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위크를 맞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운영하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유플위크는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매월 다른 혜택과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번달 유플위크 이벤트는 'Why Not 유플위크-착한기부편'으로 매장 방문 고객 당 600원을 적립해 10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 오프라인 러닝 행사에 맞춰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8일까지 유플위크 전용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 방문하면 됩니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후원금 적립과 함께 ▲다이소 5천원 상품권/GS25 5천원 상품권 중 택 1 ▲U+콕 5천원 할인쿠폰 ▲레고랜드 파크 1일 이용권(300명 추첨, 1인 2매)도 함께 제공합니다. 글로벌 6K 포 워터는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대신해 같은 거리를 걷거나 달리며 깨끗한 물을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오는 10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오프라인 러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준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 차량 운영 솔루션 및 공유 플랫폼인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옐로우버스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으로 현재 전국 340여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안전한 이동, 학원 대상으로는 비용 절감, 버스 기사에게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으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캠페인은 '안전을 더 안전하게'라는 모토로 한국타이어가 보유한 타이어 제품과 브랜딩 요소를 옐로우버스 차량에 접목해 통학 차량의 안전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해 성숙한 교통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부터 경기 수원시 광교 및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통학차량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자 미국 스쿨버스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차량 옆면에 캠페인 슬로건을 부착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8일 DB손해보험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100여명은 서울 은평구 홀몸노인 거주지 10곳을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체 등 활동을 벌였습니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진행해온 D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7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찾아 지역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삼계탕 1200봉, 한우 40㎏, 볶음김치 1200세트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윤 대표는 "올여름 무더운 날씨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것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캠페인 결과 5억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됩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 아동과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달성 기금 5000만원과 장애인 일상변화 프로젝트로 모금한 9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병원장 이승택)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목포중앙병원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지역 거점병원입니다. 넥슨재단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약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기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전라남도 최초로 지어지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목포시에 건립예정이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약 20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충청권, 영남권에 이어 넥슨재단이 지원하는 세 번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입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을 기부했고, 지난 5월에는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승택 목포중앙병원 병원장은 “전남권 소아재활환자에 대한 맞춤식 집중 치료와 돌봄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날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 7000만원은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김천지역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활용될 예정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여자배구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하이패스배구단을 거론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금융을 통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 4일 황병우 은행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황 은행장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권하는 내용을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친환경 활동 실천과 동참으로 ESG경영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황 은행장은 다음 주자로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지목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사내 캠페인으로 업무시간 중 플라스틱·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 수성동 본점에는 페트병 파쇄 무인수거기를 설치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지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손해보험협회장)은 4일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침수·재난취약지역 등으로 물막이판 설치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침수방지시설지원 사회공헌사업' 행사에서 "이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등에 사는 주민과 복지기관을 위해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재난피해 예방사업 외에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지원 등 재난발생시 피해 보상·복구를 지원하는 총 70억원(3년)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시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ESG 활동을 위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임직원 자원봉사단 200여명은 국제개발협력 NGO 코피온과 함께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 저소득 가구를 위한 몽골 전통가옥 '게르' 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봉사단 발대식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몽골을 이번 활동지로 선정했다"며 "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빨간밥차' 정기 무료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할 12기단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다가 3년만에 모집을 재개하는 것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BC카드는 인천(부평·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100명가량 선발할 계획입니다. 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KT그룹 봉사포털 '기브스퀘어'에서 접수하고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8월16일 개별 안내합니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되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동안 빨간밥차 배식봉사에 참여합니다.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증서와 함께 VMS(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 인증서, 우수봉사자 활동비, 해외봉사 참여기회(우수봉사자 대상)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올 하반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2023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전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한 114개 주택건설업체 가운데 43개 업체에 대해 정부포상, 장관표창, 주건협 회장 공로패 등이 수여됐습니다. 이날 주건협은 30년 동안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가보훈부 장관 공로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 임차자금을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1억원 규모)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1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하고 치료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증 기증, 사랑실천 기부 등 치료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1년간 누적 약 1만명의 소아암 환제에게 항균키트를 전달해왔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얀마 현지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본사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현지 교육현장에 필요한 물품으로 학용품세트 500개를 만들어 구호단체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5300여명의 고객에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사내 모금을 통해 피해지역 재건을 위한 기부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하나금융그룹은 미얀마 피해복구 지원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설립된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미얀마에서 10년째 소액금융 사업을 하고 있으며 올 3월말 기준 75개 지점에서 14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 산하 동원육영재단(이사장 김재철)은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로사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재철 동원육영재단 이사장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재철 동원육영재단 이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영광의 이면에는 예술을 전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도전해 나간 예술인들이 노력이 있었다"며 "창의와 개성을 갖춘 문화예술 인재가 우리나라 소프트파워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술인재양성 장학사업은 인공지능(AI) 인재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해 K-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동원육영재단 측은 평가했습니다. 김재철 이사장은 지난 2020년 국내 AI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한예종의 음악원과 영상원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동원육영재단은 현재까지 95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대학생 대상의 전인교육 프로그램 ‘라이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