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올 한해 새롭게 확보한 수주액만 총 1조48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총 8건의 대규모 HRSG(배열회수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LNG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 주기기 중 하나인 HRSG를 비롯해 EPC(설계·조달·시공), 대형 원전 및 소형 원전(SMR), 보일러 연료 이송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설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총 3건의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BOP) 낙찰 통보와 더불어 아라(ARA) 연구로용 보조기기 공급 계약 체결로 대형 원전 및 SMR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내년에도 HRSG를 포함해 원전,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가 큰 에너지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발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신규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6일 웨이버스에 대해 내년 수주 잔고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웨이버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0억원, 16억원으로 추정된다. IT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 기조로 관련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T 업계 전반적인 투자 축소 기조와 더불어 인프라 제품 매출 인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며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추가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업력 확보 등을 위한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률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내년 IT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관련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경기 둔화에 따른 고객사 투자 축소 영향으로 어려운 IT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부문과의 오랜 협력관계,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잔고가 꾸준한 증가하는 추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아이폰 16 생산 감소로 이익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6조3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감소한 28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6 초기 판매 분위기는 약하나 추가적인 생산 조정은 미미하다”며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매출 둔화와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수요 악화 및 메모리 업체 재고조정 영향으로 FCCSP, SIP 매출이 종전 대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장부품도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수요 악화로 매출 정체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880억원,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각각 21조4590억원, 621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 16 생산 감소로 이익모멘텀이 둔화된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 아이폰S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토비스가 전장용 디스플레이 기반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변화하면서 관련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8년 설립된 토비스는 지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산업용 모니터 사업과 전장용 디스플레이 및 TFT-LCD(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이 토비스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회사는 서천공장 내 전장디스플레이 모듈 생산 라인 추가 증설을 예고했다. 규모는 85억원으로 연간 캐파 증가 규모는 1000억원~1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고성장 및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올해 흑자전환 및 이익 확대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증설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장 디스플레이 캐파는 5000억원 수준에서 6000억원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들의 SDV 본격 적용 시점인 2025~202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증권은 미국다우존스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3종을 24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된 ETN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3종이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미국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을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mini Dow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각각 양의 2배수, 음의 2배수를 추종하며,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는 3-Month US Treasury Bill로 산정하는 환노출된 토털리턴 상품이다. 운용보수(제비용)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연 0.0%,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연 0.8%,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연 0.8%이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6-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TIGER 26-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2026년 4월 만기의 A+이상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상장지수펀드)다. 회사 측은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만기가 비슷한 시기의 채권을 편입해 운용하다가 만기 시 ETF를 청산해 원금과 이자수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해당 ETF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투자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실현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언제든지 중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라 추가 매수나 중도 매도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6-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IGER 26-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까지 투자 가능하며,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 신제품으로 '레모나 비타민C 패치'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는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비타민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티온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 등 피부 진정 성분도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패치에 적용된 마이크로닷(Micro-Dot)으로 피부에 유효성분을 전달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제품 구성은 1팩당 6매입으로 세안 후 고민 부위에 부착하면 된다. 레모나 비타민C 패치 담당 BM은 "이번 신제품은 피부 트러블 진정부터 흔적 관리까지 올인원 케어가 가능한 패치형 화장품으로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더블유에스아이는 중심정맥카테터(CVC)와 말초삽입중심정맥카테터(PICC) 납품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및 주요 대학병원 50여곳에 판매개시 및 단가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대한인터벤션 영상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응급의학과 추계학술대회, 대한 마취통증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CVC와 PICC의 주요 사용과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고, 전국 8개의 지역의 판매 대리점들과 지역별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키말(KIMAL)사와도 협력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중심정맥카테터(CVC)와 말초삽입중심정맥카테터(PICC)의 매출확대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로보틱스 분야 자회사인 이지메디봇은 중국 심장질환 의료기기 선도기업 선건테커(Lifetech Siceintific)와 심혈관 질환 의료기기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건테커의 심장질환 치료기기인 '코나-엠에프(KONAR-MF)' 제품허가 서류를 접수했고,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집중하고 있는 의료용 수술로봇 개발도 순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4일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출시일이 재차 지연되면서 차기작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TGA(더 게임 어워드)에서 붉은사막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내년 연말로 이에 차기작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던 출시일인 내년 늦은 여름보다 더 지연된 것으로 붉은사막 실적 기여도는 2025년보다 2026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검은사막의 IP(지식재산권)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차기작인 ‘도깨비’에 투입되는 신규 비용과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3290억원 25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20억원, 94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PC 버전이 중국에서 지난 10월부터 공식 서비스에 돌입했지만, 내년 1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며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신작 모멘텀은 부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로봇·AI(인공지능)·전장 분야로 매출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1700억원, 7590억원으로 예상된다. 처음으로 매출액 10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TV, PC 등 주요 기기의 시장이 성숙기에 위치했고, 길어진 교체 주기로 부품 업체의 부진한 실적 대비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패키지 솔루션은 스마트폰 중심에서 서버, 네트워크, AI, 전장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AI, 전장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미국 휴먼로봇 기업에 카메라모듈 공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테슬라의 휴먼로봇 분야와 전략적 협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 측에 휴먼로봇 분야와 관련 카메라 개발, 공급을 준비 중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으로 로봇 분야에서 수주를 확보하면 스마트폰향 중심에서 자동차, 로봇 분야로 카메라 매출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엔비디아 이외 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올리패스 대주주 측이 소유한 지방의 임대아파트를 상장사인 올리패스에게 떠넘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보증금만 600억원이 넘는 상황으로, 대주주가 대규모 회삿돈을 현금화하려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대주주 측이 공언했던 대규모 자금 조달은 연거푸 지연되고 있다. 241세대 임대아파트 향방은 2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민간임대아파트 241세대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잔금 45억원은 다음달 31일 이후 당사자들이 별도 협의하는 날 치르겠다고 예고했다. 거래 상대는 과거 카이홀딩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팔달10구역임대아파트라는 법인이다. 이 법인은 재작년 설립됐고, 주요 인물에 홍석진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디케이알홀딩스라는 법인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팔달10구역임대아파트 주소지에는 카이파트너스와 에스앤케이홀딩스(현 카이홀딩스)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카이홀딩스와 카이파트너스는 모두 김정웅 씨가 주요 인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씨는 올리패스 대주주인 인베스트 파트너스1호(이하 인베스트 파트너스)라는 조합의 최대 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에 바이오 의약품 탑재를 위한 기술에 대해 국제 특허인 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국제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펩타이드제를 마이크로니들에 코팅하기 위한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다. 회사 측은 펩타이드제를 코팅하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기존 주사제로 투여 중인 바이오 의약품 탑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이번에 PCT 출원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최근 제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가이드라인에 맞춰 국내 상용화부터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최근 개발에 착수한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반 범용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비임상 종료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허가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아이엘사이언스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신텍스 홀에서 '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모빌리티, 아이엘셀리온, 아이트로닉스 등 모든 그룹 관계사들이 참여해 아이엘 그룹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 완료로 아이엘사이언스는 기술력과 고객사 대응 능력 측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독보적인 LED 실리콘 렌즈 기술을 기반으로 실리콘 렌즈계 테슬라와 같은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2025년에는 그룹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 효과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그리고 KAIST 김재철AI대학원과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NH투자증권 AI 산학협력센터는 금융 AI 융합 인재 양성 및 실무와 학계의 노하우를 결합한 금융 AI 기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으며,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이재진 원장,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서영주 원장, KAIST 김재철AI대학원 정송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상위 AI연구·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산학 공동연구, 교육과정,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와 학계의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AI산학협력센터는 내년부터 금융 및 투자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참여기관의 함께 우수한 AI 인재와 역량을 결집하는 연간 협력활동 프로그램 'N2, GETHER'도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과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올리패스의 자금 조달 주체에 대한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100억원 납입과 함께 새로운 대주주가 되겠다고 예고한 법인의 공장은 미가동 중이고, 지난해 매출은 전무하다. 이와 함께 정체가 불분명한 페이퍼컴퍼니도 수십억원을 넣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들은 과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을 앞세워 여러 한계기업에서 함께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장 가동까지 최소 1년..PDRN 사업 '불투명' 2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최근 총 200억원 규모 유증을 예고했다. 대상자에는 각각 제노큐어, 쎌리뉴, 비엠물산이라는 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제노큐어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100억원을 넣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납입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대주주는 제노큐어로 변경된다. 이 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무한 상태로 순손실만 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노큐어 대표에는 오보경, 임혜원 씨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주요 인물에 김태현, 김명덕, 정정아, 심해선 씨 등이 등재돼있다. 임혜원 씨는 현재 세바바이오텍이라는 법인의 대표로도 등재돼있다. 이 법인의 공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