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소상공인 데이터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소상공인에 저금리 정책을 지원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공간·인구특성·시설물·금융·소비 데이터 등을 교류할 예정입니다. 또 공동 연구를 진행해 창업 지원과 소상공인의 생존력을 높일 통계자료도 작성합니다. 아울러 사업자 전용 신용평가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신용보증 심사업무에 이를 도입, 전국 단위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카드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7000원의 연회비로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의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특히 할인점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 생활필수업종에서는 1%가 적용된다. 소비패턴을 상품 서비스에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헬스&뷰티·신선식품배송 업종에서 결제 시 3%의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커피전문점·대중교통 업종에서도 5%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넷플리스와 웨이브, 멜론 등 스트리밍 업종에서는 전월 카드 실적이 50만원을 넘으면, 건별로 6천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에서 결제금액이 1만 2000원 이상이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라이언 캐릭터 스티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카드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대한항공카드 030 ▲대한항공카드 070 ▲대한항공카드 150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등 4가지 종류로 발급된다. 2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혜택 모두를 대한항공이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카드 혜택이 항공 이용과 관련한 서비스에 집중돼 있다. 우선 결제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기본으로 적립되며 상품별로 대한항공, 해외, 호텔, 면세점 등에서 결제 시 추가로 2~5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 바우처 혜택도 제공된다. 실적조건을 채운 대한항공카드 150 회원에게는 매년 5000마일리지, 대한항공 THE FIRST 회원에게는 최대 1만 5000마일리지 바우처가 지급된다. 아울러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부가 서비스도 있다. 상품별로 국제선 항공·기내면세점 할인권과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주말 무료주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30과 070, 150이 각각 3만원, 7만원, 15만원이며 THE…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가 태국 소비자 금융시장에 진출합니다. 2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를 위해 태국에 기반을 둔 여신전문금융회사 ‘제이 핀테크(J Fintech)’와 지분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SSA)’을 맺었습니다. 인수 대금은 248억원이며 인수 이후에는 제이 핀테크의 의결권 지분 50.99%를 보유하게 됩니다. 제이핀테크는 태국 내에서 신용·자동차 대출 등 소비자 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516억원이며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한국과 태국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딜 클로징(Deal Closing)’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 즈음 제이 핀테크를 공식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올 초 이동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심 해외사업 확장 전략’의 하나로 이전에 진행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이은 3번째 해외 금융회사 인수 사례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태국 시장 진출은 현지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금융비즈니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론…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미화 4억달러(약 4872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을 마쳤습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aa’등급을 받았습니다. 표면금리는 1.5%이며 평균 만기는 3년입니다. 아울러 통화·금리 스왑을 통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위험을 제거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속도를 냅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비자코리아, 디캠프와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 생태계 허브입니다. 시작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5기 모집입니다. 모집 대상은 지불결제,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오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입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6월에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문동권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매월 사용료를 내고 애플 제품을 쓸 수 있는 ‘리스 금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개인 고객에게 판매되는 ‘개인 상품’ 2개와 개인·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 상품’ 4개 등 모두 6개입니다. 인수 방식에 따라서는 ‘인수형’과 ‘반납형’으로 나뉩니다. 개인 리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에이샵 ▲넵튠코리아 ▲대화컴퓨터 등 6개 애플 리셀러의 제품 중 희망하는 품목을 고른 후 리스 기간과 선납급 등 부대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해 약정을 맺을 수 있습니다. 법인 리스 상품은 ‘일반 법인’ 상품과 ‘우량 법인’ 상품으로 나뉘며 5억원을 기준으로 리스 가능 한도가 달라집니다. 일반 법인 상품은 최대 5억원 미만까지 제공되며, 우량 법인 상품은 리스 금융 신청 금액이 5억원 이상인 법인 사업자가 대상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리스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영업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비용 부담 없이 구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내구재 품목으로 리스 대상 상품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초·중·고등학교 수업료와 급식비, 방과 후 학습비 등을 은행 계좌가 아닌 신한카드로 자동결제하는 서비스인 ‘스쿨뱅킹 자동납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내 서비스를 새로 신청 시 5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행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학생 1명당 1회 제공됩니다. 학원 업종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3000원을 캐시백 해줍니다. 신청 대상은 신한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스쿨뱅킹 전용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쿨뱅킹 자동납부 캐시백 이벤트는 자녀의 학교 수업료와 급식비를 직접 내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관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카드가 공인인증서와 운전면허증만으로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리스·렌트 특가몰’을 열었습니다. 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연 특가몰은 SUV와 중형 세단, 수입차 등의 다양한 차종을 판매하고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특가몰 서비스는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삼성카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29일까지 차량 계약 고객에게 선팅과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다이렉트 오토, 내 차 시세 조회 등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반려동물 식품 전문업체 하림펫푸드와 협력해 ‘더리얼X카드의정석 댕댕냥이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16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는 펫팸족 특화상품인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디자인을 반려동물 전용 사료인 ‘더리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콜라보 제품 출시와 함께 오는 7월 말까지 행사도 진행합니다. 제품 안에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긁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순금카드와 더리얼 한 박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실체가 없는 금융상품을 실생활에 직접 노출하는 오브젝트 브랜딩을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BC카드가 모회사인 KT의 케이뱅크 지분을 전량 인수합니다. 16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BC카드가 사들일 KT 지분은 모두 2230만 9942주로 케이뱅크 전체 지분의 10%입니다. BC카드는 이를 위해 363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17일에 취득할 예정입니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BC카드는 케이뱅크의 2대 주주가 됩니다. BC카드의 KT 지분 인수는 자본 확충이 시급한 케이뱅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결손금 규모를 늘렸습니다. 현재 케이뱅크는 자본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KT는 이 같은 케이뱅크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 자본금을 대고 최대주주가 되려 했습니다. 그러나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으로 계획은 흐트러졌습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관련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경우 최대주주가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지난달 최대주주 자격요건 제외를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을 기다렸으나 이마저 무산되면서 KT가 케이뱅크에 자본금을 댈 길은 막혔습니다. 총선 이후 열리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선불카드 없이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화면에는 최근 주문한 메뉴와 가까운 매장 등을 띄워 한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5월 3일까지 스타벅스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2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또 한 달에 7번 이상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6월 말까지는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 진행합니다. 유태현 디지털First본부 본부장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손쉽게 스타벅스 음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미화 2700억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을 마쳤습니다. 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발행에는 단독투자자로 글로벌 은행인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참여했습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입니다. 또 소시에테 제네랄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과 이자율 변동위험을 제거했습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본시장이 얼어붙은 환경에서도 자금 조달이 이뤄진 것은 당사의 우수한 신용도와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소규모 가맹점이 원하는 고객에게 할인 내용이 담긴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마케팅 지원서비스 ‘아보카도’를 선보였습니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광고 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형 가맹점은 카드사와 협의해 마케팅 대상 고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 이후에는 해당 고객의 구매 패턴을 고려해 최적 시점에 광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신규 창업으로 이용 고객 데이터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 업종·상권 등 유사한 특징을 가진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본격적인 수익화 전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처음 선보입니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한 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가 설치돼 있으며, 이밖에 대학가 16곳에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0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