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7일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펭수’를 카드에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디자인은 펭수 특유의 인사법인 ‘펭하’ 포즈의 ‘펭-카’버전과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든 ‘펭-모티콘’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이 카드는 내년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5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개별 한도 내에서 ▲대중교통 10% ▲CGV 35% ▲스타벅스 20% ▲롯데월드·에버랜드 50% ▲GS25 5% ▲통신요금 2500원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부업체를 찾기 전에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금융감독원은 이같이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소비자가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10계명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격 확인에 필요한 개인 신용정보는 연 3회 무료 조회가 가능하고 신용정보를 조회하더라도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또 반드시 금융위원회·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만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등록 불법사채를 이용할 경우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8년 2월 시행된 법정 최고금리는 연 24%입니다. 이보다 높은 대출금리는 불법이며, 초과분이 있는 경우 반환 청구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대출금리 산정 때 사례금·할인금·수수료·공제금·연체이자 다른 명칭이 붙어도 대출과 관련해 대부업체가 받는 것은 모두 이자에 해당됩니다. 다만 법정 최고금리는 대부업법령 시행 이후 계약을 체결 또는 갱신하거나 연장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다. 기존 연 24% 초과 대출 이용자는 ‘계약갱신’ 또는 ‘대출상환…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아마존닷컴과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는데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아마존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달러를 즉시 할인해드립니다. 더불어 신한페이판 앱에 있는 해외 직구 여행 전문 페이지 ‘글로벌플러스’를 방문하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함께 제공합니다. 신한카드와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양사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플랫폼 연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업종의 신용카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영향으로 보건·의료업종의 카드 사용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지난해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 중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비교적 높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스포츠를 비롯한 여가 관련 서비스업의 증가가 돋보입니다.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1% 늘었습니다.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25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고, 승인건수는 56억 6000만건으로 1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카드의 승인액은 185조 6000억원으로 7.8% 늘었고, 승인건수로는 53억 1000만건으로 10.2% 증가했습니다. 법인카드는 39조 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무지’와 ‘콘’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앤 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지앤 콘 체크카드는 기존에 판매하던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의 디자인 리뉴얼 버전으로, 이 카드는 작년 7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26만장 넘게 발급됐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한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되기 때문에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자동 등록 프로세스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통신·영화 등 생활 서비스 적립도 제공된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금액의 3%,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5만원 이상 청구는 3%, CGV 영화 티켓을 이용하면 월 1회 최대 3000원이 적립된다. 별도 연회비는 없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금감원은 6일 신용카드로 타인의 세금을 대신 내주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유인한 뒤 실제 카드결제대금을 피해자들에게 전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카드 주인에게 “지방세(취·등록세)를 내려하는데,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결제대금는 물론 2% 안팎의 수수료를 드리겠다”고 속여 세금 대납을 하게 한 다음 잠적하는 수법입니다. 금감원은 “신용카드는 가족은 물론 타인에게 대여·양도를 해서는 안된다”며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는 어떤 경우라도 보상 받을 수 없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카드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습니다. 이날 임추위는 현재 대표이사인 원기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른 것이다. 김대환 부사장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과 경영혁신그룹장, CFO 등을 거쳤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리드해온 원기찬 사장을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를 공식 협찬하고 카드 이용 고객에게 25%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1년 방영돼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동명의 국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출연진으로는 박정아, 테이,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별도의 고객 초대 이벤트와 오는 2월 ‘신한카드 데이’ 행사에서 ‘1+1’ 공연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LG아트센터와 함께 ‘신한카드 아트 컬렉션 2020’의 라인업을 14일 공개했습니다. 먼저 상반기에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5월 13~15일)과 ‘안나 카레니나’(5월 16~17일) 발레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의 고전을 러시아 안무가 보리스 에이프만이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이어 5월 22~23일에는 무용극 ‘검찰관’이 무대에 오릅니다. 안무가 크리스탈 파이트의 첫 내한 공연입니다. 그리고 6월 17~20일까지 음악·안무·연기·기술을 조합하는 극단 세븐 핑거스의 아트 서커스 작품 ‘여행자’가 무대에 오릅니다. 하반기 들어 9월 16~10월 20일에는 매튜 본의 신작 ‘레드 슈즈’가 공연됩니다. 11월 6~8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오네긴’도 주목할 만합니다. 공연 티켓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부터 예매할 수 있는데요. 신한카드로 결제 하면 공연별로 선착순 200매까지는 20% 할인, 선착순 마감 후에는 10% 할인이 적용됩니다.(단, 레드 슈즈 공연은 3월 별도 티켓 오픈 예정)…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카드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부릉'에서 배달대행료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부릉 삼성카드 BIZ ’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1~3%까지 포인트를 적립한다. 주유소, 할인점, 음식점, 온라인쇼핑몰, 학원에서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 이동통신, 병원,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에는 결제 금액의 2%, 커피와 제과, 편의점에서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3%가 적립되며 각각 월 5000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더불어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영화티켓 8천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결제일에 할인하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에서는 사용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3000원이고 월 6회까지다. 이외에도 개인사업자들의 필수 서비스 중의 하나인 부가가치세 환급편의지원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이용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카드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ARS, 매장 내 결제단말기에 설치된 '부릉POS' 등을 통해 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일류 신한카드’ 달성을 위해 2020년 전략방향을 ‘딥 웨이브(Deep 1WAVE)’로 설정했습니다. 2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는 ‘딥 웨이브’ 전략방향을 통해, 신한카드가 주도하는 ‘흐름’과 차별된 ‘고객 경험’을 시장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며 5가지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5대 아젠다는 일류(一流)신한・원신한(One Shinhan), 지불결제 시장의 리더십 강화, 멀티 파이낸스 가속화, 플랫폼 비즈니스에서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핵심 역량의 진화 등 입니다. 첫 번째 아젠다는 일류신한’과 ‘원신한(One Shinhan)을 설정해 ‘월드 클래스 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인데요. 데이터와 상품, 서비스 등 전사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일류’로 거듭난다는 전략입니다. 두 번째로 지불결제 시장의 리더십 강화로 설정해 간편결제와 바이오, IoT 등 미래 결제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ICT・제조・유통 등과 결제접점을 뺏는 제로섬 경쟁을 넘어 ‘공생의 지혜’를 발휘해 나가겠다는 것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는 30일부터 PC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본인명의 카드에 등록된 자동납부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상호금융조합의 출자금·배당금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조합원 본인명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드를 이용한 자동결제·납부 서비스 이용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러 카드의 정보를 통합해 조회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소비자는 카드사별로 전화 문의하거나 카드 이용명세서를 통해서만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에 별도 등록하지 않고 매월 대금만 청구하는 일부 자동납부의 경우 카드사를 통해서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소비자가 상당 기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카드승인과 결제대금 인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셈이죠. 당국은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PC·모바일 앱을 통해 여러 카드사에 등록된 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대상은 8개 카드사(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는 신용카드대출 영업관행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여신전문금융협회, 신용카드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방안은 ▲우대금리 항목 공개 등을 통한 고객 간 불합리한 금리 차등적용 방지 ▲대출금리 비교공시 개선 및 금리산정내역서상 제공 정보 확대 ▲전화마케팅 시 금융취약 계층 안내 강화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카드사 전산개발 등 실무준비를 거쳐 내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신용등급이 높은데도 금리 할인을 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데도 할인을 받는 금리 역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카드사간 비할인 금리 비교가 어려운 문제는 공시 확대를 통해 개선합니다. 현재는 할인이 반영된 평균 대출금리만 공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신협회에 등급별 비할인·할인·최종금리를 각각 비교 공시해 금리경쟁을 유도하게 했습니다. 아울러 구체적 금리산정내역이 포함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고객에게 제공,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했습니다. 전화마케팅 시 상담원의 안내를 강화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태평가에는 총 68개 회사가 평가에 참여해 신한카드를 포함한 3개 회사가 종합등급 ‘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한카드는 1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9년도 포용금융 · 금융소비자 보호 · 금융사기 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는 올해 세번째 ‘신한카드 The Dream Day’ (이하 더드림데이)를 영화 ‘백두산’ 시사회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더드림데이는 영화 개봉일에 맞춰 이달 19일 진행되며 전국 19개 지역 롯데시네마에서 이벤트 응모·당첨된 고객 1860명을 대상으로 개최됩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영화 무료 관람권과 함께 롯데시네마 콤보세트(팝콘, 콜라 세트)를 제공하구요. 응모는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3일까지 가능합니다. 이번 이벤트 시사회에서 상영되는 ‘백두산’은 활화산인 백두산 폭발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리준평’ 역의 이병헌 씨와 ‘조인창’ 역의 하정우 씨 등 화려한 캐스팅이 더해진 연말 개봉 예정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