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라스쿨(La School) 여름방학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B라스쿨은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며 대학생 멘토가 학생들을 일대일로 전담해 학습뿐만 아니라 진로, 학교 생활 등 다방면으로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시작하는 이번 무료 특강은 온라인 학습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청소년이 실시간 강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서늘한 여름밤’의 이서현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멘토들이 매주 수요일 비교과 강의를 위해 참여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다양한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뱅크가 내달 6일 기업공개를 앞두고 리테일 뱅크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카뱅은 1615만명 규모의 고객 수를 바탕으로 금융 플랫폼으로 편리성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는 20일 ‘기업공개 프레스톡’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뱅의)뱅킹 비즈니스와 플랫폼 비즈니스는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장해오고 있으며, 이는 다른 사업자들이 해본 적 없는 독보적인 매커니즘이다”며 “향후 둘 사이의 시너지를 통해 카뱅은 넘버원 금융플랫폼으로 자기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1년 만에 62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습니다. 이는 2016년까지 16개의 기존 은행이 온라인과 모바일 등 디지털로 개설한 전체 계좌의 40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신용대출 시장에서 카뱅 점유율은 4년 만에 7%를 달성했고, 신규 취급액 규모 기준으로 13% 수준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IPO를 통해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합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원~3만9000원입니다. 공모 예정금액은 2조1598억원~2조5525억원입니다. 공모가 확정은 22일이며, 청약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는 혁신적인 기술, 강력한 플랫폼 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하며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둔 가운데, 은행업권 안팎에서는 카뱅의 코스피 입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카뱅의 상장 흥행 여부에 따라 케이뱅크와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 IPO 바람이 옮겨 붙을지 주목됩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0일 ‘IPO PRESS TALK’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은행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뱅크는 1615만명의 고객과 1년 반만의 흑자 전환 등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상장 후 카카오뱅크는 대규모 자본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를 통해 6545만주의 신주를 발행합니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3000원부터 3만9000원 사이로, 최대 약 2조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합니다. 공모가 확정은 오는 22일이며 청약일은 26일과 27일입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업계 최초로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 Room) 솔루션을 부실채권(NPL)매각 자산실사업무에 접목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상데이터룸이란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보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금융·투자사간 협업과 정보 공유·관리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입니다. 디지털화 된 자산 실사자료를 제공해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통제수준을 높이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합니다. 이번 가상데이터룸을 활용한 부실채권 매각 프로세스 도입은 농협금융지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에 따른 친환경 활동의 일환인데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친환경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ESG 실행력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ESG경영을 통한 속도감있는 디지털 전환(DT)으로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강북 지역에 초고액자산가 대상 특화점포를 오픈했습니다. 20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 금융자산 30억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본점센터’(이하‘TCE본점센터’)를 개점했습니다. 이번에 개점한 ‘TCE본점센터’는 세무·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포함 8명의 자산관리 전문 PB가 배치돼 고객들이 한 곳에서 원스탑(One-stop) 종합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오너 자산관리, 가업 승계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가산 ▲대치 ▲부산 ▲잠실 ▲청담에 이어‘Two Chairs 프리미엄(이하 ‘TCP’)’압구정, 이촌센터도 추가 개점했습니다. ‘TCP센터’는 해당 지역별 자산관리 영업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금융자산 3억 이상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TCE본점센터’는 강북지역 첫 번째 TCE 영업점으로 초고액 자산가 전담 거점이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추가 개점한 TCP센터 2개점을 포함해 수준 높은 자산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하 수은)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자금 회수기간 단축을 위해 무서류방식의 ‘디지털 공급망금융’으로 수출채권 매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공급망금융이란 공급자(수출자), 구매자(수입자), 금융기관간 글로벌 공급망 연계시스템(Supply Chain Management)을 통해 서류 없이 수출채권을 매입하는 금융상품인데요. 은행이 거래당사자와 운송회사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해 고객의 서류제출 없이도 실물거래를 신속히 확인한 후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수은은 “국내 기업이 미국 유명 의류기업인 ‘The Gap’과 의류 수출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출채권을 Deutsche Bank(이하 ‘DB’)에 매각하면 수은이 이를 재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전한도 3000만달러(약 344억원) 규모의 디지털 공급망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이 이같은 방식으로 수출채권을 매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채권 매입을 통해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할인료 절감의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 데이비드 린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금융지주(회장 김지완)와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전하는 ‘우리 부산, 사회 백신’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일환인 ‘우리 부산,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문제 대비를 위한 대국민 나눔 활동인데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은 나눔 백신이 전국에 확산되길 기원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과 돌봄지원 ▲2030세대 희망사다리 지원 ▲비대면 사회서비스 강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사용됩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백신의 확산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에 중도상환해약금을 신설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과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인터넷)’에 중도상환해약금을 적용합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을 받은 뒤 만기일이 도래하기 전에 차주가 대출 원금을 전부 또는 일부 상환할 때 은행이 부과하는 수수료입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 등으로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해지가 빈번해진 가운데,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상품에 중도상환해약금을 신설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출 총량 관리 등을 목적으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에 중도상환해약금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은 김형신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 주관 ‘2021년 제3차 자산운용전략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자산운용부문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주요 성과·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 안정적 자산운용 전략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또 최근 급성장 중인 국내 ETF(Exchange Traded Fund)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해외투자 활성화 등 그룹 내 자산 운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농협금융 고유브랜드인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ETF’ 시장규모 확대를 위해 투자 트렌드에 맞는 테마형 ETF 상품을 출시했는데요. 은행·증권의 리테일 판매 촉진 등 모든 계열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전기 ▲수소차 ▲친환경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테마에 투자하는 ETF를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향후 2022년까지 약 50개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슈분석 발표를 통해 미래 투자환경을 주도할 4가지 변화 트렌드인 ▲ESG ▲통화정책 ▲암호화폐 ▲메타버스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했습니다. 하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9일 23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의 ‘2021 착한바람 캠페인’에 2억원을 후원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냉방용품과 여름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은행권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3600여 가구에 선풍기, 서큘레이터, 침구세트, 식품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의 경우 ‘희망열기 캠페인’에 3억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했고, 이어 2019년 ‘착한바람 캠페인’에 2억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2020년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2억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염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 지원이 코로나 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한 ‘No.1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양대와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엔 허인 KB 국민은행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B금융과 한양대는 IC-PBL 교육을 매개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한양대의 IC-PBL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돕는데요. 한양대는 KB금융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됩니다. KB금융은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편의·즐거움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한양대 IC-PB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KB금융의 디지털마케팅과 20대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운영안에 대해 연구하게 됩니다. KB금융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진의 피드백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8월15일까지 ‘함께한 60년 함께하는 100년 퀴즈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NH멤버스 앱의 ‘농협창립기념퀴즈’ 메뉴를 통해 1~4차 퀴즈 중 1회 이상 참여시 자동 응모됩니다. 참여횟수가 증가할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가며, 최대 4회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11명에게 ▲NH포인트 60만원(1명) ▲NH포인트 6만원(10명) ▲NH포인트 6000원(1000명)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SNS 채널을 통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데요. NH멤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40명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남재원 NH농협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NH멤버스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9일 지난해 주요 ESG 활동과 정량적 Data를 공시하는 ‘2020 신한금융그룹 ESG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신한금융의 ESG보고서는 국내 금융사 최다 횟수인 16번째 발간으로 ESG 항목별 사업 분류와 정량화 된 데이터를 함께 공시해 독자들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보고서 발간에 앞서 지난 3월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 ‘ESG보고서’는 투자자와 평가기관들이 관심을 갖는 ESG 정량 Data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KRX(한국거래소)에서 제시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권고 지표를 신규 도입했습니다. 내용면에서는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과 친환경 금융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등 신한금융이 집중하고 있는 ESG 사업에 대한 사례를 담았습니다. 특히 ▲거버넌스(G) 부분에서는 이사회 내 ESG전략위원회의 주된 활동인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지난 16일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사내방송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공감으로 연결하는 고객과 신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채널을 통해 부서장뿐만 아니라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해 미래전략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전 공감(共感)세션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공감경영과 메타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청취했는데요. 영업점 직급별 대표 직원과 본점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토론을 통해 조직내 공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과 연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오후 공명(共鳴)세션에는 각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전략 및 비전과 CEO 경영 방침을 공유했는데요. 또 ‘직원 공감이 필수적인 사업추진 방안’과 ‘고객 니즈를 감안한 하반기 영업추진’ 방안에 대해 사업그룹과 지역본부 단위 부서장들의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CEO의 시간에서 진옥동 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댄스 크리에이터 아이키(Aiki)와 함께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헤이영(HeyYoung) 브랜드 캠페인 ‘헤이영, 댄스헤이영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챌린지는 신한은행의 20대 금융브랜드 헤이영이 신나는 댄스를 통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커뮤니케이션하고 20대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키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이키는 글로벌 댄스 오디션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안무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아이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중독성 강한 비트의 헤이영 뮤직과 신나는 헤이영 댄스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댄스 영상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아이키 공식 SNS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영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릴스 리믹스 이벤트를 7월31일까지 진행합니다. 참여방법은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아이키 댄스 영상을 릴스 리믹스로 따라 춤을 추면 되는데요. 해시태그인 ‘#신한은행 #헤이영캠페인 #헤이영댄스헤이영’과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신한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인증 댓글을 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