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 금융규제추진정비단장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임시 금융위를 열어 부원장급으로 격상된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수일 단장(전 기획·경영지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김수일 부원장은 성동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한양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금감원 보험조사실장을 비롯해 보험계리실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을 거쳐 기획·경영지원 부원장보를 지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생명이 전속설계사를 위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동부생명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우수한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축하하는 연도대상 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계사 가족과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2015년 보장성 신계약 51.9% 신장 등 역대 최고 성과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연도대상 수상자는 영업실적과 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43명이 선정됐다. 연도대상 대상은 김삼성 한강지점 FP와 고현옥 TMR이 수상했다. Sales Manager 대상으로 구룡지점 전명은 SM, 지점장 최우수상으로 유성지점 서창원 지점장과 원효로지점 김영 지점장 이 선정됐다. 또 우수 장기근속 설계사(14명) 시상을 통해 선배 설계사의 업적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수상을 한 신정순 설계사는 “청춘을 동부생명과 함께하고 환갑이 지났는데, 이제 황혼을 계속 동부생명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도대상 수상자들은 4박 5일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빈탄에서 열리는 해외연수를 참여하게 된다. 이태운 동부생명 사장은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DB생명 ◇ 선임 ▶해외투자팀장 이상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와 박찬종 부사장이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철영 대표는 현대해상을 가장 오랫동안 이끈 CEO가 될 전망이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도 연임이 유력해 주요 손해보험사 세 명의 CEO가 모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이철영 사장을 추천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에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를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철영 대표와 공동 대표로 역임했던 박찬종 부사장도 재선임키로 했다. 재선임 임기는 3년이다. 이철영 대표는 지난달 말 대표이사 임기가 끝났다. 당초 이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1950년생으로 올해 66세다. 내년 67세로 3년을 연임하기엔 나이 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이유로 거론됐다. 나이를 제외하고는 이 대표가 지난 3년 동안 CEO로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평을 받아 연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이 대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알려졌던 하이카다이렉트와의 합병과 4000억원 후순위채발행 등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시장 전반에서 금융개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이 나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정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금융개혁에 대한 시장의 중간평가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작년에는 금융권의 규제완화 등을 비롯해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시장에 경쟁과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권에서는 보험상품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평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의 보험가격 자율화 방안을 시작으로 같은 달 보험다모아를 오픈하는 등 소비자의 가격과 채널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오는 4월부터 보험상품 자율화 첫 신호탄이 되면서 각 보험사에서 신상품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위원장은 “현재 여러 보험사에서 상품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는 4월이면 자율화 방안 이후 본격적으로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 금융개혁으로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키는 것과 동시에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금융감독원 조직개편을 통해서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며 “소비자보호를 위해선 금융개혁과 감독당국의 대응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권오훈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하나금융 계열사 5곳의 신임 CEO를 내정했다. 이들 후보는 이사회의 의결과 이달 말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권오훈 내정자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외환은행 미국현지법인 패서픽유니온뱅크와 미국 LA한미은행 파견 등 국내와 해외사업 그룹 본부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상무와 전무를 거쳐 KEB하나은행 해외사업그룹 담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부사장 등을 겸직했다. 이 때문에 권 내정자는 정통 은행맨이자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2일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출범 4주년을 맞아 올 한해 회사의 대표 얼굴로 활동할 ‘2016 NH농협생명 사내 홍보모델’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사내 홍보모델은 NH농협생명 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지원·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녀 각 4명, 총 8명의 홍보모델이 선발됐다. 남녀노소 광범위한 고객을 보유한 생명보험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젊은 사원부터 총국장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과 설계사가 뽑혔다. 사내 홍보모델들은 앞으로 NH농협생명의 신상품 안내자료 등의 대표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내 문화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등에도 적극 참여해 NH농협생명을 알리고 내부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설계사 한명 한명이 모두 회사를 대표하는 홍보모델”이라며 “이번 사내 홍보모델 선발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 큰 신뢰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 선임 <상무보> ▶Risk Management 담당 첸홍 ▶감사 담당 김지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알리안츠생명 ◇ 승진 <전무> ▶COO(운용부문 최고책임자)및 전무 장원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DGB생명 ◇ 승진 <부장> ▶고객서비스부 부장 이승준 ▶광주지점 부장 최선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화재보험협회 ◇ 보직발령 <실장> ▶감사실장 김원철 <팀장> ▶기획팀장 최문수 ▶총무팀장 이상호 ▶특수진단팀장 김성호 ▶연구조정팀장 우유진 ▶재난안전연구팀장 장영환 ▶융합방재연구팀장 김동석 <지부장> ▶경기강원지부장 안갑철 ▶중앙지부장 김광섭 <부지부장> ▶인천지부 부지부장 유성기 ▶인천지부 부지부장 박영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차조 씨 별세. 문정태(인더뉴스 대표이사·편집장)·정민(부산치과의사신협 과장) 씨 외조모상 = 27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702-4, 기장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9일, 051) 723-027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언니, 동생과 함께 재미있고 보람되게 일하는 맛은 어떨까? KB손해보험은 25일 경기도 부천지역단 상동지점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일하고 있는 세 자매 설계사를 소개했다. 바로 김명옥(65세), 김현숙(61세), 김명희(60세) 설계사가 주인공들. 세 자매 중 상동지점에 첫 발을 들인 사람은 둘째 김현숙 설계사다. 김현숙 설계사는 과거 뇌출혈 수술을 받으면서 보험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이 후 KB손보 LC(Life Consultant)로 입사해 지금은 상동2팀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설계사로 일하면서 이 후 김현숙 설계사는 언니인 김명옥 설계사와 동생인 김명희 설계사에 보험영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김현숙 설계사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동생 김명희 설계사가 먼저 영업에 입문했다. 김명희 설계사는 5년 전 일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처음엔 보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죠. 신인 교육을 받으며 보험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어요. 매일 둘째 언니에게 보충수업을 받고 개척활동도 따라다녔었죠." 그러다 지난 2014년 언니 김명옥 씨도 설계사가 됐다. 동생들보다 경력은 뒤쳐지지만, 현재 셋 중에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 ◇ 임명 <대변인> ▶임규준 ◇ 전보 <국장> ▶ 자본시장국장 김태현 ◇ 승진 <부이사관> ▶ 행정인사과장 김진홍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2015년 콜센터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상담사를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전화로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콜센터 상담사들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특수성 때문에 큰 고충을 겪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들은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콜센터 연도대상’을 시작,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시상은 ▲상담 효율 평가 ▲업무 정확도 ▲통화품질 ▲직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고객상담 부문, 통화품질 부문 등 17개 부문에서 김우연 상담사 외 1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 해외 연수 포상이 주어졌다. 인바운드 상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우연 상담사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의 입사 9년차 베테랑 상담사다. 그는 지난 1년간 일평균 130콜의 상담을 우수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고객을 만나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콜센터”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