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 ‘보장나이 확대’ 어린이보험 출시= 알리안츠생명은 자녀의 평생보장을 위한 어린이보험인 ‘(무)처음부터끝까지우리아이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나이와 보장나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녀가 태아일 때부터 노년까지 한 가지 보험으로 주계약 보험료 변동 없이 오래도록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0세부터 19세까지 폭 넒은 연령대의 자녀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급부형을 선택하면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일정금액을 입학자금으로 수령한다.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의 0.5~1%를 할인 받는다. 뿐만 아니라 주계약 안에 아이의 골절, 입원, 수술,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항암치료, 치아치료비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보장을 담았다. 여기에 교통사고를 포함한 재해, 유괴, 납치, 폭행, 강도 등과 같은 범죄 피해도 보장한다. SGI서울보증, S&P 신용등급 ‘A+’로 상향= SGI서울보증(일시대표이사 김상택)은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Standard & Poor’s)로부터 ‘정부정책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두꺼운 책자 형태의 보험 약관을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모바일 약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보험 가입 후 약관을 책자나 CD로 전달하고 있고, 일부 보험사는 이메일을 통해서도 전달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책자의 경우 보관·검색이 힘들고, CD는 사양화되는 저장매체라는 점, 이메일은 고령자들의 활용빈도가 떨어진다는 점 등이 문제”라며 “이에 약관 전달 방식의 변화를 고민했고, 모바일로 약관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모바일 약관은 전자서명으로 보험을 체결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된다. 삼성생명 컨설턴트(FC)가 보유한 태블릿 PC를 통해 전자서명 형식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자리에서 문자 메시지(LMS)를 받게 되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App) 설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약관을 수령한 후 휴대전화에 저장하면 된다. 저장된 약관은 검색 기능이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실수로 약관이 삭제된 경우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출범 후 처음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6일 출시한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타 보험사는 오는 12월 28일까지 농협생명의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농협생명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 특화 신규담보를 발굴해 농업인 보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개발해 농업인의 자기부담을 완화시키고 해당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농도우미 제도란 사고·질병·통원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에게 영농도우미 임금의 70%(최대 4만 2000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농작업 중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골절과 재해손상을 담보로 발굴해 2배로 보장한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영농도우미’ 제도와 연계한 입·통원 특약을 통해 농업인의 비용부담을 완화시키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업계 최초 ‘시니어안심 헬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ING생명 본사 교육장에서 ‘오렌지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3회 ING생명 대학생 공모전-세상을 깨끗하게 밝히는 아이디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오렌지 아이디어 캠프’는 예선 심사를 거친 30개 팀이 참가해 무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마케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케톤’이란 ‘마케팅(marketing)’과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다.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인 해커톤에서 착안한 일종의 마케팅 경진대회다. 참여자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환경 개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마케팅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아이디어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하며, 총 4개 팀을 선발된다. 다음 달 중 환경전문가와 마케팅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들에게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5월 당기순익이 전년 보다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당기순익 3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61억원에 비해 44.2% 성장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 363억원에 비해 43.0% 오른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70억원 보다 8.3% 상승했다. 실적 상승으로 인해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0.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01.8% 대비 1.6%p 개선됐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 가을 청춘의 감성을 입은 ‘광화문글판’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교보생명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선보일 광화문글판 ‘가을편’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신경림 시인의 ‘별’이 선정됐다.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 도시의 하늘에서도 별을 볼 수 있듯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나 관계 속에서도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모작은 가을편의 의미를 잘 전달하되, 계절감을 전할 수 있는 글씨와 이미지를 담아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3인 이하)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학교수,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1일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실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의 ‘시네마 토크’ 6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화 ‘박열’이 상영됐으며,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와 이준익 감독, 여주인공 최희서 씨가 참여했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지난 28일,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270여명의 관객을 초청해 ‘시네마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박열’이 상영됐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에서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과 그의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완벽히 스크린에 녹여낸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여자 주연배우 최희서 씨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이동진 평론가, 이준익 감독과 함께 관객들과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보냈다”며 “이로 인해 관객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네마 토크’는 흥국생명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5000명이 넘는 응모자가 참여해 48:1 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영화 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토종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성장 잠재력이 큰 말레이시아에 지점을 신설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리안리(사장 원종규)는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연방 자치주인 라부안 금융감독청(LFSA)으로부터 라부안 지점 신설에 대한 본인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라부안(Labuan)은 말레이시아 연방 정부의 영토에 있는 주요 섬이다. 역외금융센터, 주변의 브루나이 국민들과 스쿠버 다이버들의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부안 지점 운영은 무인점포 형태로, 싱가폴 지점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영업 개시일은 내달 1일이다. 코리안리는 1975년 싱가폴지점을 시작으로 런던, 뉴욕, 두바이, 홍콩 등 해외 주요 지역에 9개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게 됐다. 코리안리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거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지역 중 자연재해 위험이 현저히 낮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지점 신설 승인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가 국내 손해보험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기업 및 특수보험 전문 회사로, 지난 2002년에 설립돼 운영 1년 만에 폐점한 알리안츠화재해상과는 다른 회사다. 알리안츠 글로벌 코퍼레이트 앤 스페셜티(Allianz Global Corporate & Specialty, AGCS)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한국 진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AGCS는 독일 알리안츠 그룹 산하의 기업·특수 보험 전문 회사이다. 외국계 손해보험 사업자로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획득해 한국지점을 설립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31개국에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지점이 8번째다. 칼스턴 쉐펠 AGCS 아시아 시장 책임자는 “아시아의 손해보험 시장은 전 세계 보험료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약 5%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세계 11번째, 아시아 4번째 경제 대국이기 때문에 기업·특수 보험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철도, 항만, 지하철을 포함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고, 환경 배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보, 부산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24일, 회사 소속 재난봉사단 21명이 부산 연제구청 내 1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봉사단원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봉사단을 포함해 총 90여명이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도배, 장판, 방충망 등을 교체하고 화재 위험 예방 차원에서 ‘열감지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손해보험업의 특성에 맞춰 회사 임직원들은 재난예방과 안전이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임직원들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손보, 여름휴가 맞이 ‘JOY해외여행보험’ 이벤트 진행=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JOY다이렉트 10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JOY다이렉트(direct.mggeneralins.com) PC 버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보험료 결제와 교보문고 등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도입했다. 포인트는 라이프플래닛이 운영하는 금융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씨드포인트는 라이프플래닛의 온라인 금융 커뮤니티인 ‘360°플래닛’에서 적립·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멤버십 포인트다. 360°플래닛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후 각종 미션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기존 라이프플래닛 고객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씨드포인트는 가입과 동시에 1000포인트가 적립되며, 미션에 따라 최소 100에서 최대 1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은 친구에게 라이프플래닛 추천하기, 360°플래닛 친구 초대, 상품 가입경험 후기 작성, 자신의 전담 CS매니저와 친구 맺기 등의 미션 수행을 통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씨드포인트를 5000포인트 이상 모으면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즉시 전환해 온·오프라인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GA의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GA(독립법인대리점)의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유지율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각 GA의 보험계약 유지율 개선은 영업 확대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유지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GA의 발전과 영속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체적으로 ‘유지율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진행 1년만에 13회차 계약 기준 약 4%p의 유지율 개선의 성과를 보이며 GA의 성장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은 원수사에서의 관리뿐만 아니라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GA에서의 유지율 관리도 중요하다고 판단해, GA의 자체적인 유지율 관리 능력을 향상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8~9일 이틀 간 서울과 부산에서 GA의 유지율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수사와 GA간의 영업적인 관계 형성에 주력해온 여타 행사와 달리, GA의 역량 강화에 초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의 2017년도 설계사 대상에 평택지역단 윤혜상 RC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면영업 조직인 RC(Risk Consultant)와 임직원 등 총 6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모든 RC들의 영업실적과 계약효율을 고려해 본상 354명과 특별상 129명을 합한 총 48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고객만족대상’은 윤혜상 RC(46세, 평택지역단 평택비전지점)가 차지했다. 윤 RC는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6년의 짧은 영업 경력에도 불구하고 총 35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고 유지율 98.1%을 기록하며 고객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메이저 챔피언에는 손순자 RC(47세, 춘천지역단 홍천지점)와 이점남 RC(56세, 강남지역단 노블레스강남지점)가 선정됐다. 챌린저 챔피언에는 허광필 RC(45세, 원주지역단 원주중앙지점)가 올랐고, 평생에 딱 한번뿐인 신인왕의 영광은 정수현 RC(59세, 한양지역단 세종로지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자의 사고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8월의 경우 해외여행자들의 사고발생률이 1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름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년간(2011~2015년)의 해외여행보험 사고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담보별로는 질병의료비, 월별로는 8월의 사고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에서 발생한 질병의료비 사고는 보험계약 1만건 당 84.1건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다치거나 사고로 인해(상해사고) 여행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계약 1만건 당 27.6건으로 해외 질병치료 발생률의 3분의 1에 그쳤다. 이어 휴대품분실 사고가 계약 1만건 당 81.5건이 발생해 질병의료비 사고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2015년의 경우 계약 1만건 당 132.4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월별로는 8월에 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보험 사고는 계절적으로 차이가 나는데, 여름 휴가철인 8월의 사고 발생률이 높고,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면 1월이 높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생명이 미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작품 공모전을 열어 우수 학생들을 시상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김창수 사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1981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198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를 거쳐 2009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홍익대, 이화여대, SADI(삼성디자인교육원) 등에서 후원한다. 누적 참가자 수가 올해까지 541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공모전이라는 평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한 달간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생 1만 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 연수원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전세림 학생(부산 성모여자고등학교 2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