역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방역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긴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시사업진흥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시회 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는데요. 권고안에 따르면 전시회는 가급적 당초 계획된 일정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대규모 전시회는 기업의 수출촉진과 내수활성화, 고용창출과 관광 진흥 등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이 고려됐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 전문기업 세원(234100)은 올해 포드 전기차 6개 차종에 배터리칠러(Battery Chiller)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배터리칠러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식혀 에너지 효율과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냉각 부품이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와 주행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세원은 글로벌 모듈업체를 통해 포드(Ford) 전기차 4개 차종에 배터리칠러 브라켓 8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 금액은 약 8억원 규모다. 올해는 포드 전기차 6개 차종에 11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억원 정도다. 세원 관계자는 “포드와 현대기아차 외에 테슬라에 소량으로 일부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신뢰성을 확보해 GM, BYD 등으로 적용 차종과 품목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의 수익성이 높아 올해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좋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티큐브(052020)는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의 스테판 바이어스 박사와 면역항암 신약물질 STT-011의 저분자 화합약물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물질은 췌장암 등에 발현하는 단백질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또한 기존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치료법으로는 효과가 거의 없거나 사망률이 높은 악성종양에 적용 가능한 물질이라고 전했다. 물질 개발에 참여한 스테판 바이어스 박사는 에스티큐브와 공동 사업을 진행 중인 미국 디바이너 세라퓨틱스(Diviner Therapeutics)사의 공동 창업자이자 조지타운대학교 종양학 교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약 물질은 저분자 화합약물로 개발돼 생산이 수월하고 환자들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시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임상 동물실험을 마치고 향후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149건에 대해 제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84건(129.2%)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감원은 “이는 공시위반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경미한 공시 위반에 대해서는 조사 절차를 간소화한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재 유형별로는 과징금(35건)·과태료(29건) 부과 등 금전적 제재가 43.0%를 차지했고 증권발행제한 제재는 3건 있었습니다. 경고·주의 등 가벼운 제재는 82건으로 55.0%였습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사업보고서 등 정기공시(38건)와 주요사항보고서 관련 위반(39건)이 77건으로 51.7%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발행공시 관련 19건, 증권발행실적보고서 미제출 등 기타공시 53건 등이 있습니다. 제재 대상 회사는 103곳이며 이 중 상장사가 54곳, 비상장사는 84곳입니다. 상장사는 코스피 6곳, 코스닥 47곳, 코넥스 12곳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소액공모 실태 등 공시 취약 부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중요사항을 거짓 기재하거나 누락하는 악의적인 공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캠시스(050110)는 계열사인 ‘캠시스 베트남’이 갤럭시S20 시리즈의 주요 모델에 카메라모듈을 퍼스트 벤더로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갤럭시S와 노트시리즈에 다년간 모듈을 공급해 온 이력과 다수의 모델들에 멀티카메라 공급 참여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 받은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갤럭시S20 시리즈를 필두로 향후에도 출시될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로 카메라모듈 공급과 더불어 카메라 기능의 전반적인 발전이 모듈 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의 실적 상승 추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캠시스 베트남이 공급하는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S20+의 전면부 10M PDAF(위상검출자동초점) 카메라모듈과 후면부 12M 초광각 카메라모듈이다. 해당 모듈은 모두 선도 공급을 진행한다. 김순영 캠시스 베트남 대표는 “지난해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을 2100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려 물량 공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며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과 A시리즈 등 중저가 모델로의 공급을 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 토비스(051360)는 비접촉식 보급형 얼굴체온계 ‘AT-100M’ 출시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AT-100M은 체온계 전문업체인 이지템과 제휴를 통해 개발하고 토비스가 제작·유통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비접촉식으로 체온을 측정,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물의 절대 온도 측정이 가능한 열화상 센서와 적외선 어레이 센서를 탑재했다”며 “식약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인증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품과 환자 거리를 30~45cm 떨어트려 측정 가능하고 별도 측정자 없이 자가 측정이 가능해 비말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 건강 진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비접촉식 체온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공공기관·유치원·은행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시장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업분야인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의료기기 시장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차별화된 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로 상용화된다면 시장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76% 올라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바이오리더스에 대해 “자체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해 적응증 다각화가 가능하다”며 “차세대 기술인 p53(암 억제 유전자) 재활성화 기술이전으로 고형암 시장 내 가치가 높게 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안주원 연구원은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의 임상 2b상과 뒤센 근디스트로피 치료제(BLS-M22)의 임상 1상 결과는 올해 2~3분기에 나올 것”이라며 “현재 치료제가 없는 자궁경부전암 세계시장 치료제 규모는 10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BLS-M07이 상용화될 때 시장가치는 높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뮤코맥스와 휴마맥스를 보유 중이다. 뮤코맥스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경구용 점막 면역 플랫폼이고 휴마맥스는 의약 신소재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을 활용한 면역…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222110)은 베트남 크엉 듀이와 ‘팬포틴’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팬포틴은 에포에틴 알파(epoetin alfa)성분의 빈혈 치료제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 바이오 시밀러 제품으로 팬젠이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제품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팬포틴 독점 공급 계약으로 크엉 듀이사는 향후 팬젠이 허가 등록한 자료를 활용해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제품 출시에 필요한 등록 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젠으로부터 완제품을 수입해 베트남 전 지역에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팬젠 관계자는 “한국 제품은 우수한 품질은 물론 신뢰도가 높고 우호적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따로 분류해 더 높게 약가를 책정해주기 때문에 팬젠의 바이오 시밀러 제품은 시장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베트남 시장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만성 신부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빈혈 치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에 달할 것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이티지엠피(018290)는 자사주 510만주를 소각하면서 시가총액 510억원이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8일 자본감자 완료 공시를 통해 이날 감자로 변경상장(유통일) 된다고 알린 바 있다. 이로써 브이티지엠피의 시가총액은 전일(12일) 기준 3835억원에서 510억원 감소한 3335억원이 됐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소각된 자사주 약 510만주는 브이티지엠피가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기존 주주들의 소유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며 “유통주식 수가 감소되고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최대주주 정철 대표와 대주주들의 자사주 장내매입과 더불어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해 합병 후 성장성을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올라 2247.9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94%가 올라 2만 9551.42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1.70포인트(0.65%) 상승한 3379.4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87.02포인트(0.90%) 오른 9725.96에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보건기구가 코로나 19 확진자 사례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400억원, 1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4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의약품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기계, 화학, 증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