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악사손보는 신임 대표이사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이사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부터 약 4년간 악사 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악사그룹의 다이렉트 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CFO로 재직해왔다. 악사 그룹과의 인연은 2007년 악사 스페인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8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한국을 포함한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GD)내의 여러 기업에서 CFO로 재직하면서 악사 그룹의 견고한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다는 평이다. 또한 악사 그룹의 다이렉트 보험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출신으로서 2000년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공대(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unya)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의 Institut de Actuaires에서 보험계리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2008년 마드리드의 IE Business Schoo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 ◇ 보임 <BU장 및 대표이사, 단위조직장>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회장보좌역 사장 소진세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장 허수영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재혁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홍열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완신 ▶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영구 ◇ 승진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내정 사장 김교현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찬복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종훈 ▲롯데케미칼 ◇ 승진 <부사장> ▶정순효 <전무> ▶모영문 ▶전명진 <상무> ▶허광식 ▶강을구 ▶강경보 ▶임동희 <상무보A> ▶이준길 ▶이종규 ▶황대식 ▶김성기 ▶김우찬 ▶박세일 ▶김진엽 ▶선우기병 ▶김윤석 ▶김규종 ▶황민재 <상무보B> ▶정병찬 ▶박성필 ▶조성범 ▶하재영 ▶최영광 ▶박경선 ▶김응철 ▶최창휴 ▶김성권 ▶한경조 ▶김길태 ▲ 롯데제과 ◇ 승진 <전무> ▶노맹고 <상무> ▶최명림 ▶추광식 ▶류광우 ▶백광현 ▶압둘 라티프 &l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바닥에 까는 아이용 매트가 6개 국어로 말을 한다고?' 지난 주 이마트가 보내온 보도자료를 확인하던 중 신기한 제품이 있다는 사실에 눈이 번쩍 떠졌다. 특히, 오리처럼 생긴 펜을 터치하면 말을 하는 유아용 매트와 로봇청소기와 비슷한 느낌인 가정용 무선 CCTV가 있다는데 실물은 어떨지 궁금했다. 대기업인 이마트가 중소기업 제품 중 판매처가 다양하지 않는 등 빛을 못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총 12개 중소기업의 제품이 참여했다는데, 무슨 상품들이, 어떤 기능을 자랑하고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다. 주말을 이용해 달려갔다. 일단 행사장을 한바퀴 '쓰윽' 둘러본 후 가장 궁금했던 ‘말하는 매트’ 매장을 찾았다. 푹신해 보이는 노란색 매트 위에 알파벳부터 숫자, 동물원, 세계여행, 색깔 등이 가득 담겨 있었다. 주식회사 매직에듀에서 제작한 옐리매트는 아이들 학습용으로 만든 매트로 오리처럼 생긴 '매직소리펜'을 매트 위에 갖다 대면 소리가 나온다.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가령 '매직소리펜'으로 한국어로 지정한 후 사자 위에 올려 놨더니 매트가 '사자'라는 단어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 ◇ 승진 <부장> ▶마산지점장 박기동 ▶영업교육부장 신준우 ▶언더라이팅부장 김훈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업계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분야를 취재하는 기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눈에는 그렇게나 어려워 보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최근 보험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을 보면, 삼성생명은 2조 1285억원에 달했고, 한화생명도 91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8622억원, 현대해상이 409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기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상당수의 보험사는 괜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보험사가 이익을 내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가입자로부터 보험료를 최대한 많이 거두면서 보험금 지급은 최소화하는 것일 테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보험사는 가입자가 낸 보험료가 수중에 남게 됐을 때, 그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아니고,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보험회사인 ‘레모네이드(Lemonade)’입니다. 이 회사는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보험료의 딱 20%만을 회사의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나머지 80% 중 절반은 재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절반은 보험금 지급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 ◇ 승진 <이사대우>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장 오창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우수 콜센터 직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흥국생명(사장 조병익)은 지난 16일 ‘2016 콜센터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총 18개 부문에 걸쳐 우수 상담사를 선정·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콜센터 연도대상’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진행됐다. 상담 효율 평가, 업무 정확도, 통화품질·직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입사 6년차 정희숙 상담사는 인바운드 상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정 상담사는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의 6년차 베테랑 상담사로, 팀 리더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며 상담을 우수하게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객 상담 부문, 통화품질 부문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정준 센터장은 시상식에서 “최일선에서 고객응대를 수행하는 콜센터가 회사 경쟁력의 원천이다”며 “올해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원옥희씨 별세, 김민우(보험개발원 정책보험팀 담당역)씨 조모상= 14일, 화순고려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전남 화순, 061-370-3700
[인스체크 김진수 대표] #. 슬픈 드라마나 영화 속 등장인물은 더 이상 암(癌)으로 죽지 않습니다. 암 사망자의 존재는 현실성 결여라는 평을 듣기 때문이겠죠. 의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질병 및 상해사고 후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진단 후 사망’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진단비와 사망 담보가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단 후 사망으로 가는 중간에 ‘후유증’이 존재합니다. 생존율은 증가하지만 사고 이전과 같은 상태에서 생존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후유증에 대비하는 담보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와 관련된 ‘장애’와 ‘장해’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은 자동차와 건물 등에 가입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관심이 높은 것은 사람의 신체와 관련된 보험이다. 설계사의 인(人)보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한 가지는 ‘장애’와 ‘장해’의 차이를 물어보는 것이다. 보험을 오래 다룬 사람도 종종 이 둘의 명확한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질병과 상해로 신체에 사고가 발생하면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담보명에 ‘장애’와 ‘장해’가 사용된다. 4가지 담보명이 존재하는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원철씨 별세, 장석하(신한생명 드림콜센터 팀장)씨 부친상= 13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월 15일 오전 10시, 장지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벽제승화원), 02-2650-274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건 혐오감을 뛰어 넘어 성적 수치심까지 느껴지는데요.“ “질병을 경고하기 위해 노골적인 그림과 문구를 사용하더라도 반인륜적으로 느껴지는 그림도 꼭 넣어야 하나요?” “하다하다 별걸 다 합니다.” 애연가들 사이에서 담뱃갑 경고 그림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전국에 확대 판매한 담뱃갑의 일부 경고 그림에 대해 혐오와 충격을 넘어서 성적 수치심까지 자극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흡연자들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 게 아니냐"는 예민한(?) 반응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담뱃갑 경고 그림은 10가지로, 지난해 12월 23일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고 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과 뒷면에 이를 나타내는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시각적 이미지는 (경고)문구에 비해 눈에 잘 띄고, 메시지 전달효과도 높은 편이다. 특히 유아나, 청소년 등에 담배의 폐해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다. 폐암과 후두암, 심장질환, 뇌졸중의 질병이 일어난 신체부위 또는 임신부 흡연, 성기능 장애, 조기사망 등을 주제로 한…
김성중의 캠퍼스라이프(Camper's life)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코너를 맡은 김성중 대표는 지상파 TV를 비롯해 일간지와 여행 전문 매체 등을 통해 캠핑 전문가로 활약해 오신 분입니다. ‘보다 즐거운 캠핑, 더 안전한 캠핑’을 즐기는 데 도움을 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김성중 캠핑전문가] 캠핑이라는 취미를 하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캠핑장 주변 관광지와 자연경관 그리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이모든 것을 알아가는 재미는 캠핑의 또 다른 매력이다. 무엇보다 캠핑장에서 마시는 술은 올해 캠핑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슈 중 하나다. 술로 인한 각종 사고와 문제점들은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데 수많은 소주병이 뒹구는 캠핑장의 술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저렴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우리 전통주는 캠핑장의 술문화를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전국 야영지 부근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양조장이 있는데, 직접 구매한 우리술을 캠핑요리와 함께 라면 캠핑의 또 다른 매력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캠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전통주의 종류 전통주는 증류주, 탁주(막걸리), 청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권덕환씨 별세, 오익환(DGB생명 사장)씨 모친상=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강남) 장례식장 9호실(11일 13시부터 1호실로 변경), 발인 2월 12일 오전, 02-2087-9318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위원회 ◇ 임명 <실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정완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이 보험사들에 일침을 날렸다.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낮은 현상과 관련해 보험사의 인수 거부 관행이 한몫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입법조사처·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진보험 및 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보험사의 행태를 비판했다. 진 원장은 축사에서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상인들의 안전불감증과 보험에 대한 인식 부족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전통시장의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회사가 화재보험 인수를 꺼리는 관행도 하나의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경주 지진 발생 때 일부 보험회사들이 지진보험 판매 중단 움직임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경주 지진이 지금까지와 다른 강도와 형태로 발생해 보험사들의 대응이 어려웠던 것은 맞지만,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밖에 진 원장은 지진보험·전통시장 화재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위험보장 상품 제공 ▲선진화된 재난위험 평가 시스템 구축과 인수능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