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가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1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충전소에 갈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한 후 비대면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온디멘드 서비스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동안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차량 가입 고객입니다. 서비스 안정화 이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티비유의 '일렉배리' 앱을 통해 삼성화재에서 별도 제공한 등록코드를 입력하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고객은 서비스 1회당 20kWh를 충전해 100㎞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월 최대 4회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은 배터리 충전상태를 모니터링 해 필요 시 방문충전해주는 비대면 자동충전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식 충전차량에는 국내 최초로 이동식 충전서비스 실증을 통해 기술력과 안전성이 검증된 에바(EVAR)의 충전장비를 탑재했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은 사망보장에 실속있는 상속자산과 상속세·유족생활자금 준비를 할 수 있는 '삼성 우리집 착한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되면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30%, 납입이 끝난 뒤에 해지될 경우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는 '저(低)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습니다. 저해지환급금형은 중도에 계약이 해지될 경우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생명은 기존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높은 2.75%의 적용이율(보험료 산출시 적용하는 이율)을 주보험에 적용해 보험료를 낮췄습니다. 삼성생명은 납입 기간과 가입연령 확대로 선택폭도 넓혔습니다. 주보험의 경우 납입 기간은 최대 30년납 선택이 가능하며, 신설된 5년납의 경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에 집중했다"며 "상속이 대중화된 시대에 실속있게 상속자산을 준비하고 싶다면 적합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055550]이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그룹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신한은행은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3억원, 총 800억원 규모 신규 대출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유예 ▲피해 고객 여신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p 특별우대금리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개인고객에게 인당 3000만원 한도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신규 대출·대출 만기 연장을 지원합니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한라이프는 피해 고객의 보험료를 6개월간 납부 유예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일시금 또는 2~6개월간 분할납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신한라이프는 해당기간 보험료 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혜택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4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넘게 올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롯데손해보험의 원수보험료는 1조1269억원 정도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68억원) 대비 38.1%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36.2% 성장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기록입니다. 롯데손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꼽았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의 경우 판매 초기에 많은 사업비가 집행되지만 이익이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손보의 장기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9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습니다. 상반기 전사 손해율 역시 85.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p 낮아졌습니다. 롯데손보는 오는 9월 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신규 발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지난 6월 퇴임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전 원장은 최근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1년입니다. 연구자문위원은 실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과는 별도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정 전 원장은 보험연구원이 발간하는 보고서나 연구자료 등을 검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보험연구원은 연구사업계획 및 추진 등에 대한 자문기관으로 연구자문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연구자문위원은 보험 및 금융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보험연구원장이 위촉합니다. 자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자격요건은 '박사학위 소지' 등이 있습니다. 1961년생인 정 전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정 전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제14대 금감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정 전 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6월 7일 원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BNK금융그룹[138930]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8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넷제로 부스터키트(BNK, Boosting Net-zero Kit)'를 슬로건으로 삼고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탄소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순(Net)배출을 0(Zero)으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넷제로'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선 BNK금융은 '내부 탄소배출량(Scope 1, 2)'을 통해 오는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2030년 37.8% ▲2040년 79.8% 감축할 계획입니다. BNK금융은 글로벌 온실가스 산정 기준(GHG Protocol)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전기·도시가스·차량용 연료 등의 배출량을 측정했습니다. 아울러 BNK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Scope 3)'을 통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2030년 34.6%, 2040년 66.4%를 감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BNK금융은 글로벌 표준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가 제시하는 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무주택 고객의 기금전세대출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 지원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상품입니다. 해당 대출은 일반 전세자금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신혼가구·중소기업 취업청년 등 실질적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비대면 시행 수단을 이용하면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은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 로그인 후 우측 전체메뉴에서 '상품몰 > 대출 > 버팀목전세대출'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정부지원 대출을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편리성·안정성·혁신성을 담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77300]가 출범 5주년을 맞아 2000만 고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6주적금·모임통장·mini·주택담보대출 등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입장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들로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급성장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기준 고객 수가 193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27일 인터넷은행 서비스를 선보인 후, 카카오뱅크는 출범 당일 24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고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렸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2018년 7월 약 637만명 ▲2019년 7월 약 1117만명 ▲2020년 7월 약 1400만명 ▲2021년 7월 약 169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밝힌 5주년 주요 성과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17년말 380만명, 2018년 530만명, 2019년 말 1060만명에 이어 올해 6월 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역대 최다인 1542만명으로 뱅킹앱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전월세보증금 대출(2018년 1월) ▲26주적금(2018년 6월) ▲모임통장(2018년 12월) ▲제휴사대출추천서비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하나 파워온 스토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하며,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하나은행은 우선 전국에 있는 100개 소상공인 사업장마다 ▲옥외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 및 소방시설 보수·교체 ▲사업장 방역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150만원 지원합니다. 소상공인 사업장 대상 자문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전국 15개의 상권을 선정해 총 450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에 꼭 필요한 노무·세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고객 추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에 알리고 싶은 가게와 추천 이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추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유통업계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주요 고객으로 삼은 상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업계도 MZ세대를 겨냥한 상품과 서비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 내 메타버스 공간인 K-빌리지(K-village)에 가상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해당 지점에서 환전·금리 우대 쿠폰 제공 등 특화 금융서비스와 은행이 후원 중인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최근 웹(WEB) 3.0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참여함으로써 MZ세대 고객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029780]와 협업해 지난 1일 '케이뱅크 삼성 iD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쇼핑몰 ▲여행플랫폼 ▲배달 앱 등 온·오프라인 37여 곳에서 월 최대 5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항공권 구매 시 전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늘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인상해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10%로 올렸습니다. 26주적금의 금리도 최고 3.50%로 인상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80%p 인상하는 동시에 대출 금리를 최대 0.45%p 인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부터 대출 금리는 이날 오전 6시 대출 신규부터 적용됐습니다. 우선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가 0.80%p 인상돼 금리가 연 2.00%로 올랐습니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2.0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26주적금 금리는 0.50%p 인상됐습니다. 이로써 고객이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받으면 최대 연 3.50%의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0.50~0.60%p, 자유적금 금리는 일괄 0.60%p 올랐습니다.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가 길수록 인상 폭이 커져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화상상담 서비스를 통해 펀드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 화상상담 서비스는 ▲모바일 ▲컴퓨터(PC) ▲화상상담 전용창구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펀드와 일임형 ISA 판매에는 고객에게 정확한 상품 설명과 함께 소비자보호 의무에 따른 적법한 판매 절차를 준수하기 위해 화상상담 중 인공지능(AI) 금융상담시스템을 연결합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적합상품 추천 ▲필수 상품설명 ▲설명 내용 자동 녹취 등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습니다. 국민은행의 AI 금융상담시스템은 지난해 3월 전국 영업점 도입 이후 금융투자상품 학습기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기술(STT: Speech to Text)과 음성합성기술(TTS: Text to Speech)을 구현하며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물리적 공간이 분리된 화상상담이라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금융투자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국민은행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계약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실손의료보험(1~3세대) 가입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는 본인의 연간 의료이용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지,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지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해 비교·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제도는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가 본인이 가입한 회사의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일부 사항을 제외하고는 별도 심사 없이 전환이 가능합니다. 해당 실손보험 고객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환 후 6개월 이내 보험금 수령이 없는 경우에는 계약 전환을 철회하고 기존 상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계약전환 특별할인(보험료 50%) 혜택과 더불어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계약전환을 고민하는 가입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도울 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055550]은 원신한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에 본인 명의의 휴면예금과 보험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숨은자산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한플러스 이용자 중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내국인은 해당 서비스로 신한금융그룹사 포함 107개 금융회사에 있는 ▲휴면예금 ▲보험금 ▲포인트 등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MY숨은자산찾기에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신한금융 전 그룹사의 포인트와 자산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자 이날부터 10월 말까지 약 3개월간 MY숨은자산찾기 서비스 내에서 '숨은그림찾기' 게임 참여를 통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MY숨은자산찾기는 고객에게 숨은 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자산 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신한금융은 고객 친화적이고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당국이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을 고도하기 위해 그간 사용후 파기됐던 가명정보(데이터)를 AI 시스템에 재사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AI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는 AI를 통해 소비자의 대출 심사와 신용평가를 정교화할 수 있어 리크스 관리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업계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분야 AI 활성화와 신뢰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초융합·빅블러 현상 속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금융규제를 혁신해 금융권이 빅데이터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데이터 결합 후 데이터 재사용을 허용하는 '금융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데이터 셋을 구축해도 사용 후 파기해야 하기에 대량의 데이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