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이웃간 층간소음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온라인몰을 통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달(6월11일 ~ 7월10일) 동안 층간소음 완화와 관련된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지난해 보다 최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인 놀이방매트가 인기다. 최근 한달 동안 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PE매트 판매가 전년 대비 71% 늘었다. 충격 흡수율이 좋은 PVC 매트는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놀이방매트와 유사한 효과를 주는 카페트·러그 판매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2.5배 이상(161%) 늘었다. 이중에서도 발매트 판매는 300%, 면카페트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자캡·소음방지펠트는 55%, 거실 슬리퍼 역시 23% 증가했다. G마켓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오는 18일까지 ‘층간소음을 부탁해’ 기획전을 진행하고 ‘베베앙 놀이방매트 시공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G마켓에서 결제 하면 전문 기술을 갖춘 직원이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시공해 주는 일종의 O2O 서비스다. 특히 론칭을 기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까다로운 사용 조건을 없앤 일명 ‘솔직한 할인쿠폰’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 적용시 따라 붙던 ‘최소 구매금액’이나 ‘최대 할인적용금액’ 등의 제한 요소를 모두 없애고 할인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G9는 ‘할인쿠폰’ 도입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패션/뷰티, 리빙, 스포츠 카테고리의 전상품을 대상으로 매일 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판매 금액에 관계없이 정해진 할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아디다스 슈퍼스타 파운데이션’(7만310원) 구입 시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6만6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팔라 A-Bag’(12만9050원) 역시 구입 시 5%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12만2597원에 구입할 수 있다. G9 ‘할인쿠폰’은 ID당 10회씩 매일 발급 가능하며, 당일 발급·당일 사용 하면 된다. ‘할인쿠폰’에 최근 G9가 도입한 사용제한 없는’ 캐시백’이 적용된 상품을 구매한다면 더 큰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SAINT LAURENT도트백’(270만 9000원)의 경우 5% 할인쿠폰을 적용해 13만9500원을 할인받고, 구입 후 결제금액의 3%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여름철을 대표하는 국산 과일 자두가 제철을 맞았다. 11일 이마트는 전국 점포에서 경상북도 김천, 의성, 영주 등지에서 수확한 대석자두를 7480원(팩/1.7kg)에 판매한다. 대석자두는 자두 중 가장 빨리 출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본격적인 자두 철이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붉은 홍색을 띄며 크기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당도가 좋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품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두를 고를 때는 껍질에 윤기가 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며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가 운영하는 브랜드숍 미샤는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는 뜨고 뻗치는 옆머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강력한 세팅력으로 머리 길이와 관계없이 옆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모발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려 적당량을 분사한 후 건조되는 동안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옆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옆머리를 미리 정돈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 스타일 전체를 세팅할 때 사용해도 좋다.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열기와 땀으로 손질한 옆머리가 다시 뜨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지고 다니며 머리가 뜰 때마다 사용해 주면 좋다고. 모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특허성분인 식물 추출 비타 콤플렉스가 지친 모발에 생기를 부여한다. 영양을 공급하고 피막을 형성하는 하이드롤라이즈드 케라틴 성분도 함유돼 있다. 쉽게 씻겨 나가 모발과 두피에 잔존물이 남지 않는다. 미샤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의 용량은 60ml, 가격은 4500원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밀폐용기를 활용한 미니박스 볶음밥(1600원)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미니박스 볶음밥은 일회용 포장용기를 사용하는 보통의 편의점 먹을거리와 달리 밀폐용기에 담겨 용기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까지 고려해 출시하게 됐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볶음밥은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다. 볶음밥이 밀폐용기에 담겨 있어 일반 도시락 용기와 달리 뚜껑을 열지 않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다. 먹고 난 후 반찬 용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스팸김치볶음밥 미니박스'는 고소한 스팸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베이컨치즈볶음밥 미니박스'는 짭짤한 베이컨과 채소가 적절히 조화된 볶음밥을 담은 상품이다. 각각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미니박스 볶음밥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8일까지 과즙음료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미니박스 볶음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음식물이 뭍지 않아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다 먹고 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가구들을 한국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해외명품가구쇼핑몰 ‘아리아퍼니쳐’가 온라인몰 단독으로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무겁고 파손위험이 큰 데다 배송비와 관세 등이 부담스러워 해외 브랜드 가구를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직구보다 20~30% 저렴하게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80여 개 수입가구 브랜드의 800여 개 제품을 11번가를 통해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또, 추가 할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7월 한달 간 진행되는 ‘11ST X 아리아퍼니쳐 쇼룸 오픈 프로모션’에서 11번가 전용 단독패키지 상품 5종을 론칭한다. 집 전체를 꾸밀 수 있는 ‘리빙룸/베드룸/다이닝룸 인테리어 완성 풀패키지(340만원)’부터 소파, TV거실장 등으로 구성된 ‘리빙룸 패키지(162만원)’, ‘다이닝룸패키지(73만7000원)’ 등을 정가 대비 최대 11%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 경기도 분당에 마련된 아리아퍼니쳐 쇼룸에서 촬영한 ‘집방(집 꾸미는 방송)’ 영상도 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내 놓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엘앤코스(el&cos)’를 런칭하고 여름 시즌 전용 기능성 화장품 2품목을 출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연내 ‘엘앤코스’의 상품을 10여가지 품목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단독 매장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연구활동을 진행해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스 쿨 미스트’와 ‘아이스 쿨 밴드’를 제작했다. ‘아이스 쿨 미스트’는 수분 보습과 쿨링 효과가 뛰어나고 ‘아이스 쿨 밴드’는 뿌리는 순간 체감온도를 10℃가까이 낮춰주는 밴드 형태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본점을 방문한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시즌에 가장 필요한 화장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조사 결과 보습 및 쿨링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실제로 출시하는 품목 선정에 반영됐다. 또한, 롯데백화점 본사 직원 100여명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부족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소주 품는 대형 마트.’ 이마트는 제주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제주소주’와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제주소주와 협의 결과, 오늘(9일) 인수를 위한 가계약을 체결했다”며 “추가 협의 및 실사 등을 거쳐 최종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제주소주는 이마트 등 여러 기업에 인수 제의를 한 바 있다. 이마트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주소주가 탄탄한 향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생각이며사업초기 제주지역 인재를 선발·채용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제주도는 이미 농·축·수산물 매입 등 1차 산업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의 경우 이마트는 제주도에서 약 1550억원 가량의 1차 산업 연관 식품과 상품을 매입한 바 있다. 이마트는 ‘제주소주’를 경쟁력 있는 2차 산업모델로 키워 제주도와의 사업적 관계 및 상품 매입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상품과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6차 산업 모델로 육성하고 ‘제주’를 상징하는 한류 상품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아울러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가 진출한 국가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제휴를 맺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과의 OEM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리락쿠마’와 어퓨가 만났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쿠션, 블러셔, 클렌징폼 등으로 구성된 ‘어퓨 리락쿠마 에디션’ 3종 10품목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의 산엑스(SNA-X)가 지난 2003년 만든 리락쿠마 캐릭터는 휴식을 좋아하는 갈색 곰이다. 영어 릴랙스(relax)의 일본어 발음인 ‘리락쿠스’와 일본어로 곰을 뜻하는 ‘쿠마(kuma)’의 합성어. 큰 갈색 곰 리락쿠마와 작은 하얀 곰 코리락쿠마, 노란 새 키이로이토리 등 세 가지 캐릭터가 유명하다. 귀여운 디자인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설정으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측은 “휴식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리락쿠마가 바쁜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리락쿠마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피부 잡티를 말끔하게 감춰주는 ‘에어 핏 어퓨 쿠션 XP’는 쿠션을 베고 엎드려있는 귀여운 리락쿠마의 모습이 디자인됐다. 본품 1개와 리필 1개, 퍼프 1개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1만 3,000원, 14g*2)로, 피부 톤에 따라 21호와 23호 중 선택할 수 있다. 촉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햇오징어가 돌아왔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주일간 햇 생오징어 50톤을 준비해 마리당 1240원에 선보인다. 갈치, 고등어와 함께 대표 국민 수산물인 오징어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업이 시작되는 어종. 이마트는 햇오징어 물량 확보를 위해 5월부터 속초, 주문진, 구룡포 등 동해안 주요 산지를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오징어는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년보다 오징어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 오징어 금어기를 첫 실시한 후 금어기가 효과를 나타내며 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해 시세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강원도와 경상도 주요 포구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흘간 오징어 물량은 14만 박스(1박스 20마리 기준)로, 작년 금어기 해제 후 열흘간의 물량인 7만박스 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시세도 1박스당 20,950원으로, 31,100원 이었던 작년보다 41.8% 가량 내렸다.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포탈에 따르면 2012년 18만톤에 달하던 오징어 생산량은 중국 쌍끌이 어선의 무분별한 남획과, 동해 연안의 냉수해로 13년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e커머스 업계 최초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문을 열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11번가는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1호 ‘V센터’를 오픈 한 데 이어, 7일에는 대구 중구 동인동에 2호 ‘V센터’를 열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V센터’는 고객이 직접 눈으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고(Visual), 고객에게 매우 빠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Very), 더욱 가치 있는 쇼핑경험(Valuable)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11번가 고객이 반품을 원하는 상품을 들고 ‘V센터’를 찾으면 현장에서 즉시 직원이 판매자와 협의해 바로 반품, 환불 처리를 진행한다. 다만, 해외배송 상품이나 이름 이니셜 등을 새긴 주문제작 상품, 신선식품, 여행/e쿠폰 상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기존에는 고객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반품을 신청하면 택배사가 수거한 뒤 판매자가 상품을 확인한 이후 환불 처리를 진행하는데 최소 3~5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왔다. 11번가 측은 “고객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마련함으로써, 11번가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국내 식품업체의 미생물 연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중앙연구소 설립 40주년을 맞아 한국형 유산균을 통한 균주 수입대체효과가 누적 2000억원이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업체 최초로 1976년 설립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유산균 발효유의 신토불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국내 유가공 산업과 낙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중앙연구소는 미국·유럽·일본 등으로부터 수입된 종균에 의존한 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1995년 국내 최초로 비피더스 유산균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1996년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며 한국형 유산균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현재 4000여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중앙연구소는 특허등록 139건, 특허균주 56종, 제품 적용 유산균 22종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5년 한국형 유산균 개발 이후 현재까지 균주 수입대체효과는 누적 2000억원이 훌쩍 넘는다.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의 성과는 야쿠르트, 윌, 쿠퍼스와 같은 히트 제품 탄생으로 이어졌다. 중앙연구소의 5가지 특허 기술이 적용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된 후 16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CJ제일제당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ood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제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음식문화를 알렸다.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는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 식품 행사로, 매년 5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싱가포르 Food Expo’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만두와 양념장, 김치, 김스낵 등 글로벌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의 주요 품목을 소개했다. 제품 판매와 함께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코너를 운영했고, 만두·김치 보냉백과 ‘쁘띠첼 젤리류’ 등 판촉물도 증정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은 풍부한 육즙과 야채가 특징인 ‘비비고 만두’와 건강스낵인 ‘비비고 김스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매년 ‘싱가포르 Food Expo’에 참가하고 있다. 단기적인 매출성과가 가능하고, 글로벌 주요 제품 및 ‘비비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싱가포르는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소득 수준이 높아 한국산 제품에 대한 구매 잠재력이 높은 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신세계가 운영하는 T-커머스 사업자인 ‘신세계티비쇼핑’은 내달 1일부터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홈쇼핑 산하 T-커머스 사업자를 제외하고 자체 방송제작센터를 보유한 T-커머스 사업자는 신세계티비쇼핑이 처음이다. 신세계티비쇼핑 방송제작센터는 560㎡(170평) 규모로 ‘A-스튜디오(254㎡)’와 ‘B-스튜디오(173㎡)’, ‘모바일 스튜디오(132㎡)’등 총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스튜디오는 패션·생활(A-Studio), 주방·식품(B-Studio) 등 방송 특성별 특화된 스튜디오 형태를 갖추고 있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신개념 상품 소개 영상서비스인 ‘비디오PICK’ 촬영을 전담한다. ‘비디오PICK’은 신세계티비쇼핑의 차별화 콘텐츠 중 하나로 상품의 실제 이용기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재미난 클립 동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웹과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보기가 가능하다. 신세계티비쇼핑은Full-HD 시스템 기반으로 방송, 온라인 등을 연계할 수 있는 MAM(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 Media Asset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 디지털화 된 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은 지난 26일 사회공헌 전문관인 ‘아이디어콕관’을 오픈, 청년창업가·창조경제기업·친환경기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들의 차별화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그 동안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LOTTE 창조경제 Mart, 녹색인증 매장’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나 품질은 뛰어나지만 유통 판로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마트몰의 ‘아이디어콕관’은 이러한 기업들의 상품들을 모아 만든 온라인 전용관이다. 이곳에서는 청년창업기업의 35개 상품, 창조경제 기업의 59개 상품, 친환경 기업의 94개 상품을 모아 총 188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환경호르몬이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슈가랩 에코롤백(200매)’을 6000원에, 건강한 먹을거리를 가정에서 직접 기를 수 있는 ‘꿈쟁이 직접 키우는 텃밭세트’를 1만2000원에, 아이들의 오감 자극을 통해 학습효과를 돕는 ‘클라우드캔디 무지개노트(1권)’를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아이디어콕관’을 롯데마트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