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이제는 글로벌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단체급식 분야에서 기존 경로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함께 휴게소, 관람시설 등 컨세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또 HMR의 필수적 요소 ‘소스’에 기반한 사업 확장도 계획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의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을 통해 프랜차이즈 등 외식업 트렌드의 요구에 빠르게 발맞추고 있다. 실제로, HMR 소스 상품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증설 중인 제3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전년 대비 40% 가량의 생산량 증가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HMR, 반조리식 등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베트남 현지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시켰다.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 식품안전 분석실까지 갖춘 물류센터를 착공, 올해 초 완공을 앞두고 있어 베트남 시장에서의 활발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간편식 제조를 위한 다양한 설비 구축을 통해 HMR, 반조리식 등 사업의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넓혀나갈 계획. 완공을 앞둔 베트남 물류센터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을 포함한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각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르며 전체 제품 기준의 평균 인상률은 1.82%이다. 가격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다. 4000원~5000원대 가격인 맥런치 세트와 1000~2000원 대의 행복한 나라 메뉴 가격은 종전과 변동 없이 유지된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1윌 24개 제품 가격을 적게는 100원, 많게는 400원 인상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배달서비스인 ‘딜리버리’의 최소 가격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라면은 소리도 맛있다?”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상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빅모델과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12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광고가 공개된지 50여일 만에 4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으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경쾌하게 담았다. 도마와 칼, 젓가락을 두들기는 경쾌한 박자에 보글보글 끓으며 후루룩 먹는 소리가 절묘하게 조합돼, 한편의 난타(Nanta) 공연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 농심은 “이번 광고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제안으로 제작된 것으로,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다”며 “작년 8월 구글은 미국 내 인지도와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파트너를 찾았고, 농심아메리카(미국법인)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신라면 광고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글의 유튜브 영상제작팀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오리온그룹은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오리온은 1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국군장병 복지 및 위업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와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오리온은 ▲신병 교육대 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 ▲국군장병을 위한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교류 활동 지원 ▲전역(예정) 장병 등 취업 지원에 대해 국방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향 후 10년간 매년 군에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군 주요 행사 지원장병 및 참석자들에게 국군 응원문구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및 자회사인 쇼박스 등과 연계한 체육·문화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 공채 시 군 추천자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군 간부 경력직 특별채용을 확대해 전역(예정) 장병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건군 69주년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평창 동계올림픽 초반 응원 열기에 전국 편의점 매출도 들썩이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부터 주말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인기종목과, 남북단일 아이스하키팀의 첫 경기가 열리면서 TV를 시청하는 방콕 응원단이 편의점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주요 시간대(18시~22시)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스낵, 간편식품 등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두 자릿수 이상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겨울 주류 매출이 증가했다. 우선, 편의점 CU의 경우 맥주가 전주 대비 20.4% 매출이 뛰었다. 이어 소주 15.5%, 와인 13.1%, 막걸리 8.9% 매출이 올랐다. 안주류 매출도 덩달아 높아졌다. 족발, 계란말이, 바베큐폭립 등 렌지업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안주 매출이 전주 보다 25.5% 신장했다. 마른안주도 19.7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도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늘었다. 특히 와인 매출이 전주 보다 32%가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맥주 16.3%, 소주 12.7% 가량 매출이 올랐다. 여기에 아이스크림(17.4%), 냉장·마른안주(11%), 간편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부터 서류전형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12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과 국내 언어처리 전문기업과 함께 개발한 AI시스템을 3월 말부터 접수하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심사에 활용한다. 지난해 12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석한 채용담당자 워크샵과 1월 인사팀장 워크숍을 통해 AI도입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을 논의해 왔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절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먼저,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는 우수 인재의 성향과 패턴을 분석한다. 새로운 지원자의 정보와 비교 분석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지원자의 직무적합도는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의 특성과 지원자격 요건과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직무관련 경험 등을 비교 분석해 판단한다. 지원자가 제출해야 할 서류는 늘어난다. 롯데는 직무 중심으로 선발하는 '롯데 스펙태클 채용(블라인드 채용 전형)'에 직무적합도 분석을 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후원사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응원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대표 김선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8일 열린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에 참여했다. 매일유업은 입사 1~3년차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매일평창응원단'을 경기관람에 초청했다. 매일유업 응원단은 국내 유일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제품 후원사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대상으로 평창우유와 금메달치즈로 불리는 자사 유제품을 제공했다. 응원에 참여한 매일유업 신입사원은 “매일유업 직원 모두가 경기장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지는 못해 아쉽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간절한 마음이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물론,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모두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평창올림픽 후원사로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취재진 등에게 제공 되는 흰 우유와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공급한다. 공급 유제품으로는 매일유업의 대표 브랜드인 ‘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및 친환경 브랜드 ‘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풀무원 푸드머스가 동물복지육을 활용한 상품을 적극 개발해 급식 시장에서 동물복지 상품 확산에 나섰다.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계열사 선진FS와 ‘동물복지 상품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동물복지육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시장에 적극 유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물복지육은 기존에 가축들이 비윤리적으로 도축되고 길러오던 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환경에서 관리되고 사육 돼 나온 고기를 말한다. 푸드머스는 바른먹거리 제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 공유와 관련 홍보, 탄탄한 유통망을 통한 제품 판로확대에 주력한다. 선진FS는 전문적인 동물복지 양돈, 육가공 기술을 교류하는 등 동물복지 상품 개발과 확산에 협력할 예정이다. 푸드머스와 선진FS는 향후 선진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의 동물복지육을 사용해 급식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10여 개 상품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각 상품은 동물복지육 사용 외에도 식품위생법이 정한 첨가물 기준보다 더 까다로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맞벌이 부부 A씨는 퇴근 후 집에 오는 길에 '노브랜드'에 자주 들른다. 그동안 A씨는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거나, 회사 근처에 있는 슈퍼에서 쇼핑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집 근처에 '노브랜드'가 생기면서 온라인몰에서 쇼핑하는 횟수가 줄었다. A씨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직접 고르는 재미도 있어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 워킹맘 B씨는 주말마다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습관이 바뀌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기저귀와 분유 등은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고, 나머지 생필품과 먹을거리는 집과 회사 부근 소규모 슈퍼마켓에서 장을 본다. 대형마트에서 주로 묶음 판매했던 물건들을 낱개로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하고, 많이 구매할 때는 바로 배송도 가능해 편리하다는 게 B씨의 이야기다. 대형마트가 소규모 슈퍼마켓 점포 확대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롯데쇼핑은 기존 롯데슈퍼를 프리미엄 푸드마켓과 뉴콘셉트 점포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PB제품으로만 구성된 전문점이고, 롯데슈퍼는 대형마트 축소판 점포로 상품 구성과 매장 콘셉트는 서로 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쇼핑 매출이 사드 직격탄을 맞았다. 2017년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30% 이상 급감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매출액(IFRS 연결기준)이 18조 1799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303억원으로 전년 보다 31%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작년 매출 7조 5670억원, 영업이익 393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보다 5.8%, 36.1% 감소한 수치다. 롯데마트는 작년 매출은 6조 9690억원을, 영업이익은 22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해 중국 내 롯데마트는 작년 3월부터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대규모 영업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밖에 롯데슈퍼는 매출 2조 1550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CJ제일제당이 2017년 매출은 전년 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간편식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투입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어 들었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신현재)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6조 477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출 증가 요인으로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 증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점유율 확대 ▲브라질 업체 셀렉타(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 등이 꼽혔다. 다만, 원재료 투입가격이 상승하고, 해외 사료·축산 부문의 판가 부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작년 보다 소폭 감소한 7766억원을 시현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의 매출은 5조 1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높은 성장성을 유지했다.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고, 햇반, 비비고 등 주력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만두 판매가 지속 증가하고 베트남과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과 등이 더해지며 가공식품 분야의 글로벌 매출이 약 30% 가량 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년 롯데슈퍼가 ‘프리미엄’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중심으로 변화한다. 기본적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최근 유행하는 '가심비'와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을 지향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기존 롯데슈퍼를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과 '뉴콘셉트' 점포 두축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소득 상위 30% 고객을 타깃으로 한 점포이며, 뉴콘셉트 점포는 기존롯데슈퍼보다 제품을 차별화하며 전체 연령대의 고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 2016년 첫 선보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4호점 오픈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지난 지난 2016년 6월 강남구 도곡동에 1호점을 오픈했고, 이후 송파구 문정동과 마포구 공덕동에 연이어 선보였다. 오는 9일 서초점에 4호점을 오픈한다. 이 곳은 소득 상위 30%를 위한 프리미엄과 함께 대중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프리미엄 상품의 대중화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실제로, 8000종류의 취급상품 중 5% 가량은 ‘롯데 프리미엄 푸드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의 한 해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는데, 식자재 유통을 비롯해 국내외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5044억원, 영업이익 439억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2016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09% 신장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뒀다. 특히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가정 간편식(HMR)의 성장기조 속에 관련 원재료를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2016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주규모 최고치를 기록해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내수유통 확대와 중국 내 유가공 제품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이 68% 신장했다. 송림푸드 매출도 인수 1년 만에 16% 이상 증가했다. CJ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월부터 일부 점포의 개점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 신세계그룹이 올해부터 시행하는 주 35시간 근무제에 맞춰 이마트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영업시간 조정에 나선 것이다. 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내달부터 서울 영등포점·경기·광주점 3곳의 개점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늦춰 11시에 개점한다. 폐점 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8시다. 다만, 백화점 지하에서 운영하는 식품관의 경우 종전대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협력사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면서도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기 위해 3곳을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며 “남대문 본점은 면세점이 함께 운영하고 있고, 강남점의 경우 고속터미널과 쇼핑몰 등이 함께 운영돼 서울에서는 영등포점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은 개점시간 변경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전국 점포로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13개 매장이 운영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회사, 협력사원,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점시간이 30분 늦춰지면서 영업시간도 단축됐다. 신세계그룹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이마트가 설 물가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설을 맞아 차례상에 필요한 각종 제수용품부터 제철 신선 먹을거리와 주요 생필품을 모아 8일부터 21일까지 2주일 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한우와 참조기 등 주요 제수용품 시세가 작년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갑작스런 한파에 채소값도 뛰었다. 이마트는 사전비축 물량과 정부비축 물량을 동원해 설을 앞두고 치솟는 신선식품 가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우선, 부정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몸값이 뛴 한우는 축산물 전문 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사전비축을 통해 가격을 잡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한우 평균 도매가는 kg당 1만 7515원(1등급)으로 1만 5767원을 기록한 작년 동기보다 11.1% 비싸졌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우 사육 및 가격 동향과 전망’에서도 작년 12월 송아지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14% 상승했다. 한우 시세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령 시행으로 인해 선물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한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WE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