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매월 사용료를 내고 애플 제품을 쓸 수 있는 ‘리스 금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개인 고객에게 판매되는 ‘개인 상품’ 2개와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 상품’ 4개 등 모두 6개입니다. 인수 방식에 따라서는 ‘인수형’과 ‘반납형’으로 나뉩니다.
개인 리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에이샵 ▲넵튠코리아 ▲대화컴퓨터 등 6개 애플 리셀러의 제품 중 희망하는 품목을 고른 후 리스 기간과 선납급 등 부대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해 약정을 맺을 수 있습니다.
법인 리스 상품은 ‘일반 법인’ 상품과 ‘우량 법인’ 상품으로 나뉘며 5억원을 기준으로 리스 가능 한도가 달라집니다. 일반 법인 상품은 최대 5억원 미만까지 제공되며, 우량 법인 상품은 리스 금융 신청 금액이 5억원 이상인 법인 사업자가 대상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리스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영업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비용 부담 없이 구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내구재 품목으로 리스 대상 상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