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35~45세의 사무직 또는 주부이며, NH농협생명 보험가입고객과 고객패널 유경험자, SNS 활동자 등은 우대한다. 홈페이지(www.nhlife.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ywi518@nonghyup.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개선사항 등 월별 과제 수행 ▲고객상담 준수 여부 등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을 수행한다. 또한 월 활동비 20만원을 지원받으며, 우수 활동자와 아이디어에 대한 인센티브를 별도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용복 대표이사가 강조하고 있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NH농협생명은 향후 고객패널을 확대하고 전문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객패널을 통해 NH농협생명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받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면서 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등 유지!’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2015년 방카슈랑스 영업부문에서 월납초회누적 보험료(일시납 제외)가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월납보험료는 신규 고객이 보험 가입 첫 달에 내는 보험료로 보험회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업계에서 방카슈랑스 실적은 일시납을 포함한 전체 실적과 매월 납입하는 월납보험료 기준으로 나눠 평가를 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월납누계보험료는 전년(2014년)보다 739억원 가량 늘었다. 2014년 월납누계보험료가 2996억원(MS 13.5%)을 달성한데 이어 2015년 월납누계보험료 3735억원(MS 14.7%)의 실적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신용준 흥국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본부 상무는 “영업실적 1위 달성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은행 지점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실시간 서비스제'를 시행하는 등 운영 전략과 발빠른 마케팅 대응의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예측해 고객에 한발 다가가는 서비스로 1위를 달성하도록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벚꽃이 흩날리는 4월, 반복된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를 채울 특별한 봄소풍에 고객을 초대한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내달 9일 오후 12시부터 19시까지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색다른 축제 ‘한화생명 Life Plus Picnic Festival’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의도 봄꽃축제(4월 4일~10일)를 더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유명 뮤지션의 공연은 물론, 전국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와 입소문이 자자한 간식 메뉴가 담긴 푸드트럭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션의 공연은 김예림, 존박, 조정치+정인, 에릭남, 10cm 등 공연계에서 인기있는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로 꾸며지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지만, 좀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한화생명이 마련한 콘서트 존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공식홈페이지(http://lifeplus-picnic.com/)에서 보고 싶은 공연, 마시고 싶은 커피,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해 내달 5일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롯데 3개 계열사는 임직원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정승인)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임직원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롯데 mom편한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식에는 롯데 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님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린이집 소개와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 롯데 3개 계열사의 대표로 롯데손해보험이 ‘롯데 mom편한어린이집’을 관리하며,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코리아세븐 직원 자녀(만1세부터 만5세까지 취학 전 아동 대상)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영유아 총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롯데 mom편한어린이집’은 각 연령대에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정욱 롯데손해보험 경영지원부문장은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더욱 활기차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며 “앞으로도 회사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지난 29일 잠실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고객 400여 명을 초대해 ‘시네마 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고객과 FC가 참여하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개봉작인 영화 ‘동주’를 감상하며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미래에셋생명은 계간지 ‘주변인과문학‘과 함께 매년 신인문학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참석자 전원에게 최근 영화 개봉과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을 제공했다. 이명수 미래에셋생명 VIP마케팅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시네마 데이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당사의 진심이 담긴 행사다”며 “미래에셋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서비스로 고객의 행복은 물론 생명보험사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영화 할인, 롯데백화점 여름학기 강좌 할인, 찾아가는 입시전략 설명회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이 지난 2일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이 판매 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변액연금보험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상관없이 가입 즉시 평생 변하지 않는 노후소득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이 보험은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준비가 부족한 은퇴 레드존(Retirement Red Zone®) 고객들의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출시했다. 은퇴 레드존은 은퇴 전 10년부터 은퇴 후 5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29일 현재 누적판매건수와 금액은 각각 171건, 103억원이며, 고객의 평균 가입나이와 가입금액은 각각 51세, 6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푸르덴셜생명은 은퇴 설계의 마지막 시기에 접어든 소비자들이 평생고정소득이라는 새로운 은퇴준비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입금액대별로는 3000만~5000만원의 가입건수가 전체의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적은 금액이라도 평생 고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연금상품을 은퇴 설계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은 가족이 함께 보험에 가입하면 패키지로 구성,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소비자 성향에 맞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가족결합할인제도’와 유사한 방식의 ‘THE 패밀리 랩’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THE 패밀리 랩’은 3대 가족(자녀, 부모, 조부모)에게 필요한 각각의 보험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하고 가입 수준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서비스는 ▲종신보험 보험료 할인(해당되는 어린이보험, 건강보험 가입 구성시 계약건당 0.5% 할인) ▲주택담보대출 또는 전세자금대출 이율 우대(해당되는 종신보험 가입 세대 0.5%p 우대) 등이 있다. 예컨대, 종신보험에 가입한 아빠가 본인이 계약자로 각각 조부모에게 건강보험을, 자녀 1명은 어린이 보험을 가입시킨다면 계약 건당 0.5%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가족이 총 3건의 보험에 가입해 아빠가 가입한 종신보험의 보험료를 1.5% 할인받을 수 있다. 서비스에 적용되는 상품은 총 5종인데 ▲신한THE소중한아이사랑보험 ▲신한THE착한연금미리받을수있는종신보험 ▲신한THE착한6대건강종신보험 ▲신한THE꼭필요한3대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사에서 장기보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기면서 손해율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보험사는 각 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손해율을 직접 비교·대조하는 것은 물론 수치 변동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경쟁사들끼리는 매월 수치를 직접 비교하면서, 타사의 전략을 꼼꼼히 들여다 보기도 한다. 최근에는 KB손해보험의 장기위험손해율이 1년 사이 크게 개선된 점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KB손보의 손해율 변동은 과거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손해율이 높아졌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일종의 '착시현상'으로 빚어진 현상에 불과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손보사 가운데 KB손보의 장기 위험손해율은 2014년 87.6%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82.3%로 1년 사이에 5%포인트 이상 크게 개선됐다. 반면, 다른 손보사의 경우 지난 2년간 손해율이 비슷한거나 조금 높아진 양상을 보였다. 장기보험이란 보험기간이 3년 이상인 상품을 말하는데, 장기보험에는 실손의료보험을 포함해 종합(통합)보험, 상해보험, 질병보험, 간병보험 등이 해당된다. 현재 보험사의 장기보험상품 비중은 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G손해보험(www.aig.co.kr 사장 스티븐 바넷)은 지난해부터 1년 3개월간 개발한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플랫폼은 공식 홈페이지 개선은 물론 상품, 고객 서비스, 보험금 청구, 보험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AIG는 이번 신규 운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2014년 한국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고객과 사업 파트너에 집중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 시스템 개발을 결정,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현재 새로운 기업보험과 개인보험 상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플랫폼 도입을 통해 향후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자산을 최적화하며 혁신을 실천하는 자사의 글로벌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운영 시스템의 도입으로 고객들은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AIG의 분석 기술을 통해 더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보험금 청구 과정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현장경영’을 조직문화에 확산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대표이사부터 직원까지 전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임원의 현장방문’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부터 현장경영을 강조하며, 사업단을 꾸준히 찾고 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3월부터 5월초까지 전국의 총국과 FC사업단 26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2016년 핵심추진업무를 점검하고, 간담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영업부문 본부장과 부장이 배석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고충처리반’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생명 ‘현장고충처리반’은 영업현장의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피드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창구를 하나로 일원화시키고, 직통 전화·이메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현장고충처리반에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에 배정되거나 관련부서 협업팀의 정기회의를 거쳐 처리되며, 사안에 따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직보하고 개별로 처리한다. 본사 직원들은 ‘영업현장 체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보험업계 최초로 예상 보험금을 미리 산출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AIA생명은 가입계약에 따라 예상보험금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29일부터 자사 PC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 AIA생명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보험 소비자의 권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보험업계에서는 상품구조가 복잡해 보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소비자들이 정확한 보장내용이나 보험금 지급 정도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게 AIA생명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30년 가까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험금 예상 지급액을 조회할 수 있다. 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AIA생명 보험 계약을 보유한 가입자라면 PC로 AIA생명 홈페이지(http://www.aia.co.kr)에 접속, 온라인 창구(공인인증서 본인 인증 필요) 화면 좌측의 '사고 보험금-보험금 예상금액 조회'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계약 정보를 확인한 후 발생원인, 진단 일자, 진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국민들이 일상 생활에서의 금융거래에서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분야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집중 개선한다. 특히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관련 소비자 민원사항을 분석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제1차 금융관행 개혁과제'를 위한 개혁회의를 열었다. 이번 금융관행 개혁에서는 자동차보험을 포함해 변액보험, 실손의료보험 등에서 발생 중인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먼저,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민원사항을 개선한다. 현재 자동차보험의 가입경력이 인정되지 않거나 사고경력이 많은 보험가입자를 보험회사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또 휴업손해 보상금액과 관련한 민원도 많은 편이다.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혜택을 지금보다 확대하고, 사고경력이 많은 차량에 대한 공동인수 절차를 개선한다. 특히 보험사간 공동인수를 하기 전 물건(차량)에 대한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이후 공식적인 첫 행보에 나섰다. 하나생명은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총 600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됐으며,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소형가전, 유아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하나생명은 중고물품 외에 300만원을 더했다. 특별전에 참석한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활동을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로 정했다”며 “보험 본연의 정신인 인간애를 실천해 고객이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주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해 아름다운가게로부터 ‘아름다운 기증왕’으로 선정됐다. 엄해순 고객서비스부 차장은 "기증한 물품은 구입한 분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그 판매금액은 소외아동의 정서적 지원에 쓰인다고 하니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NG생명(www.inglife.co.kr)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재정 컨설턴트(FC)와 함께 서울 역삼동 ING오렌지타워에서 고객과 직접 만났다. 이 자리는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 사장과 FC가 고객을 직접 만나 가입한 상품의 보장 내용과 보장 금액을 다시 한번 안내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이관 고객, 가족 고객, 청년 CEO 고객, 보험금 수령 고객 등 다양한 고객군을 분기별로 찾아갈 예정이다.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은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한 이후 3개월 이내에 담당 FC가 방문해 다시 한번 가입 상품을 안내하고 1년, 2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 재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인생 주기별 라이프 사이클 체크 ▲기계약 보장내용 리뷰 ▲미청구 보험금 여부 확인 ▲고객 혜택 및 서비스 이용(고객센터, 모바일센터 앱 등) 안내 등을 받게 된다. ING생명은 2014년 11월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이후 약 26만 2000명의 고객을 재 방문해 보장 내용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20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실제 보험상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본사인 63빌딩 로즈마리룸에서 ‘제 1회 한화생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4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과 상품·마케팅 담당 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차남규 사장이 최종 선정된 6개팀에 직접 시상했다. 이 공모전은 보험상품 개발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상품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25일부터 약 3주간 이뤄진 응모에서 총 1만917명(일 평균 913명)이 공모전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실제 공모전에는 30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한화생명은 서면심사, 온라인투표,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301건의 응모작 중 총 6개팀을 선발(경쟁률 50:1)했다. 당초 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1개팀을 더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6개팀은 한화생명 심사위원과 사전 온라인투표 참여자 중 초청한 100명의 대학생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상의 영광은 새로운 방식의 기부보험을 제안한 팀이 차지했다. 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