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습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희)은 임직원의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 4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부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일일 혈액보유량은 적정혈액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1인분으로 혈액수급위기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감하며 혈액보유량은 지난해부터 계속 부족한 상황입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고 감염 등 문제로 수입을 금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CJ대한통운은 지역사회 혈액부족 위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전국 임직원의 헌혈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사내 사회공헌활동 사이트를 통해 헌혈증을 인증하는 형태로 헌혈 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내달에는 헌혈 캠페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희망나눔 헌혈’ 봉사활동을 시행해 본사 임직원들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지상1층 8개, 지상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로 들어섭니다. 해당 단지내 상가는 1540세대의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검단신도시 중심상업권역과 초·중교 4개소가 인접해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며 다수의 신규 아파트단지가 연내 입주예정으로 이와 연계한 상권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뛰어납니다.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 면적에 약 7만5000여 세대로 계획돼 김포시 풍무지구와 검단구도심이 연계된 서북부 거점도시로서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2024년 예정),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올림픽대로 직결, 2021년 예정) 등 교통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아울러 검단 1,2산업단지 등 고용효과 등이 예상되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 분포돼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도시입니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100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쿠팡이 오는 28일까지 37개의 대표 뷰티 브랜드를 모은 봄 정기세일인 ‘뷰티페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뷰티페어에서 쿠팡은 환절기 봄 대표 뷰티 상품과 함께 21년 트렌드에 따른 톱 키워드 상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봄 정기세일 행사에서는 AHC,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바닐라코, 에이지투웨니스 등 국내외 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 기간 내 다양한 인기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파운데이션, 스모키, 레드립, 환절기 토너, 클렌징티슈, 마스크팩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환절기를 맞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뷰티페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트렌디한 뷰티 제품을 발빠르게 선별해 고객들이 편리한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ㅣ 현대백화점이 오는 22일 목동점 7층에 2,628㎡(약 800평) 규모의 조경 공간 ‘글라스 하우스(Glass Haus)’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를 꾸민 데 이어 목동점에도 마찬가지 맥락의 공간을 7층에 선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로써 현대백화점은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목동점 7층 공간에 선보일 실내 정원 ‘글라스 하우스’는 ‘유럽의 정원과 온실’이 콘셉트로, 기존에 있던 문화홀 공간을 활용해 1,273㎡(약 390평) 규모의 실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방안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7층 야외부에 하늘 정원(1,355㎡, 약 410평)이 조성돼 있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실내 정원까지 합쳐 목동점 7층 전체 면적의 85% 상당의 공간이 실내·외 조경 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입니다. ‘글라스 하우스’의 디자인은 더현대 서울 1층을 디자인한 영국 글로벌 설계 회사인 ‘씨엠케이(CMK, Casper-Mueller-Kneer)’가 맡았습니다. 15그루의 나무와 30여 종의 자생식물로 꾸며질 이 실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롯데마트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제민간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까마우성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에 나섭니다. 22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본부에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까마우성 식수 위생 개선사업’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식수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베트남 까마우성은 매년 수해를 크게 입는 지역 중 하나로, 롯데마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빗물 집수 및 정수 장치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생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이 구입한 1310만 병의 생수로 홍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화장실, 빗물 수집 시스템 등에 설치하고, 지금까지 총 3억3000원을 기부했왔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생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제주 삼다수(2L)’를 기존 판매가에서 30%, ‘농심 백산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각각 선보일 예정입니다. 강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수여식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 LG전자 협력회 회장인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를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등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G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이하 협력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조1484억 원의 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했습니다. 2015년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지급한 상생결제금액은 모두 39조2877억원입니다. 특히 1차 협력사는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이하 협력사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경기도 오산의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을 협력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MOU의 세부 내용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개발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혁신서비스 개발 협력 등입니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대규모 공동 투자 개발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수인 데이터 생태계를 마련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합니다. 두 회사는 이 MOU를 계기로 양사 간의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및 노하우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일 법무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배 오른쪽 아래에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충수가 터지면 이물질이 복막으로 확산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최고액 단독주택은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올해 공시가는 430억원을 넘었습니다. 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단독주택 역대 1위인 故 이건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은 올해 공시가격이 43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408억8500만원에서 5.6% 상승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2019년 고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때 비슷한 폭인 52.4%가 올랐습니다. 지난해 경우 2.6%로 올라 상승 폭이 줄었지만 408억5000만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400억원을 넘었습니다. 이 집 한 채 만을 소유하고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 보유세는 작년 9억5319만원에서 13억5352만원으로 42.0% 오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실 보유세는 이 집을 누가 상속받느냐에 따라 상속인의 다른 주택 보유 여부 등 관련 조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가중 등으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음으로 비싼 집은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3422.9㎡)으로 작년 342억원에서 올해 349억6000만원으로 2.2% 상승했습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자택(2604.78㎡)은 올해 공시가격이 306억50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양식품(대표 정태운 진종기)이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갈아치웠습니다. 해외 유통망 강화 전략, 주력 수출 제품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삼양식품은 18일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6485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21.9% 증가했습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5.8% 늘어난 3703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와중에 불닭소스 등으로 주력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유통망 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0%, 18% 증가했고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내수보다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습니다. 이미 2020년 3분기에 2019년도 영업이익을 넘어섰으며 2020년 연간 영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사조그룹(대표 주진우)이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향후 50년의 포부를 발표했습니다. 사조그룹(대표 주진우)이 1971년 자본금 3000만원과 직원 5명·중고 원양어선 1척에서 시작해 수산·식품·유통·축산·레저 등 30여개 계열사,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주진우 사조그룹 대표는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통해 “50주년의 자리에 오기까지 노력해준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조그룹의 미래와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쓰는 대열에 사조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을 1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입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입니다. 청약일정은 2021년 3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0일 해당지역 1순위, 3월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분양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어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습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습니다. 경수대로(1번 국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대표 구광모)가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 가속화에 나섭니다. 19일 LG에 따르면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이사회 활동을 강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가속화합니다. ㈜LG는 최근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이사회 이사진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이사회에 안건을 보고하고 승인을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주회사 외에 상장 계열사별로도 이사회 논의 및 승인을 거쳐 실행할 계획입니다. ◇ ‘ESG위원회’, 사외이사 전원..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련 전사 주요 정책 심의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안전, CSR,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별 전사차원의 주요 정책을 심의해 이사회에 보고합니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하고,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 대표이사가 위원회 멤버로 참여합니다. 또,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도 산하에 둘 계획입니다. ◇ ‘내부거래위원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배달의민족과 현대자동차·기아가 배송 로봇을 개발합니다. 다양한 건물에서 층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로봇에 결제 기능까지 탑재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18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오세윤 우아한형제들 최고전략책임자(CSO),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송 로보틱 모빌리티 및 물류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봇 배달 서비스를 위한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을 거쳐 기술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0년간 배달의민족 서비스 노하우와 ‘딜리드라이브’ 등 자체 배달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와 개발하는 배달로봇 서비스 운영을 맡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구조의 건물 안 에서 층간 이동을 하고 결제 수단이 탑재된 로봇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는 ‘비대면’ 시대에 고객 편의를 높이고 초근거리 배달 수요를 창출해 업주 이익을 늘릴 수 있으며 ‘라스트마일’ 배송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 세탁기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9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랑데 AI 세탁기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탁 편의성을 높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조작부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랑데 AI와 함께 출시한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은 빠른 세탁시간뿐 아니라 소비전력도 개선돼 빨래 빈도가 잦고 중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과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김민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삼성전자는 AIㆍIoT 기반의 혁신 기능이 대거 적용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많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