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자 가맹점 66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개월간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화장품 가맹점 661곳이 폐점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가맹점 수는 지난 2018년말 기준 2257개로 전체 화장품 가맹점 61%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지난 8월까지 20개월간 아리따움은 1186개에서 880개로, 이니스프리는 750개에서 546개, 에뛰드는 321개에서 170개로 줄었습니다. 유의동 의원은 가맹점 폐점 주요 원인이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전략 변경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부터 전사적 디지털화를 선언했고 이에 온라인시장과 H&B 매장에 공격적으로 제품을 납품했다는겁니다. 유 의원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가맹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아리따움의 경우 전체 매출 가운데 63%만 아리따움 가맹점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37%는 쿠팡 등 온라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KT&G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MSC)에서 실시한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7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전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BBB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는데요. 이는 글로벌 TOP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제품안전 및 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공급망 노동기준’ 분야에서도 파트너사들의 노동관행 개선을 위한 행동규범 강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여기에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분야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KT&G가 추구해온 ESG 경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 민족이 상품을 대량 직매입해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B마트 서비스 개시한 후 매출이 10배가량 올랐으나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우아한형제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B마트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해 11월 이후 매달 매출이 증가해 올해 8월 서비스 개시 대비 매출이 963.3% 증가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측은 구체적인 매출액과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지역 편의점 업체 배달매출액은 급감했습니다. 홍 의원이 한국편의점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A 편의점 업체는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가 지난해 11월 582곳에서 올해 8월 942곳으로 늘었는데도 해당 기간 평균 주문액은 48% 줄었고, 평균 주문 건수도 3.3건에서 1.5건으로 떨어졌습니다. B마트가 성공하자 요기요 또한 B마트와 유사한 요마트 서비스를 지난달 시작했는데요. 편의점 측은 기존 편의점 배달대행 서비스를 해오던 요기요가 관련 빅데이터를 요마트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미국내 ‘진로(JINRO)’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라스베이거스 공략에 나섰습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관광버스를 진로 광고로 랩핑해 운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해당 관광버스는 1년 4개월간 벨라지오 가든, 코스모폴리탄 등 주요 명소 정류장을 돌며 24시간 운행됩니다. 이번 홍보 활동으로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도시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상대로 진로 브랜드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랩핑버스는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자두에이슬 등 하이트진로 주요 제품과 함께 과일들이 만화형식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진로 소주가 한눈에 띄는 게 특징인데요. 특히 라스베이거스 특유의 화려한 거리 풍경과 어울리는 일루미네이션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진로 브랜드 홍보를 위해 2018년부터 뉴욕에 랩핑트럭 10대를 운용하고 있다”라며 “랩핑트럭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에 ‘포장·방문’ 서비스 탭을 새로 추가하며 주문 기능에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이 같은 앱 메인 화면 개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해 비대면 포장주문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7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우선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 중 하나였던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전면 배치해 주목도를 높이고, 배달과 포장주문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포장·방문 탭을 누르면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과 포장주문 전용 검색창이 나타나 원하는 음식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와 함께 ‘지도로 보기’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가 주변 가게 위치를 곧바로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향후 배민은 고객이 음식점 방문 경로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가게를 찾아오는 길에 대한 설명을 업주가 추가해 앱 내 지도와 함께 볼 수 있게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업주는 주차, 발레파킹,…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사업개발(BD) 교육이 마련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1월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Professional Business Development Masterclass)’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BD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과도 밀접한데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활발한 신약개발을 통해 꾸준한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기술수출 규모는 총 14건(약 8조 5022억원 규모)에 달하며 올해도 이달 기준 5건(약 6조 9728억원 규모)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갑니다. 5일 교촌에프앤비에따르면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공모 희망가는 1만 600원에서 1만 2300원, 총 공모금액은 614억 8000만원~713억 4000만원입니다.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회사는 11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입니다.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이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1호 직상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데요. 교촌은 지난 2018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상장을 준비해왔습니다. 회사는 상장을 위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비에이치앤바이오와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두어 지배구조 문제도 개선했습니다. 교촌은 동종 업계 내 매출액 1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빙그레는 5일 해태아이스크림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날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 전무를 선임했습니다. 박창훈 신임대표는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4년부터 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 지난해부터는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 실무 총괄을 담당했습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온라인 영상 메시지로 공개한 자료를 통해 회사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추진 분야로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 등 4가지를 소개했습니다. 회사는 분야별 실천 계획 이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 확대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인증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할 방침입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을 상대로 빨대 사용 자제를 독려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2학기 등교 개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부모들은 등교 개학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간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자 64%가 등교 개학에 긍정적이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2%가 ‘교우관계 구축과 학업 정상화’를 위해 등교 개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학업 격차 걱정을 덜 수 있다(8%)’, ‘힘들었는데 잘됐다(4%)’ 등 순으로 긍정 응답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응답도 35%로 적진 않았습니다. 등교 개학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개인위생용품은 역시 마스크(31%)였습니다. 이 가운데 KF 인증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43%로 가장 높았고, KF-AD(24%), 덴탈 마스크(16%)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스크 외에도 개인 물병(20%), 휴대용 손 소독제(17%), 손 세정제(14%) 등 개인 위생을 위한 제품들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등교 개학 준비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72%로 온라인 개학에 비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디자이너 편집숍 ‘에이랜드’ 미국 2호점에 입점했습니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매장은 미국 북부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East Rutherford)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 ‘아메리칸 드림 몰(American Dream Mall)’에 있는 에이랜드 매장 내에 위치합니다. 약 30평(100 평방미터) 규모의 별도 공간 형태로 들어섰으며, ‘카카오프렌즈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컨셉으로 꾸며졌습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해 12월 에이랜드 미국 플래그쉽 스토어인 뉴욕 브룩클린점에도 입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꾸준한 판매 성과를 보이고, 미국 소비자들의 오프라인 매장 확장 요청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에이랜드의 추가 입점 러브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카카오프렌즈는 고객 접점 강화의 일환으로 에이랜드 미국 2호점 입점을 결정했으며, 내년 9월경까지 약 1년 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매장에서는 카카오프렌즈 미국 법인의 공식 온라인 구입처인 아마존에서도 만나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CU가 도보 배달 전문 업체 '엠지플레잉'과 손잡고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엠지플레잉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인데요. 현재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도보 배달 전문 업체와 협력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달 말까지 서울 내 1000여점포에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CU 도보 배달 서비스는 요기요에서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을 우선 매칭하고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륜차 배달원을 즉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주문과 배달원을 1대1로 매칭시키고 배달원이 담당하는 범위를 1km 이내로 제한합니다. 이에 여러 건 주문을 묶음배송하고 비교적 서비스 반경이 넓은 이륜차 배달보다 오히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실제로 엠지플레잉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 평균 21분 3…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5일 11번가에 따르면 ‘11번가 빠른정산’은 주문 당일 발송으로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준 판매자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입니다. 11번가 내 오늘발송 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면서 오늘발송 이행률 99%를 유지하고, 최근 6개월간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우수 판매자에게 제공됩니다. 11번가 빠른정산은 오늘발송 상품을 주문한 고객에게 상품이 배송된 바로 다음날 정산금액 70%를 먼저 지급하는데요. 나머지 30%는 이후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확정한 다음날 정산됩니다. 기존 일반정산은 고객이 구매확정을 한 다음날 100% 정산이 진행됩니다. 고객이 직접 구매확정을 하지 않아도 배송완료 7일 후엔 자동 구매확정으로 전환돼 대략 10일 정도 걸리는데요. 11번가 빠른정산으로 판매자는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 만에 정산을 받게 돼,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정산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당일발송으로 11번가 고객들에게 양질의 배송서비스를 제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 해외 계열사 매각이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GC는 지난 1일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으로 4억 6000만달러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을 초고속으로 마무리한 것인데요. GC는 이번 매각이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금 유입은 물론 이들 계열사로 인한 손익 항목의 영향을 해소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공들이고 있는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는 최대 자회사인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게 회사의 복안입니다. 허용준 GC 대표는 “확보한 재원은 경영효율화와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올 4분기에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데요.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이 제품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과 협력한 경남 지역 소상공인들 매출이 코로나19 쇼크에도 오히려 성장했습니다. 2일 쿠팡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회사와 거래하는 경남 지역 영세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137% 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인데요. 경남 소상공인 성장 배경에는 쿠팡과 경상남도 협력이 있었습니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경상남도와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끊긴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해왔습니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지역 업체 제품을 미리 구매해 판매를 보장해주는 기획전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수산가공식품 등을 산지에서 배송하는 통영 얌테이블 주상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로 매출이 오히려 성장했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덕분에 우리 제품이 전국에 있는 고객을 만나고, 대기업과도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과 경상남도는 지난 상반기 성과에 힘입어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연말까지 이어갑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