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기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 폭증세가 완화되면서 안도감이 유입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4포인트(1.10%) 올라 2329.83을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출발했으나 전날 확진자수가 266명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확대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나아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화될 수 있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한편 다음달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연장 가능성 부각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미국FDA의 코로나 혈장치료제 승인 등으로 코스닥의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감소 소식에 외국인 순매수폭이 확대돼 상승했다”며 “다만 아직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수 정점 여부에 대한 부확실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존재해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우정바이오(215380)는 중앙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이하 ‘발열·호흡기 안심외래진료소‘)를 기증했다고 24알 밝혔다. 이 진료소는 호흡기질환 유증상자와 의심환자의 원내 유입 차단해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교차감염 및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의료진 보호와 검사 대상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음압 선별진료소다. 안심진료소는 일반적인 선별진료소와 차이가 있는데, 선별진료소는 증상이 있는 일반인들이 검사를 받는 곳이고, 안심진료소는 유증상자, 즉 심도 있는 검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검사를 받는 곳이다. 지금까지의 선별진료소가 텐트 또는 컨테이너 방식이었다면, 우정바이오가 중앙대병원에 기증한 ‘안심진료소’는 최초 모듈시스템 프리미엄 음압선별진료소다. 우정바이오의 ‘프리미엄 음압 선별진료소’는 기존의 컨테이너 타입과는 달리 고급 외장재와 내장재로 구성됐으며, 입구, 갱의실, 출구 등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선별접수·진료·검사 등 일련의 과정에서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화학적 클리닝과 과산화수소증기 멸균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다. 특히 일정한 마감품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 서울 잠실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잠실 본사가 폐쇄됐습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4일 마지막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으로, 23일 검사 후 본인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이날 회사에 알렸습니다. 이에 쿠팡은 즉시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잠실 근무 전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와 와디즈가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플랫폼 활용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와 최동철 와디즈 플랫폼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24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비대면 마케팅 도구(tool)로서 와디즈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또 신제품 론칭 전 펀딩 과정을 통해 판매 수요 예측과 초기 반응 조사를 진행하고, 와디즈 제품 중 신선과 건강 콘셉트에 부합하는 상품은 ‘하이프레시’에서 직접 판매해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합니다. 한국야쿠르트가 타사와 플랫폼을 제휴한 것은 창립이래 처음인데요. 온라인 시장의 중요도가 점차 강조되는 가운데 자사 플랫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타 업종간 교류에 적극 나섰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밀레니얼·Z 세대가 주 사용자인 와디즈와 협업을 통해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의 인지도 향상과 젊은 층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이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내부 의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중앙연구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6회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후원에 나섭니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벤처 창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4일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는 투자와 판매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각각 참여 팀을 모집해 진행 예정입니다. 접수 이후 절차는 예선(서류)-본선(발표)-결선(발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유치형은 기술의 차별성, 혁신성, 완성도, 시장 규모, 모의 투자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마케팅형은 제품의 판매 가능성, 사업 계획의 구체성, 제품의 품질∙디자인∙완성도∙혁신성, 가격 합리성 등의 항목을 다각적으로 평가합니다. 유형별 최종 우승 한 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과 대통령상(투자유치형), 국무총리상(마케팅형)을 수여 예정입니다. 이외에 유형별로 각각 최우수상 한 팀에게는 부상 20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세 팀에게는 부상 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25일 교보증권은 3분기에 커버리지 내 보험회사 대부분 전년대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국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는 하나 코로나19로 인한 보험사고 및 청구건수 감소에 따른 생·손보사 모두 위험손해율의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보사의 경우 교통 이용량 감소로 인한 자동차보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며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수익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보험사 대부분 전년대비 수익 개선이 예상되는만큼 배당주로도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탑 픽으로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을 유지하고 차선호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화손해보험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해외수주가 코로나 영향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 9000억원으로 가이던스 10조 5000억원 대비 부진했다”며 “코로나와 저유가로 인해 화공부문 수주가 2000억원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해외수주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20불대까지 하락했던 유가가 40불대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발주처들은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보다소규모 얼리워크(Early work) 형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FEED(Front-End Engineering&Design)를 수행한 프로젝트 중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의 EPC 전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제니어링은 EPC 수익 변동성을 축소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24일 LG(003550)에 대해 코로나19로 주식시장 판이 바뀌는 환경에서 주요 자회사 가치가 상승해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 증가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구조 지형 변화가 주식시장의 판을 흔들어 놓고 있다”며 “향후 성장할 기업과 쇠퇴할 기업이 확연하게 구별됨에 따라 유동성 장세 환경 아래에서 코로나19로 성장가능 기업 주가에 선반영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저점을 기록했던 3월 19일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종목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며 “NAV에서 가장 비중이 큰 LG화학, LG생활건강, LG전자의 주가 상승률(3월 20일~8월 20일)을 살펴보면 각 190.0%, 36.7%, 94.5%를 기록했다. LG는 64.8%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월 19일 이후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인한 2차전지 성장성 등으로 LG화학 주가가 상승하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풀무원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지난 199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첫 흑자 분기를 기록했습니다. 23일 풀무원에 따르면 풀무원USA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20% 성장한 65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앞서 1991년 교민을 대상으로 미국 사업을 시작한 풀무원은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인수 후 본격적으로 사업확장에 나섰습니다. 나소야 인수 이후 생산, 물류,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익 개선을 위한 투자와 사업 효율화에 착수했는데요. 또 미국 시장에서 두부를 비롯한 아시안누들, 김치 등 제품군을 확장하며 외형 확장에도 성공해 풀무원USA 연간 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었습니다. 풀무원은 미국 시장 내 성장에 유통망 구축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풀무원은 나소야를 인수해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 미국 전 지역을 아우르는 2만여개의 리테일 점포 유통망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전 지역에 '두부'를 미국인들에게 공급했습니다. 특히 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7포인트(1.34%) 올라 2304.59를 가리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연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를 비롯한 언택트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었는데, 국내 증시도 이와 연동된 흐름과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여기에 미중 대화 재개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관련 증정적인 소식까지 이어져 증시 반등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조속한 시일 안에 무역회담과 관련된 통화를 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장도 중국과 무역합의는 차질없이 잘 이행 중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196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의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가 충성고객 확보를 이끌고 있습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자상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티몬은 업계 주요 서비스 가운데,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 기준 ‘4주 연속 방문자 비중’이 4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8년 2분기(3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멤버십 서비스 도입 취지에 걸맞은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티몬은 슈퍼세이브가 충성고객을 유치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은 이유로 차별화된 할인·적립 혜택을 꼽았습니다. 슈퍼세이브는 하루 약 82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몬의 유료멤버십 서비스인데요. 90일권과 1년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은 ▲매월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전용 할인쿠폰 ▲2% 구매 적립금 ▲전용 1원딜 ▲100원딜 등입니다. 티몬은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매달 22일을 ‘슈퍼세이브데이’로 지정하고 회원들에게 적립금, 배송비 쿠폰 등의 혜택을 2배로 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위세아이텍(065370)과 이투스교육은 조인트 벤처 ‘에듀에이아이(Edu-Ai)’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 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인트 벤처인 ‘에듀에이아이(Edu-Ai)’는 교육 전문 기업 이투스교육과 머신러닝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양사의 전문 분야를 활용해 교육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다. 에듀에이아이는 교육 도메인 데이터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로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교육 플랫폼 분야에 새로운 기술가치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의 에듀테크의 발전은 언택트 시대에 교육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교육기업인 이투스교육과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위세아이텍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배달 수행 건수가 늘었습니다. 21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바로고에 따르면 폭염이 시작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17일~19일)의 배달 수행 건수는 121만 400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주 같은 기간 (105만 4000여건)과 비교해 15.2%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임시 공휴일이었던 지난 17일 배달 수행 건수는 44만 5000여건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35만 7000건) 대비 24.6% 늘었습니다. 회사는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 앞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식당에서 식사하는 대신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생긴 현상으로 분석했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갑작스레 배달량이 증가하면서 라이더분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평소보다 10~20분 여유 있는 주문과 배달 주문 앱 이용 시 비대면 배달을 위한 ‘선결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라이더분들은 배달 중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REPORT’를 발간했습니다. 회사는 ESG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21일 KT&G에 따르면 이번 ‘2019 KT&G REPORT’에서는 주요 사업성과에 이어 ESG 3가지 영역의 활동을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 책임 이행 ▲포용으로 만드는 더 나은 사회 ▲글로벌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 구축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 차세대 제품(NGP : Next Generation Product)과 주요 연구개발의 성과를 담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부분을 추가해 미래 성장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코로나19 대응’ 페이지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축, 건강과 보건 위협 등과 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1일 SPC삼립(00561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이어 하반기도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에서 7만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0.1% 오른 6190억원, 44.1% 감소한 93억원을 시현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본업(제빵)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에 기인한 B2B채널(학교, 급식 등) 수요 부진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2B 채널 비중이 높은 만큼 코로나19 기인한 부정적 영향은 하반기에도 지속되 공산이 크다”며 “다만 3분기 이익 감소폭이 전분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가평 휴게소 트래픽이 반등했기 때문. 청주 및 충주 공장도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갈수록 마진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단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베이커리 부문의 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 밀다원 등 식품 부문의 수익성 회복, 삼립GFS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