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류 사장은 34년간 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글로벌 가전 업계를 선도하면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포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왔습니다. 류 사장은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사장은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 신임 CEO에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기존 CEO였던 권영수 부회장은 용퇴를 결정하며 44년간 몸담아온 LG그룹을 떠나게 됐습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고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습니다. 2024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20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동명 사장은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R&D, 생산, 상품기획, 사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e스포츠팀 T1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T1은 지난 19일, 롤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롤드컵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SKT는 이를 기념해 0 고객을 대상으로 팬 미팅도 진행합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이번 롤드컵 우승 주역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팬미팅은 SKT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추후 T월드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입니다. '특별 경품 이벤트'를 통해 SKT 0고객(만14세~34세) 중 총 5234명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1명)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3명) ▲애플 AirPods Max(30명) ▲문화상품권 10만원권(200명) 우승 기념 한정판 에디션 'T 로밍 카드' 2만9000원권(5000명)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특별 경품 이벤트 응모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당첨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역 대학교 협업 교육 프로젝트 '카카오 테크 캠퍼스' 수료식을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카카오의 ESG 사업 중 하나로 대학교와 협업해 개발자를 육성하고, 비수도권 교육 격차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해 IT 업계의 건강한 성장을 견인한다는 취지입니다. 총 111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습니다. 개발자 관련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운 비수도권 대학생들에게 팀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현업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 역량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교별 수료식에서는 팀 프로젝트 결과 우수팀과, 개인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 개인 당 장학금 100만원을 시상했습니다. 프로그램 수료자 전원에게는 카카오 채용 관련 혜택과 전용 커뮤니티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윤주 부산대 원장과 최광훈 전남대 부학장은 "카카오의 개인 밀착 관리 및 지원으로 학생들이 과정을 잘 수료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카카오 테크 캠퍼스를 내년에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2개 학교에서 3개 학교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10월 진행한 더모이스처 배리어.D의 ‘온 가족 보습은 닥터지’ 캠페인이 전년 동기 대비 355%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닥터지는 지난 10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양한 육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부터 라이브커머스, 비대면 진료 앱 ‘굿닥’ 온라인 샘플링 등 고객 접점 강화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닥터지 마켓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이 닥터지의 베스트셀러인 레드 블레미쉬 라인, 블랙 스네일 크림에 이어 대표 보습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은 닥터지 제품 최초로 소아과 피부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보습 라인입니다. 더모이스처 배리어.D 라인은 ▲인텐스 크림 ▲데일리 로션 ▲리퀴드 토너 ▲멀티 밤 등 4종 구성입니다. 자사몰과 네이버 스토어,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회사에 따르면 인텐스 크림은 100시간 보습 지속에 대한 인체적용시험과 더불어 식약처 가려움 개선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습니다. 전성지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4세대 이동통신(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개편 이후엔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TE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이 5G 단말로 기기 변경을 하더라도 별도 절차 없이 기존 LTE 요금제를 쓸 수 있습니다.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말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 없이 월정액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원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요금제 변경에 따른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KT는 5G 상용화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객의 단말 및 네트워크 품질 선호 등에 따라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도로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및 활성화를 장려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건설 챌린지에 참가해 지난해 최다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올해 수상작인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 기술은 무인 드론이 취득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도로 인프라 생애주기(설계·시공·운영) 전 과정 관리를 자동화한 프로그램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작업 투입 인력 감소와 공기 단축을 비롯해 품질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첨단장비와 AI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주력 상품인 '토레스'를 아프리카에 론칭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KGM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테스트 드라이브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22일부터 'CI(Corporate Identity)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CI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 공감대 형성과 브랜드 인지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공모전의 경우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한 CI 디자인과 이를 적용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스타항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라면 공모전에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응모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CI 디자인은 심볼타입과 워드타입, 조합타입 등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며 이를 적용한 굿즈 등 아이템류, 서식류, 사인류, 포장류 중 세 가지 이상의 디자인과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내년 1월 중 선별해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1등으로 선정될 경우 이스타항공의 모든 국제노선을 6개월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패스' 항공권을, 2등에게는 베트남 나트랑 왕복 항공권 2매, 3등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피플파이는 세계 최초의 오토 리프팅 디바이스 '롤링핑거'를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롤링핑거는 안면미용기구로 펜타롤러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평면 회전 방식의 안면미용기구가 단순히 피부 표면의 클렌징 등에만 제한되었던 기능적 한계를 넘어선 것이 특징입니다. 다섯 개의 돌기로 구성된 펜타롤러 시스템은 13mm 간격과 3.6mm 깊이의 돌기를 활용, 초당 약 20회의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오토 리프팅 기능으로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마사지해 얼굴 미용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피플파이에 따르면 펜타롤러 시스템은 피부 표면의 케어를 넘어서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피부의 윤기와 광택 향상은 물론 턱선, 볼살, 눈 밑 살의 주름 개선 및 얼굴 라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도한 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중지하는 안전 잠금 시스템과 IPX6 방수 등급 적용으로 사용 후 쉽게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피플파이 관계자는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도 가시적인 효과를 느끼지 못해 사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롤링핑거는 물리적으로 피부와 근육에 직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3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이하 2023 상생 기술협력 페어)'에 참여해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기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에서 열린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에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정부과제를 담당하는 김정우 디렉터가 나섰습니다. 김 디렉터는 대기업 부문 우수사례 발표자로 참석해 르노코리아의 상생협력기금 조성 사례 및 르노코리아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구매조건부로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주요 사례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대 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원이 해당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됐습니다. 르노코리아가 구매조건부로 협력업체들과 함께 진행했던 신제품 개발 사례의 경우 더블유원과 개발한 르노코리아 QM6에 탑재되는 SUV용 LPLi 도넛 시스템, 제일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오는 28일까지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카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빌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유럽 전역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리에 입국하는 길목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2E 터미널 입국장에서 14개의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집중적으로 알린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등 글로벌 주요 행사에 맞춰 부산 엑스포 광고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입니다.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미래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해당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습니다.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도 당부했습니다.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습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여권 플랫폼 기업인 로드시스템은 핵심 솔루션인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이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금융기술·사이버보안개인정보)을 수상했으며 이 중 금융기술부문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ES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업계에서는 'CES 최고의 영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24에는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2023년 대비 40% 증가한 3000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중 혁신상은 522개가 수여되고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제품에만 주어졌습니다. 금융기술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서울시 R&D 실증사업, 기재부 K-테스트베드 실증사업, KISA 비대면신원인증서비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며 혁신성과 기술성, 그리고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외국인 카지노 및 사후면세점에서 모바일여권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회사 안전보건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습니다. 진단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실시했으며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 및 주택·토목 현장의 안전보건체계에 대해 집중 점검했습니다. 진단에는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습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했습니다. 또,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도 체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습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습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전달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