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시니어고객에 은퇴·상속·요양·돌봄 등 토탈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을 신규개설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 Plus+센터는 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준비와 노후설계 ▲상속·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기초상담 ▲헬스케어 등 종합적인 시니어 맞춤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담당 PB와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KB WM스타자문단 소속 변호사·세무사 등 최고 전문가의 상속·증여 관련 컨설팅도 받을 수 있습니다.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반포·도곡센터, KB GOLD&WISE 강남·명동·청담스타 PB센터내 위치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1대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합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센터에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했습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 시니어 종합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3만5000건 넘는 은퇴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퇴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속·증여, 요양·돌봄까지 상담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중입니다. KB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리투아니아 중앙은행과 투자청 등 경제사절단이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23년 11월 첫 만남 이후 3년 연속 방문입니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 리투아니아 투자청 및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4명은 전날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를 만나 환담했습니다. 이들 경제사절단은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토스뱅크의 혁신성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현, 설립 3년만에 흑자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한 유럽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규제·제도적 환경과 투자유치 여건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은 "유럽에는 5억명의 고객이 있고 다양한 시장참여자들이 혁신을 창조해 가고 있다"며 "리투아니아는 디지털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 유럽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토스뱅크가 혁신적인 파트너로 함께하길 바라며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금융·핀테크허브로 꼽힙니다. 인구는 280만명으로 많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캐피탈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보호제도를 시행합니다. 회사는 지난 8월부터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3대 보호서비스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첫 번째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청약철회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금융상품 계약에 대해 보다 충분한 숙려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 제도입니다. 복지카드를 보유한 장애인이 본인 또는 공동명의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신차에는 0.3%포인트, 중고차에는 0.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는 지정인 알림 서비스입니다. 계약자 본인뿐 아니라 지정 보호자에게도 계약 체결, 이행, 종료 등 주요 알림을 동시에 제공해 금융사기 예방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 대한 배려가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보호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생성형AI 활용을 위해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고객편의성 혁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보험업은 기초서류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상품구조로 고객 서비스 적용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뢰성을 담보한 AI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AI가 학습하고 참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정비해야 합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방법서, 판매예규 등 2만여종의 보험 기초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최신 AI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정비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Dataset)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주계약과 특약, 별표 등 문서간 참조관계를 유지하면서 비정형문서의 문맥까지 파악할 수 있어 AI가 더 효율적으로 상품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베이스가 구축됐다고 신한라이프는 평가합니다.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더라도 AI가 약관기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웨어러블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고령친화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로봇 구입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전략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하나금융은 생산적금융 적극이행을 위해 혁신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인프라를 제공합니다. 또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기회를 모색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생산적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민간 금융권이 앞으로 5년동안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공동조성해 AI·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에 집중투자합니다. 'AI데이터센터' 구축처럼 산업 파급효과가 큰 범부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해 향후 20년의 대한민국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마포에 있는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산업계, 벤처·창업 업계, 금융권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무역장벽 강화,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기에도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첨단전략산업에 대규모 국가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하게 펀드 규모를 50% 더 늘려 15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산업에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정부·경제계가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조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정부는 당초 국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감사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는 10일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KB금융지주 등 3개사를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감사인 주기적 지정유예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회사가 감사인을 6년간 자유선임한 이후 3년간은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 감사인 감사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작년말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주기적 지정 유예방안을 통해 회계·감사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그간 회계업계·기업계·학계가 참여하는 관계기관TF를 구성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5월 유예근거 및 평가기준·절차를 외부감사법 시행령·규정에 반영하는 등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어 6월중 지정유예를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부터 평가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민간전문가 7명으로 이뤄진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위원회(위원장 최종학 서울대 교수)는 엄정하고 공정하게 신청기업들의 회계·감사 지배구조를 평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부산은행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동남권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선사 대상 금융상품 개발 및 유동성 지원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해양 관련 종합 금융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과 해상풍력 육성을 포함한 ESG 기반 해양금융 지원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회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해양산업의 전반적 활성화와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양 기관이 중요한 축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정책과 금융을 잇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해양 수도권’ 완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금융감독원 주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대표로 사례발표를 하며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관련 간담회에는 은행·보험·증권 등 주요 금융회사 CEO와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석했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직후 금융업권별 간담회와 별도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업권간담회를 개최한 건 처음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합니다. 신한금융은 금융사 대표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에 있다"는 진옥동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노력을 공유했습니다. 앞서 이달 1일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지주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에서 '미래 경쟁환경 변화속 금융의 본질'에 대해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자금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이익이 됨으로써 사회의 성장을 북돋는 이타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생산적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20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신라대(총장 허남식)와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대동대, 동아대, 올해 7월 동의과학대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디지털 캠퍼스 전환 지원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교직원·외국인 유학생 금융편의 확대 ▲산학협력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BNK금융그룹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캠퍼스락)을 BNK시스템과 협업해 신라대에 도입합니다. 캠퍼스락은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커뮤니티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제공하는 것으로 대동대, 동아대, 울산대에 구축돼 운영중입니다. 신라대 재학생은 디지털학습 환경개선은 물론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콘텐츠도 캠퍼스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 '동백전' 시민플랫폼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신라대 교직원과 재학생은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를 사용하고 부산은행은 편리한 계좌개설 및 카드발급을 지원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추석(10월6일)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원까지 신규대출 지원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원금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유예 등으로 오는 10월24일까지 이뤄집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중입니다. 이달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AI 기반 업무협약' 후속조처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효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가령 음성이나 채팅창에 "이번달 얼마 들어왔어"라고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대합니다. 앞으로 이상거래 탐지, 각종 자금보고서 자동생성 등 생성형AI 기반 고도화된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기업뱅킹 등 기업금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전방위적 도입해 AI를 농협은행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접목했다"며 "농협은행은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해 고객중심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선보인 '대화형 AI 서비스'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이용자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일평균 1만명 이상 신규 유입되면서 AI 기반 고객서비스가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대화형검색서비스 'AI검색'을 출시하고 6월에는 국내 유일의 생성형AI 기반 금융계산서비스 'AI금융계산기'를 선보이며 2가지 대화형AI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I검색은 카카오뱅크 상품정보부터 기초 금융지식까지 AI가 대화하듯 안내하는 서비스입니다. AI금융계산기는 예적금, 대출, 환율 등 일상속 금융계산을 도와줍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게 인기 비결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친구에 묻듯 질문하면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해준다"며 "금융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고령층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령대별로 AI검색은 20대이하(38%)·30대(22%)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AI검색을 이용하는 고객 중 30%는 검색을 통해 상품추천 받고 서비스 페이지까지 진입해 실제 활용하는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Play on BNK’ 9월 문화공연을 마련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클래식과 팝페라, 탱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16회를 맞는 ‘Play on Busan’ 시리즈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공연은 17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립니다. 무대에는 혼성 팝페라 듀오 휴(HUE)가 출연해 감성적인 팝페라 무대를 선보이고, 탱고앙상블 친친탱고가 열정적인 선율을 통해 남미 음악의 매력을 전합니다. 두 번째 공연은 20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BNK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청춘, 꿈을 담다’를 주제로 한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의 단독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김푸름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2022년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행사> O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