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이 경기 광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포읍 고산지구 일대에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30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C-4블록에 들어서는 ‘오포자이디오브’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포자이디오브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총 895가구입니다. 블록 별로는 C-3블록 6개 동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 5가구, C-4블록 7개 동 ▲62㎡ 42가구 ▲69㎡ 9가구 ▲74㎡ 117가구 ▲82㎡ 12가구 ▲84㎡ 242가구 ▲92㎡ 20가구 ▲104㎡ 6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오포자이디오브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 IC가 인접해 서울 접근이 편리합니다. 또한 태재로 및 성남이천로를 통한 판교 테크노 밸리 접근도 용이하며 3번 국도를 통한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3정거장)을 비롯해 환승을 통한 강남역(7정거장)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은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에버기븐호의 일부 부양에도 아시아-유럽 항로를 운항 중인 선박 4척에 대해 기존대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우회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HMM은 지난 28일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지날 예정이었던 2만4000TEU급 ‘HMM 스톡홀롬호’, ‘HMM 로테르담호’, ‘HMM 더블린호’와 5000TEU급 부정기선 ‘HMM 프레스티지호’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으로 우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우회는 HMM이 가입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와의 협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MM 관계자는 “(현재 수에즈 운하 상황이) 이초 작업중이며 완벽하게 언제부터 통항이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사에서 지난 주말부터 우회했던 선박 4척은 현재 기존대로 희망봉으로 우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에즈 운하에 좌초해 6일째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운하의 양쪽 제방과 평행하게 위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에버기븐호의 엔진도 가동을 시작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양 서비스 제공업체인 인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건설장비 2200여대를 수주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는 최근 중국의 고객사들과 5.5~85톤급 굴착기와 휠로더 등 2500억원 규모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건설장비 약 7800대를 판매했는데 그 중 약 30%에 달하는 2200여 대를 하루 만에 수주한 것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들은 오는 5월까지 중국 전역의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대형 굴착기, 수륙양용 굴착기, 파일해머, 니퍼 등 13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코로나 이후 중국 건설장비 시장이 호황기에 들어섰다는 판단 아래 중국 시장 수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판매 계약도 중국 내 건설장비 수요 급증 분위기와 신제품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건설장비 시장 전체 판매 대수는 약 29만대를 기록하며 통계가 확인되는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에도 교통, 건축 등 중국 내 신규 인프라 투자 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합니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한화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기술의 친환경성이 미국 에너지성(DOE, Department of Energy) 산하 국가 지정 연구기관인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 배터리 생애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해 검증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을 통해 배터리 원료 물질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자연에서 원료 물질 채굴을 대체하게 되면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을 통해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면 리튬광산 생산방식 대비 74%, 리튬호수 생산방식 대비 41% 가량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시 리튬광산 원료 대비 47%, 리튬호수 원료 대비 39%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가장 크게 우려되었던 폐 배터리 처리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결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4월 국내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위한 봄맞이 국내선 방방곡곡 특가 프로모션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됩니다. 4월 한 달간 탑승하는 국내 8개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4월 봄맞이 특가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1만원 ▲청주~제주 1만1000원 ▲김포~부산 1만6000원 ▲광주~양양, 부산~양양 2만1000원부터 판매합니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 또는 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항공권 및 부가 서비스 금액을 포함한 총 결제 금액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티웨이항공은 제주 노선과 내륙 노선 등 다양한 국내선 노선망을 갖추고 승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습니다. 28일부터 시작한 하계 스케줄에서 대구~제주, 김포~부산 노선 등 일부 노선을 증편 운항하며 다음 달 2일부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도 매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오는 4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총 2703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전용면적 59㎡ㆍ70㎡ㆍ84㎡, 총 270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블록별 세대수는 ▲D1블록 1345세대 ▲D2블록은 1358세대입니다.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이 전용면적 59㎡A 110세대, 전용면적 59㎡B 290세대, 전용면적 70㎡ 281세대, 전용면적 84㎡ 664세대입니다. D2블록은 1358세대로 전용면적 59㎡A 274세대, 전용면적 59㎡B 294세대, 전용면적 70㎡ 170세대, 전용면적 84㎡ 620세대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했고 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8일 폴란드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 ion Battery Separators) 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 노재석)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금껏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건설할 폴란드 3, 4공장은 각각 연간 생산능력 4.3억㎡ 규모로 총 8.6억㎡입니다. 이로써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존 1, 2공장 6.8억㎡ 생산능력과 합산해 폴란드에서만 연간 총 15.4억㎡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소재로 배터리 원가의 약 15~20%를 차지할 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산업으로부터 구매 요구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배재훈 HMM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그는 올해 친환경 초대형선을 지속 투입해 HMM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HMM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배 사장은 “HMM의 2021년은 흑자 전환을 발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는 또다른 도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경쟁사들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추고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룩해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배 사장은 “1만6000TEU급 친환경 스마트 컨테이너선 8척을 올해 상반기 중에 인수할 예정”이라며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속 투입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서비스 질적 향상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사장의 임기는 1년입니다. 그는 지난 2019년 3월 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경영진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5개 단지에서 총 6491가구(일반분양 5200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 ▲대구 북구 고성동3가 ‘오페라센텀파크서한이다음’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스타힐스’ 등 11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3월 30일 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번지 일원에 ‘북수원자이렉스비아’를 분양합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이며 면적은 전용 48~99㎡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598가구를 공급합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강남권과 과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단지 주변으로 파장초·다솔초·천천초·천천중·천천고 등 학교가 위치해 있고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입니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캠페인입니다. 올해로 15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이 소등 행사를 진행합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S건설은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ESG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부상 중입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대림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올해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면서 그룹 CI 개편에 따라 대림건설은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토지확보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그 중에서도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의 수주 계획 중 1조1000억을 개발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중공업이 약 3조 규모로 컨테이너선 20척을 한번에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기록입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발주처는 세계 7위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과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입니다.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5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78억 달러) 65%를 채웠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만2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총 66척 중 삼성중공업은 절반(34척·52%)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1위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늘어나며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동국제강을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세욱 부회장은 2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 및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IR 방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장 부회장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도 동국제강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본원의 철강 사업에 집중과 수익 극대화 경영활동의 결과, 외형은 다소 줄었지만 높은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탄탄한 ‘중강(中强)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경영 성과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장 부회장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장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미래 경쟁력 구축을 위한 방향으로 ▲수익성 위주 영업 및 생산 지속 ▲재무 건전성 강화 ▲성장 모멘텀 구축 등을 제시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 축소를 지속해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장기 목표로 추구하고, 대외신인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벌이는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미국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게 하는 경쟁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26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5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합당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대응의 성격으로 해석됩니다. 이명영 SK이노베이션 이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ITC 소송 문제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우선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출장으로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대신해 주총 의장을 맡았습니다. 이 이사는 “ITC가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문서관리 미흡을 이유로 사건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판단하지 않은 채 경쟁사의 모호한 주장을 인용한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의 배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발화 사고가 나지 않는 등 안정성과 품질 측면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남아있는 법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