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칠성음료가 세계 스포츠음료 1위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남자프로축구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K리그 클래식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공식후원음료인 게토레이를 본격적으로 알려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인기 구단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총 3개 구단의 홈경기마다 ‘게토레이 존’ 특별석을 마련한다. 해당 좌석을 선택한 축구팬들에게 게토레이 수건, 보틀, 음료 등이 포함된 선물 박스를 제공한다. 후반전 30분 이후부터 경기 종료까지 홈팀이 골을 넣으면 경기가 끝나고 특정 부스에서 축구팬들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하는 ‘갈증해소타임’도 진행한다. 이밖에 매주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는 최고의 이슈 경기를 게토레이의 영문 앞글자를 딴 ‘G매치’로 선정한다. 이 경기에 ‘게토레이 걸’이 참여해 경기볼을 전달하고 축구팬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북 현대 등 총 11개 구단과 손잡고 해당 연고지 소외계층아동 대상으로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을 구단 별로 1회 이상 운영하고, 서울·경기권 40여 개 대학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옥션이 운동, 취미 등 여가활동 정보 제공과 상품 추천하는 ‘시작이 반’ 코너를 문열었다. 이를 기념해 홈플러스와 공동 기획으로 골프클럽 풀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고객들에게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와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코너 ‘시작이 반’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옥션은 코너의 첫 번째 테마를 ‘골프’로 선정하고 홈플러스와 6개월 공동 기획해 만든 ‘이시하라 골프클럽 풀세트(37만원)'를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작이 반’은 취미 및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품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앞으로 진행될 코너에서는 시의 적절한 테마를 선정하고 추천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골프가 리우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옥션에서도 골프용품 구매자 중 신규 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는 20대 구매 고객이 매년 20~30%씩 늘고 있다. 스포츠로 골프가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옥션은 이번 ‘시작이 반’ 코너의 추천 상품으로 이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냉동밥 시장이 펄펄 끓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트렌드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냉동밥 시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냉동밥 시장은 매년 5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가열만 하면 집밥은 물론 지역 맛집 요리까지 재현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쉬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89억원 수준이던 냉동밥 시장은 2014년 200억원대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하며 3년 만에 200억원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과거 새우볶음밥, 치킨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일반적인 메뉴 중심에서 나물밥, 영양밥 등 다양한 품목으로 시장이 확대됐다. 또한, 집에서 간편하게 ‘집밥’ 컨셉트의 양질의 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시장확대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나물밥류는 절대적인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아 크게 성장했다. 나물밥류 시장은 2014년 17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8억원으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지난해(2015년) 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 가량은 일반생수가 아닌 탄산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생수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수(물) 매출 중 ‘탄산수’의 매출구성비는 지난 3년간 지속 늘어나 지난해에는 19.1%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탄산수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탄산수를 활용해 집에서 에이드 음료를 만들고자 하는 DIY족(Do It Yourself)이 늘어나는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탄산수를 포함해 전체 생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생수 매출은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8.9%, 10.0% 가량 증가했고, 특히 탄산수 매출의 경우 2014년, 2015년 전년대비 각 145.9%, 62.9% 가량 늘어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주간 ‘물 사랑 기획전’을 진행해 총 28종의 생수와 탄산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판매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날씨가 따뜻해지며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3월은 골프장이 개장하고 각종 골프대회들도 열리기 시작, 관련 용품의 매출도 뛰는 골프용품 판매의 성수기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월별 평균 골프용품 매출비중을 살펴보니, 1년 중 3월의 골프용품 매출비중이 1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3월 골프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016년 골프용품 대전’을 서울역점 및 잠실점 등 전국 롯데마트 50여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골프공,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먼저, 롯데마트 단독기획으로, 프로골퍼 김효주의 사인이 인쇄된 골프공인 ‘던롭 스릭슨 김효주 사인볼’을 4만9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 구매하면 프로골퍼 김효주의 사인이 인쇄된 볼마커를 함께 증정한다. 골프공 제조 전문업체인 넥센사(社)의 중국 청도 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파우치 케이스에 담긴 ‘스포츠550 골프공(화이트·오렌지·옐로우, 15입)’을 1만6500원에 선보인다. 골프장갑의 경우 ‘스포츠550 합피 골프장갑(남자 왼손·여자 양손)’을 각 3000원과 6000원에, ‘스포츠55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5일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맥심 카누(KANU)' 신규 TV 광고 '카누 브런치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세상에서 가장 여유로운 카페'라는 콘셉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성의 ‘브런치'를 소재로 삼아 카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고는 카누 모델 공유가 직접 브런치 자리를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공유는 테이블 위에 아름다운 꽃을 놓고, 의자를 정갈하게 정리한다. '카누 바리스타' 공유는 이내 커피 잔에 브런치의 꽃, '카누' 커피를 정성스레 따른다. "역시 브런치의 완성은 좋은 커피입니다"는 공유의 내레이션과 함께 카누를 음미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온다. 맛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여유롭게 브런치를 만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의 시각적 분위기와 배경음악 역시 밝고 차분한 느낌이 가득하다. 봄날 카누와 함께 누리는 '카누 브런치'의 정서를 한껏 자아낸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올 봄에는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카누와 함께 브런치를 즐겨보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최근 온라인 생필품 쇼핑을 즐기는 ‘2539세대’에서 생필품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가 이들 고객을 잡기 위한 최저가 도전에 나섰다. G9는 4월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상품군은 기저귀 분유 등 가격대에 민감한 생필품류로, 주 타깃층인 2539 고객의 수요가 높은 인기상품을 선별했다. 특히 G9가 최근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한 데다, 최저가 도전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9캐시로 돌려주는 것을 감안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1주차에 ‘유아용품/제지’를 시작으로, 총 150여개 품목의 가격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최저가 도전 프로젝트는 ‘믿을 수 있는 가격 하나만 제시하겠다’고 선언한 G9의 개편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할인율, 배송비, 옵션가 없이 G9에서 구매 시 보이는 가격을 그대로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G9는 최저가 도전 1탄 상품으로 최근 가격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유아용품·제지’를 선정했다. 기저귀·분유·물티슈·화장지 등 6가지 상품군을 최저가에 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온라인몰이 비용절감의 창구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사업자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들이 많아지면서 생겨난 현상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비즈플러스(Biz+)’를 이용하는 사업자 회원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옥션이 지난 2013년 말부터 운영 중인 사업자 전용 혜택 서비스인 ‘비즈플러스’는 작년 한 해 동안 사업자 회원의 신규 가입 수가 약 9만명이나 늘어났다. 관련 상품 판매 역시 올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옥션은 올해 1~2월 사업자 신규회원들의 구매 품목을 살펴본 결과, 각종 사무용품은 물론 난방용품이나 간식/배달상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하권 날씨가 지속됐던 영향으로 회사의 난방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핫팩·손난로를 가장 많이 구매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커피믹스,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같은 기잔 판매가 급증한 상품으로는 피자 1029%, 치킨 939%, 중화요리 892% 등 배달 음식이 눈에 띄었다. 바쁜 업무로 인해 사업자 회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딸기가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겨울의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해 3월 딸기 가격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한달 동안 딸기(2kg/상품 기준) 평균가격은 2만1,257원으로 지난해 보다 14.7% 상승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딸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작년 11월과 12월의 잦은 비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1월의 한파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반입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딸기의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증가했지만, 올해 2월 딸기 반입량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가격이 높아졌지만, 딸기의 인기는 여전했다. 롯데마트가 1월과 2월의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했으며, 과일 매출구성비에서도 30.3%를 차지하며 겨울 과일 매출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는 민감한 선도 때문에 저온 관리가 필수인 딸기의 특성상 12월~1월경에 수확하는 딸기의 맛이 좋다는 점을 소비자들이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딸기가 봄 과일이 아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남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건강한 한식의 참맛을 알려나가겠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계절밥상(www.seasonstable.co.kr)’이 외국인 관광명소로 첫 손에 꼽히는 남산 N서울타워에 14일 매장을 연다. 계절밥상은 남산서울타워점을 통해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 우리 한식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산 N서울타워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명소. 그간 사랑의 자물쇠, 하트의자, 야간 조명 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새로 문을 여는 계절밥상 남산서울타워점은 서울타워플라자 4층에 자리잡았다. 서울 남산의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총 184석 규모로 한국 전통 가옥의 기와, 처마, 꽃담 등을 재현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매장 입구에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전시물은 김치·장류·비빔밥 등의 아름다운 그림에 한식 고유의 특징인 발효와 숙성, 조화와 균형, 제철 식재료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영문으로도 담았다. 메뉴 구성과 서비스도 특화했다. 계절밥상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핫딜 상품 찾느라 여기 저기 헤매지 마세요.”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의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이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홈쇼핑의 ‘핫딜’ 상품을 모아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선보였다. 주요 유통 업체들이 내세우는 ‘핫딜’ 상품을 11번가에서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백화점&몰 핫딜 코너에 제휴된 9개 업체는 현대H몰(굿럭딜), 롯데닷컴(BIG 딜), 롯데I(땡큐딜), ▲AK몰(파워딜), 아이파크몰(와따딜), NS홈쇼핑(해피딜), 홈플러스(홈플핫딜), 패션플러스(킬링프라이스), CJ몰(CJmall)이다. 새로워진 ‘쇼킹딜’은 상품경쟁력과 쇼핑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일 오전 9시 MD가 엄선한 트렌디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긴급공수’ 코너는 상품 갯수를 기존 3개에서 최대 11개까지 확대했다. 또한 전문 MD가 엄선하는 ▲MD’s Pick ▲생필품 특가 ▲국민육아용품 ▲스타일픽(패션) ▲마이펫(반려동물용품) 등 생활밀착형 테마를 접목한 코너를 신설했다. 양희철 11번가 큐레이션편성 팀장은 “쇼킹딜 내 대표상품은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M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G마켓(www.gmarket.co.kr)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인터넷쇼핑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은 인지도, 가격대비 가치, 신뢰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터넷쇼핑몰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주요 유통 채널로 부상한 상황. 이런 가운데 G마켓은 대형 오프라인 업체 및 명품 브랜드 등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현재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을 비롯 마트와 홈쇼핑, 복합쇼핑몰 등 각 분야별 대형 유통업체가 입점해 있다. 또한 SK-II와 같은 명품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SPA 의류 브랜드가 직입점하여 G마켓을 무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생활 밀착형 O2O서비스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G마켓에 한국타이어 본사가 입점해 온라인에서 구매 후 오프라인에서 타이어를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대리주부’, ‘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빙그레는 오는 11일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é)’를 오픈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형식의 매장이다. 옐로우 카페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라떼, 쉐이크 등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또한 푸딩, 타르트 등의 디저트류와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만든 기념품과 액세서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옐로우 카페는 컨셉에 맞춰 인테리어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했다. 매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과 카페 곳곳에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형상화한 ‘단지’모양의 소품들을 배치했다. 머그컵과 접시 등 식기류에도 바나나맛우유 로고와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빙그레가 동대문에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부상하고 있는 인근상권을 겨냥했기 때문이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자원들도 있어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현대아울렛 개점 외에도 두산 면세점이 신규 개장을 예정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에서 나온 김을 즐겨 먹는데 혹시 GMO 성분은 없나요?” “용기 재활용은 가능한가요?” (미국 소비자) “다시다 정품은 맞나요? 의심이 가는데 정품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중국 소비자) “김치 제품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조금 덜 매운 제품은 없나요? (일본 소비자) 글로벌 고객 만족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은 글로벌 VOC(Voice of Customer) 대응 시스템을 통해 국가별 소비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제품 성분, 중국 소비자는 정품 진위 여부, 일본 소비자는 민감한 맛 특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VOC 대응 시스템은 CJ제일제당이 국가별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고객대응 프로세스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소비자들은 가공식품 선진국답게 제품의 ‘맛’ 관련 반응이 가장 많았고, GMO·글루텐·알러지 등 제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200건을 넘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보호를 중요시하는 국가 특성상 “용기 재활용이 불가할 시에는 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대한민국 대표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맥심 화이트골드를 알리는 포토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이트데이에는 화이트골드로 당신만의 향기를 선물하세요'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부드러운 맛과 깊은 향이 특징인 화이트골드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맥심 화이트골드 홈페이지(www.maximwhitegold.co.kr)에서는 소비자가 집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DIY 향 제작 키트를 제공하는 ‘향기로운 DIY’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왁스타블렛, 디퓨저, 퍼퓸 등 3종의 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문구를 노트 등에 옮겨 적으며 힐링할 수 있는 ‘향기로운 필사’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문구를 보고 직접 노트에 필사한 다음, 사진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맥심 화이트골드 필사 패키지'를 증정한다. 장지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맥심 화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