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결과 치킨 업체 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 브랜드에 등극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4~5월 국내 7개 치킨 업체를 대상으로 뉴스·카페·블로그·커뮤니티·SNS(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12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hc치킨이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hc치킨은 2017년 ‘해바라기 봉사단’, ‘bhc 히어로’ 등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는데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매년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발굴·기획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bhc치킨은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등 미래 세대들이 사회 다양한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이타성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선발해 본사 차원에서 수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남양유업이 지난 2019년 경쟁사인 매일유업을 비방한 행동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남양유업 주식회사에서 알려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남양유업은 “2019년 매일유업 유기농 제품과 그 생산목장을 대상으로 홍보대행사를 이용해 인터넷 맘 카페와 포털 사이트게시판 등에서 근거없이 온라인 댓글 비방행위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객관적 근거 없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소비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또 잘못된 행위로인해 심려끼쳐 드린 매일유업과 매일유업 임직원, 목장주, 대리점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전사적 윤리 규정을 강화하고 마케팅, 영업활동, 대행사 운영간 준법경영을 실시하고, 임직원에 대한 교육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의 서양식 브랜드 폰타나가 ‘이탈리안 시저 드레싱’과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근 건강을 고려해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탈리안 시저 드레싱’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비롯한 구운 베이컨칩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사용했습니다.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은 익은 토마토를 통째로 갈아 넣은 것이 특징이며 하이델 렐리쉬와 야채 원물의 조합으로 햄버거 소스나 튀김 요리에 곁들이는 디핑 소스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폰타나 마케팅 담당자는 “샐러드를 즐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시저 드레싱과 사우전 아이랜드 드레싱을 유럽 본고장의 레시피로 만들어 출시했다”며 “샐러드는 물론 샌드위치용 스프레드, 튀김요리의 디핑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대표 브랜드인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등 이른바 ‘카스 패밀리’가 올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부터 매년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카스 패밀리 3개 브랜드는 맛과 향, 첫인상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 맥주 제조사·브랜드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카스 프레시는 별 1개, 카스 라이트는 별 2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고, 올해 처음으로 출품한 카스 0.0도 별 1개를 얻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의 본고장인 벨기에에서 주최한 품평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한국 맥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카스는 올해 1분기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여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피자 ‘밀크앤허니 치아바타 피자샌드’ 3종을 29일 선보였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1인 가구 비중의 증가로 요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핸디푸드(Handie-food)’형태의 간편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일반적인 피자는 한 종류의 메뉴를 여럿이 나눠 먹어야 했지만, 1인용 피자는 개인 입맛에 맞게 선택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에 30~40초 데우면 되고, 피자샌드 하단에 종이 커버가 있어 내용물이 흐르거나 손에 묻을 염려를 줄였습니다. ‘밀크앤허니 치아바타 피자샌드’ 3종은 오는 30일부터 일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달 초 테스트 판매를 통해 편리함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혼밥족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초기물량 1만2000개가 완판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형태의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대한육상연맹과 공식 용품 후원 계약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육상팀에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제품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데요. 국가대표 선수단과 우수 육상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만을 사용한 셀렉스 스포츠의 우수한 영양설계가 선수들의 기량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육상이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1등 단백질 셀렉스가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매일유업 셀렉스는 현재까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셀렉스 스포츠는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을 위해 체내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PI)만을 100% 사용했는데요. 분말타입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파우더’와 RTD(Ready to Drink) 타입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KFC(대표 엄익수)가 지난 22일 출시한 신메뉴 ‘핫통삼겹베이컨버거’가 출시 1주일만에 KFC의 버거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메뉴 핫통삼겹베이컨버거는 통삼겹베이컨과 치킨 통살 필렛, 매콤한 캐롤라이나 크림과 스모키 머스타드 소스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KFC는 신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29일부터 1주일간 전국 매장에서 세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은 7월5일까지 진행되며, 핫통삼겹베이컨버거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버거 2개 가격에 에그타르트와 코울슬로, 음료까지 추가로 구성된 ‘핫통삼겹베이컨버거팩’을 할인가 1만3800원에 한정 판매합니다. 또 핫크리스피치킨과 오리지널치킨 각각 4조각으로 구성된 반반버켓을 할인가 1만3900원에 제공합니다. KFC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핫통삼겹베이컨버거의 풍성하고 조화로운 맛으로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옥상 텃밭을 가꾸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개소한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힐링 농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손이 부족한 신생 센터를 도우면서 장애인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날 봉사 단원들은 삽으로 흙을 뒤집고 돌을 골라내면서 경지를 다진 후 퇴비 뿌리기, 두둑 만들기, 비닐 덮기(비닐 멀칭) 등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텃밭이 점차 모종 심기가 가능한 상태로 변하는 과정을 친구들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센터가 지원하는 분들이 가족과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등 공동 작업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치킨은 봉사단이 여러 현장을 경험하면서 다양성과 다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사 발포주인 ‘필라이트’가 누적판매 12억캔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4월25일 처음 출시한 후 1525일(6월27일 기준)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1초에 9캔 꼴로 판매된 셈입니다. 최근 2년3개월 동안 약 7억캔이 판매됐는데, 이는 출시 초기(2년만 5억캔)와 비교하면 약 1.2배 빨라진 속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를 시작으로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한정 출시한 4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라들러’를 올해 정식 출시하며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가정 시장 및 홈술족 증가 등 시장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 한해도 공들여 만든 탄탄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정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기획상품 출시는 물론, 필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굿즈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김홍국·박길연·윤석춘)은 신제품 ‘매콤한 닭갈비’를 GS프레시몰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매콤한 닭갈비’는 국내산 닭고기 중 닭다리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뒤 소스로 양념한 제품입니다.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해동한 제품을 넣고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익히면 됩니다. 밀떡이 들어가 있으며 기호에 따라 치즈·감자·고구마·양파 등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한 닭갈비’는 다음달 6일까지 GS프레시몰에서 3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매콤하게 양념한 닭다리살과 밀떡을 함께 구성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않게 맛있는 닭갈비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정부와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을 펼치고 LED 조명 교체 및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점진적으로 도입합니다. 매장 내 계산대, 디지털 메뉴보드 등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홍보합니다. 아울러 ▲임직원과 매장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진행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및 컵 사용 독려 ▲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등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지난 4월2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텀블러 그림 공모전 ‘투게더(TOGETHER)’ 수상자를 발표하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송종구씨의 ‘어울림’이 차지했습니다. ‘어울림’은 특수학교와 복지관에 다니는 친구들의 옷차림을 관찰해 그린 작은 그림들을 콜라주 기법으로 잘라 연결한 작품입니다. 모습과 모양은 달라도 하나의 선 위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을 표현했습니다. 금상은 카페라는 장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모습을 표현한 정세진씨의 ‘너와 나의 어울림’과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되는 세상을 표현한 윤진석씨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4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대상 1명과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8명을 선정했습니다. 상금은 대상 1명에게 300만원, 금상 2명에게 각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각 50만원, 동상 10명에게 10만원씩 수여했습니다. 수상작들은 이달 30일까지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올해 예보된 폭염을 대비해 주거시설이 열악한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 6만4000병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갖고, 서울역·영등포 등 쪽방촌 5곳에 모두 전달했습니다. 8월 말복에는 삼계탕 등 보양식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으로 지난 1월에는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 지난 3월에는 마스크 1만개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쪽방촌 거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수해·한파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면 제품 누적 판매량(면 제품 기준)이 30억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매운맛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주목을 끌다가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Fire noodle challenge’를 계기로 인지도가 높아졌는데요. 이후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 2019년 20억개, 2021년(현재) 30억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해외 시장을 살펴보면 2015년 100억원에 불과했던 수출금액은 2020년 3000억원을 돌파했고, 수출국도 85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최대 수출국은 중국인데요. 불닭볶음면은 618 쇼핑 축제·광군제 등 중국 최대 쇼핑 행사에서 매년 라면 판매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의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2017년 수출 1억 달러, 2018년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수출 3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는 한국 매운맛의 대명사이자 연간 5억개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며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불닭을 글로벌 장수 브랜드로 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 전 회장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합니다. 권 전 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차원에서 주식을 증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권 전 회장은 지난 3월 교촌에프앤비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 출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설립 등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직접적으로 수혜가 가능한 주식 증여의 방안을 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주식을 지급 받게 됩니다. 이는 현 주가로 환산하면 약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 상당의 금액입니다. 또한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됩니다. 증여 주식은 7월 초 일괄적으로 지급 될 예정입니다. 권원강 전 회장은 “가맹점주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본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환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