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9개 점포에서 ‘빅토리 팀코리아’를 테마로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대(大)제전(일명 올림픽)에 골프가 112년 만에 선보이면서 기획했다. 박람회에서는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골프 매장에서는 시타존 등 구매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골프 상품군 매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 자릿수 신장세였으나, 지난해 14.9%, 올해 상반기에는 12.1%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총 100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골프 관련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본점에서는 8월 5일(금)부터 11일(목)까지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핑, 슈페리어, 닥스 골프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의류 및 골프 용품을 20~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폭염이 끝나는 9월엔 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을 상품 물량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슈페리어 점퍼 7만9000원, 핑 방풍니트 7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브랜드숍 미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미샤 바캉스 세일’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일 기간 동안 1400여 가지 제품이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세일에는 헤어, 보디, 마스크 팩 등의 제품이 절반 가격에 제공된다.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프로큐어 트리트먼트’ 시리즈, 과일향으로 기분까지 상큼하게 바꿔주는 ‘미샤 쥬시팜 샤워젤/바디로션’ 등이 포함됐다. 바캉스에 어울리는 ‘핑크 서핑’, ‘에메랄드 비치’ 두 가지 메이크업 룩으로 구성된 ‘회사원A 스페셜 에디션’도 50% 저렴해진다. ‘모이스처 코팅 틴트’, ‘워터프루프 드로잉 아이펜슬’ 등 휴가지 필수 메이크업 제품들은 30%,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인 ‘초공진’ 라인과 베스트셀러인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등은 20% 할인된다. 허성민 미샤 마케팅 팀장은 “휴가지에서 사용할 메이크업 제품과 더위에 지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동영상, SNS 채널 등의 발달로 악기의 온라인과 모바일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며 악기 브랜드와의 직접 제휴 판매가 늘고 있다. 5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11번가의 악기 카테고리 판매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거래액이 평균 20%씩 늘어났다. 11번가 측은 “SNS, 블로그, 동영상 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의 발달로 악기의 음색, 특징 등은 악기 브랜드 또는 전문가가 올리는 콘텐츠를 통해 미리 청음하고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있다”며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취향에 따른 구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1번가에서의 전체 악기 판매량 중 43%가 모바일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1년간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악기는 디지털피아노, 건반악기, 기타, 관악기, 현악기 카테고리 순으로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하는 악기 브랜드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11번가는 야마하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온라인 악기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1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KT&G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해 오는 오는 8일까지 생태복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단은 KT&G의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 42명과 임직원 11명 등 모두 53명으로 구성됐다. 국제 사막화 방지 NGO 단체인 ‘푸른아시아’가 선발한 몽골 현지 대학생 14명도 활동에 동참한다. 봉사단은 먼저 울란바토르에 건립 중인 ‘KT&G복지재단 임농업 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건축 활동에 참여하고, 센터 부지 내에 천 그루의 묘목을 식재한다. 이어 푸른아시아가 주관하는 한국·몽골 대학생 환경포럼에 참석한다. 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환경보호’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를 갖는다. 또,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코백 만들기와 미니올림픽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지난 6월 초, 몽골 환경부와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육센터에서 전문가들이 배출돼 몽골 전역에 파견되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T&G…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N서울타워에 캐릭터 전시관인 ‘헬로키티아일랜드’와 ‘쎈토이뮤지엄&쇼룸’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 속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는 N서울타워는 남산(262m) 정상에 위치한 높이 236.7m의 탑이다. 해발 480m에서 서울시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망뿐 아니라 인기 캐릭터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캐릭터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캐릭터 전시관은 총 2곳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헬로키티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헬로키티 역사관’을 비롯해 ‘헬로키티 하우스’, ‘헬로키티 스트리트’ 등 전시 공간 이상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쎈토이뮤지엄&쇼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한정판 피규어를 취급하는 쎈토이社와 협업한 공간이다. 한정판 피규어(figure) 전시관과, 디오라마(diorama)와 가상현실(VR)체험이 가능한 '히어로존', 'SF존', '애니메이션존' 등으로 구성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2주간 이마트 캠핑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스포츠 빅텐, 일본 전통 캠핑 브랜드인 캡틴스태그는 물론, 일부 매장에 한해 코베아, 콜맨 등 유명 브랜드 캠핑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총 1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족중심의 오토캠핑, 친구·연인을 위한 미니멀캠핑 ▲배낭에 넣을 수 있도록 경량화에 초점을 둔 백패킹 ▲당일 나들이에 적합한 피크닉 등 라인을 세분화했다. 또, 누구나 쉽게 캠핑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필수 용품의 구색을 확대하고 가격을 낮췄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 기본기능에 충실한 이마트 스포츠 빅텐 캠핑용품은 전상품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종류에 상관 없이 5개 구매 시 5%, 10개 구매 시 1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4인용 기본텐트인 베이직돔텐트는 8만3300원에, 3인 사용에 적합한 미니멀텐트3은 5만5930원에, 알루미늄 프레임의 경량 백패킹 텐트인 카모텐트는 6만93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캠핑의 기본 소품들인 에센셜 라인은 이번 행사로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캠핑 필수용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용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물놀이용품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조사결과 7월 마지막 주(7월25일~7월31일)와 8월 첫째 주(8월1일~8월7일)에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바캉스 필수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포켓몬 이중튜브 80(28x80cm, 10세~13세)’을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1만900원에, ‘인텍스 돌고래 라이드 온(201x76cm, 만 3세 이상)’을 50% 할인한 7950원에, 베스트웨이 레드197 보트세트(197x115cm/알루미늄노 포함, 6세 이상)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레노마 래쉬가드’를 1만9900원에, ‘쿠기 래쉬가드·레깅스·비치반바지’를 각 1만6900원에 판매한다. 또, 물에서 신을 수 있는 ‘컬러·패턴 아쿠아삭스’를 각 4800원에, ‘캐릭터 아쿠아삭스’를 8500원에 선보인다. 아쿠아삭스의 경우 2개 구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다익선 혜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155명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은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제22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1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단체생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건강한 땀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내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155명의 대원들이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평화전망대·백마고지·월정역·멸공전망대·두타연·통일전망대에 이르기 까지 155마일(249km) 도보행진을 하게 된다. 민장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들이 도전한 '휴전선 155마일'의 대장정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고된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가치 있는 땀과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행진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전해질이 풍부한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충분히 지원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을 중심으로 롯데의 ‘옴니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모든 쇼핑 채널을 결합해 소비자가 어떤 곳을 이용하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쇼핑 환경을 뜻한다.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는 서비스가 옴니채널의 대표적인 방식이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28일부터 전국 4200여개 점포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의 대표 온라인몰인 롯데닷컴과 엘롯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세븐일레븐의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상품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그간 개별 유통사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픽업 서비스는 있었지만, 유통사간 인프라를 공유한 온·오프라인 연계 픽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일레븐의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스마트픽 찾기'를 선택한 후 지점 선택하기에서 '세븐일레븐'을 클릭한다. 이후 지역 검색 후 지도상에 나타나는 세븐일레븐 '스마트픽' 점포 중 원하는 곳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신선식품 산지직송 프로젝트 ‘G마켓이 간다 시즌7’을 진행한다. 이번 출동 주제는 익산 오리와 영광 민물장어 등 여름 보양식이다. G마켓은 인기 보양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광 민물장어’(300g)를 1만9900원에 판매한다. 민물장어는 HACCP 인증시설에서 자란 국내 유일의 무항생제 장어로 순환 여과 방식으로 깨끗하게 길러낸 건강한 먹을거리다. 배송 직전 손질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된다. ‘익산 생통오리’(2.2kg)는 99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유황과 오메가3를 먹여 키웠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밖에 ‘도라지 김치’(300g, 1만6900원), ‘산마늘 명이 장아찌’(300g, 1만1900원) 등도 판매한다. 지리산 유일의 젊은 여성 이장이 직접 담가 유명한 고로쇠 된장도 선보인다. ‘지리산 피아골 고로쇠 된장’(300g)은 1만900원에 선보인다. 고로쇠 수액을 이용해 담근 된장으로 조미료가 없어도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주부들에게 있기 있는 제품이다. 한편 G마켓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선식품 프로젝트 ‘G마켓이 간다’는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검증한 상품들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본점, 부산본점 등 32개 점포에서 8월 2일(화)부터 8월 25일(목)까지 24일 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판매 기간은 지난해보다 3일 앞당겼으며 50여 품목이 늘어난 15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4년 설은 24%, 추석 48%, 2015년 설과 추석에는 각각 24%, 98.4% 늘었으며, 올해 설에는 47.1% 신장했다. 사전 예약판매로 구매할 때 장점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10~20% ▲굴비 20% ▲건과•곶감 15~25% ▲와인 30~50% ▲건강상품 20~50% 등이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을 전년보다 20% 늘렸다. 대표품목으로는 KY보르도와인 1호 4만원, 2호 5만원 등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매해 명절 선물세트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올해 추석에는 사전예약판매 시작을 지난해보다 3일 앞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25일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가 올해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의 브랜드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이니스프리’(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샤’(16%), ‘에뛰드하우스’(15%), ‘더페이스샵’(12%), ‘클리오’(6%) 순이었다. 불황 속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로드샵 화장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이니스프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화장품의 경우 로드샵 화장품 매출이 껑충 뛰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1번가 내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15% 소폭 상승하다가 2014년 대비 2015년 65%, 2015년 대비 2016년(1월1일~7월22 일)엔 86% 급증했다. 주요 구매자는 30대 여성(3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여성(20%), 40대 여성(13%), 30대 남성(10%) 순이었다. 이에 따라 11번가 내 인기가 높은 서울 명동거리의 로드샵 화장품들을 모두 모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롯데마트는 추석을 50여일 앞둔 오늘(25일)부터 다음달 29일(D-17)까지 36일간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71종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샴푸, 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사전 예약 판매 카탈로그 기준) 품목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약 80% 가량 늘어난 수치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28종에서 71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1.4배, 생활용품은 1.9배, 온라인 단독상품은 2.6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강화했다. 엘 포인트(L.POINT)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8대 카드(현대/NH농협/우리/하나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해 준다. 특정 개수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8대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사전예약 판매를 강화하는 이유는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휴가를 가는데 무슨 이유가 있으리오?’ 25일 KT&G(대표 백복인)가 ‘눈치 없이 휴가 가자!’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고, 연차 활성화 등을 통한 근로시간 감소분으로 청년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휴가 100%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다. 최근 KT&G는 휴가 신청 때 상사의 눈치를 보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인 ‘사유 기입란’을 없앴다. 고용노동부의 ‘휴가사유 없애기 캠페인’에 대기업 중 첫 번째로 동참하는 것. 연차휴가 신청도 별도의 결재 과정 없이 등록만 하면 되도록 해 자율적인 휴가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KT&G는 또한 부담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체 인력 없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자를 대신할 전문 근무인력을 상시 운영하는 ‘릴리프(Relief) 요원제’를 도입해 마음 편히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5년에 한 번씩 부여되는 ‘리프레쉬’ 휴가도 시행하고 있다. 연차 8일을 함께 사용하는 조건으로 7일의 특별 휴가를 제공해 총 3주간의 재충전 기회를 주는 것이다. 도입 후 대상자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새롭게 선보이며 더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웹 쇼핑 환경 제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간편결제서비스로 G마켓과 옥션, G9에서 최초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정보 입력없이 원클릭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새로워진 스마일페이는 편의성은 극대화하면서 사용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9개 카드사와 16개 은행으로 제휴 금융사가 확대돼 국내 대부분의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은행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카메라 스캔기능을 이용한 자동 인식시스템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카드정보 등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스마일페이 카메라 스캔기능은 대부분의 신용카드 번호 인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등록된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는 모두 한 개의 비밀번호로 결제 가능하다. 간편한 사용환경과 더불어 보안 강화를 위해 부정사용 자동감지 시스템과 보안키패드를 도입했고,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 DSS’ 요구사항을 충족해 적합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스마일페이 오픈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