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하나기술에 대해 올해 해외 고객사향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공정 내 턴키 공급이 가능한 장비업체들이 부각되면서 절대적 우위에 있는 하나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반고체 전지의 조립공정과 화성공정 라인 장비를 턴키로 수주하며 장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3사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에도 수주금액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신규 수주 내에서 해외 고객사 비중이 약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나기술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7.5% 증가한 2520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주 후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시점까지의 평균 리드타임 6~10개월을 고려할 시 분기별로 실적 확대 폭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어느때보다 좋은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의 발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피코그램에 대해 올해 필터 매출의 증가로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서비스 수요 감소와 렌탈 비용 부담으로 자가관리 일시불 정수기가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코그램의 일시불 정수기 브랜드 퓨리얼이 지난 2017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23%씩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부터 지난 2020년, 2021년 정수기 판매 증가분에 대한 고마진 필터 매출의 동반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부터 필터 원재료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도 가능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필터 매출 증가에 따른 최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피코그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 46.9% 증가한 328억원, 58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필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한 164억으로 예상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팬오션에 대해 중장기 벌크 펀더멘털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확장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7600원에서 8100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팬오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67% 증가한 1조 4780억원, 220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의 경우 4분기 평균 BDI(발틱운임지수)는 3498포인트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 선제적으로 확보한 고운임 계약 및 대선 영업 확대로 호조를 보였고 컨테이너도 고운임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BDI 지수 급락에 따른 장기용선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벌크선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운임 급락은 계절적 비수기와 주요 원자재 수출지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수출 차질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달 BDI가 반등하면서 장기용선 수익성 하락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 핵심 광물인 철광석 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쿠콘은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9.7%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1.7%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쿠콘은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관계사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쿠콘은 금융 당국 정책에 부합하는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기 어려운 중소형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2년과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시대에서 쿠콘은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쿠콘이 더욱 많은 기업들에게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드팩토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히츠와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신약 개발 연구, 기술개발, 사업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 및 실험 데이터 확보, 공유 ▲신약개발을 위한 신규 사업모델 구축 및 프로젝트 ▲기타 사업 협력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히츠는 제약사와 연구기관에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AI 기반의 ‘히츠 플랫폼’을 통해 타겟 단백질에 적합한 신약후보물질을 찾는다. 이 플랫폼은 유효물질 발굴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히츠의 설명이다. TGF-β(베타) 신호 억제제인 백토서팁 외에 추가적인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는 메드팩토는 히츠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발굴과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최근 신약개발 과정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활용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메드팩토는 이번 히츠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한그린파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34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0% 성장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대한그린파워는 100억원 규모 경주 풍력발전 기자재 및 고흥 해창만 송전선로 기자재 수주액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 기자재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333% 급성장했고 기존 캐쉬카우 사업인 유지보수 부문 매출도 100% 이상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적자사업인 바이오중유 사업을 정리하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는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올해 대규모 수주인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해상풍력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그린파워 관계자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수주뿐만 아니라 EPC 전반을 수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는 등 가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토비스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와 재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토비스가 카지노 재개장에 따른 노후제품 교체와 신규제품 수요로 산업용 모니터 부문에서 큰 폭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매출액이 지난해부터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추세에 따른 TFT-LCD 모듈 사업 부문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며 “연간 캐파 3000억원 규모의 전장 디스플레이 전용 생산 라인을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점차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까지 신규 전장 디스플레이 라인 가동률이 80%까지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을 주축으로 이익 고성장을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인수한 산업용 필름 기업 세일하이텍의 고성장과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우호적인 사업환경 아래 새롭게 시작하는 토비스의 성장 스토리에 관심을 갖기 좋은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 부담으로 정상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13.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313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 감소 영향으로 자동차향 LED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8% 감소했고 매출 원가율도 7.2%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결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영업손실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미니 LED, 자동차향 LED 매출 증가로 장기 성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디스플레이와 자동차향 LED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와 중국 TV업체가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LED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크래프톤에 대해 기대작 ‘PUBG:NewState’가 부진하며 실적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45만원으로 약 20%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440억원,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609억원에도 불구하고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037억원으로 ‘PUBG:NewState’의 성과가 부진했다”며 “영업비용도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와 인건비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올해 PUBG:NewState의 성적에 따라 실적 개선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0.4%, 2.2% 증가한 2조 800억원, 6538억원으로 예상했다. ‘PUBG:NewState’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지난해 대비 실적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PUBG:NewState는 초기 부진을 떨치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놀루션이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제놀루션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는 작년 백신 접종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로 풀이했다. 제놀루션은 전년 대비 국내 매출액이 193% 상승했고 국내 매출 비중도 23%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당사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코젠바이오텍이 오미크론 진단키트를 개발, 판매함에 따라 제놀루션 제품의 국내 판매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세계 최초 동물용의약품 유전자 치료제인 허니가드-R액의 임상 승인이 예정돼 있다”며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약 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262% 성장한 1020억원, 6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수술과 치료를 미뤘던 환자들의 실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들을 중심으로 공급처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통제 및 실효성 있는 채권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스메슈티컬 사업 분야에서 지난달부터 중국과 미국 대상 수출이 증가해 선적을 진행하고 있고 신라면세점에 코스메슈티컬 제품 공급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mRNA 생산효소 사업이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전망돼 추가적인 기업가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mRNA기반 코로나 치료제, 백신, 암백신 등의 주재료인 생산효소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 내 샘플이 나올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mRNA 기반 생산효소, 반려동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일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84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제일제강은 지난해 철강경기 회복세로 인해 철강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의 감산 효과에 따라 판매가격이 인상돼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생산수율 강화와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해 이익률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제일제강은 올해 철강사업 부문 강화에 집중해 본원 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제일제강은 기존 5.5mm 선재에 더해 7mm 선재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바 있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내부적인 경영쇄신과 철강경기 회복세 등의 외부요인에 힘입어 창사 최대매출 달성 및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와 같이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노랑풍선은 다음달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존 고재경, 최명일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등과 더불어 김진국 전 하나투어 대표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여행시장 정상화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업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김진국 신임 대표 내정자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여객판매부를 거쳐 지난 2004년 하나투어 전략기획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글로벌경영관리본부장직을 맡아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에 성공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힘썼다. 지난 2016년 하나투어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대형 여행사의 리더로서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했다.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호텔, 면세 등 쇼핑과 여행을 연계한 신사업을 확대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활약을 이어온 바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편된 여행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구조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고민해 왔다”며 “여행업계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통과하며 리오프닝 기대감이 재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리오프닝 업종 중에서도 의류와 카지노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 감소로 방역 기조가 유연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대면 서비스 중심의 리오프닝 업종이 앞서 반등하는 것을 봤을 때, 큰 고비를 넘긴 후의 일상 회복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라며 “한국보다 앞서 오미크론 확산을 겪은 국가들은 이미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요 국가들이 이번 대유행을 지나면서 방역 체계를 계절 독감과 유사한 풍토병 수준의 관리 형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예로 미국은 2년 간 진행된 ‘비상사태’를 ‘일상 회복 단계’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는 현실보다 빠르게 일상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고 리오프닝 업종 중에서도 의류와 카지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오프닝 업종이 설 연휴 이후부터 강한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종별로 팬데믹 충격 강도와 방역 완화 수준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0일 네오위즈에 대해 다음달 P&E 게임을 출시가 예정돼있고 웹보드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69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3.9%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이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인수한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의 매출이 반영돼 모바일 게임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일본 유명 IP 발굴을 통해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달부터 P&E 게임 출시가 준비돼있고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네오위즈의 P&E 게임 골프 크립토 임팩트 출시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P&E 게임 흥행 성적이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번 웹보드 규제 완화는 지난 2020년 3월에 발표된 만큼 다음달에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가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