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낮 기온이 영상 30도를 넘은 날, 위아래로 위생복을 입고 작업장에 들어서자 켈리 병들이 긴 라인을 따라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류 성수기를 맞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내부는 호박색으로 가득했습니다. 지난 20일 찾은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했습니다. 총대지는 52만8925m²(약 16만평) 규모로 연간 최대 50만kl(킬로리터)의 맥주 생산이 가능합니다. 산술적으로 하루 최대 17만 케이스(1케이스=1만리터), 즉 340만병(500㎖ 기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강원공장은 맥주 생산뿐 아니라 공장 견학도 진행합니다. 하이트진로는 1999년 견학관 '하이트피아'를 설립하고 소비자들에게 맥주 제조 공정 및 친환경 활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약 2만명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일반인 대상 공장 견학은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이트진로 맥주는 병과 알루미늄 캔, 생맥주용 업소용기, 페트병 등 용기에 따라 공정이 나뉩니다. 그중 가장 많이 쓰이는 용기는 병입니다. 수집된 병은 자동화 설비를 따라 1분에 1000병씩 선별기를 통과하고 합격 판정을 받은 병들은 세척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대표 김동전)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와 협업한 ‘꿀꽈배기싸이순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다음달 6일까지 맘스터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됩니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꿀꽈배기싸이순살’을 즐기는 다양한 모습을 시식평과 업로드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3세대(5명), 춘식이 맥주컵+캔쿨러(10명), 맘스터치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30명) 등을 제공합니다. 필수 해시태그 및 당첨자 발표 등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맘스터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맘스터치는 농심 꿀꽈배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오는 8월 6일까지 내점 및 자사앱을 통해 꿀꽈배기싸이순살 구매 시 단품 및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2조각)’로 구성된 ‘꿀꽈배기콤보’를 할인 판매합니다. 한편 맘스터치는 최근 여름철 치킨 성수기를 맞아 장수 스낵인 농심 꿀꽈배기와 손잡고 신메뉴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를 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은 1996년 출시한 요구르트 브랜드 ‘이오’의 누적 매출액이 7038억원이며 이를 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31억4000만개를 넘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인도 전체 인구가 동시에 2개씩 섭취할 수 있는 양이라는 설명입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오의 주 소비층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당과 나트륨을 국내 최저(2019년 10월 어린이 발효유 표시기준)로 사용하고 있으며 성장기를 고려해 23가지 영양성분을 더했습니다. 2021년에는 테트라팩을 사용해 보존 기간을 늘리고 유산균 배양액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한 190㎖ 용량의 ‘이오 유산균음료’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아이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수용해 지난해 125㎖ 제품의 ‘이오 유산균음료 미니’를 출시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이오가 27년이라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애용하는 좋은 제품 출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모바일 외식 교환권 판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전국 최대 1만74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죽·치킨·커피·피자·베이커리·아이스크림·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 교환권을 프리페이드 형식으로 판매합니다. CU가 판매하는 외식 교환권은 본죽, 본죽&비비밥, 본도시락, BBQ, BHC, 굽네치킨, 할리스, 파리바게트, 던킨,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KFC, 모스버거 총 15개종이며 그 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구매 가능합니다. 구매를 위해서는 점포 내 프리페이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프리페이드’ 온라인몰에서 원하는 교환권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CU는 외식 교환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CU 모바일상품권 1000원권을, 1만5000원 초과 구매 시 2000원권을 증정합니다. CU는 모바일 상품권이 현금이나 신용카드처럼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확산되며 매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리페이드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00여종의 프리페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문화상품권으로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대표 천종식)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중 세계 최다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 ‘4D파마’가 보유 중인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을 인수하고 파이프라인 분석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함께 확보한 유럽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 4건과 4D파마에서 인수한 11건으로 총 15개입니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고형암·염증성 장질환(IBD)·천식 등을, 4D파마 인수 건은 고형암·염증성 장질환·과민성 대장증후군(IBS)·천식·파킨슨병 등을 적응증으로 합니다. 이번 파이프라인 확보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월 출범 당시 발표했던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확보’ 목표를 2년 이상 조기달성하게 됐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경구투여 항암제로 개발 중인 CJRB-101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편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비롯해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식품업계의 지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폭우 피해 지역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탁세제, 위생용품, 바디케어 제품 등 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된 품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삼양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습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지원했습니다. SPC 비알코리아는 수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위해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제품 총 3만여개를 긴급 지원 물품으로 편성했습니다.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와 제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 앞으로 전달합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복구활동에 나선 군부대에 과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 상당의 과자 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자체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을 공식 론칭하고 마포구 용강동에 본점(마포점)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마마치킨은 케이준 스타일 치킨을 마일드와 스파이시 2종으로 선보입니다.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취향에 따라 오리지널 미국 소스 10종 또는 매운 양념, 마늘간장 등 한국식소스 3종 중에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모든 메뉴는 국내산 계육을 사용한다는 설명입니다. 이국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미국식 치킨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앞서 지난 21일 마마치킨 본점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 연내 직영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가맹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전국 1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마치킨 본점은 홀 서비스와 테이크아웃이 모두 가능한 캐주얼 펍 레스토랑 콘셉트이며 2호점은 배달과 테이크아웃 전문점입니다. 향후 출점하는 매장 역시 이 같은 2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국내 치킨시장은 한국식 치킨이 대세인 상황이지만 마마치킨은 미국식 오리지널 스타일로 나섰다"며 "한국파파존스의 DNA를 마마치킨에 이식해 마마치킨 역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액상·배터리가 내장된 일체형의 액상형 전자담배(베이퍼) ‘뷰즈 고 800’을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한정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편의점, 베이프 샵 등 8500여곳에서 판매를 시작해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BAT그룹 조사에 따르면 뷰즈는 올해 6월 기준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 미국 시장 1위인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입니다. 뷰즈 고 800은 폐쇄식 액상형 전자담배로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을 주입 및 리필할 필요가 없습니다. 액상 용량은 1.95㎖(니코틴 함량 0.9%)이며 515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충전 없이 최대 800회까지 흡입 가능합니다. 패키지는 퍼플·브라운·그린·민트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담뱃잎에서 추출한 미국산 천연 니코틴을 포함해 국내 현행법상 담배와 동일한 규정에 따라 생산 및 판매된다는 설명입니다. 세라믹 열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예열 시간 없이 사용 가능하며 자체 디자인인 반투명 흡입구를 적용해 잔여 액상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한국은 BAT그룹의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와 국내 독점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습니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과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 ‘람제데’ 총 3종의 글로벌 신약들입니다. 락손은 심각한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현재까지 제네릭이 없는 품목입니다. 엘파브리오는 유전질환 파브리병에 효능을 지니며 동일 적응증 제품군 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했습니다. 람제데는 알파-만노시드 축적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202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 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이번 국내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키에시의 다양한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키에시와의 전략적 제휴가 전문의약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귀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소속 맨체스터 시티 방한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PL·FA컵·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을 달성한 강팀입니다.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맨시티를 결합한 ‘푸마 시티’라는 이름으로 진행합니다. 팝업 공간 전체를 맨시티 전용 축구 경기장처럼 연출하고 맨시티 공식 유니폼을 선보입니다 ‘스페셜 폰트 저지’는 2023/24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공식 유니폼에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은 글자체를 적용했습니다. 맨시티 팬들을 위해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우승 트로피들과 푸마가 2019년부터 공식 후원한 맨시티 유니폼들을 전시합니다. 또 다양한 축구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는 맨시티 로고가 새겨진 키링, 부채 등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특히 29일에는 ‘잭 그릴리쉬’, ‘에데르송 모라에스’ 등 맨시티 소속의 푸마 엠버서더 선수들이 현장에서 토크쇼, 볼 트래핑 시범 등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푸마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업계가 주요 타깃인 Z세대를 대상으로 스타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Z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케이팝 아이돌을 선정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의 모델 르세라핌은 지난 5월 신제품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 광고에 출연했습니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는 시즐컷 중심이 아닌 멤버들이 피자를 먹고 즐기는 비주얼로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7000만뷰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됐습니다. 굽네는 미니 게임을 통해 참여자에게 포스터와 굽네 상품권, 치킨 피자 세트 등을 증정했습니다. 이달에는 스마트폰 및 PC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르세라핌 인 마이 폰’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의 모습이 담긴 각 멤버별 이미지와 단체컷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비자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굽네 홈페이지와 배달앱 배달의민족에서 굽네 피자 일부 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참여 가능합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뉴진스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아시아 10개국에서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유아동복 패션 업계 1위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브랜드 래핑차일드가 무더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핫썸머 아이템을 추천했습니다. 더 귀여워진 그래픽 패턴과 다양한 스타일 구성으로 스윔웨어 라인을 재출시했습니다. 래핑차일드의 ‘집업 래쉬가드 상의’는 썸머 무드가 느껴지는 샤크, 보트, 베리 그래픽 디자인으로 입고 벗기 편한 집업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UV 차단 기능과 신축성 좋은 나일론 스판 소재로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9부 워터 레깅스’ 또는 ‘워터팬츠 레깅스’와 매치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더 쉬운 스윔웨어 코디의 ‘래쉬가드 SET’는 남아의 경우 반바지 기장의 그래픽 전판 팬츠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릴 디테일의 여아 상품은 레깅스 스커트, 플레어 레깅스, 스커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하의로 구성해 선택지의 폭을 넓혔습니다. 여기에 비치 타올판초, 플랩캡 등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활용해 여름휴가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열대야를 미리 대비할 아이템으로 래핑차일드의 스테디셀러인 기능성 라운지웨어 ‘에어리쿨’도 추천했습니다. 냉감 기능 소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식품은 쿠티크 브랜드의 신제품 '쿠티크 투움바파스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제품 쿠티크 투움바파스타는 풍미 진한 투움바 소스에 넓고 납작한 페투치네 스타일의 건면을 더해 투움바파스타 본연의 맛과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크림소스의 맛을 담은 액상소스와 함께 레드페퍼와 새우의 감칠맛을 더한 분말스프를 추가로 구성해 은은한 매콤함이 가미된 꾸덕한 크림소스를 완성습니다. 파스타의 풍미를 살려주는 양송이, 감베리를 후레이크로 넣어 맛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쿠티크 브랜드의 차별화된 건면의 식감을 더욱 살리기 위해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면 제품으로 개발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쿠티크 트러플파스타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쿠티크 파스타 시리즈로 프리미엄 건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쿠티크 브랜드를 통해 삼양식품 건면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에디오피아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는 20일 식약처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바자회의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월드투게더에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보답하고자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유가족·후손들에게 전달됩니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월드투게더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행사에는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을 비롯해 이선묵 월드투게더 에티오피아 지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국-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나눔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월드투게더는 빈곤과 질병, 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이웃과 함께 하고자 2005년 12월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 NGO 입니다. 지구촌 이웃의 자립을 위해 UN SDGs에 발맞춰 현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정호)은 복날을 맞아 삼계탕 배식 봉사 ‘사랑의 맛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날 하림 임직원 ‘사랑나눔실천단’은 지역 어르신 4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치킨 등을 전달했습니다. 하림은 2012년부터 매년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무더위와 장마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지역 결식 우려 차상위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장학생 도서지원,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지원, 1사1촌 농촌일손돕기 등 재정적 후원과 함께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