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오는 10일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견본주택을 열고 이달 중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알렸습니다. 비규제지역인 김해에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입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가구(일반분양 80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단지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에 형성됐습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전매 제한기간이 없습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합니다. 입주는 2023년 7월로 예정됐습니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에 마련되며, 온라인 견본주택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방문예약번호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벌써부터 주변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과 쌍용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미추홀구에서 최다 청약 건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7일 진행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 결과 일반 공급 950가구(특별공급 377가구 제외)에 1만1572명이 몰렸습니다. 종전에 미추홀구에서 청약 접수 건수 1위였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6173명의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평균 경쟁률은 12.2대 1, 최고 경쟁률은 30가구 모집에 1829명이 청약을 신청한 전용 84㎡A타입의 61대 1이었습니다. 이어 ▲전용 84㎡B타입(49.2대 1) ▲전용 73㎡A타입(15대 1) ▲전용 73㎡B타입(7.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력은 물론 일반 분양 절차까지 조합과의 원활한 사업 진행으로 일대 최다 청약 건수라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추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도시공사는 ‘평택BIX’와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의 입주자 562세대를 모집한다고 7일 알렸습니다. 경기행복주택은 경기도시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입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개 단지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입니다. 평택BIX 단지는 아산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은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합니다. 이들 단지에는 피트니스 센터, 무인택배함,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입주자격은 산업단지근로자와 고령자로 구분해 모집합니다. 고령자는 만65세 이상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 해당됩니다. 산업단지근로자는 해당주택의 소재지나 연접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한 기업이나 교육·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있는 경우(미혼은 입주자 본인이 무주택자)입니다. 모집대상은 평택BIX는 산업단지근로자 297세대, 고령자 33세대이며, 안산스마트허브 경기행복주택은 산업단지근로자 208세대, 고령자 24세대이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사이버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 조성되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총 504세대의 단지입니다. 입주는 2022년 10월로 예정됐습니다. 전용면적은 74~99㎡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타입 36세대 ▲74㎡B타입 19세대 ▲84㎡A타입 264세대 ▲84㎡B타입 50세대 ▲99㎡A타입 108세대 ▲99㎡B타입 27세대 순입니다. 분양가는 평당(3.3㎡) 평균 2371만원 수준이며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다면 중도금대출은 9억 이하 주택형에 최대 40%까지 가능합니다. 청약은 단지 물량의 30%는 1순위 당해(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20%는 1순위 기타(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50%는 1순위 기타(서울, 인천, 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 순으로 모집합니다. 또 세대의 전용면적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젊은 고객들을 위한 구매 프로그램을 내놨습니다. 모닝·셀토스·K3 등 엔트리카를 구매하면 48개월 동안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할 수 있는데요. 취등록세 무이자 대출, 주유비 지원 등도 더해 젊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확 낮췄습니다. 기아차는 2030 세대의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인 ‘스타트 플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차량 가격 일부 유예, 특별 저금리 적용,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계 등이 특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중 모닝, 레이, K3, 니로 HEV, 쏘울, 스토닉, 셀토스, 스포티지를 출고하는 1980~2000년 출생자가 대상인데요. 총 48개월의 할부기간 동안 선수율 제한 없이 차량 가격의 최대 57%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특히 3.5%의 특별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차량 구매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셀토스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개소세 감면 반영 시 2248만 원)을 구매하면 48개월 동안 달마다 약 25만 원을 납입하게 되는데요. 마지막 할부금 납입 회차에 약 12…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저소음 고성능 팬 분리형 렌지 후드는 소음이 최저 30dB 이하로 발생, 기존 제품 보다 최대 13dB 더 조용하다고 합니다. 30dB은 정숙한 도서관의 소음수준입니다. 렌지 후드가 최고 강도로 작동 시 소음도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 모드(42~45dB)에 가까운 약 48dB 수준입니다. 연기 흡입력은 기존 렌지 후드가 40초 동안 흡입하는 연기의 양을 5초 안에 흡입하도록 높였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렌지 후드는 기존에는 가스렌지 위에 설치된 후드에 팬이 부착돼 소음이 실내에 바로 전달됐습니다. 대림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팬을 실외기실 등 외부에 분리 설치해 소음을 줄였습니다. 이외에도 팬과 배관의 방향을 일직선으로 정렬하고 팬의 크기와 날개의 모양을 최적화했습니다. 한편 대림은 지난 2019년 주거 소음을 줄이기 위한 5개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현재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각종 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재욱 대림산업 주택설비팀장은 “가정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L&C가 외장재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인 현대L&C는 6일 건물 지붕 외장재 TPO(Thermoplastic Olefin) 방수시트를 출시한다고 알렸습니다. 지붕 외장재는 공장이나 물류창고 등 빌딩의 지붕에 오염과 누수 방지를 주목적으로 쓰이는 최종 마감재입니다. TPO 방수시트는 생산 과정에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출하지 않고 철거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지붕 외장재입니다. 물병이나 밀폐 용기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 폴리프로필렌(PP)을 기반으로 생산됩니다. TPO 방수시트는 외부의 습기, 비, 바람 등에 장기간 노출돼도 방수 등 주요 기능을 유지하도록 내구성을 높였다고 현대L&C는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TPO방수시트를 쓰면 생애 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건데요. TPO 방수시트는 교환 주기가 10년으로, 기존의 에폭시, 우레탄 등 도포식 제품보다 3배 이상 길고 시공 소요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또 태양광 반사율이 최대 86%로 단열 성능이 높아 시설 내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응대에 사용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합니다.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있는 볼보차는 이미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볼보차코리아는 모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바꾼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글로벌 본사의 기후 대책 계획에 따른 건데요. 고객들은 제품 브로셔 및 액세서리 리플렛, 전시장 내 차량 제원표, 시승서약서 등을 태블릿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 전시장에 준비된 태블릿 PC는 전자계약서 작성 및 서명에도 활용되는데요. 서비스센터의 정비 상담과 서명 절차도 디지털화되며, 고객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PDF 형식의 정비 견적서와 정비 점검 명세서를 받게 됩니다. 단, 금융 상품 계약과 보험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들은 인쇄물 형태로 유지됩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는 전년보다 세종과 충북, 충남 등 충청 지역의 아파트매매거래에 외부 투자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새로 지정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5월 총 거래 중 절반 이상이 외지인 거래일 정도입니다. 6일 직방은 올해 5월까지 누적된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아파트 매매거래 중 외지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종 46.3%, 충북 32.5%, 충남 30.2%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에 비해 5~10% 가량 각각 증가한 수치인데요. 또 청주시는 같은 기간 청주 및 충북 외 지역 거주자의 거래 비중이 34.6%을 기록, 전년(18.1%)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는 5월 동안 있었던 거래 중 53.3%는 외지인이 매입한 것으로 집계돼 특히 비중이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놓고 흥덕구 복대동을 중심으로 신축 주상복합 단지가 다수 있고 신축 아파트들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높아 갭(gap)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된 영향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7월 중 충남 서산시 예천동 480-1번지 일원에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6일 알렸습니다. 예천동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6년 만입니다.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69~99㎡, 총 86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주택형별 공급 물량은 ▲69㎡ 240세대 ▲84㎡A 353세대 ▲84㎡ B 141세대 ▲99㎡ 127세대입니다. 단지는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했고 동간 거리는 넓혔습니다.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4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bay 등 푸르지오의 특화설계도 적용됩니다. 단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 단지 조경면적을 법정기준보다 2배 넓고 34.56%로 확보했고 중앙광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야외시설을 마련합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독서실, 도서관,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GX-room 샤워실, 게스트룸 등이 설치됩니다. 단지는 예천사거리에 위치해 서산 도심과 이어지는 서해로, 고운로, 중의로가 단지 앞에 있…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싼타페가 2년 만에 얼굴을 바꿨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선보인 4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버전인데요. 풀체인지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내·외관 디자인이 큰 폭으로 바뀐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을 훑어볼 차량은 기본가격 3986만 원의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인데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에 근접하는 높은 가격인 만큼, 하위 트림보다 훨씬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바로 밑 프레스티지 대비 약 400만 원 가량 비쌉니다. 대신 캘리그래피에만 적용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얻을 수 있죠.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알로이 휠,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 하위트림과 차별화된 점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외관의 검은색 플라스틱을 없앤 ‘바디 컬러 클래딩’이 인상적입니다. 싼타페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산 SUV들은 앞뒤 범퍼와 도어 하단, 측면 휀더에 검은색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차체의 긁히기 쉬운 부분을 수리하기 쉽도록 만든건데요. 고객 입장에서 수리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간판모델인 티볼리를 11번가를 통해 판매합니다. 쌍용차는 온라인 구매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할인 혜택까지 마련했는데요. 할인권을 구매하면 가까운 전시장과 연결돼 담당 영업사원과 구체적인 상담이 시작됩니다. 쌍용차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한 티볼리 전 모델을 11번가에서 비대면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티볼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11번가에서 20만원 할인권을 반값인 10만원에 구매해 계약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선착순 1000대 한정 130만원이나 할인해주는 모델입니다. 스타일, 안전, 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표(2280만원·가솔린 모델)가 매겨졌습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는데요. 풀 LED 램프,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레드 스티치 인테리어 등으로 스타일도 한껏 살렸습니다. 이 밖에 스마트 미러링 내비,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 및 럼버서포트, 하이패스 및…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SUV 전문 브랜드답게 ‘오프로드 에디션’을 내놨습니다. 기존 렉스턴스포츠의 지상고를 높이고 서스펜션을 강화해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높였는데요. 사륜구동과 LD(차동잠금장치)는 물론, HID 헤드램프 등 고객 선호사양들이 대거 기본화됐습니다. 2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다이내믹 서스펜션,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 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이 기본 적용됐고, 데칼 스티커와 휀더플레어(일명 오버휀더)는 외관 디자인을 부각시켰습니다. 특별하게 튜닝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을 끌어올렸는데요. 지상고를 10mm 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을 개선했고 4Tronic(사륜구동) 시스템과 LD까지 기본화됐습니다. 이 밖에도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폰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 등 각종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칸 모델은 7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1열 통풍시트까지 추가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시설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창원공장은 GM의 차세대 CUV를 생산을 위해 도장공장을 신축하고 있는데요. 카젬 사장은 노조 및 임직원들과 만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전날 창원공장을 방문해 시설 투자 현장을 둘러보고 노조 조합원들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그는 임직원들에게 2018년 확정한 투자계획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카젬 사장은 “예상치 않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는 물론 임직원 모두의 하나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수입차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이 선전하고 있는 만큼, 품질 향상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자는 메시지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광역시 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되면서 규제 시행 전 건설사들의 막바지 물량 공급으로 7월 분양시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8만127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만1,26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6973가구(52.6%)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4290가구(47.4%)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6월 30일 기준, 전국 2만1,508가구, 수도권 1만2648가구, 지방 8860가구) 138.3% 상승해 전국적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늘어납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4617가구가 분양됐으며 ▲2월 4514가구 ▲3월 7937가구 ▲4월 1만130가구 ▲5월 1만2811가구가 분양됐습니다. 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권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1만2648가구→2만6973가구)이 113.3%가 늘어났고, 지방도 지난달(8860가구→2만4290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