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조경 시설물 '자연과 사람을 엮는 정원(이하 위빙 가든)'과 '클라우드 셰이드'가 '위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입니다. 올해는 신고 안도 교토예술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35명이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160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산업,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총 248개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수상작으로 선정된 '위빙 가든'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단지 중앙에 설치된 테마 정원으로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위빙 가든은 미스트 장치를 통해 쾌적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기온 조절 등의 효과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사단은 자연적 요소와 환경 개선 솔루션을 주거공간에 반영해 경관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모두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수상작으로 뽑힌 '클라우드 셰이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특화 시설물로 햇빛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인 GTC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GTC 2024에는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가 넘는 참가 기업들의 전시가 준비됩니다. 참가 기업들은 ▲항공우주 ▲자동차 ▲클라우드 서비스 ▲제조 ▲유통 ▲통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시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부터 로보틱스와 자동차까지 여러 영역의 최첨단 데모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차량과 자율주행 기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3월19일 화요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됩니다.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시청할 경우, 별도의 등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젠슨 황은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형 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형 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024년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11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서울 베이스 90명, 부산 베이스 20명 등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100' 고등급자는 우대합니다. 지원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을 희망할 경우 20일부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와 TOEIC 및 TOEIC Speaking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및 영상면접 ▲1차 면접 ▲AI 역량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4월에 정식 입사할 예정입니다. 채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내 안전 업무 수행 등 객실승무원의 역할이 점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에 나설 스타트업을 모집을 19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하며,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특히,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대상 검토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3월 10일까지 '제로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올해 각 부문 신입 인재 약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채용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절차는 ▲온라인 서류전형 ▲팀장·실무면접(ZOOM) ▲온라인 인적성 ▲임원면접(1,2차) ▲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중 입사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건축과 토목 현장,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 등 국내외에서 수주 현장 증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42개 협력사와 함께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입니다.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의 투명한 성과 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올해 선정된 242개 우수 협력사 중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에게는 세미나에서 'H-Prime Leaders'로 위촉하고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도 시상했습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 본 행사에서는 금년도 경영방침 및 안전·보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가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국내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앤어워드의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에서 사회공헌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올해 17회를 맞은 앤어워드는 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서 주는 상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합니다. 지난 2023년 2월 개설된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는 ESG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일반 대중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는 "여러 ESG 이해관계자들이 삼성전자의 ESG 전략과 성과를 한 곳에서 탐색, 확인할 수 있도록 종합정보플랫폼인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웹사이트를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는 기업 대상 와인 교육 전문 업체인 콜라블이 진행을 맡아 한 클래스당 20여명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와인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2월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총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습니다. 입주민들은 아로마 키트 체험과 와인 테이스팅 체험을 통해 와인의 대표적인 향과 다양한 맛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이와 함께, 와인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 와인 라벨 읽는 법, 똑똑한 와인 소비자 되는 법들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습니다.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에 거주하는 한 입주민은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통해 와인 라벨링을 읽고 원하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며 "처음 입주할 때는 웰컴밀을, 입주 후에는 와인클래스, 추후에는 가든음악회까지 입주민 입장에서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대우건설은 오는 3월 8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이재현 회장)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4802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습니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 역임 전까지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습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는데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입니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합니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Edition’의 약 920여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하며,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8번째 재인증을 받게 됐습니다. IOSA는 IATA가 항공사 안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고자 만든 평가 제도입니다. 이번 ISM 16th Edition은 운항, 정비, 객실, 운송, 화물,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 대해 최신 안전 기준이 적용됐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사회 내 안전위원회 운영, 임직원 안전 의식 함양 캠페인 진행, 안전 교육 및 훈련 등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불였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2009년 3월 국내 LCC 최초로 IOSA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정기적으로 심사를 받으며 항공 운항 안전성을 확보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5월부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5년 만의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앞두고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채용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설명회에는 현직에 있는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직무 특성과 근무 환경, 이스타항공의 인재상, 사내 문화, 회사 복지 등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공개하고, 이스타항공 관련 퀴즈와 추첨 등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굿즈 등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채용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사전 접수도 가능합니다. SNS 라이브 채용 설명회는 이스타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생방송 시작 시간에 맞춰 라이브에 접속할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랜만에 진행되는 객실 승무원 채용인 만큼 관심도가 높아,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라이브 형식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알찬 내용과 다양한 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입찰과정서 입찰 참여 자격으로만 판단한 안전역량 등급을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입찰자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최저가 낙찰제(최저가격을 입찰한 파트너사를 낙찰하는 제도)를 보완하고, 안전등급이 높은 파트너사의 낙찰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안전강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 안전역량 등급은 신용평가사에서 진행한 안전평가를 바탕으로 반영했습니다. 현재 고난이도 공정 중 하나인 건축공사에서 대지를 조성하는 토공사에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고난이도 공정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안전관리 향상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행보를 펼쳐 왔습니다. 롯데건설이 자체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을 이수한 파트너사 관리자만 현장에 투입하도록 제도화했으며, 안전분야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지원과 포상도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14일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제2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공모전은 일상 및 비즈니스에서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공모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접수가 진행됐으며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두 가지 부문에서 600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습니다. 기아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총 8팀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대상은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웃 공유형 모빌리티'를 제안한 '도림' 팀이 수상했습니다. 해당 PBV 아이디어는 넓은 내부 공간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좌식, 입식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 가능한 PV5(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번째 중형 PBV)를 지역 내 커뮤니티 모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로 제시됐습니다. 차량을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공간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즈니스 부문 대상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가 정제마진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39%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GS가 공시한 지난 2023년 연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5조9784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9.11%, 영업이익은 27.39%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6조5592억원, 영업이익 69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6%, 영업이익은 22.52% 감소했습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은 견조한 정제,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그러나 글로벌 유가와 정제 마진,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정유와 화학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GS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2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에 선정되며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 5% 이상 ESG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평가에서 69점을 받아 전년 대비 33% 향상됐습니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 62개 업종에서 940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이중 41개 기업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회원'에도 처음 등재됐습니다. S&P 글로벌은 각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 기업을 회원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배출량 감축, 공급망 관리, 규범준수 노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