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대폭 늘렸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계획'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3조6000억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확보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차입한도는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잔액 2000억원 포함, 총 3조6000억원입니다. 실행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시장과 회사 상황을 고려해 3조6000억원 한도 내에서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해 차입할 예정입니다. RP 매도잔액을 제외한 3조4000억원의 차입금 한도는 삼성생명의 2021년말 연결기준 자기자본(39조6253억원) 대비 8.58%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앞으로 자금시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 아래 자금곳간을 확보해 두려는 선제적 조처일 것이라는 해석이 그래서 나옵니다. 삼성생명은 '단기차입금 증가결정' 공시에서 "차입목적은 적정한 유동성 유지를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라며 "이번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유사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해외청소년 한국어교육연수'에 참여한 32개국 10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체험' 행사를 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외청소년 한국어교육연수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해외청소년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해외 청소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하나은행 딜링룸을 찾아 외환딜러 업무를 체험하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하나은행 위폐감별사와 함께 전세계 화폐 실물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해외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건호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지냈습니다.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에 이어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금융전문가입니다. 토스뱅크는 이건호 사외이사가 다양한 사업영역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사업 확장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세춘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리스크 및 내부통제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40년 동안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이슈와 내부통제 영역을 지원할 것으로 토스뱅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11월말까지 2년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경력과 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과 한문철TV(대표 한문철)는 지난 10월 운전자보험 공동마케팅에 이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 신담보를 공동개발해 신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업계 최초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보장되는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신담보를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DB손해보험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참좋은라이더+보험'에도 같은 담보를 탑재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가 제안하고 DB손해보험이 만든 이번 라이더보험은 한문철TV가 보유한 각종 영상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라이더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해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30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계약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 및 응급실 진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고 4가지로 구분된 '보장모듈'과 함께 모듈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보장모듈은 ▲골절·화상 등 상해 진단비 및 수술비 보장으로 구성된 상해모듈 ▲수족구 진단비 및 내향성손발톱 치료비 등으로 이뤄진 질병모듈 ▲성장기 특정행동발달·언어발달장애 진단비, 성장기 자폐증 진단비 등으로 구성된 마음케어모듈 ▲스쿨존 어린이교통사고보장,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등으로 이뤄진 스쿨가드모듈 등 4가지입니다. 캐롯 관계자는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통해 기존 어린이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성장기 정신건강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른 보험과 중복되지 않는 신보장 제공과 선택적 가입 가능한 모듈형 콘셉트 도입 등 건강보험을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는 30일 충당금적립전이익이 3분기 185억원의 흑자를 내며 지난해 10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3분기 경영공시를 보면 3분기말 고객은 476만명, 10월말 기준으로는 504만명까지 늘었습니다. 9월말 기준 여신잔액은 7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4조3000억원)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은 29.57%로 2분기(15.62%)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명목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0.54%로 2분기(0.12%)보다 4.5배 올라갔습니다. 최근 1000억원 증자에 성공하며 현재 자본금은 총 1조4500억원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익성 향상은 신규 투자자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도 500만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으로 출범 1년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3분기 순손실은 4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적자 폭은 전분기(589억원)보다 113억원 줄었습니다. 3분기 누적 순손실은 1719억원입니다. 이중 충당금 전입액이 1334억원으로 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세계 10위권의 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003690]이 '탈(脫)석탄 금융' 선언과 함께 내년부터 국내외 석탄채굴·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관련 신규투자와 임의재보험 인수를 중단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탈석탄정책 수립 논의를 해왔고 지난 28일 열린 코리안리 이사회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문' 채택에 이르렀습니다. 코리안리는 이 선언문에서 "중후장대(重厚長大) 전통산업 중심으로 발전한 한국과 같은 국가가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공존의 시기가 불가피하다"며 "2023년 1월부터 국내외 석탄채굴 및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투자 및 임의재보험 인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가에너지정책, 사회적약자 및 저개발국가 지원 등 사회적 필요에 따른 예외를 제한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면서 "코리안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코리안리는 재보험업 자체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선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기후리스크관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 29일 병무청과 디지털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병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 이기식 병무청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병역 명문가는 KB국민 프리미엄 적금 우대이율 확대, 주택청약종합저축 최소가입액 지원, 건강관리 지원 등 KB금융그룹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병역 명문가는 1대 조부부터 손자까지 3대 모두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뜻합니다. 독립군·한국광복군 등으로 활동한 독립유공자, 학도의용군 등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사람도 포함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12월중 'KB Wallet'에서 병역의무자와 병역이행자를 위한 디지털 신분증·증명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병역증, 사회복무요원증, 전역증 등 신분증 3종과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통보서, 입영·소집통지서 등 증명서 3종을 KB Wallet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디지털서비스와 병무청의 공공서비스를 결합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내년에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2030자문단 출범식'에 참석, "청년들은 자산격차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 등 기성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입니다. 당초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0년만기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하는 금융상품으로 제시됐지만 금융위는 현실성을 고려해 5년만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성장성을 심사하는 자금공급과 6조원 규모의 벤처대출 도입 등으로 양질의 취업·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상향, 초장기(50년만기) 정책 모기지 상품 출시 등으로 주거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청년의 국정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한 '2030자문단' 출범식에서 단장과 단원 20명을 위촉했습니다. 2030자문단은 ▲일자리 금융 ▲주거 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이달 중순 이후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후보군 심의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한 바 있습니다. 회추위는 12월 8일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를 열어 최종 회장 후보 1명을 추천할 예정입니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회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는 회추위 이후 열리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하고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수료식을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2기에서 36명의 여성리더가 배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온라인 MBA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그룹코칭 ▲전문직무과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이수했습니다. 수료식에 앞서 컨퍼런스를 열고 자체적으로 수립한 고객관리 전략, 디지털 전략,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업 전략 등 다양한 그룹과제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수료식에서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여성인재 육성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라며 "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후배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면서 업무 경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금융기술연구소(신진호 박사)와 빅데이터분석팀(경성현 박사)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2단계 신용평가모형 연구'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저널 오브 빅데이터'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단계 신용평가모형은 기존보다 더 많은 설명변수(데이터 종류)를 적용할 수 있는 신용평가모형 개발방법론으로 다양한 변수를 사용해 평가성능을 개선하면서 모형의 설명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2단계 신용평가모형 기술은 카카오뱅크가 최근 개발한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에 적용됐습니다.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널 오브 빅데이터는 빅데이터 이론과 방법론에 대한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준(상위 5%)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용평가 모형기술을 개발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고객에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제공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올 연말까지 '금융사기 예방 프로모션'을 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카카오페이 '계좌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한 선착순 10만명에게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 탭에서 '계좌지킴이'를 선택하고 자산관리에 연결된 자신의 계좌가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면 됩니다.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스미싱(문자메시지 사기) 등 온라인 금융범죄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1인당 100만원 한도로 보장해 주는 단체보험입니다. 보장기간은 가입일 다음날부터 1년입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갈수록 고도화하는 금융사기에 사용자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좌가 사기사건 등으로 연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동시에 금융안심보험을 통해 마음놓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코리안리재보험[003690]은 29일 삼성생명[032830]과 5000억원 규모의 준비금에 대한 공동재보험계약을 체결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재보험은 미국·유럽 등지에서 일반화한 금융재보험 방식입니다. 대규모 고액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전통적 재보험과 달리 보험사가 보험 및 금리 리스크를 재보험사에 전가합니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코리안리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코리안리는 지난 1월에도 신한라이프와 2300억원 규모의 공동재보험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공동재보험계약 증대로 국내 성장 부문의 염려를 불식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은 28일 윤종규 회장이 KB솔버톤 16강 본선에 진출한 64명의 대학(원)생과 함께 한국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등 KB 경영 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솔버톤(Solveathon)은 영단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 합성어로 특정문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내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토론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입니다. 지난 24~2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KB솔버톤 본선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가상의 대학생 CEO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최근 금융시장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인 ESG를 중심으로 플랫폼 전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후금융과 탄소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특히 인도네시아 특별팀은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를 소개하며 한류와 금융의 연계방안에 대해 제언하기도 했습니다. 도시락 오찬에서 윤종규 회장은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KB금융 현안에 대해 열정적으로 답변하는 한편 스트레스 관리법, 슬럼프 극복법 등 조언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