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비트나인이 사명을 '스카이월드와이드'로 변경하고 AI(인공지능) 솔루션 부문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18일 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스카이월드와이드 AI 서밋 서울'에서 신재혁 대표는 "공간 지능을 기반으로 AI 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AI 솔루션으로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기존 비트나인의 데이터 솔루션은 AI 기술과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AI 비디오 생성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계열사인 디렉터스테크와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렉터스테크는 실제 촬영 없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식 대비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필수적인 제품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정적 이미지를 동적 이미지로 변환하는 'AI 에이전트(AGENT)'를 준비 중"이라며 "AI 에이전트는 정밀한 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레오에스지는 천연물 전문기업 헤파톨과 '속성 세포 회생물질(CAF)'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을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크레오에스지의 자체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에 헤파톨의 CAF 관련 기술을 적용해 ▲면역항암제 개발 ▲CAF의 체내 전달 효율 극대화 ▲CAF에 대한 작용기전 등을 공동 연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레오에스지는 다양한 백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R&D 역량과 벡터(전달체) 기술을 기반으로 헤파톨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레오에스지 관계자는 "자체 플랫폼 SUV-MAP의 기술력과 백신, 면역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헤파톨과 협력해 다양한 신약 및 의약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갤럭시아머니트리는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SETEC 제2전시장에서 오는 20일일부터 양일간 진행된다. 회사는 행사에서 머니트리 카드 홍보를 통해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카드 발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머니트리 앱(App)을 다운받아 카드 등록을 인증하면 휴대폰 그립톡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머니트리 기프트 쿠폰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머니트리카드의 혜택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그린플러스는 경북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97억원이다. 이번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는 총 사업규모 23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첨단 온실과 연구시설은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특화된 시설로, A동(2ha)에서는 딸기, B동(1.5ha)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할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봉화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린플러스는 양액 재활용시설과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현재 경북 상주, 강원도 양구, 전남 신안군 등의 임대형 스마트팜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프로젝트는 그린플러스가 보유한 첨단 스마트팜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농업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진행중인 MBK파트너스가 지금까지 투자한 기업자금회수 기간이 평균 5.6년으로, 고려아연에 대한 장기투자가 가능한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짧은 기간 투자금 회수에 주력하며 기업 성장성과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내일신문은 MBK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MBK는 200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52개 기업에 투자했고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한 사례는 20건(38.5%)이었으며, 미회수(원금 손실 1건 포함)는 32건(61.5%)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 이래 19년 동안 눈부신 투자 성적들을 일궈냈다. 그 결과 출자기관들에게 200억 달러(약 29조원)의 수익을 돌려줄 수 있었는데, 이는 MBK 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가 증가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며, “투자 원금 대비 수익이 8배라는 아시아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관련 보도 내용에 따르면 MBK는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60% 이상이 아직 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자금투자는 한국기업이 25개(4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4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3조원을 돌파한 이후 14영업일만으로 상장 후 89영업일만에 4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국내외 정치 및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등 MMF(Money Market Fund)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된 ETF다. 기존 MMF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 및 듀레이션이 비슷하지만 투자상품 별 보유 비중에 제한이 있는 MMF와 달리 운용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수익률이 높을 수 있다. 또한 장외 설정과 해지를 할 수 있는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매도 이후 다음 날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익일 환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어 단기 자금 운용처로 상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이 타사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더 낮게 설계됐다. ETF…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MBK파트너스가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시도하는 것이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인 투자제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국내 법에 근거해 설립된 사모펀드지만 회장과 대표업무집행자 뿐 아니라 주요주주 상당수가 외국인이고, 이들이 MBK파트너스 주요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가 새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13조 1항에서는 전략기술보유 기업이 해외인수·합병, 합작투자 등 '외국인투자'를 받으려면 사전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와함께 2항, 4항, 5항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외인수∙합병 등에 대해 중지∙금지∙원상회복 등의 조치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때 외국인투자는 '외국인 또는 외국인지배회사가 해당기업의 주식 또는 지분을 50% 이상 소유하려는 경우나 50% 미만이어도 주식 등의 최다 소유자가 되면서 전략기술보유자의 임원 선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8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4분기 광고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36.9% 늘어난 2조8551억원, 5549억원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경쟁력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젊은 콘텐츠 축적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플랫폼 경쟁력 회복으로 4분기에도 광고부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도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쉬마크도 거래액 증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로 일시적 매출 둔화 예상되지만 미국의 고물가 상황에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3840억원, 2조2209억원으로 예상된다. UGC(유저 생산 콘텐츠) 증가를 중심으로 검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블로그의 MZ세대 비중이 전체 이용자 대비 64%까지 확대됐고, 치지직의 MAU도 250만명을 달성했다"며 "홈피드 방문자의 1030 비중이 40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2조76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14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조3480억원, 1조19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영업이익 847억원, 영업적자 154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양극재는 판매량과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영업이익률 0.5%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약세 지속되며 영업적자 19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조4160억원, 2조230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 장기화에도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회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에이아이코리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신규 자동화 설비 2종을 개발 완료하고 제품 출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에이아이코리아가 개발한 자동화 설비 2종은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집진기'와 '포집기'다. 집진기와 포집기는 극판을 제작하는 '노칭' 공정과 극판과 분리막을 쌓는 '스태킹' 공정에서 대량 발생하는 미세분진 및 스크랩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생산 설비의 이동이나 공정 변경 없이 추가 설치가 가능하며, 제조 공정을 중단하지 않고도 포집통 교체 등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장비 개발로 에이아이코리아는 전해액 주입 공정뿐 아니라 조립 공정 분야까지 자동화 설비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신규 설비 출시와 더불어 기존 주력 제품인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의 추가 수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인건비 절감, 생산량 증대, 공정 효율화 등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세부 공정 자동화 설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Eternity Technology Limited 지분 40%를 취득해 기존 사업에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기술을 접목시키겠다고 17일 밝혔다. Eternity Technology Limited는 홍콩법인인 Magic Voice Entertainment Limited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Magic Voice Entertainment Limited는 중국법인 Xiamen Hengmei Co., Ltd 및 Jinjiang Bingyue Co., Ltd에 대한 지분을 각각 100%, 19%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업무 및 이에 수반된 반도체칩 무역 및 컨설팅 업무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현재 패션유통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마케팅 업무를 중심으로 AIGC기술과 접목, 온라인 마케팅 트래픽을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AIGC기술을 접목하면 더 다양한 마케팅컨텐츠를 생성해 더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횟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기존에 제작비가 많이 들었던 영상, 음원 등 컨텐츠도 저비용으로 생성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월드 지수'에 1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기후전략, 개인정보보호, 중대성 평가 공시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 측은 올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상·하반기 모두 금융권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한국 ESG기준원으로부터 증권업 유일 3년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국내 시장에서도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까지 지속가능금융 4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올해 3분기 기준 39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치의 약 88%를 이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이슈에 동참하고자 2021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RE100에 가입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장기구매계약과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해 현재까지 목표의 약 58%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캠페인과 기부활동 등을 기획하여 임직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평가사로부터 인정받은 지속가능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의 다국적 대기업 '알가님 인터내셔널'과 약 507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쿠웨이트 '사비야' 지역에서 건설 중인 70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비야는 쿠웨이트 정부의 중장기 발전 시설 확충 사업에 따라 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앞서 지난 2017년에도 알가님 인터내셔널과 2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사비야 복합화력발전소에 HRSG를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비에이치아이는 중동 지역에서 ▲타이바(Taiba)·카심(Qassim)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아미랄(Amiral)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두루마(Dhuruma) 복합화력발전소 HRSG 공급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중동 발전 시장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글로벌 발전 대기업들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지역"이라며 "최근 당사가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기술력, 품질, 납기 관리 등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바이오솔빅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투자·R&D·글로벌 등 기업 성장 분야의 민간 전문 역량을 활용해 유망 중소벤처를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솔빅스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향후 정부로부터 11억4000만원을 3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바이오솔빅스 최수영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다시 한번 자사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동물실험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피 상장사 전진건설로봇이 해외 수요 증가로 인한 외형 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력 시장인 북미의 견조한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재건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올해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건설기계장비의 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진건설로봇이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의 콘크리트 펌프카(CPC)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해 북미 펌프카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북미 매출 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45%로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북미 시장은 주택 건설 수요가 40~50% 비중으로 건설 현장에 특화된 전진건설로봇 설비가 주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북미 CPC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올해에는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대형 건설장비업체는 CPC 생산은 대응하지 않고 있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