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방산업인 외식경기가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CJ프레시웨이가 다수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주에 성공한 것은 ‘고객 맞춤 식자재 공급’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와 제이팜스 등 자사 인프라를 통해 특수 배합된 튀김유·전용 소스·규격 맞춤 식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튀김덮밥 전문점 ‘온센텐동’과는 특제 파우더를 함께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주기적인 위생안전 점검과 가맹점 서비스 점검,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적시적소에 배송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필요한 맞춤 식자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부담은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11번가에서 일주일간 최대 40%까지 할인한 식사권 5종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식사권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11번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단품 메뉴부터 피자, 파스타가 포함된 세트까지 인원·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정상가 대비 20%~40% 할인합니다. 피자와 파스타로 구성한 상품으로는 ▲‘피자+파스타’ 세트▲‘리코타 샐러드+피자+파스타’ 세트가 있습니다. 식사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교육하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마련됐는데요. 아이들도 바이러스 감염병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입니다. ‘바이러스와 지구환경교실’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예방수칙 교육을 넘어 ‘원헬스’ 개념을 환경 관점으로 확장한 어린이 바이러스 감염병 교육입니다 ‘원헬스’는 자연·동물·사람의 건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세 가지 건강을 모두 살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회당 40분씩 진행됩니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참여를 원하는 20명 이상 학교의 학급은 풀무원재단의 교육사업 협력기관인 샤인임팩트 홈페이지와 이메일,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아이시스8.0’ 300㎖ 페트병 약 75만개를 전국 대한적십자사 혈액센터 15곳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현혈자의 충분한 수분 보충 및 안전을 돕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명나눔문화 확산과 헌혈 참여 독려를 목표로 이달부터 생산되는 아이시스8.0 300㎖·500㎖·2.0ℓ제품 라벨에 대한적십자사 로고와 함께 ‘아이시스가 대한적십자와 함께합니다’ 문구를 넣어 판매할 계획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아이시스8.0 생수 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전라남도 무안군과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무안 지역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PC그룹이 이번에 체결한 양파 구매 협약은 강원도 평창 감자·제주도 구좌 당근·논산 딸기에 이은 네 번째 ‘농가 상생 프로젝트’인데요.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 농가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SPC그룹은 무안산 양파를 연 600톤 구매할 계획입니다. 또 SPC그룹은 무안 햇양파의 맛과 모양을 담은 무안양파빵 시리즈를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선보입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전남 무안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고객은 가치 소비에 동참해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라며 “우리 농가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은 도시재생 벤처기업 ‘요리인류’의 청파언덕집이 결식아동과 소외 계층을 위한 첫 피자 나눔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일유업과 진암사회복지재단은 희망피자 사업 정착을 위해 초기 사업비 약 3200만원 가량을 후원했습니다. 또 매주 희망피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치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리인류는 매주 1회 용산구·중구·종로구 내 결식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무료로 200개의 희망 피자를 전달합니다. 꿈나무카드를 소지한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파언덕집에 방문해 희망피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청파언덕집은 ‘요리를 통한 도새재생’을 위해 조성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데요. 매주 200개의 희망피자·희망쿠키를 구워 꿈나무카드를 소지한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일반인은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청파언덕집 예약이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 10%는 결식아동·청소년 및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 피자를 결식아동과 청소년이 언제든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파언덕집의 선향 영향력이 널리 전파돼 제2·제3의 청파언덕집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가 기부 플랫폼 ‘프레딧 착한습관’을 오픈하고 나눔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프레딧 착한습관’은 hy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원활한 소통 및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환경과 동물,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기부자가 선택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는 ▲임진강 재두루미 먹이 제공 ▲나무 심기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 등 구체적 활동을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각 캠페인별 목표 금액은 300만원입니다. 목표 금액을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될 경우 모인 금액을 목적에 맞게 사용합니다. hy는 캠페인 활성화와 기부 동참을 위해 각 캠페인마다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입니다. 캠페인은 최소 100원부터 참여 가능합니다. ‘프레딧 착한습관’ 플랫폼에는 지난 15일까지 281명이 참여해 총 191만2792원이 모금됐습니다. 가장 관심이 큰 분야는 환경(30%)과 동물(28%)이며 기타분야(23%)와 청소년(18%)이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금액에 hy가 기부한 710만5000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인 금액은 901만7792원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가 2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의 2020년 판매량이 23억8250만병을 기록해, 2019년보다 약 10% 성장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쉽게 인지하고 발음하기 쉽도록 모든 소주 제품들을 ‘진로’로 통합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상황에서 진로는 같은 기간 10% 성장했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이러한 배경으로 ▲가정용 시장 증가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강화 ▲소주 음용의 다양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현지화 노력을 통해 미국·러시아·유럽 등 서구 국가들에서도 한국 소주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간편식 퍼블리셔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지난 15일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공동대표 허경환·김주형)과 간편식 제품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밀키트 외에도 냉동 볶음밥 등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상호 협력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함께 출시하는 간편식 제품은 AI(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허닭몰에 우선 출시되며, 이후 프레시지의 유통망을 활용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홈쇼핑 방송에 납품됩니다. 허닭은 앞서 밀키트 메뉴 ▲허닭식단 밀키트 햄치즈 부대찌개 ▲허닭식단 밀키트 담백한 소고기무국 ▲허닭식단 밀키트 고추장 제육볶음 ▲허닭식단 밀키트 규동 ▲허닭식단 밀키트 광양식 소불고기 5종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11일에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냉동밥 10종을 출시했습니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프레시지는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서 파트너사들이 손쉽게 간편식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허닭의 간편식 제품을 허닭몰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됐습니다. 동원F&B는 ‘Better Future with Dongwon(동원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ESG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안전관리·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ESG 경영은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하림(대표 김홍국·박길연·윤석춘)이 캠핑·차박족에게 ‘한판 닭 시리즈’를 추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하림 IFF 한판 시리즈’는 별도 해동이나 양념 없이 순살 닭고기와 닭목살·닭근위 등 손질이 까다로운 특수부위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석쇠나 그릴,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됩니다. ‘한판 닭불고기’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의 순살을 얇게 썰어 양념한 제품으로 순한 간장 맛과 고추장 맛 2종입니다. ‘한판 닭특수부위 닭목살구이’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의 목살 부위만 모아 국내산 천일염으로 밑간 한 제품입니다. ‘한판 불닭발볶음 고추장맛’은 닭발을 국내산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양념했으며 ‘한판 닭똥집볶음 소금구이’는 닭근위를 마늘과 참기름에 볶았습니다. 두 제품 모두 닭고기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청량한 여름을 즐기고자 캠핑, 차박 등 야외로 나가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제품들을 엄선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브라질산 레드프로폴리스를 사용한 ‘마이뉴트리션 리얼 레드 프로폴리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레드프로폴리스는 브라질 북동부 맹그로브 지역에 서식하는 ‘달베르지아 에카스토필리움 나무’의 빨간 진액으로부터 벌들이 채집한 3세대 프로폴리스입니다. 1세대 브라운프로폴리스와 2세대 그린프로폴리스 대비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많아 항산화 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마이뉴트리션 리얼 레드 프로폴리스’는 브라질산 레드 프로폴리스 원료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플라보노이드 일일 섭취 최대 함량인 17㎎을 충족했습니다.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아연·셀렌을 더해 항산화와 면역 기능 및 세포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출시와 관련해 대상웰라이프몰과 네이버 스토어에서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항산화 능력이 높은 100% 레드프로폴리스를 함유한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건강케어 시판 브랜드 ‘유어락’이 뼈와 장 관리를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뼛속까지 칼슘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뼛속까지 칼슘락’은 평소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칼슘과 비타민D,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나에 담은 제품입니다. 분말 타입으로 첨가물은 넣지 않고 바나나농축분말(부원료)을 함유했습니다. 제품 1포에 칼슘 300㎎이 들어 있어 성인 기준 1일 섭취 권장량의 43%를 충족합니다. 또 비타민 D를 10㎍ 넣었고, 김치유래유산균 ‘PMO 08’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1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 함유돼 있습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 상무는 "풀무원건강생활은 37년간 쌓아 온 연구개발 노하우와 깐깐하게 엄선한 안심 원료만을 사용해 유어락 브랜드를 통해 건강케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철을 맞아 열대 과일을 활용한 음료 ‘쿨라타’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쿨라타’ 신제품은 최근 이색 과일 수요 증가와 ‘트로피컬 칵테일’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신제품은 ▲무알콜 피나콜라다 쿨라타 ▲샤인머스켓 쿨라타 등 총 2종입니다. 이날부터 던킨 매장이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선호를 고려해 파인애플과 샤인머스켓 등 열대 과일을 활용하게 됐다”며 “무더위에 시원하고 청량한 음료를 찾는다면 던킨의 ‘쿨라타’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사이드 메뉴로 ‘슈가버터 프라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슈가버터 프라이’는 감자에 버터시럽,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핑 등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또 감자튀김의 모양과 맛 유지를 위해 기존 감자튀김을 담는 종이봉투가 아닌 전용 패키지를 개발했습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슈가버터 프라이는 세상에 없던 맛을 선보인다는 노브랜드 버거의 철학을 담아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 메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식재료와 소스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노브랜드 버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과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2019년 출범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지난달 론칭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