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홈쇼핑이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하고, 전용 온라인몰과 SNS를 통해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입니다. 5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6일 온라인 전용 홈케어 전문 브랜드 ‘에버블루’를 선보입니다. 에버블루는 20~30대 젊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기획해 선보이는 전문 브랜드로 기존 현대홈쇼핑 방송이나 현대H몰에서 판매하지 않고, 전용 온라인몰에서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별도로 만들 예정인데요. 에버블루 상품과 관련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홈쇼핑은 에버블루의 콘셉트를 ‘자연주의’로 정하고 다목적 클리너를 첫 번째 제품으로 내놓습니다. 새 제품은 천연 성분인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등이 함유돼 찌든 때 제거에 효과가 있는데요. 스페인산 베르가못 천연 오일을 담아 제품 사용 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디자인도 화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15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0% 오른 2152.41에 장을 마쳤다. 0.6% 가량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출렁임을 보이다가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5만 3000명을 넘어서는 등 2차 팬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6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는 등 지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낙폭이 제한적인 이유는 경제지표 서프라이즈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기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시금 기대가 높아지며 펀더멘털과 주가 간의 괴리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억원, 10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 하락한 달러당 1198.60원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차전지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상태에서 전방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3일 여의도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활성화 공정은 조립공정을 마친 전지에 미세한 전기를 줘 양극과 음극이 전기적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충·방전하는 공정으로, 2차전지는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성능이 결정되고 제품으로서 기능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에이프로는 전력변환과 회로 기술을 기반으로 충방전 장비부터 각종 검사 장비에 이르기까지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고온가압 충방전기는 2차전지 배터리에 고온과 압력을 더해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임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 영역 확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다날의 자회사 다날홀딩스가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자체 DID(Decentralized ID, 탈중앙화 신분증)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를 활용해 DID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코어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을 독자 개발해 26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한 공동 인증서비스 ‘체인아이디(CHAIN ID)’ 등에 적용했으며 서울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AWS 파트너네트워크, 교보생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최근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블록체인 기반 DID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날홀딩스는 아이콘루프의 검증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날은 통합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가 T세포 치료제 관련하여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로 등록된 유틸렉스의 T세포 치료제는 킬러 T세포로 불리는 자가 암 항원 특이적 CD8+ T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방법에 관한 것이다. 환자의 혈액을 소량(50ml) 채취해 특정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활성화된 킬러 T세포만을 분리해 대량 배양하는 것으로 고순도의 T세포를 환자에게 투여해 부작용을 현저히 낮춰 암을 치료하는 항원 특이적인 면역 세포 치료제다. 유틸렉스의 암항원 특이적 T 세포치료제와 제조 공정 기술은 2015년 국내에서 특허 등록되었고 이후 호주, 일본,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한바 있다. 이미 작년 첫번째 미국 특허 등록을 성공하였고 이번에 두번째 미국 특허를 취득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 계속되고 있는 해외 특허 등록은 유틸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 항암 T세포치료제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의 검증이며, 차별화된 특허전략의 인정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틸렉스는 기존의 면역 항암 T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들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마트 문화센터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나섭니다. 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아이 돌봄 앱 서비스인 ‘째깍 악어’와 함께 ‘악어 강사 모집 채용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육아 관련 전공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째깍 악어는 아이 돌봄 서비스 앱으로 육아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개인 검증과 교육을 마친 선생님을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인데요. ‘육아에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 어디서나 째깍 악어가 해결하겠다’는 미션으로 2016년에 설립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유아교육 관련 자격, 경력이 있는 문화센터 강사와 회원입니다. 세부 내용은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째깍 악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병선 롯데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 온라인 원격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 강좌 개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전기차(EV) 트랜드 지속과 배터리 손익 개선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SDI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2.8% 오른 2조 4723억원, 55.7% 감소한 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은 다소 정체될 것”이라며 “그러나 탄소배출 규제 등 그린뉴딜 트랜드에 따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매출 증가로 개선되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 손익,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배터리 어플리케이션 다변화 등으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1.3% 오른 11조 2408억원, 35.7% 오른 62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 Ent.(035900)에 대해 음반 판매의 고성장과 더불어 가을에 데뷔할 것으로 추정되는 걸그룹 ‘니쥬’라는 역대급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2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간 투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음반 판매의 고성장으로 연간 38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투어 재개 땐 연간 영업익 500억원, 한한령 완화 땐 600억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가을 데뷔 예정(추정)인 니쥬와 관련한 다양한 뉴스와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마치 3년 전 트와이스 때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니쥬는 최근 공개한 선 공개 음원들이 라인 뮤직 1~4위 줄 세우기,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포함 데뷔 음원 기준 24시간 유투브 조회 수 3위, 일본 상반기 유행어 순위 1위 등을 기록했다”며 “최근에 데뷔한 JO1(일본판 프듀)와 구글 트렌드를 비교해도 니쥬의 압도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한국과 중국 남자 그룹들의 데뷔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증권은 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코로나 장기화로 업종 전반의 투자 센티먼트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경쟁력과 이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며 목표주가 16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LG생활건강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 전년보다 4.5% 감소한 1조 7496억원, 9.4% 감소한 2733억원, 10.4% 감소한 18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화장품부문에서 국내는 면세 부진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해외의 경우 비교적 선방할 전망. 특히 중국의 6.18 효과가 톡톡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생활용품은 세정 제품 판매 증가와 프리미엄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며 “음료는 제품(탄산)과 채널(배달) 모두에서 믹스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화장품은 콘텐츠 경쟁력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 생활용품과 음료의 경우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를 확대시킬 전망”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높은 수익률보다 낮은 변동성을 추구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바이오팜이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과 임원진,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등 주관사단 대표를 비롯해 안상환 한국IR협회 회장,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우리의 사업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해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개(독자개발·기술 수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 XCOPRI®)’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지난 5월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 SK바이오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나섰습니다. GS리테일과 전라남도는 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150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을 2021년말까지 구매하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 외 생산자 대표 3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는데요. 지난 6년여간 GS리테일이 전라남도와 지속 교류하며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1만 5000여개 GS25와 GS더프레시의 소매점으로 판로확대하고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등 다양한 신상품 공동개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 이달 7일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모바일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를 통해 전남 명품 특산물전을 운영하며 180톤 규모의 농·수·축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데요.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이 간경변 치료제인 '셀그램-LC'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일 오후 2시 21분 기준 파미셀은 전날보다 5.09% 상승한 1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파미셀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셀그램-LC '조건부허가 반려처분 취소'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던 '알코올성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LC의 '조건부허가 반려처분 취소' 소송(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적으로 셀그램-LC가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파미셀은 식약처가 셀그램-LC의 조건부판매 허가를 반려하자 식약처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파미셀의 셀그램-LC는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로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파미셀은 행정심판과 함께 셀그램-LC의 임상3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프로젠 KIC와 합병을 추진중인 에이프로젠이 오송에 위치한 자사 공장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이프로젠 오송 공장에는 40여명의 미국인 전문가 컨설턴트들이 투입됐으며 컨설팅을 받기 위해 책정된 예산만도 약 250억원이 넘는다. 현재 에이프로젠에 투입된 컨설턴트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cGMP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밸리던트(Validant) 소속이다. 이들은 제넨텍(Genentech) 공장 등 항체 의약품을 생산하는 미국 cGMP 시설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밸리던트는 세계 30대 제약사 중에서 20개 이상의 회사에 cGMP관련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의 미국 FDA 인증 준비 과정에도 참여했다. 에이프로젠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품목허가를 송도에 위치한 바이넥스의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시설로 받은 바 있다. 반면에 이 제품의 미국 품목허가는 자사의 오송 공장으로 받겠다는 것이 후속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에이프로젠의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대웅제약이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 직원 유 모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업무상 배임 혐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동시에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에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 제출된 모든 자료와 기록을 공개해 한국에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2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메디톡스로 이직한 전 직원 유모씨를 상대로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유씨가 과거 대웅제약에 근무할 당시, 경쟁사인 메디톡스 퇴직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생산기술 자료를 훔쳐 대웅제약에 전달해왔다”며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주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유씨가 “대웅제약이 그 대가로 미국유학을 주선, 비용을 모두 지급했다는 거짓말도 했다”며 “메디톡스는 유씨의 이런 허위주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고,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에도 제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서 훔쳐온 균주와 기술로 사업했다’며 장기적인 음해전략을 펴기 시작했다”며 그 일환으로 대웅제약 직원들을 승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해 인도 ‘메릴 헬스케어(Meril Healthcare)’로부터 첫 번째 PO(Purchase Order)를 받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12월까지 최소 53대의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첫 번째 수주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큐비스 조인트에 대한 메릴 헬스케어와의 인도시장 독점 판매 계약 이후 빠른 기간 안에 첫 주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제품 품질과 공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현지 사용자 훈련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차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릴 헬스케어’는 2019년 기준 인도 내 정형외과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4%로 인도 기업 중 1위이며 자사의 임플란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하여 큐렉소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