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오는 14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에서 ‘비비고 만두’ 등 자사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와 협업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비비고 만두 신제품인 ‘뉴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햇반 컵반’·‘비비고 죽’·‘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서유기 게임 등 ‘신묘한’ 굿즈들도 함께 할인 판매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재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는 2차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1차 한정판 굿즈에 이어 2차로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피크닉 세트는 독특한 디자인의 피크닉 가방과 큰 접시 1개, 작은 접시 2개로 구성됐습니다. 가방은 흘러내리는 치즈를 형상화한 패턴이 특징적이며, 가방 우측과 안쪽에는 각각 텀블러 보관이 가능한 주머니와 메쉬 포켓을 달았습니다. 피크닉 가방 안에 담긴 접시는 내열성이 강한 재질이며 맥도날드만의 감성이 담긴 색감이 특징입니다. 한정판 피크닉 세트는 5월 13일 오늘부터 2주간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빅맥·빅맥 베이컨 세트 구매 시 15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단, 맥딜리버리·휴게소 내 매장은 제외됩니다. 또한 맥도날드는 사이드 메뉴 ‘웨지 후라이’를 13일 재출시합니다. 웨지 후라이는 두툼한 감자에 감칠맛 나는 시즈닝을 입힌 메뉴로, 구매 시에는 스위트 칠리·스위트 앤 사워·케이준 소스 등 디핑 소스 1개가 무료 제공됩니다. 웨지 후라이는 8월 중순까지 한정 판매되며 전국 맥도날드 매장·맥딜리버리·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 이츠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깔끔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과일 제품이 인기입니다. 13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컷팅 파인애플의 판매 증가율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키위·포도·파인애플·토마토 등이 함께 들어있는 믹스 과일(102%), 씨 없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켓(8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소포장 간편 과일이 세척·손질·껍질을 버려야하는 수고로움이 없는데다 2000~5000원대의 가격으로 필요한 만큼 즐길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가정에서 아침식사, 직장에서 점심 도시락으로 소포장 조각 과일을 즐기기 위해 온라인몰 새벽배송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실제 SSG닷컴(대표 강희석)의 1분기 소포장 간편 과일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반면 새벽배송을 통한 판매량은 25%로 두 배 가량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새벽배송을 통해 판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국 코카콜라(대표 최수정)는 환경재단과 해양 정화활동 ‘2021 지구쓰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구의 쓰레기를 담다’라는 뜻을 지닌 지구쓰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의 급증으로 인한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 활동 및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환경재단의 환경보호 캠페인입니다. 한국 코카콜라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구쓰담’ 1기부터 함께해왔습니다. 올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더 많은 참여와 인식 확산을 위해 활동 범위를 해양뿐 아니라 도심으로 확대했습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환경 보호 및 정화 관련 현장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의 모집을 받아 총 16개팀(해양 9팀, 도심 7팀)을 선발했습니다. 한국 코카콜라는 이중 해양 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강화도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남서초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9개 팀을 지원합니다. 선발된 단체들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해양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연구조사·환경교육 등 쓰레기 문제 해소와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 나갑니다. 이러한 다각도의 활동을 통해 약 12t의 쓰레기 수거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이 위기 시 호루라기로 주변에 본인 위치와 위험을 알리며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물감으로 에코백을 꾸민 뒤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호루라기 에코백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편지와 손 소독제를 함께 준비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에 호루라기 에코백을 전달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래 주역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가 사업 전 영역에서 ESG 경영에 적극 나섭니다.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빙과·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등 여러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빠삐코는 지난 1981년 첫 선을 보여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빙과 업계 최초로 녹색인증 패키지를 도입합니다. 국가공인 녹색인증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빠삐코는 정부에서 확인한 녹색기술 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해 녹색인증 마크도 제품에 적용했는데요. 포장재에 친환경 잉크를 쓰면서 환경 오염 물질인 유해 유기 용제의 사용을 연 39톤 가량 줄일 계획입니다. 냉동 HMR 패키지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R-PET(Recycled-PET·재활용된 플라스틱)를 사용한 필름을 적용합니다. 2030년까지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30%까지 확대한다는 환경부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파스퇴르 우유납품상자 재활용 수지 적용 ▲떠먹는 요거트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동물복지 축산물 인증을 마친 닭고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냉동 가정간편식(HMR) ’동물복지 치킨너겟’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동물복지 치킨너겟은 치킨너겟을 맛·식감 등 기능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은 동물복지 닭고기만을 가공해 동물복지라는 환경친화적 가치까지 담아내 차별화한 제품입니다. ‘동물복지 치킨너겟 오리지널’은 닭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고, ‘동물복지 치킨너겟 치즈’는 닭고기와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2종 중 오리지널 제품 기준 칼슘이 100g당 351㎎, 비타민D가 100g당 130㎍ 들어 있는 고칼슘·고비타민D 제품입니다. 이정주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 좋은 재료로 만든, 더 맛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깐깐하게 만든 프리미엄 치킨너겟을 처음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GS25가 최근 ‘얼음컵=커피’라는 공식이 주류·음료로 변화 되는 추세에 맞게 얼음컵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3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에 따르면 편의점 GS25가 ▲‘아이스컵185g(그램)’ ▲‘아이스큰컵240g’ ▲‘빅볼아이스컵’ 등 주요 얼음컵 3종의 최근 2개월(3~4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얼음컵 종류별로 연관 구매되는 상품이 각각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스컵185g은 여전히 커피 종류 상품과 가장 많은 연관 구매가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커피와 함께 구매하는 비중은 66.1%로 1위 상품은 원두커피 ‘카페25 아이스아메리카노’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스컵185g은 아이스커피의 부수적인 재료로 제일 먼저 출시된 상품입니다.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고객에게 가장 익숙한 얼음컵 종류입니다. 얼음 용량과 컵 크기를 늘린 아이스큰컵240g의 경우 탄산음료·에이드 종류 상품과 연관 구매되는 비중이 42.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500ml(밀리리터) 이상 음료와 함께 구매되는 경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많은 양의 음료를 시원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큰 용량의 아이스큰컵240g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신제품 ‘콰삭칩’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서며 식품업계에서 신제품 히트상품 기준인 월 10억원의 매출을 두 배 이상 달성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0.8㎜의 극세 두께가 만들어내는 식감과 감자 풍미에 중독적인 시즈닝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콰삭’ 소리를 제품명에 담는 등 감자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4월 출시한 콰삭칩은 포카칩 브랜드에서 3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입니다. 기존 감자칩 두께가 1.3~3㎜인데, 콰삭칩은 0.8㎜로 줄였습니다. 얇게 썰린 감자가 튀겨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모양이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으로, ‘트러플솔트맛’과 ‘사워어니언맛’ 총 2종으로 출시됐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철 스낵성수기 시즌을 맞아 ‘콰맥(콰삭칩과 맥주를 합친 말)’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3개국에 ‘테라’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첫 수출로 초도 물량은 120만병 규모입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로 인해 국내 공급을 맞추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이번에도 테라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된 물량만을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 글로벌 맥주 브랜드 격전지인 홍콩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다음달 중순 이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현지 판매 예정입니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에 먼저 공급한 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갈 방침입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청정 라거 테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맥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른바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주류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업계가 ‘홈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트렌드)을 테마로 한 협업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되며 대세로 자리잡은 홈술·혼술족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혼술(75%)과 홈술(72%) 비중이 과반수를 훌쩍 넘을 정도로 혼술·홈술 현상은 이미 보편화됐는데요. 주류업계의 홈술족 공략 마케팅은 기존의 흥미 위주로 ‘소장각’ 재미만을 선사하는 굿즈에서 더 나아가 실용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이색 협업으로 진화 중입니다. 홈술할 때 입기 좋은 옷, 주종에 어울리는 간편안주, 손쉽게 조제 가능한 칵테일 패키지 등으로 홈술생활을 보다 편하게 하는 식입니다. 패션·식품·편의점 등 타 업종과의 협업은 신규고객 창출 효과 이외에도 자사브랜드에 익숙한 충성고객에게 신선함을 전달해 브랜드 이미지를 리뉴얼할 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걸그룹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하는 웹예능 ‘주문이요’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주문이요는 소비자가 댓글을 통해 원하는 굿즈에 대한 의견을 올리면 MC 미주가 이를 구체화해 기획부터 생산·리뷰·화보까지 직접 진행하는 형식의 웹예능입니다. 이렇게 제작된 굿즈는 롯데칠성음료 공식 굿즈 사이트 ‘칠성살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웹예능은 유튜브 채널 ‘렛주기릿’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5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다음달 10일까지 ‘핑크를 만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딸기 콘셉트 아이스크림 4종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롯데푸드는 지난 3월 딸기 콘셉트를 적용한 ▲돼지바 핑크 ▲빠삐코 딸기 ▲구구콘 스트로베리 ▲빵빠레 딸기 등 아이스크림 4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해당 딸기 아이스크림의 구매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다양한 경품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딸기 아이스크림 4종 중 1개 이상을 구매한 후, 이벤트 기간 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됩니다. 일반적인 제품구매 인증샷이나 특별한 방식으로 먹는 사진, 재미있는 콘셉트로 찍은 사진 등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돼지바 핑크 인스타그램 채널 ‘핑크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돼지바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특별히 창의적인 사진을 찍은 참여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애플워치·오프화이트 핑크 캐리어·블랙야크 등산 핑크 세트 등의 다양한 핑크 콘셉트 아이템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즐기고, 다양한 경품도 받으실 수 있는…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대표 김상훈)은 32년간 이어온 대림선의 어묵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은 290g·450g·900g의 세 가지 단량으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맛과 모양의 프리미엄급 어묵과 다시팩, 비법소스로 구성됐습니다. 별도의 재료 없이도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어 요리 초보나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조대림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건강간편식 전문 브랜드 ‘더비비고’를 앞세워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 달간 ‘건강공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더비비고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에 맞춰 ‘걱정은 비우고 건강을 채우다, 건강공식’을 슬로건으로 온라인 기획전과 소비자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먼저 CJ제일제당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기획전을 엽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밸런스 매트와 스포츠 손수건으로 구성된 건강키트를 증정합니다. 또 요리전문 앱 ‘만개의 레시피’와 협업해 더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나만의 건강 레시피’ 공모전도 진행합니다. 다음달 14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CJ상품권·건강키트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식 더비비고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