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 ◇ 승진 <상무> ▶이상기 ▶이종진 ▶최화정 ▶조대규 ▶민욱 <상무보> ▶최백규 ▶조규식 ▶이철 ▶이종태 ▶이재명 ◇ 이동 <본부장·실장> ▶강남 FP 유영진 ▶호남 FP 권현섭 ▶AM 박영우 ▶보험서비스지원 윤민학 <상무> ▶전략채널 황미영 ▶고객보호 김기영 ▶정보보안 김기환 <팀장> ▶인력개발 김남준 ▶노경협력 황만택 ▶교육지원 김명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금융위원회 ◇ 선임 <국장> 기획조정관 유재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소방방재청과 함께 순직 및 공상, 공상퇴직 소방관과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윤순종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장을 비롯해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이홍섭 영등포소방서 서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2008년부터 자신을 희생해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일반인을 발굴해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총 29명이 선정됐다. 수난구조 중 익사한 故장순원 소방관과 가스화재 현장 구조활동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은 이장수 소방관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에게는 생명보험의인상과 함께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과 노부모 생활지원금 등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정신인 생명존중을 위한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4월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가정에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생명 ◇ 승진 <상무> ▶박상빈 ▶백종헌 ▶이경근 <상무보> ▶김상주 ▶민정기 ▶문정근 ▶문희수 ▶송우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팀장이 새로 신설된 전사혁신실 부실장(부장급)을 맡았다. 한화생명에서 부실장 자리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한 인사발령에서 김동원 디지털팀장을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선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한화생명을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핀테크 관련 활용방안을 두루 살펴 보려고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부실장의 전략혁신실로 이동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한화생명 측은 정식 인사이동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김 부실장의 인사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 한화생명 관계자는 “원래 인사이동 발표는 부서장, 부장 등 장을 위주로 낸다”며 “이번 인사는 부실장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위해 한화생명에 입사했다. 그동안 주로 핀테크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경영 수업의 확대차원에서 새로운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혁신실은 기존 전략기획실에서 담당하던 회사 운영 관련 업무와 미래먹거리 발굴 업무 가운데 미래 먹을거리 부분을 별도로 떼내 만들어졌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정상준(전문건설공제조합 강남지점장)씨 부친상, 정진선(한화손해보험 기업영업1본부장)씨 장인상=1일,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6호, 발인 3일 오전 8시, 043-279-014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 ◇ 선임 <부문장> ▶영업부문장 윤병철 ▶투자부문장 권희백 <본사 본부장> ▶B2B영업본부장 백종헌 ▶고객지원실장 박상빈 ▶투자전략실장 박상욱 ▶전략기획실장 김현철 ▶전사혁신실장 엄성민 ▶퇴직연금담당 김광성 <본사 팀장> ▶CPC전략팀장 나주호 영업교육팀장 홍성범 GFP사업부장 소방섭 GA사업부장 김현상 ▶방카슈랑스사업부장 고병구 ▶보험심사팀장 김상주 ▶인사팀장 문희수 ▶경영기획팀장 박호진 ▶재정팀장 한영만 ▶신규사업팀장 정인섭 ▶디지털팀장 김종민 ▶감사팀장 문정근 <지역본부장> ▶강북 정주성 ▶경인 조진희 ▶중부 이경근 ▶호남 민정기 ▶대구 오세창 ▶부산 김선구 <지역단장> ▶의정부 이경섭 ▶동부광진 김정욱 ▶강남 박종선 ▶송파 정석식 ▶인천 문상직 ▶동수원 김태완 ▶전북 정두석 ▶전주 박인서 ▶구리 조종웅 ▶광주 이창주 ▶달서 박성수 ▶수성 시재읍 ▶신울산 이승제 ▶창원 박상호 ▶부산거제 오준석 ▶GFP영남 강종수 ▶GFP수도 임달규 ▶GFP 중부 한승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재경(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임종룡 위원장을 (사진)찍으려고 쳐다봤는데, 멀끔하다 못 해 후광이 빛나는 웬 남자 한 명이 서 있더라고요. 누군가 싶었는데, 배우 임시완이더라고요.” 지난 23일 금융위원회가 진행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시연회 현장에 참석한 한 동료 기자가 한 말이다. 금융위는 ‘보험다모아’ 공식출범 일주일을 앞두고 사이트 설명과 함께 가입 시연회를 진행했다. ‘보험다모아’를 이날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이 자리에 배우 임시완이 참석했다. 현재 핀테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를 정책 홍보의 전면에 내세운 것. 보험다모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난 후 임종룡 위원장은 자동차보험 상품 비교를 직접 시연했다. 이 후 임 위원장이 임시완에게 직접 해볼 것을 권유했고, 저축성 상품 비교에 나섰다. 몇 번의 클릭으로 각 보험사의 상품이 나열되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흥행성공’. 금융위의 아이디어는 일견 적중한 듯 보였다. 금융 당국 출입기자들은 물론, 연예부 기자들까지 총출동했다. 연이어 터지는 카메라 프레시 불빛으로 시연회 장소는 영화제 시상식장 저리 가라할 정도. 포털에서도 그의 얼굴이 담긴 기사로 도배가 됐다. 하지만, 금융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성대 (신한생명 정보보호본부 상무)·성재(자영업)·효성(SK건설 부장)씨 모친상=2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경남 거창군 가조면 도리 화곡, 02-3010-226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광주(보험개발원 팀장)·이윤주(무림캐피탈 대리)·이은경·이지연·이진희·이수영 부친상, 신동철(신한금융투자 본부장)·최종배(대구캐피탈 부지점장)·임명준(LG전자 실장) 빙부상= 25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오전 9시,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선영, 02-3779-1526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고객 소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SNS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 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흥국생명은 ‘인생을 예술처럼,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LIFE IS ART’라는 콘셉트로 블로그(http://www.heungkuklifeblog.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ifeheungkuk)을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실현한 결과 생명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 소셜미디어 채널의 인기 비결은,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고객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까지 하는 ‘시네마토크’ 는 고객층의 투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설인배(금융감독원 공보국장)씨 모친상 = 19일 오후 12시, 발인 21일 오전 7시, 전주 예수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 063-285-1009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리본(Blue Ribbon)은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자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설계사에만 부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250명(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이 선정됐다. 블루리본에 선정된 설계사는 소속 회사에서 근속기간 평균 18.4년, 연평균 소득이 약 1억3000만원 수준이다. 해당 설계사들은 보험계약 13회차 유지율이 평균 95%, 25회차 유지율은 90%를 넘어 완전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수상자의 명함 등에 블루리본 로고 사용을 허가하고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도 함께 수여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블루리본 수여식은 완전판매와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의 역할과 감독당국, 회원사의 노력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보험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수상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롯데호텔이 최근 일어난 택시 운전기사 화단 충돌사고의 피해 배상과 관련해 앞뒤가 다른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본지 2015년 11월13일자 <[단독]“택시사고, 책임없지만 대신 배상”..롯데호텔 ‘꼼수’ 논란> 기사 참조.) 먼저, 이번 사안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① 10월 10일: 택시기사 롯데호텔 주차장 화단과 충돌해 옆에 주차돼 있던 외제차를 포함한 5대의 차량(외제차 등 고가차량)에 피해를 입힘. ② 10월 10~12일: 롯데호텔이 사고처리 방안 내부 논의. ③ 10월 13일 : 롯데호텔이 언론을 통해 “책임이 없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대신 배상하겠다” 약속. 같은 날 롯데손해보험을 상대로 ‘보험금 청구’ 작업 시작. ④ 10월 13일~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가능 여부확인을 위해 롯데호텔의 ‘법적인 책임’이 있는 부분을 찾음. 최대 배상한도가 1000만원인 것을 확인해 줌. 호텔에서 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험금을 받아서 수리비를 대신 지급하는 데 쓰일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롯데호텔은 사고가 난 후 고령의 택시 운전자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수리비를 대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습니다.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고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K-UAM 상용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KT는 10월 말부터 인천 계양에서 청라까지 이어지는 아라뱃길 구간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을 시행합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통신 장애, GPS 신호 불안정, 기상 악화, 기체 이상 등 실제 운항 중 발생 가능한 돌발 상황을 가정해 UAM 교통관리체계의 실시간 판단 및 통제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시험합니다. 기존 음성 기반의 비행 허가 절차를 자동화된 데이터 통신 방식으로 전환해 고밀도 운항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운용 체계를 실증합니다. KT는 돌발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한국형 UAM 운용 개념과 e-VTOL 비행체의 비행 역학 모델을 반영한 자체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통신 두절, GPS 오류,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해 기체와 교통관리체계 간 연동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는데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KT는 5G 항공망 기반 초정밀측위기술(RTK-GNSS)을 기존 항공교통감시체계인 ADS-B, MLAT 기술과 연계해 ▲비협력 비행체 감시 ▲GPS 두절 상황 시 감시 등의 상황에서 저고도 공역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교통감시 체계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UAM 운항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감시정보, 기상, 비행계획 등)를 UAM 관계 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정보 교환체계도 함께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향후 UAM 상용화 초기 시점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앞서 KT는 인천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5km 길이 UAM 회랑에 800MHz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대역을 활용한 5G 항공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효율성이 높은 고이득 안테나를 적용해 기존 방식 대비 적은 수의 기지국만으로도 전 구간에 걸쳐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KT는 이번 2단계 실증에서 UAM 운항 경로 전반에서 5G 항공망을 통한 통신 품질의 안정성도 검증할 계획입니다.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안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대형 스크린을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언 푸티(Ryan Foutty) 퍼플렉시티 사업개발 상무는 "우리의 사명은 기존 검색 방식에 혁신적인 AI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사용자의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세계 1위 TV 브랜드인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삼성 기기 사용자들에게 퍼플렉시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에서 개인 맞춤형 AI인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처음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탑재했으며 최근 퍼플렉시티까지 도입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본격 출시합니다. LG전자[066570]는 22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씽큐 온과 'LG IoT 디바이스'를 국내에 순차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LG 씽큐 온의 출하가는 24만6000원, LG IoT 디바이스는 4만~51만3000원입니다. IoT 기기 연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씽큐 온 구매 시 전문기사 설치를 선택하면 전문 설치 엔지니어가 방문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AI 홈을 구성해 줍니다. 또, 집 안의 AI 가전, IoT 기기 등과 씽큐 온의 연결은 물론, 음성/원격 제어 및 가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LG 씽큐 온'은 일상 대화를 통해 마치 친구처럼 공감하며 소통하는 AI 홈의 핵심 허브"라며 "생성형 AI로 가전을 제어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AI 홈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씽큐 온은 고객과의 일상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합니다.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LG AI 홈의 핵심 기기입니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외출 시 "하이 엘지,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합니다. 또 여러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하이 엘지,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 홈 패키지도 선보입니다. 최적의 맞춤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고객은 씽큐 온과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전구 등으로 구성된 웰슬리핑(Well-Sleeping) 패키지가 추천됩니다. 전용 앱을 통해 설정된 취침 시간에 맞춰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동시에 에어컨, 공기청정기는 저소음 모드로 동작하고 연결된 IoT 블라인드는 자동으로 닫히는 등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스마트 버튼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도어락 등 다양한 LG IoT 디바이스를 포함한 '스마트스타트(Smart Start)' 패키지를 구매하면 집 안 전체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홈으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 드레스룸에 온습도 센서를 설치하면 습도가 높아졌을 때 씽큐 온이 연결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자동으로 가동합니다. 공부방, 주방 등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션·조도 센서, 도어 센서 등으로 공간의 상태를 분석해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온과 IoT 기기를 활용하면 원격 제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외출 시에도 씽큐 앱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씽큐 온과 연동된 AI 가전 및 IoT 기기의 안전한 연결과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자체 보안 시스템인 'LG 쉴드'를 적용했습니다. LG 쉴드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분석, 설계, 구현,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을 제거하고 보안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입니다.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고 암호화 키(Key)를 분리된 공간에 저장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외부에서 작동 코드나 데이터를 변조할 수 없도록 보호합니다. 또, 최신 암호 기법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위협‧침입을 실시간 탐지해 차단합니다. LG 씽큐 온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습니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연결 방식을 지원해 다양한 국내외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LG 씽큐 앱의 통합 허브 앱스토어 '씽큐 플레이'를 활용하면 씽큐 온과 연동되는 ▲캘린더 ▲택시 예약 ▲음악 스트리밍 ▲날씨 등 약 800개의 앱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 IoT 기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씽큐 '아파트 단지 연결 서비스' 등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에이스 애널리틱스'는 AI 기반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이 올해부터 연평균 21.3%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1041억달러(한화 약 14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